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루후프 1시간 이상 2타임으로 나뉘어서 매일.
1시간 30분 빠르게 걷기와 조깅하듯 걷기 반복으로 천변 걷기.
현미밥 한공기 (백미를 아주 조금 섞고 나머지는 현미로만 따로 밥을 지어 먹음)+오이고추 4~5개정도를 고추장에 찍어서 아침밥으로 먹음.
나머지 -바나나 1~2개와 방울토마토 or 그냥 토마토 선택해서 먹음.
내 자신에게는 바른생활습관이였다고 생각되었는데 아마도 부족했을 가능성이 높다.
살이 빼도 뺴도 끝이 없다.
남들은 20키로 빼면 인생달라지고 이제 유지단계로 들어가면 그만인데
어릴떄부터 유전적인 통통니즘에 나의 게으름이 붙어져 고도비만까지 이르렀다가
20키로 감량하고 또 6키로 감량해서 이제 26키로를 감량했건만
난 아직 뚱.뚱.하다.
얼른 살을 빼서 취업도 해야하고 유학도 가야하고 할건 너무나도 많은데
나는 여전히 뚱뚱하다.
평소 패션쪽에 관심이 많아서 코디를 최대한 날씬하게 해도 지금 70키로인 몸무게가
65키로로 보일뿐.
처음에는 너 정말 달라보인다. 날 다르게보는 알고지내던 지인들의 칭찬에
나도 이정도면 괜찮으려나 안심했는데 날 처음보는 사람들에게 나는 좋은말로 통통하고
나쁜말로 후덕하다.
머리속에 스치는 생각들.
오늘은 생각이 정말 많은 첫 일기다.
90나갈때 증명사진이 아직도 나의 증명사진인데 누군가그랬지..
씨름선수였냐고 사진보더니
또 친한 남자애가 너는 얼굴은 예뻐서 꽃돼지 스탈이라고.....
하
이것들 다 뒤질랜드 보낼만큼 나 날씬해져야하는데 밥도 줄이고 운동도 정말 열심히 하는데
나의 살님들은 왜 가출을 안하나요
이제 진짜 지독한 것들만 남아서 나랑 전쟁만 남았나
매일 체중계에 오를때마다 기쁜게아니라 이젠 무섭다
안빠진 날에는 아침부터 육두문자 폭발이다
그래도 나는 지금 옥상에 올라가 유산소 운동을 하고 저녁에 미친듯이 천변을 걷겠지
해야하는 일이지만 빼도 빼도 끝이 업는 살
지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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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만이 빼셨네요 조금만 더 힘내서 예쁜몸 만들어요 저도 저녁 소식하구 운동하는데 안빠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