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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공아파트단지내 상가는 안정적 고객확보가 가능해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대전시 서구 월평동 주공아파트 단지내 상가
주택대출 규제 등으로 아파트가 재테크 목록에서 빠지고 갈 곳을 잃은 부동자금이 상가쪽을 기웃거리고 있다.
그러나 경기침체 등으로 상가를 분양받았다 임대가 되지 않거나 은행이자도 못 건지는 사례도 많아 자칫 낭패를 당할 수 있어 세심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상가에 투자를 하고싶다면 주공아파트 단지내 상가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주공 상가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내에 위치하고 기본 수요가 탄탄해 부동산 시장의 대표적인 수익상품이다. 요즘같은 불경기에도 끄덕 없는 블루칩인 셈이다.
주공상가는 또 단지가 대규모인 반면 상가수가 적어 고정고객 확보로 수익성도 보장된다.
주택공사에서 올해 분양하는 상가는 모두 930호로 지난해보다 438개(89%)가 늘어나 당첨기회가 확대됐다.
대전과 충남지역에선 올해 70호의 주공 상가가 분양된다.
대전 천동지구에서 15호가 분양되는 데 모두 사업지구내 원주민들에게 특별 공급돼 일반인은 공급받을 수 없다.
충남 홍성 남장지구에서 4호가 공급된다. 8월에 분양하며 2008년 9월 입주한다. 아파트는 468 세대가 입주한다.
아산신도시(배방)에서는 4개 단지서 35호를 분양한다. 11월에 분양하며 2008년10월부터 2009년 7월 입주한다. 1블록은 915세대, 3블록은 378세대, 7블록은 756세대, 8블록은 724세대가 입주할 계획이다. 아산 신창지구에서도 16호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주공상가는 기존 도심과 차별화된 상권형성이 가능하고 대부분 세대원이 많은 중소형 아파트 단지여서 안정적인 고객확보가 가능하다.
특히 단지내 상가는 평균 100가구당 1개 점포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
다른 상가와 달리 환금성 측면에서도 별 문제가 없어 인기가 좋은 단지내 상가의경우 예정가의 3배에 분양되기도 한다.
분양은 일반공개 입찰로 최고가 입찰자에게 공급된다. 입찰 신청은 주택공사 홈페이지(www.jugong.c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입찰신청때 주택공사가 부여하는 가상계좌에 낙찰 희망가의 5% 이상을 입찰보증금으로 입금해야 한다.
입찰 공고는 매월 둘째주 금요일과 셋째주 월요일 일간신문 및 주택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매월 초 추첨 및 당첨결과도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주공 아산신도시사업본부 판매팀 김수한 차장은 “부동산에 대한 각종 규제가 강화되며 주공상가가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며 “주공상가는 상가의 투자기준인 단지규모와 시장 독점적 측면에서 투자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