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당] 하늘다람쥐가 사라진 숲
출처 국민일보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11956664&code=11171211&cp=nv
전석운 논설위원
기원전 1500년쯤 폴리네시아인들이 태평양 솔로몬 제도와 피지에 건너와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이 섬에 서식하던 새와 벌레, 달팽이 등 수백 종의 생물이 흔적을 감췄다. 비슷한 시기 아프리카 남동부 해안의 마다가스카르 섬에 인간이 처음 발을 들여놓자 코끼리새와 자이언트여우원숭이 등 대형동물이 모두 사라졌다. 마지막 빙하기가 물러간 1만2000년 전 이후 지구상 곳곳에서 발생한 멸종은 인간의 활동이 원인인 경우가 많았다. 지각변동이나 대규모 화산폭발, 소행성 충돌, 기후변화 같은 지구적 차원의 충격이 없었는데도 생물 다양성이 급격히 무너졌다.
지구 생태계가 균형을 잃으면 자연이 인간에게 주던 수많은 혜택도 사라진다. 이는 곧 인류의 위기로 다가온다. 화석연료를 태우고 산림을 파괴하는 행위가 계속되면 향후 수십년 내에 100만종이 멸종할 것이라는 경고도 있다. 유엔이 1992년 생물다양성보전협약(CBD)을 제정한 건 지구 생태계를 위협하는 주범이 인간이라는 반성에서 비롯됐다. 한국은 1994년 154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한국 고유의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이 처음 지정된 건 1987년이다. 지금까지 지정된 멸종위기종은 황새, 맹꽁이, 나도풍란 등 모두 282종이다. 호랑이와 여우 등 사실상 멸종된 Ⅰ급은 68종, 담비와 솔개 등 개체 수가 급격히 준 Ⅱ급은 214종이다. 매년 4월 1일은 ‘멸종위기종의 날’이다.
‘이달의 멸종위기종’으로 선정된 하늘다람쥐는 과거 국립공원이나 숲에서 흔히 볼 수 있었다. 몸길이 10~20㎝의 자그마한 덩치에 커다란 눈망울을 가진 하늘다람쥐가 앞다리와 뒷다리 사이 익막을 펼치면 나무 사이 30m 거리는 쉽게 이동한다. 최대 활공거리는 100m에 달한다고 한다. 하늘다람쥐가 멸종위기에 처한 건 먹이사슬 최하층이라는 약점도 있지만 급격한 도시개발로 서식지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봄나들이 갔다가 숲에서 우연히 하늘다람쥐를 만난다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의 가치를 한번쯤 떠올려보았으면 한다.
전석운 논설위원
빛명상
고라니
겨울철이면
먹을 것이 귀해져
고라니 녀석들이
빛VIIT터를 간간이 찾는다.
12월의 어느 날, 무심코 빛VIIT터를 걷다가
고라니 녀석과 눈이 마주쳤다.
귀를 쫑긋 세우고는
이도 저도 못하고
가만히 있다.
살며시 걸음을 떼자
인기척에 놀란 녀석이
잽싸게 꽁무니를 빼며
빛VIIT터를 내달린다.
가까이 있는 것이 멀리 가기도 하고
멀리 있던 것이 가까이 오기도 한다.
세상살이도
그런가 보다.
서로 눈이 마주친 고라니
꽁지가 빠질 만큼 내달렸다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98-99
꿩 가족 상견
가끔 소리는 가까이 들리는데
찾아가면 없다.
너 얼굴 좀 보여주라!
안 잡아가고 빛VIIT만 줄게
그래도 어디에 숨었는지
흔적조차 남기지 않는다.
하루는 고라니 새끼가 왔기에
너무 귀여워 옥수수를 먹이고 있는데
질투한 녀석 가족이
어린 병아리를 데리고 나타났다.
모두 일곱 가족이다.
작은 녀석을 만져보자니
나무 잎새 한씩을 물고는
데굴 굴렀는데 흔적도 없다.
참 신통하다는 생각을 하는
첫 상견이었다.
꿩 가족이 머무는 천사 동산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146-147
초광력을 체험한 분들의 글
조그마한 하늘 나라
ㄱㅅ이는 발목에 보조기 했어도
걸음이 이상한 노총각 아저씨도
다 함께 차 타고 가는 행복한 이 여행길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귀여운 ㄱㅎ이도
지팡이 짚으며 걸어가는 아주머니도
아울러 같이 길 가는 흥겨운 이 나들이
강냉이 나눠 먹고 수박도 함께 먹고
ㄱㅅ 등에 업고 ㄱㅎ는 마주 잡고
이렇게 도우며 사는 신나는 이 세상
시원한 바람 쐬고 좋은 물 마시며
맛있는 된장국에 깨끗한 나물 반찬
조용한 산청 본원은 우리들의 별장이네
천당이 그 어디고 극락이 어디멘가
이곳이 둘도 없는 아름다운 하늘나라
게다가 좋은 초광력超光力 받고 주며 사노라
* 산청을 다녀와서, 이영욱 회원
출처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07.10. 1판 1쇄 P. 부록 293-294
첫댓글 많은 생물들이 지구에서 사라지고 있는 점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동식물을 잘 보존 할수 있는 지혜와 실천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자연을 소중히 아끼고 보존하고 공생공존하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빛의 터 갈때마다 명상할때 말을 거느것 같은 여러 가지 새의 울음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감사합니다
대자연에 감사 합니다~~
얼마전 빛터에서 고라니
한마리가 1층 회합실
유리문에 부딪혔다가
잔디밭으로 뛰어간 걸
보았습니다.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어요..ㅎㅎ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세상이
되어야 함을 깨닫습니다.
늘 자연운 소중히 여기시는
학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빛, 공기, 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라니 꿩들도 좋아하는 빛터
산천이 그리워요 감사합니다 .
귀한글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인간으로 인해 야생 동식물이 점점 사라져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들이 함께 공생 공존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서로 서로 도와가며 산청빛여행 가는 길.. 모두가 행복한 모습에 저도 행복해집니다. 감사합니다.
산청을 다녀와서 이영욱 회원님의 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편리를 추구한 대가 자연재해가 참으로 무섭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연과 더불어 함께 하는 세상
아름다운 세상
감사합니다.
귀한 글 담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우주의 마음을 담은 자연에 감사드립니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세상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빛터에 살고있는 꿩가족과 고라니...귀한글 감사합니다^^
빛터 초광력탑 너머에 고라니 두 마리와 눈이 마주쳤는데,
고라니가 얼른 산으로 도망치듯 갔습니다.
고라니가 나타나서 놀랐는데,
빛터에 자주 놀러오나 봅니다.
'산청을 다녀와서',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인간과 자연의 공존,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그리운 산청가는 길이 생각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드립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의 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 의 글 볼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빛의 귀한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연이 있어야 우리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생활 속에 노력해야겠습니다.
빛의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