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남쪽 나라 여행 (케이프 타운/ 테이블 마운틴)

[강화지기]

   

케이프 타운(Cape Town)
테이블 마운틴 (Table Mountain)
최고봉 정상의 테이블 마운틴은
산의 정상부분이 마치 칼로 자른 듯 평평하게 마름 모꼴로 위용을 자랑한다.
바위가 식탁처럼 평평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7세기 인도로 가던 네덜란드 선원들이 이 곳 정상에서 깨끗한 물을 발견하고,

선원들에게 깨끗한 물과 음식을 제공할 중간 기착지로  자리잡았다.

최고봉은 해발 1,086m의 매클리어봉이다.
높고 바위가 많은 케이프반도 북단, 케이프타운 배후에 있으며
테이블만(灣)을 굽어보며 우뚝 솟아 있다.
정상의 비옥한 고원은 계곡과 개천으로 갈라져 있고, 북쪽 사면은 황량하고 산세가 험하다.

케이프 타운에서  정상까지는 1929년 개설된 케이블카로 연결되며, 편안하게  오를 수있다.
전망대에 서면  케이프 타운 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와 도시와 그 주변을 둘러싼 지형을

감상하기에 그만이다.

산 정상에서 바다를 낀 가슴벅찬 경치를 보며 여유로운 식사도 가능하다.
또한 산 전체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수 많은 자생식물과 꽃 등을 쉽게 볼 수 있다.

매클리어 주봉(主峯) 옆에 2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주봉의 북서쪽으로 점차 낮아지면서 해발 669m의[사자 머리]가 있고,
북동쪽에는 해발 1,001m의 [악마의 봉우리]가 있다.

북면은 3㎞ 길이의 낭떠러지가 있고
산꼭대기의 반은 400만∼500만 년 전에 형성된 수평 사암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름이면 평평한 정상 위에 테이블 클로스라고 불리는

구름층이 생겨이 구름층 덕분에 고원성 초본식물이 자란다.
이 구름은 산경사면으로 수분을 함유한 공기가올라와 냉각되어 흰구름으로 응축된 것이다.

등정하기 좋은 시기는 10월∼3월이다.
360 도를 회전하는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는 여러 산책로가있으며 아름다운 케이프타운 시내 전경을 볼수있다. 
시야의 끝으로는 대서양바다를 내다볼수있다.

테이블 마운틴은 이미 항해의 지표로서 잘 알려진
케이프 타운의 심볼이자 남아공 최고의 관광지 중의 하나다.

정상에는 3000여종의 각종 희귀한 식물과 동물들

그리고 습한 해양성 기류에 의해 모여진 거대한 호수가 있다.
그리고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케이프 타운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200km 전방의 해상 까지 볼 수도 있다.
늦은 오후의 일몰과 깊은 색으로 잠기는 도시를 감상 하는 것도 매우 낭만적일 것이다.

[딴지]

남아공 ... 남 아프리카 공화국의 약칭. 네델란드계 보어인의 후손들이 이주해와 세운 나라. 교회 안에서도 성서의 해석을 백인들에게 유리하게 하고 흑백이 같은 일을 해도 급료는 네 다섯 배 백인이 더 많고, 학교에서도 흑인에게는 글을 가르치지 않고, 사역만 시키고, 그로 인한 유혈폭동이 많이 일어나고 ... 검색해본 내용들입니다. 자연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산소, 비, 온도를 제공하는데 사람끼리는 우열을 정해 높고 낮음이 있습니다.

[딴지]

우리나라 남해안에도 저런 곳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마 저런곳이 열곳쯤 있다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열개 만큼 가치가 있지않을까요? 자동차야 망할수도 있지만 명소는 망할게 없으니 ... 혼자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