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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가을에
베트남 다낭 리뷰 한다고했던 도탁서 입니다.
여행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와
개인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하나로 묶을수있게 정리가 되어서
도탁스에 올립니다..! 너무 늦게 올린감이 있네요..
3박4일 일정으로 잡았고
처가식구들이랑
어른5 아이2 총 7명이
첫 해외 가족여행을 떠났습니다..
아내와는 자주나가지만
이렇게 가족구성원 모두 가는건 첨이라..
나름 체력적으로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저가항공사도 아니고 국적기 이코노미였지만..
아이들과 함께여서 그런지 단거리인데도 체력이 바닥..ㅠㅠ
네이버로 포스팅하는건 익숙한데 다음은 자주안해봐서
좀 이상하더라도 이쁘게 봐주세여 ㅋㅋ
도착한 다낭공항...
제가 묵은 남하이 포시즌 리조트에서는
풀빌라 숙박시 공항으로 픽업 서비스를 옵니다.
일반빌라 투숙시에는 유상서비스 인데
벤한대가 오는데 190불정도..
비싸죠.. 다낭물가치곤
4인까지는 BMW X4가 오고
5인 이상부터는 솔라티가 배정됩니다..
개인적으론 벤츠 스프린터 였길 바랬지만 ㅋㅋ
솔라티도 나름 뭐.. 괜찮았어요!
공항부터 리조트까지는 차로 30분거리
이미 어른5 아이2 구성으로 예약된걸 확인해주시고
픽업버스에 이미 카시트가 장착되어있었습니다..
제가 이래서 포시즌 리조트를 좋아합니다 ㅋㅋ
다른 곳도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디테일한 서비스가 참 좋은듯..
신혼여행으로 다녀오고 너무 맘에 들어서
처가식구들하고 같이오자고 해서 오게된 이곳..
사실 다낭을 보고온건 아니고
"휴양지는 리조트빨이야" 라는 신념때문에
굳이 물가저렴한 다낭에서 1박에 250만원하는 리조트 풀빌라고 오게되었습니다!
체크인 하게된 리빙룸..
제가 예약한 방은
3배드룸 힐탑빌라 1박에 250정도 하는 빌라였고
업그레이드 받아서
3배드룸 오션뷰 빌라 1박에 290만원 정도하는 방으로 배정되었습니다.
구조는 4개의 건물 1개의 수영장을 포함한 1개의 저택에서 묵는 다고 보시면되요
3개의 침실건물 1개의 리빙룸(거실개념) 1개의 풀빌라 입니다.
저희 방을 보여드리고자 했으나..
이미 장남과 차남이 어지른후라 차마 포스팅 할수없어서.
이렇게 아늑하고 분위기 좋은 방에 혼자 외롭게 밤을지낼 손위처남의 방을
사진찍어 올립니다 ㅋㅋ
캐노피도 있어서 샤랄라 하고..
신혼여행 분위기 나는 방이에요
전체적으로 어둡고
조용하고 커플둘이 반신욕 하기 좋은...
도탁분들도 나중에 여친생기면 오실만한.. 분위기 좋은 곳입니다 ㅋㅋ
이렇게 생긴방이 3개!
이렇게 넓은 거실이 1개 있는 구조입니다..
보통 대가족으로 놀러올경우 이렇게 자는게 일반적(?)이라
3배드룸이 리조트안에 20개정도 되는거 같구요
4배드룸 5배드룸도 있습니다..
그건진짜.. 처가본가 다 오면 될듯한 어마어마한 크기입니다..
가격은 아마 1박에 500만원정도 하지않을까 싶네요..
리조트 액티비티..
나중엔 한글번역본을 가져다주심..
첫날 체크인 하자마자 저녁을 리조트에서 먹을까했는데
그날 마침 추수감사절 디너를 진행해서 저녁에 가게됨..
도착기념 샴페인..
6~7가지 코스 구성으로 나와있으나..
개인블로그도 아니고
도탁에 너무 많은 사진 올리면 보시기 힘드실까봐
대충하나씩만 올립니다 ㅎ
이건.. 트러플 버섯이 들어간 라비올리(만두 라고보시면되요)이구요..
타이바질에 아쉽지만.. 생트러플이 아닌 통조림 트러플(가공처리된것)
드셔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아무래도 통조림 트러플은 식감이나 풍미나 조금 떨어지긴 합니다.
다음날 아침.. 조식전 산책
어색한 사이일수 있는 장인어른과의 관계이지만
저는 그래도 장인어른과 친한 편이라 ㅋㅋ
자주자주 산책을 다니곤 합니다.
버킷리스트중 하나가
장인어른과 아침 해변을 조깅하며
수다떨기인데..
베트남에서 이루게 되었습니다..
보통 이런건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해야하지만
이상하게도(?) 저는 장인어른과 함께 하는게 버킷리스트 였습니다 ㅋ
뭐 .. 와이프랑은 언제든 해도되는거니..ㅋㅋ
암튼 나름.. 어색하지만... 듣기좋은 이야기만 하고 덕담으로 마무리된
아침 해변조깅이었습니다..
리조트가 넓은 편이라 해변이 2KM정도되는데 걷는동안
리조트 해변을 관리하시는 직원분들이
쓰레기도 주우시고 조개껍질도 주으시고
모래정리도 하시는 모습..
마지막사진은 야자수 사이에 숨어있는 저희 빌라
저희 빌라 수영장..
보통 일반 호텔 실외수영장하고 견주어도 꿀리지 않는 크기 입니다 ㅋ
가로5M 새로 15M 깊이 1.5M
엄청 크죠?
시작하게 된 물놀이..
스벅커피를 자주마셔서
작년 여름에 프리퀀시로 두개나 받은 스벅 비치타월..
잘안써서 누구줘버릴까 하다가
베트남 여행간다고 해서 챙겨둔것..
써보려고 했지만..
버틀러가 계속 리조트 비치타월을 가져다주는 바람에 아까워서 사진만 찍고 다시
캐리어에 담아둔 녀석 ㅋㅋ
버틀러(집사)는 베트맨 저택의 알프레도 할아버지 처럼
저택의 관리인 이런 개념인데요 이것도..
일반빌라는 서비스가 안되고 풀빌라 투숙객의 특권?
암튼 풀빌라에만 버틀러가 상주해서 식사예약도 해주시고
과일도 가져다주시고 커피도 타주시고..
이불도 정리해주시고.. 튜브바람도 불어주시고..
뭐.. 좀 불편하다 싶은건 다해주십니다..
저희가 갑질한건 아니구요...ㅠㅠ 그냥 원래 해주시는거래요
투숙객은 오로지 즐기기만 하라는 리조트 컨셉? 암튼뭐.. 해주신다니까
고맙게 즐기게 됩니다.
망고나 파인애플 카페쓰어다 이런건 가져다 달라고하시면
무제한으로 가져다 주십니다.
덕분에 아침먹고 저녁까지 배가 안꺼져서.. 점심은 안먹게 되었어요 ㅋㅋ
저희가 방문한 11월말은 베트남의 비성수기 입니다.
평균기온이 16~27도? 암튼 좀.. 선선한 여름날씨인데
그래서 인지 풀빌라 물이 좀 차갑습니다... 그래서 비수기인가봐여
다행인건 베트남에서 몇안되는 풀빌라(개인풀 한정) 풀빌라 온도를 조절할수있는 리조트입니다.
돈이 좋긴좋네요 ㅋㅋ 다낭 인터컨티넨탈 하고 남하이 포시즌 리조트만 가능한걸로 알고있습니다!
덕분에 수온을 24도에서 29도까지 높여서 뜨뜻한.... 약간 오줌물 같은 느낌ㅋㅋ 이지만 춥지않게
아이들 감기들지 않게 수영할수있었습니다. 야간수영도 문제없고.. 바람이 아주 강하게 불었지만..
물이 뜨뜻해서 아주 좋게 수영했습니다!
리조트내에 위치한 바..
아내랑 칵테일 한잔 마시고..
버킷리스트중에 하나였던 시가담배도 태워봅니다.
한국보단 살짝 비싼가격 베트남 물가치곤 존나게 비싼 가격..ㅋㅋ
담배는 한번도 안태워봤지만.. 서부영화의 주인공처럼 시가담배 태워보는게 꿈이라 ㅋ
제일비싼 큐바산 시가를 태워봅니다 ..
우리나라와 다르게 흡연에 대해서 좀 자유로운 편이라 실내만 아니면
상관없기에 바 테라스에서 한대 태우면서 칵테일한잔 마셨어요..
사진은.. 다 얼굴이 나와서 .. 와이프가 허락을 안해줘서 이런것만 올립니다 ㅠㅠㅋ
방문 하게된 스파센터..
포시즌 리조트는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스파명가(?) 이기때문에 3일내내 받고왔습니다.
1시간 30분짜리 코스기준 한화로 25만원 정도 하니까..비싸죠...ㅋㅋ
3시간짜리를 3일동안 받으니까 150 만원 정도 지출했는데
10시간까지 쿠폰? 같은게 있어서 2400만동(120만원 정도)에 비교적? 저렴하게 받았습니다.
솔직히 그냥.. 한국에서 마사지압이 잘맞는 선생님 만나서 팁주고 이야기 하면서
마사지 받는게 더 이득일듯한 퀄리티긴 한데.. 바람불고 연못 한가운데서
마사지 받고.. 동영상 첨부는 안되지만 뭐 크리스탈 연주도 해주고하니..
경험상 받아보는건 좋아유 ㅋㅋ 옷을 입어도 되지만.. 저는 마사지가 익숙한 편이라
홀딱 벗고 받는데 좀 민망 할수있습니다.. 다만.. 여자로 보지 않고 마사지 선생님으로 바라본다면
제가 민망해 하지 않으면 선생님들도 민망해 하시지 않으니.. 차라리 오일이나 핫스톤 할때는
편하게 받는게 좋아서.. 3일동안 스크럽하고 마사지하고 핫스톤 .. 이렇게 받았어요
나오면서 '물고기 밥주기' 액티비티가 있어서.. 물고기 밥투척하고 오는길 ㅋ
실제로 베트남 거리는 아니구요!
리조트에서 베트남 길거리 컨셉으로 레스토랑안에를 저렇게 꾸며서
뷔페식으로 즐길수있게 해놨습니다..
뭐 볶음요리도 있고 스프링롤이나 진짜 베트남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을
좀더 위생적이고 편하고 안전하고 맛있게 즐길수있겠다 싶어서
리조트 안에서 식사했습니다.. 밖에서도 하루 먹고왔는데 7인가족 배불리 먹고 15만원정도 나온 가격에 비해서
리조트 안에서는 총 금액이.. 70만원 정도 나온 식사 ㅋㅋ 비싼리조트라 그런지 음식가격도 비싼편입니다.
샴페인은 제가 결혼5주년이라.. 그거 기념으로 면세점에서 140불? 정도 주고 구매한 한정판 ㅋ
맛은.. 뭐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분위기가 너무 어수선해서 음식이랑 잘 안어울리는 느낌..
밥먹고 들어오니까..
버틀러 형님이 주고 가신.. 장미꽃 한다발....
결혼기념일인걸 이야기 했더니 준비해줌..
아내는 내가 준비한줄 알고.. 갑자기 의무방어전 분위기..
언제부턴가 고추소유권을 강탈 당한 이후로..
뭐.. 그렇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버틀러 팁은 제가 아니라 아내가 준걸로..ㅋ
코로나 19가 끝나면 다시한번 가볼까 하지만..
궁금하신건 댓글 달아주시면 답변해드릴게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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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낭 ㄷㄱ
벳남 신행 ㄷㄱ
ㄷㄱ
와~~호이안 가는길에 리조트 좋아보이길래 다음에 갈때는 저기 묵어봐야지했는데 가격이 ㅎㄷㄷ하군요...집사람한테 얘기하면 가자는 얘기 절대 안할듯....
ㄷㄱ
가족, 여자친구아니면 다낭은... 남자들이랑 갔다가 후회했음 ㅋㅋㅋㅋ그냥 저희 입맛에 안맞은걸수도있지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