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날개는 흰색이 아니었다. 그의 날개는 검은색도 아니었다.
그의 날개는… 잿빛이었다.
그는 선(善)이 아니었다. 그는 악(惡)도 아니었다.
그는 선과 악의 미묘한 ‘경계(境界)’였다.
그는 그 누구도 아니었다. 그는 그 ‘자신’일 뿐이었다.
S# 본능(instinct)대로 움직이다 [40]
written by 월드
그렇게 쏟아내렸던 비는 다 거짓말이었다는 듯 비 갠 오전의 하늘은 한 없이 푸르기만 하다. 조용히 물가
에, 눈부실 정도로 하얀 가루를, 검은 정장을 단정히 차려입고서 뿌리고 있는 그의 얼굴에는 생기가 없다.
가라앉다 못해 탁해진 검은 눈동자, 푸석하게 빛바랜 검은 머리칼, 창백하게 질린 얼굴, 갈라질 대로 갈라
진 빛 잃은 입술. 산 사람의 것이 아니었다. 마치 죽은 사람의 것을 하고 있는 그였다.
“아부지…, 나는….”
새하얀 가루를 고르게 뿌리던 그는 눈동자만큼이나 낮게 가라앉은 목소리를 내뱉었다. 그의 두 눈에 눈물
이 고이기 시작한다.
“나는… 행복하게 해 달라고했지, 두 사람 데리고 가란 말은 안 했어요. …설사 그게 내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이라 해도…, 난 이런 길 싫어요. …차라리 힘든게 더 나아요. …난 행복하게 해 달라고 말했을
뿐이에요. 난…. 난 당신한테 두 사람을 데리고 가라고 말한 적은 없어요. …그저 행복하고 싶었을 뿐
이지…, 내 행복 대신 두 사람을 잃고 싶지는 않았어요….”
흩날리는 하얀 가루를 보며 잔뜩 고인 눈물은, 아무런 미동도 없이 흘려버리고 마는 그였다. 그렇게 그는
한참이나 새 하얀, 사랑하는 가족의 분신을 바람에, 물에 고루고루 뿌려주었다.
≠
“욱- 우욱-”
소주를 5병 정도 마셔버리니 더 이상 속이 그것을 받아 내지 못하고 거부하고 만다. 화려한 번화가의 깊은
골목으로 들어와 전봇대를 잡고 욱욱 거리던 그는 숨을 가다듬다가 또 다시 욱욱 거리고 만다. 한참을 그
렇게 오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등으로 느껴지는 작은 손놀림. 그는 급히 굽힌 몸을 일으켜 자신의 등을 토
닥이고 있는 작은 손을 낚아 챈다. 그의 거친 동장에 깜짝 놀란 그 사람은 두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는 어
둠으로 인해 상대를 잘 파악하지 못하자 눈살을 찌푸렸고, 이내 시야가 확보 되었는지 허스키한 목소리로
상대를 바라보며 물었다.
“채희 누나?”
“이것좀 놓아 봐, 아프잖아-”
그녀의 말에 그는 곧 그녀의 손목을 놓아주었고 그녀는 욱씬 거리는 팔목을 이리저리 비틀어보더니 아무
런 이상이 없자 그를 부축하려 그의 팔을 자신의 어깨위로 올려 놓으며 한쪽 손을 그의 허리에 갖다 대어
그의 몸을 똑바로 세운다.
“쪼그만게 무슨 술을 그렇게 많이 마신 거야? 보는 내가 다 토하고 싶더라-”
“언제부터… 봤는데?”
“처음부터 계속. 오랜만에 봐서 인사나 하려고 했더니 워낙 죽을 상을 하고 있길래 그냥 지켜봤어.”
화려한 멋쟁이의 모습을 하고 있는 그녀는 예전에 잠자리를 같이한 상대다. 그때 같이 잔 이후로 세 번정
도 마주친 상대인데 꽤나 거칠면서도 내면이 무척이나 따뜻해 잠자리를 가진 상대들 중에서도 그가 제법
마음에 들어하는 여자다.
“누나- 누나아아-”
“야, 이 옷 비싸! 오바이트 하고 어디다 비비는 거야-”
“누나아아, 누나-”
“너 거하게 취했구나?”
그녀는 툴툴 거리면서도 그의 주정을 다 받아주고 있었다. 그는 그녀의 작은 몸을 와락 껴안더니 그녀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누나, 하며 그녀를 계속 불러댄다. 그녀는 그런 그의 모습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그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혜성아. …너 무슨 일 있었니?”
“큭- 그렇게 물으니까… 꼭 우리 엄마 같다.”
“이 녀석, 아직 시집도 안 간 처녀한테 무슨 말 버릇이야?”
“우리 엄마 같아- 우리 엄마 같아, 우리 엄마…. 우리 가윤이….”
중얼거리며 조용히 어머니와 가윤을 불러보았다. 술에 취해서 더욱 감성적이 되어버린 것일까. 이름만 불
렀을 뿐인데 눈물이 핑- 돈다. 그녀는, 그가 얼굴을 묻고있는 쪽의 옷자락이 젖어가는 것을 느끼고는 작은
체구로 그를 꽉 안아주었다. 야위었다. 잠자리를 할 때도 많이 마른 몸이어서 놀랐는데 지금은 더 야윈 것
같다. 그녀는 그를 토닥여주며 조용히 물었다.
“집이 어디니? 누나가 데려다 줄게.”
“집? 집이라고? 나 집 없는데-”
“신사라고 생각했더니 이거 완전히 망나니 아니야? 정신 좀 차려봐-”
“아무도 없는데… 그게 어떻게 집이야. …우리 엄마도 없고, 우리 예쁜 가윤이도 없는데… 그게
어떻게 집이야…. 그게 어떻게 우리 집이야…. 안 갈래, 나 가기 싫어- 그 집에 가기 싫어-
이제… 더 이상 그 집에 가고 싶지 않아….”
그렇게 말하고 나서 혜성은 눈을 감았다. 그녀는 안 되겠다 싶어 혜성을 부축해 자신의 차로 데리고 갔다.
아무래도 오늘은 자신의 집에서 혜성을 재워야만 할 것 같다.
낑낑 거리며 겨우 차까지 혜성을 데리고 온 그녀는 뒷좌석으로 혜성을 밀어넣고 운전석에 올랐다. 안전벨
트를 매고 출발하기 직전, 룸미러로 뒷좌석에 널부러진 혜성을 바라보았다. 만날 때마다 입고 있는 캐주얼
차림이 아니다. 검은 정장에다가 검은 타이, 흰 셔츠를 입고 있다. 그녀는 한숨을 내쉬더니 품에 지니고 있
던 케이스에서 담배를 꺼내 입에 물고 불을 붙였다. 새하얀 연기가 그녀의 붉은 입술 사이에서 흘러 나왔
고 그녀는 룸미러로 비치는 혜성의 말이 아닌 얼굴에 조용히 중얼거렸다.
“볼때마다… 항상 상처받은 얼굴을 하고 있어. …반성해, 신혜성.”
그렇게 그녀는 슬픔에 빠져있는 혜성을 태우고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아마 오늘 밤은 다른 날과 달리, 아
무 일도 없을 듯 하다. 설사 혜성이 밀어붙인다 해도 한사코 말릴 생각까지 하고 있는 그녀다. 저 상태로
했다가는 그는 정말 미쳐버릴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그녀가 열어 놓은 창문으로 들어오는 차가운 겨울 바람에 혜성은 감고 있던 눈을 살며시 떴다. 눈을 뜨자
또 다시 흘러 나오는 눈물에 그는 다시 눈을 감아버리고 말았다. 다시는 뜨고 싶지 않은 심정으로….
≠
“학교는 어떻게 할 셈이니?”
“1년 정도 쉬고 사람들이 잊을 때쯤… 일반 고등학교로 진학할 생각이에요. 이제 곧 매스컴에서도
시끄럽게 굴 테고…. 그냥 조용히 끝내고 싶어요. 그리고 부모님도… 동의해 주셨구요.”
학생 상담실에서 민우는 조용히 교무부장 선생과 단 둘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웬만해서는 절대 이렇게
둘이 마주보고 대화하는 일이 없지만 오늘은 경우가 달랐다. 민우가 오늘 아침 학교에 자퇴서를 냈기 때문
이다. 워낙 기업가들의 자식들만 교육하고 있다보니 민우의 집 사정은 일찌감치 알 수 있었다. 민우는 흰
봉투에 자퇴서와 함께 부모님이 학교측에 전하는 편지의 글을 함께 넣어 선생에게 내밀었고, 선생은 난감
한 표정으로 자퇴서를 받아들었다. 외고만큼 비싼 학비의 학교는 웬만큼 돈이 있지 않고서야 힘겹다. 그렇
기에 어쩔 수 없이 이 학교를 그만둬야 하는 민우의 실정이었다.
“혜성이도 월요일날 와서 자퇴서를 내서 자퇴처리 했는데…, 너까지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난감하구나.”
“혜성… 이가 자퇴서를 냈다구요?”
“그렇단다. 몰랐나보구나. 혜성이가… 너희 학년, 그러니까 2학년 장학생이었다는 거 알고 있겠지?”
“예.”
“안 그래도 혜성이 집안 사정이 별로 좋지 못 했는데…. 정신이 없어서 뉴스를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 고속도로에서 커다란 교통사고가 있었거든. 거기서… 혜성이 가족이 떠났다더구나.”
민우는 덜컹, 심장이 멎는 것만 같았다. 금시초문이었다, 혜성이 학교를 자퇴했다는 얘기와 혜성의 가족
이 죽었다는 얘기. 민우는 뭔가 커다란 걸로 얻어 맞은 듯한 느낌에 한동안 멍하니 교무 부장 선생의 얼굴
만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는 곧 부들부들 떨리는 입술로 어렵사리 말을 꺼냈다.
“가…, 가윤이도 죽었… 나요? 혜, 혜성이 동생 말이에요! 조그만 여 동생…!”
“그건 잘 모르겠지만…, 이번 사고로 다 잃었다고 했으니 동생도 잃은 것 같더구나. 자퇴서를 제출
하러 왔을 때 혜성이 얼굴은 말이 아니었지. 산 사람의 얼굴이 아니었단다. 거기다 발목을 다쳤는지
계속 절둑 거리고 있었고. …많이 안쓰럽더구나.”
“……하, 하아-”
숨을 삼키고 선생의 얘기를 듣던 민우는 선생의 말이 끝나자 삼키고 있던 숨을 내뱉었다. 가윤이 세상을
떠났단다. 혜성의 생명과도 같은 그 아이가 혜성의 곁을 떠났단다. 혜성 뿐만 아니라 민우, 자신에게 있어
서도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럽더 그 아이가 죽어버렸단다. 민우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얼굴을 감싸 쥐었고
선생은 그런 민우를 바라보더니 언제 시간나면 혜성과 한 번 만나보라고 했다. 많이 힘들거라고, 위로 해
주라고 말이다. 굳어버린 민우를 안쓰럽게 바라보던 선생은 민우의 어깨를 툭툭 치며 힘내, 라고 말해 주
더니 자퇴서가 들은 봉투를 조용히 정장 재킷의 안 주머니속에 집어 넣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 학교에서의 추억이 아주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구나.”
“……….”
“비록 지금은 이렇게 무너졌다 하더라도, 나중에 니가 어른이 되면서 다시 크게 살리려무나.
이제 와서 하는 말이라 좀 그렇지만, 너희 기업은 최고였잖니. 사람들도 네 집안이 다시 살아나면
아주 기뻐해줄 거야. 앞으로는 많이 힘들고 바빠질 거다. 사회에 나가서도… 열심히 살거라.”
드르륵, 쾅.
그 말을 끝으로 교무부장 선생은 상담실을 나갔고, 아직도 멍하니 소파에 앉아 있던 민우는 흐르려는 눈
물을 억지로 삼켰다. 하지만 아직 여린 그이기에 그는 결국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으, 으윽- 으흑, 흐흑-”
무슨 잘못을 했길래 혜성에게 그런 벌을 내린 것일까. 너무나도 열심히 살고, 가족을 제 생명처럼 아끼던
혜성에게 왜 계속 그런 벌을 내리는 것일까. 그래도 자신은 부유하고 행복하게 살아왔었지만, 혜성은 한
번도 그래보지 못 했다. 하루, 하루를 가족을 위해 살아가던 사람이 혜성이다. 제대로 행복도 느껴보지 못
한 그에게, 그가 행복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요소를 빼앗아 가다니. 이게 무슨 변이란 말인가.
이제는 도와주지도 못 하는데. 이제는 저 먹고 살기도 바빠서 제대로 도와주지도 못 할 텐데. 어디로 갔을
지, 집에는 제대로 돌아 갔을지. 안 그래도 요즘, 자신이 무심하게 굴어 많이 아파하고 울던 아이인데….
그렇게 학교에서 몇 시간이나 울다가 겨우 몸을 일으켜 집에 온 민우는 마냥 커다란 집을 바라보았다. 이
제 이주일 뒤면 이 집도 경매에 넘어간다. 벌써 집안에는 빨간 딱지들이 덕지덕지 붙은 상태. 민우는 들어
가기 싫은 듯 멈칫하다가 억지로 힘을 내서 커다란 대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섰다.
더 이상 가정부 아주머니도, 기사 아저씨도, 정원 관리사도, 집사 아저씨도 오시지 않는다. 이 커다란 집
에는 일본에서 데려 온 여동생과 자신 뿐이다. 부모님은 내일 귀국하신다 했다. 귀국하시는 즉시, 다른 기
업에서 구속 영장을 발부했기에 바로 경찰서로 끌려 갈지도 모를 일이다. 어둑해진 하늘이 자신의 마음과
같아서 한숨이 새어 나왔다.
“도휘야- 오빠왔어, 도휘야.”
며칠 새에 부쩍 친해진 여동생 도휘를 불러보았다. 도휘를 부르다가, 문득 그 귀엽고 작은 아이 가윤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눈물이 핑 돈다. 멍들만큼 멍들어 버렸을 혜성의 가슴에 결국 눈물이 흘
러 내리고 만다. 그때 2층에서 후다닥 내려오던 도휘가 민우의 품에 안기더니 민우가 울고 있는 것을 보고
는 발꿈치를 들어 민우의 얼굴로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아주며 말했다.
“오빠, 울지마. …힘들어도 울지마.”
“크흑, 도휘야-”
“오빠 속 썩이지 않을게. 그러니까… 울지마, 오빠. 나랑 같이 웃자, 오빠. 울지 말고, 나랑 같이
웃자. 울지마, 울지마-”
어린 도휘의 의젓한 말에 민우는 잔뜩 눈물 범벅이 된 얼굴을 한체 도휘를 끌어 안았다. 도휘는 민우의 품
에 안겨서도 민우의 등을 토닥여 주었다. 그런 동생의 위로속에, 민우는 차마 삼키지 못한 눈물을, 이미 많
이 쏟아버렸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흘려야만 했다.
세상에 부딪히기에는 아직 여린 민우와, 죽은 사람의 것을 하고 있는 혜성의 미래에 그들을 알고 있는 사
람들은 그저 한숨이 나올 뿐이었다. 소년들은 그렇게 갈림길에 서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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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 제 소원대로 많이들 우신 것 같아 행복합니다!(야;)
이제 그들의 소년의 모습은 몇편 이내로 모습을 감출 듯 합니다. 소년의 모습까지가 나름대로의;
본능 1부입니다만 구분 짓지는 않겠습니다!; 그리고 약속대로 땡스투 나가요~!
꼬리말 단 분의 닉네임은 제외했습니다;ㅁ;
한분한분의 감상을 한줄도 빠뜨리지 않고 읽는데 너무나 고마우셔서 행복했답니다>ㅁ<;
아, 그리고 감상 말고 다른 걸 물어보고 싶으시거나 하시면; 월드알기 방을 이용해주셔용;ㅁ;
월드 알기방은 적어도 코멘은 게을러도 꼭 다 달고 마니까요;ㅁ;
본능 40편이에요, 축하해줘요!;(아마 41편까지는 쓰고 10일 잠수 탈듯 하네요;ㅁ;)
혜성탕면 님, 알콩셩이 님, 음란한남자G 님, 유현 님, 창호지뽕민셩 님
예쁜 표지 너무 감사드립니다. 너무나 예쁘고 정성들여 만들어 주셨는데 꼬리말도 못 남겨
드려서 너무 죄송했고, 앞으로는 최대한으로 달도록 하겠습니다! 예쁜 표지, 사랑스런 표지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중복됫는 분들은 한번만 적었습니다^^;
그림자 님, 필교야옹 님, 푸근이 님, 다오빠꺼 님, 유메민우 님, 신화파이 님, 잘살아민셩 님,
민셩밤에머해 님, 뽀송이언니 님, 워아이니 님, aa민우aa 님, 개그맨이선호 님, 통통완이 님,
흐응 님, 못난이필교 님, 891113 님, coolmj 님, 바이민 님, 초지일관 님, 페페 님, 도도고양셩 님,
바비걸 님, 대박가수話 님, 욕칼필교 님, 사랑이라는것은 님, 셩이덮치기 님, 검은라푼젤 님,
야 이노마 님, 이따당데스 님, JIN 님, 아카나 님, 적색경보릭 님, 울지마 님, 파란장미 님,
까멜리아 님, 바기바기 님, 개씨집안새리 님, 녕이 님, 혜주냥-_-v 님, 헤라 님, 카리스마 님,
푸근이 님, 바보민우야 님, 탈모증동완님 님, 귀여운은유님 님(까지)
감상 너무 감사드리고, 너무나 잘 읽었습니다. 힘이 되는 감상 너무 감사했고 너무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고, 중복되시는 분들은 한번만 적었습니다^^;
*가신청은 제가 생각하는 기준치가 나올때까지 계속 받아볼 생각입니다.
*본능대로 움직이다, 권태기 소장본 가 신청 받는 게시판 주소 많이 퍼뜨려주세요.
→게시판 주소: http://wdstory.ivyro.net/bbs/zborad.php?id=notice
*본능대로 움직이다, 권태기 소장본 가 신청 받는 중입니다.
→코멘 남겨주지 않으면, 제가 인원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으므로 인원이, 제가 생각한 기준만큼
나오지 않을 경우 소장본은 나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속으로만 생각하시지 마시고, 그런 마음
을 가지고 계시면 꼭 코멘트 남겨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