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딸 납치했다 돈 준비해라" 보이스피싱 막은 새의성농협 직원분

[척추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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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채경덕 의성경찰서장이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한 새의성농협 사곡지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의성경찰서 제공)  2020.01.07.   photo @ newsis.com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딸을 납치했다'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속아 수천만원을 날릴뻔한 노인이 농협 직원의 세밀한 관찰과 발빠른 대처로 피해를 면했다.

경북 의성 주민 A(70)씨는 6일 오전 9시10분께 "당신의 딸을 납치해 데리고 있다. 5400만원을 주면 풀어 주겠다"는 낯선 남성의 전화를 받았다.

갑작스런 수천만원 요구에 A씨가 의구심을 드러내자 이 남성은 "그럼 먼저 1000만원을 준비해라. 나중에 4400만원을 마저 주면 그때 딸을 풀어 주겠다"고 재차 협박했다.

이 말에 속은 A씨는 오전 9시20분께 새의성농협 사곡지점을 방문해 예금돼 있는 1000만원의 인출을 요구했다.

농협직원 B씨는 큰돈을 인출하려는 A씨의 행동에 보이스피싱을 직감, 인출을 지연시키는 한편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채경덕 의성경찰서장은 7일 새의성농협 사곡지점을 방문,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농협직원 B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2&sid2=249&oid=003&aid=0010282887 

"딸 납치했다 돈 준비해라" 보이스피싱 막은 새의성농협

와 너무 예리하시고 감사하긔ㅠㅠㅠ

[[법무부장관조국]랄라랄라라라랄라]

예리해보이시긔👍👍

[우리가족행복하다]

진짜 멋지시긔👍🏻👍🏻

[천서진망할년아망하지마]

감사합니다
돈도 돈이지만 어른들은 내가 저런 수법에 속았다는 것에 자책을 엄청 하신다고 하시더라긔
정말 한 가정을 지키셨긔

[나라말아먹는개독]

와 정말 감사하긔..

[잘 풀려야 옷걸이인 엑스바이크 인생]

유니폼 보니까 임신하신 것 같은데 큰일하셨긔

[개빡친피카츄]

저런상황 실제로 목격했긔. 통장 만드느라 은행 갔었는데 옆창구가 요란해서 얘기 들어보니까 할머니가 아들한테 온 문자 보고(보이스피싱) 큰 돈 인출하려고 오셨더라긔. 빨리 돈 뽑아야하는데 발동동 하고 계시는데 은행직원분이 이거 보이스피싱같다, 진짜인지 아들한테 직접 연락해보시라, 확인 하고 돈 드리겠다 하셔서 하셔서 전화하니까 그런 문자 보낸 적 없다고 아니라고 하시더라긔. 바로 112신고해서 경찰 왔더라긔. 실시간으로 목격했는데 와... 진짜 은행원분 대단하시더라긔. 엄지척했긔

[과일나라]

유니폼보니 임부복인데 대단하시긔

[대박길만걸어]

은행인출이나 이체 자동화 되고 있는데 이런 경우 때문이라도 은행 직원들 꼭 있어야 할거 같긔 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