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소속 대구 동촌제일교회(담임 신창순 목사)가 수백억 원에 달한다는 해외로부터의 무상(복지)기금에 미련을 못 버리는 담임목사로 인해 심각한 어려움을 빚고 있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수년째 담임목사가 허황된 꿈에 사로잡혀 사욕(私慾)에 따라 교회를 이용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장로들과 그들의 비협조에 대해 속이 상한 담임목사 간의 알력이 각종 교회행정 마비 상태를 야기한 것은 물론, 교회법과 사회법을 통한 법적 대응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양쪽의 주장에 따르면 적게는 1백억 원에서 많으면 1천 2백억 원에 달한다는 이 해외기금의 실체와 그 성사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이지만, 이미 수년 동안 담임목사와 일부 교인들은 이 일에 교회공금은 물론 교인들로부터 돈을 빌려 무리한 투자를 계속해오고 있었다. 그리고 이런저런 이유로 일이 계획보다 많이 지연되자 돈을 빌려준 교인들이 상환을 요구했으나 제 때에 상환하지 못해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게다가 해외기금 입금의 전제조건이라는 25억 원에 달하는 재원마련을 위해 사채업자로부터 돈을 빌리는 와중에 선이자에 해당하는 돈 수억 원도 사기 당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이 교회 박민부 손방호 장로 등이 낸 각처에 제출한 진정서에 따르면 신창순 목사는 지난 2003년 초 설교시간에 “하나님으로부터 백지수표를 받았다. 내 마음대로 쓰면 하나님이 주신다. 지금 월드뱅크에서(註:후에 기자에게 신 목사는 영국에 본부를 둔 ‘월드와이드 휴매니테리언’이라는 단체라고 밝힘) 우선 1백억 원이 오고 다 오면 1억불이 올 것이다. 이 기금은 이자상환은 물론 원금상환도 필요없는 무상기금이다. 앞으로 동녘마을 복지사회가 실현될 것”이라고 말하며 교인들의 재정참여를 선동했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신 목사는 “장로들이 초기에는 자신이 제시한 ‘성시 프로젝트’에 적극 찬동하고 자발적으로 협조하다 일이 늦어지자 발을 빼고 등을 돌렸다. 심지어 당회에서 교회 선교기금을 지원하기로 결의해놓고 이제와 목사가 독단으로 공금을 유용했다고 비난하고 있다”면서 장로들을 “부도덕한 자들”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그는 또 “모든 것은 돈이 말해줄 것이다. 곧 기금이 통장에 입금되면 반대하던 장로들과 교인들이 다 참여할 것이다. 자금이 없이 선교나 복지는 바다에 돌 던지는 것과 같다. 막대한 자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제대로 할 수가 없다. 해외기금이 들어오면 복지관 건립, 병원, 노인요양원을 할 것이다. 물론 교인들에 대한 고용창출 효과도 있다. 다 교회를 위해, 또 민족과 인류를 섬기는 교회로 세워가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장로들은 그동안 자신들을 비롯한 교인들이 수차례 담임목사에게 공적, 사적으로 소위 ‘성시프로젝트’를 그만두고 목회에만 전념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듣지 않았고 자신을 반대하는 장로들을 배척하는 가운데 행정공백과 분쟁이 깊어져 소속노회는 물론 경찰서와 지방법원에 업무상 횡령과 사기혐의로 담임목사를 고소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이같은 장로들의 조치에 대해 신 목사는 장로들의 예배시 공중기도와 성찬식의 배병 배잔을 금지하고, 예결산, 임시직원은 물론 교사 및 성가대 임명 등을 거부하는 것으로 맞섰다.
담임목사와 장로간의 갈등국면이 교인들에게 조금씩 알려지자 지난 11월 6일 안수집사회가 당회에 질의서를 보내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하였고 그 와중에 교인들 1백여 명이 교회를 떠나는 등 문제가 교회차원으로 확산되고 있다.
소속노회인 예장통합 동노회는 재판국을 구성해 이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그동안 재판국장(윤종탁 목사)은 신 목사가 이 일에 손을 떼고 목회에만 전념하면서 교회행정을 정상화시킬 것을 수차례 권해 왔지만 거부당했으며 조만간 신 목사에 대한 시벌까지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 목사는 교회가 자신의 ‘성시프로젝트’로 인해 내홍을 겪는 와중인 2004년 10월 10억 원대의 부동산을 공동명의로 등기 이전, 의혹을 더하고 있다.
동촌제일교회 신목사님이 부임부터 의욕적으로 떠벌리는 것을 보고 일을 낼 줄 알았습니다. 목회자들이 가만이,조용히 목회를 하지 못하고 못하고 뭔가 한탕주의로 업적주의로 세계선교 등등의 수식어가 붙은 사업을 하기위해 교회헌금과 성도들을 이용하는데 혈안이 되는데서 이런 유사사건들이 심심찮게 발생하고
이 글과도 관계가 관계가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으나, 몇 년전에는 아프리카 몇 국가에서 작년에는 영국등지에서 임자 없는 거액의 자금을 (천만불에서 심지어는 몇억불까지 다양) 나누어 갖자는 등의 불로소득을 꿈꾸는 사람들을 유혹하는 제안이 제법 많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한국 측에서는 손해볼 것이 없다는 유혹에
목회자가 진실된 목회에 신경쓰지않고 교회 팔아서 독립목회(?) 하겠다고 수년간에 걸쳐 은밀히 자기 사람 키워 당회원 만들어 놓고 작업해도 평신도들은 그져 우리 목사님 이라는 어리석은 양떼들뿐인 요즘 교인들 .... 언제 제 정신 차려서 옳은 목자 목소리 따라 갈런지......
첫댓글 그래두~~ 최집사님이 계셔..대구경북은 정화되지는 못 할 망정 진실이 밝혀지네요...최집사님 사랑 합니다..
알려짐으로 다른 교회가 그 길을 가지 않도록 하겠지요. 이것 때문에 복음을 부정적으로 확대 해석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봅니다. 저희들에게 분별력을 길러주는 기사..^^* 최 집사님 항상 감사합니다.
동촌제일교회 신목사님이 부임부터 의욕적으로 떠벌리는 것을 보고 일을 낼 줄 알았습니다. 목회자들이 가만이,조용히 목회를 하지 못하고 못하고 뭔가 한탕주의로 업적주의로 세계선교 등등의 수식어가 붙은 사업을 하기위해 교회헌금과 성도들을 이용하는데 혈안이 되는데서 이런 유사사건들이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습니다.최재호 기자님꼐서 잘 취재하셨군요 계속 부탁드립니다. 추운겨울날씨에 따끈한 차를 대접하고 싶습니다. 동촌제일교회는 제 아내 모교회이기 때문에 잘 압니다
최집사님 해외단체가 끄라스디아스와 관련 있나요?..
기학님께서 주시는 따끈한 차는 대환영입니다. 언제 한번....^^ 그리고 가스형님,' 끄라스디아스'는 잘 모르겠는걸요?
이 글과도 관계가 관계가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으나, 몇 년전에는 아프리카 몇 국가에서 작년에는 영국등지에서 임자 없는 거액의 자금을 (천만불에서 심지어는 몇억불까지 다양) 나누어 갖자는 등의 불로소득을 꿈꾸는 사람들을 유혹하는 제안이 제법 많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한국 측에서는 손해볼 것이 없다는 유혹에
넘어가서 피해자가 여러명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피해란 해외에서 외환송금수속을 하는데 필요하다며 처음에는 기천불정도를 요구하고 후에는 몇만불로 늘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 글에서도 25억이 필요했다는 것을 읽으며 염려가 되어 몇 자 적었습니다.
더우기 하나님 믿는 사람들이 어떻게 불로소득을 바라겠습니까?
온유님이 지적한 것처럼, 이런 수법의 사기극이 심심치 않다고 하네요. 웃기는 이야기지만 작년에 이와 비슷한 건으로 모 신학교가 붕 떴다가 그만 폭삭 가라 앉았다고 하더군요. 공짜 좋아하다가 코뼈 부러지는 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그런 일이 있었습니까? 어느 신학교였는지...??
목회자가 진실된 목회에 신경쓰지않고 교회 팔아서 독립목회(?) 하겠다고 수년간에 걸쳐 은밀히 자기 사람 키워 당회원 만들어 놓고 작업해도 평신도들은 그져 우리 목사님 이라는 어리석은 양떼들뿐인 요즘 교인들 .... 언제 제 정신 차려서 옳은 목자 목소리 따라 갈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