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8월 14일부터 전자식 지역화폐 '인천이음' 카드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인천시가 8월 13일 밝혔다.
인천이음을 사용하려면 실무 카드가 있어야만 했다.
인천이음의 간편결제를 요구하는 시민의 불평이 많았다는 게 인천시의 설명이다.
인천시와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인천이음을 삼성페이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해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는 간편 결제 도입을 위한 업무 계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도입을 추진했다.
인천이음을 삼성페이 앱에 등록하면 삼성페이 앱을 실행해 카드 단말기에 접촉하는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다.
인천지역상품권(인천이음) 가맹점이라면 신청이나 설치 없이 어디서나 결제 가능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삼성페이 도입으로 241만 여 명에 달하는 인천이음 사용자들이
실물 카드 없이 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과 시민이
편리하게 인천이음을 사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