지난 18대 때에도 년 중 거금 천 여 만원을 저희 동문회를 위하여 협찬 하셨는데 올 해에도 또 큰 힘을 실어주시니 그 고마운 마음 무어라고 표현해야할지...가슴이 먹먹하군요.
2005년 년초에 개최 된 제18대 정기총회 때 500만원의 거금을 선뜻 지원해 주신 것을 비롯하여, 달구벌산악회 기금(100)으로, 수첩제작 때 지원금(100)으로, 이사회 때마다 식대며 기타 비용으로(100), 경기지회 체육대회(100) 때며, 그 외 각 모임의 회식비며 고문님 초청 간담회며... 황회장님께서 저희 재경 동문회에 큰 힘이 되신 것을 헤아리자면 열 손 가락이 모자랍니다.
한 때, 저는 우리 황회장님께서 수학하신 연세대학교에 큰 지원을 하신 소식을 전해 듣고 우리 가난한 재경 동문회를 생각하면서 부러워 했었는데 이젠 오히려 그런 생각을 하였던 자신이 부끄럽기 짝이 없군요.
우리 재경 대구교대. 사범 총 동문회가 사범 선배님으로부터 그 바톤을 이어받아 교대로 넘어오니 앞으로 갈수록 젊은 기수의 후배들이 회장기수가 될 때에는 그 운영자금을 어찌할까 걱정 하였더랬는데 황회장님의 연임이 온 동문의 뜻으로 이루어진 현 시점을 중심으로 하여 우리 재경 동문회는 보다 한 걸음 재정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리가 십시일반 어렵게 힘을 합해 마련한 사무실도 교직에 계신 분이 태반인 저희 동문님들께서 굳이 사무실을 이용할 기회가 적다면, 이 차제에 공실로 두지말고 임대를 하여 그 임대료를 소득으로 잡고, 또한 올 한 해의 살림을 사무국에서 흑자 운영하여 저 아랫 기수가 회장기수가 될 때를 대비함이 좋을 듯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보증금 500 만원에 월세 45만원 정도가 시세였습니다만 지금은 어떤지...아직도 시세가 그러 하다면 월 45만원 정도의 수입이 되는 사무실 하나와 5년 정도 정기예금으로 묶어 놓은 자산 일 천 여 만원 정도가 재산으로 있다면, 우리 동문회도 아랫기수의 후배들한테 제법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그 꿈이 언제쯤에나 실현이 될지...
지반이 탄탄해야 그 탄탄한 지반을 발판으로 삼아 발전이 이루어 질 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자명한 사실입니다. 우리 재경 동문회가 재정적으로 탄탄한 운영이 될 때, 그때 우리는 더 당당하게, 더 멀리, 더 높게, 앞을 내다보는 시각으로 업그레이드 될 것입니다.
일 년 열 두 달을 종횡무진 국내로, 국외로 천리마처럼 달리면서 피곤한 줄도 잊으시고 오로지 저희 동문들을 사랑하는 일념으로 힘차게 내닫으시는 우리 황회장님의 전도에 밝고 희망찬 미래가 큰 기쁨과 함께 열리기를 빌면서 온 동문의 이름으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정금자 부회장 고마워요. 고맙다고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짧은 나의 글 밑천으로는 표현할 수가 없어요. 미국 10개도시를 순방하면서도 부회장님은 만날수 없음을 매우 안타갑게 생각됩니다. 전화 한번드릴께요. 꾸벅 꾸벅 감사요. 이런표현 생전 처음.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