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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복지지도사협회는 어떤 곳인가요?
한국기업복지지도사협회는 저희 같은 지도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기관입니다. 또한 기업복지컨설팅을 받고 싶거나, 기업 임직원과 개인의 삶의 질 형성 및 재산형성에 도움을 주는 기관 기업들을 입점시키는 일을 합니다.
기업복지지도사에 도전하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저는 대기업 승무원이었습니다. 대기업 항공사에 있었을 때를 돌아보면 월급이 높다기보다 복지 면에서 직원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모든 직원이 다 쓰지는 않지만 이런 혜택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결혼과 육아로 일을 그만두고 기업에 승무원 강의를 많이 나갔는데, 친구를 통해서 기업복지지도사 설명회를 가게 되었습니다. 설명회에서 우리나라가 기업복지 수준이 OECD 국가 중 최하위귄이라는 사실을 들었을 때 조금 놀랐습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임직원의 전체 임직원의 88%를 차지하는데, 이 많은 직원의 복지를 책임지고 싶다는 사명감이 들었습니다.
e복지관은 파격적인 가격으로 중소기업에 대기업 수준의 복지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한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대외적으로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업이고,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족들도 너무 좋은 일을 하는 것 같다고 응원해주어서 자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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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사님의 하루가 궁금합니다.
특별히 일과가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각자 본인에게 맞는 스케줄을 짜서 활동하면 됩니다. 지도사분들 중에는 본업과 겸업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기업미팅이 없는 경우 협회에 나와서 컨택할 기업리스트 정리를 하고, 복지컨설팅을 받고 싶어하는 기업들에게 정보를 주고 미팅을 잡습니다. 개인적으로 SNS를 활용해서 기업복지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홍보하고, 외부 일정이 없을 땐 팀원들과 만나 아이디어 회의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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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 해 보입니다.
내부적으로 지도사의 의견을 많이 존중해주십니다. 이런 분위기 덕분에 ‘슈퍼맘 멤버쉽’ 상품기획 아이디어를 낼 수 있었는데요. 평소 아이디어 회의를 굉장히 많이 하는데, 저는 복지와 가장 거리가 먼 직업이 무엇인지 생각했을 때 ‘주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아이를 보고 살림하는 엄마도 본인의 건강검진을 챙길 수 있고, 남편의 시력검진, 가족촬영권, 자녀에게는 학습비를 줄 수 있도록 복지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의견이 반영되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월평균 소득은 어느 정도인가요?
월 200~300만 원 정도 수익을 얻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있다 보니 아침 일찍 출근하거나 늦게 퇴근하는 일이 어려운데, 아침에 아이를 보내고 오후 늦게 출근해서 그때 그때 스케줄에 따라서 활동할 수 있고, 쓰는 시간에 비해서는 굉장히 고수익을 얻어갈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억에 남는 계약이 있나요?
아무래도 처음 계약한 기업이 기억에 남습니다. 임직원 20명 규모의 중소기업이었는데, e복지 프로그램의 설명을 듣고 대표님이 중소기업으로써 꿈에 그리던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첫 미팅에 계약이 성사되어 기뻤습니다. 한 번은 임직원 30명 규모의 출판사를 방문했습니다. 여기는 임직원이 아닌 200명 정도의 작가 그룹에게 e복지 혜택을 주고 싶어하셨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복지프로그램 설명 시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고객이자 제 친구에게 e복지를 설명했을 때 저에게 어떻게 연 12만 원으로 이렇게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느냐, 사기 아니냐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 좋은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원리인 ‘복지공동구매’를 설명해줬더니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 친구는 지금 저와 같은 지도사로 일하고 있답니다. (웃음) 이외에도 지인에게 소개해서 10명 정도 리쿠르팅이 되었습니다.
지도사 일을 하면서 행복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건강검진을 받고 싶거나 가족들과 뭔가를 하고 싶은데, 비용 때문에 망설이셨던 고객님께 e복지를 알려드렸습니다. 제 손을 잡아주시며 알려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이렇게 좋은 일 하시는데 복 받으실 거라고 하셨는데, 굉장히 뿌듯하고 보람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매년 부모님께 자기 돈을 투자해서 건강검진을 해드리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비용이 부담되었는데 e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받았고, 주변에도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말도 기억에 남습니다.
어떤 분이 기업복지사에 맞을까요?
제가 생각할 때는 특별한 조건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거나 열정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기업복지사 활동이 원활할 거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계신 분 환영입니다. 사회적 지위와 핫 한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목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저희가 복지를 제공하는 대상은 기업임직원과 소상공인, 개인입니다. 개인적으로 1인 기업 사장님들, 그리고 복지라는 것과 거리가 먼 주부님들에게 저희 복지 프로그램을 많이 알려 드리는 게 목표입니다. 개인적으로 사람을 발로 만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강연 홍보를 위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위주로 활동하다, 지도사 일을 하면서 블로그 마케팅을 시작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기업복지지도사란?
기업복지전문가란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굉장히 낯설었습니다. 하지만 기업복지사의 사명을 들었을 때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고, 꼭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나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은 저의 또 다른 이름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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