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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에 마음까지 두둥실이다!
졸졸졸..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부천사생회'현수막을 걸었다.우린 경기도 부천에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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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자리깔고 화기애애한 담소를 나누며 먹는 점심은 말 그대로 즐겁다.
분위기 좋고~~따끈한 미역국까지 준비하신 회장님! 그 자상함에 고개가 숙여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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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채웠으니 동네 한바퀴를 돕니다.
변덕스런 날씨에 산수유 꽃망울이 겨우겨우 노란 머리를 살포시 내밀곤 탐색을 합니다.
하기사.......섣불리 꽃망울울 터뜨렸다간 봉변을 당할까봐.. 하는 우려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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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한가운데 산수유마을을 알리는 표지판이 터억~~버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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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가에....나무 그늘에...봄을 그리는 여인들이 살짝 보입니다.
산수유꽃이 만개 했더라면......아마도 노란 풍경속에 몸도 마음도 온통 노랗게 물들었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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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자리잡고 산수유가 만개한 마을길을 그려 보았습니다...ㅎㅎ
좀..어설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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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이신 명옥샘...다시 한작품 준비하시공..
이왕지사 나선길.
길따라 올라가면 절이 있다기에 절구경 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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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적산 영원사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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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졸졸......봄이 오는 소리가 정겹게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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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산사의 풍경소리가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 주었습니다.
불자는 아니지만.......부처님의 자비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마음의 평화가 오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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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단은 못 올라갔습니다.
시간이 바뻐서..?
아님..힘들어서..?
글쎄요....두가지 다 ~~ㅎㅎ
이렇게 올려다 보며 대웅전 현판만 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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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에 담은 '화살나무'랍니다.
넓은 잎은 나물로도 먹을수가 있고,가지는 말려서 차로도 마신답니다.
식용,약용..쓰임새가 많더군요.(네이버에서 알려준바에 의하면..)
첫댓글 어쩜~~~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갔으면서 이렇게도 잼있는 이야기가 많으실까용~~역시 감성이 풍부하시다닊요 ㅋㅋ
오랜만의 나들이었습니다.... 산수유가 몽오리지고 아직 피진 안았지만 만개한 산수유를 상상 할수 있었습니다.
절가는길 좋았습니다. 아주 오랜만이라 조금 헉헉되면서 올라갔네요 ..만개한 산수유가 보고 싶네요 ....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