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사진 한 장 때문에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 '임하운영팀'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바닥
드러낸 임하댐' 기사와 사진이 보도되자, 본사(수자원공사)는 "왜 이런 사진이 나갔느냐"고 따졌고, 임하댐에서 물을 공급받는
지역 업체는 '용수 공급'을 걱정하는 문의가 잇따랐다. 임하운영팀은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하기 바빴다. 실제로, 포항의
A업체는 "임하댐이 바닥을 드러내다니 도대체 무슨 일이냐"며 "임하댐 현재 사진을 빨리 보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 <조선일보> 3월 11일자 A10면(사회이슈)
조선일보는 지난 3월 11일자 신문 A10면(사회이슈)에 <"물관리 비상 상황...국가적 결단 필요">라는 제목으로, 임하댐을 찾은 이만의(63) 환경부장관의 표정과 임하댐 사진을 실었다.
이 사진은 <바닥 드러낸 안동 임하댐 찾은 이만의 환경장관>이라는 굵은 글씨 아래, <가뭄만 탓할 일일까.
물이 차 있어야 할 안동 임하댐이 맨땅을 드러냈다. 9일 현장을 보러 온 이만의 환경장관은 망연자실한 표정이었다. 그는 정부의
물관리 시스템이 잘못돼 있다고 했다>라고 설명을 달았다. 조선일보는 이 기사에서 '부처별로 쪼개진 물 관리 업무'와
'낙동강 취수장의 수질오염도' 자료를 소개하며 이 장관 인터뷰와 수질 관리 문제를 짚었다.
▲ 임하댐...조선일보가 촬영한 3월 9일 수위는 139m(사진.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 임하운영팀)
그런데, 조선일보 이 사진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조선일보는 '바닥 드러낸 임하댐' 사진을 실었으나, 수자원공사측은 "임하댐 현재 수위가 139m로, 예년 평균보다는 낮지만 용수 공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어떻게 된 것일까? 수자원공사 임하운영팀은 "조선일보 사진은 댐 전체가 아니라 홍수 조절용 여수로와 접근수로부 앞 사진 만 실었기 때문"이라며 "이 곳은 예년에도 봄 갈수기에는 자주 바닥을 드러낸다"고 설명했다.
▲ 임하댐 시설 현황(취수탑.접근수로부.여수로 /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임하운영팀)
'
여수로'는 댐 수위 조절 방류를 위해 만든 수문과 방류시설이며, '접근수로부'는 홍수기에 여수로로 물을 유도하기 위한
수로시설이다. 특히, '접근수로부'는 홍수기 방류 때 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점을 감안해 물이 넘어가는 '턱'을 만든 것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151.40cm 위치에 있다. 때문에, 이 곳은 예년 갈수기에도 자주 바닥을 드러낸다는 게 수자원공사측의
설명이다.
조선일보가 사진을 찍은 3월 9일 현재 임하댐 수위는 139m로, 지난 해 같은 날 147m나 예년 평균 145m보다는 낮다.
임
하운영팀은 "가뭄으로 예년보다 수위가 낮은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임하댐이 바닥을 드러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또, "조선일보가 왜 하필이면 댐 전체가 아닌 홍수 조절용 수문과 접근수로부 앞 '바닥' 사진을 실었는지 모르겠다"며
의문을 던졌다.
사진을 찍은 위치가 어디든 '가뭄'과 '바닥'은 사실이다. 그러나, 댐 수위는 언급하지 않은
채 접근수로부 '바닥' 사진 만 보도한 것은 독자의 오해를 낳을 수 있다. 특히, '4대강 사업'으로 논란이 많은만큼, '바닥
드러낸 댐' 사진은 이 사업의 필요성을 강변하는 듯한 오해와 논란을 부를 수 있다. 조선일보 이 기사에는 "대통령의 1호
정책'(4대강 사업)이 구멍이 날 수도 있는 긴박한 상황"이라는 이만의 장관의 말이 나온다. 언론의 객관적이고 신중한 접근이
아쉽다.
누가보면 물없어서 장관이 망연자실해 잇는것 같은 뉘앙스를........ 언론 플레이에 속으면 안됨니다.... 땅당의 주특기죠^^ 불쌍한척 천막쇼 ㅎㄹ대도 천막빼곤 달라진것 하나 없는데 불쌍하다고 용서를 해줫죠^^ 그때 그들은 없어 졋어야 하는 당이엿습니다.. ㅠㅠ 정 많은 국민을 넘어서 아둔한 국민들...............
첫댓글 그냥 조선을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해버려
그래도 여태 해왔던 허위사실 유포를 전부 모으면 80이상이자나요 ㅎㅎ
촌구석 어르신들 저 찌라시 보구 뭔지 모르지만 하여간 녹색 성장 울트라 빅뱅 경제살리기 일자리 마련해주기 하천 및 강 삽질의 필요성(?)을 얼마나 절감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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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지역신문도아니고 조신일보가 이런허위기사를 써두대는건가? 개쓰래기네정말
ㄱㅅㄲ들..........
제 2의 식민지....
딱 포즈잡고 찍은거봐라 진짜 가증스럽다 환경장관놈은 쪽팔리지도 않냐 에휴 쓰레기같은새끼들 양복입냐고 뭐라하니까 대번에 명품 잠바로 갈아입은 새끼도 있고 정말 이나라가 어찌되려는지 다행히 인터넷이나 이런게 발달되어있어서 다행이지 안그랬으면 누가알아
개막장 2mb정부
막장막장 하지 맙시다.. 막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노여워합니다
아니 이건뭐 어제 임하댐 갔다 왔는데 물많은데 ㅡ,.ㅡ
전두환인줄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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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눈과귀가 돼어야 되는 언론사가 잘하는 짓이다 정말 정신좀 차려라
누가보면 물없어서 장관이 망연자실해 잇는것 같은 뉘앙스를........ 언론 플레이에 속으면 안됨니다.... 땅당의 주특기죠^^ 불쌍한척 천막쇼 ㅎㄹ대도 천막빼곤 달라진것 하나 없는데 불쌍하다고 용서를 해줫죠^^ 그때 그들은 없어 졋어야 하는 당이엿습니다.. ㅠㅠ 정 많은 국민을 넘어서 아둔한 국민들...............
히야~~ 씨바... 아주 국민들을 병신들오 보는구만~ 참내.. 지금이 5공이냐~?
ㅋㅋㅋㅋ여전하구나. 변하는게 없다면 저 신문일듯.
정부 정책 반대했다고 꼬투리 잡아서 피디수첩은 검찰수사하고, 뉴스후는 경고하고, 개씨발 좃선은 저 지랄을 해도 암말도 안하겠지?
하...쓰래기새끼들 니들신문으로는 똥도 안딱아
명박이같은 새끼들~
ㅇㄹㅇ ㅈㄱㅇ ㄴㄷㅇ
진짜 욕나온다 씨팍쉐끼들....
제가 안동사는데 임하댐 몇번씩 봐도 이상없더만 예~~전에 물이 자꾸 흙탕물이 되는데 오염원인을 못찾는다고 난리나서 그 일대 모텔 댐근처 집??인가 다 국가에서 사들여서 주변사람은 돈벌고 ㅡㅡ;여튼 그후론 이상없는걸로 아는데... 개븅신새끼~국민이 호구인줄아나 ㅡㅡ^
기사의 첫째 조건은 진실성 아닌가요?? 아니 지들 입맛에 맞게 지어내는 거면 그게 소설책이지 신문이여??? 미친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