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송종국이라는 나라의 설기현에 살고 있다.
그의 직업은 축구감독으로 주로 하는 일은 김남일이다.
그의 집에 가려면 넓은 들판 김병지를 지나 이운재를 넘어가야 한다.
이운재를 넘어가면 박지성이라는 거대한 성이 있는데, 유상철이라는 합금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곳이 바로 히딩크의 집이다.
박지성 양 옆으로 거대한 성이 세워져 있는데, 각각 이민성과 최은성이다.
이민성과 최은성, 박지성 뒤로는 4강이라는 큰 강이 흐르는 데, 4강의 물은 최용수와 이
천수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4강에는 2마리의 용이 살고 있으니, 바로 이을용과 최성용이다.
설기현의 특산물 안정환과 윤정환은 만병통치약으로 두통, 스트레스 등에 효과가 있다.
또 안정환과 윤정환은 암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다.
주성분이 그 유명한 신비의 식물 최태욱이다.
현영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는 차두리·김태영이고, 가장 좋아하는 색은 황선홍이다.
이곳 국민들은 참 특이하게도 "가위 바위 보"를 하면 홍명보만 낸다.
그러나 홍명보의 위력은 아무도 못 이긴다.
이곳에서 가위바위보는 생사를 건 도전이다.
참, 이운재? ?넘을 때는 이영표를 반드시 구입해야 하고, 반드시 붉은악마 셔츠와 태극
기를 지참해야 한다.
▷ (펌) "너여야 하는 이유" <--- 진짜.. 이거 쓴 사람 느끼하다. ㅡ_ㅡ
나에겐 꼭 너여야만 하는 가지 이유
너만큼 날 기분좋게 한사람은 없었고
너만큼 날 화나게 한사람은 없었어
너만큼 나에게 감동을 준 사람도 없었어
너만큼 좋아한사람 아직 없었고
너만큼 날 가슴아프게 한 사람도 없었어...
너로인해 사랑이란걸 알게 되었고
너로인해 세상이 아름답다는걸 알게되었어
이 세상에 네가 있다는 사실에 난 오늘 하루도 행복해...
너의 행동 하나하나가 내겐 너무 소중해
너의 눈코입 모두가 아름다워보이고
내 가슴속엔 아직 너의 이름석자가 깊이 새겨져 있어
내 머릿속엔 온통 너의 생각뿐이고
내 눈속에 아른거리는 너의 얼굴이 있고
내 입속엔 너에게 하고픈 '' 사랑해 '' 라는 말이있어
너를 사랑하는 난 행복해
너를 알게된걸 하늘에 감사해
너외엔 아무것도 생각하고싶지 않아... 이 세상 어떤 그 누구도...
너만 보면 아직도 내 가슴은... 언제나 처음처럼 떨리고
니가 사랑하는 사람까지 사랑할 자신있고
니가 원한다면 미련없이 떠날수 있어... 자신은 없지만...
니가 원하는 일이라면 어떤것이든 할수있고
너는 나의 영원한 천사야
난 영원히 널 사랑할 자신 있어
널 위해 천일기도… 아니 만일기도라도 할수있구
널 위해 내 목숨도 버릴 수 있어
내 삶의 주인공은 언제나 너였으면 좋겠어
날 떠나는 널보며 행복을 빌어줄수도 있어
네가 떠나는 이곳에서 영원히 널 기다릴수도 있구
우리 이 세상에서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 다음 세상에서라도 널 찾아 다닐꺼구
니가 또다시 날 외면한다면 … 나 평생을 혼자 널 그리워하며 살 수도 있구
그것조차 허락할수 없다면 … 조용히 눈물 한번 흘릴수 있어
네가 이 세상에 없다면 나 또한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거야..영원히
세상이 모든것을 다 준다 하여도 너와는 바꿀 수 없어
이세상에 네가 있으니 나두 있는거야
넌 항상 내 상상속에 왕자님이구
난 그런 널 기다리는 백설공주야
난 네가 볼수 있는 곳에 언제나 처음처럼 같은 모습으로 있을꺼야
너만을 위한 시도 쓸수 있고
떠나려는 너를 자꾸 붙잡고도 싶어
난 항상 너의 수호천사이구
너를 너무너무 좋아하구
너를 조금은 사랑하구 싶구
너 아니면 내 인생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거야
이미 난 내가 아닌 너의 일부 슬픈 발라드 노랠 들으면 니생각이 나구
네가 기쁘면 나두 기쁘구
네가 가슴아파 한다면 난 너보다 더 많이 아파할꺼야
니가 슬프면 난 더 슬퍼...
네가 아파야 한다면 모두다 내가 대신 아파주구 싶구
우린 잘 될수있을꺼야…라구 항상 생각하구
널 항상 지켜주구 싶어
너에 대한 관찰일기두 쓰고싶어
난 항상 너의 보호를 받구 싶구
그렇게 만들 자신두 있어
너의 얼굴에 그늘이 져애 한다면 그 그늘 내가 다 가지고 싶구
너의 머릿속엔 온통 나만의 생각으루만 채우고 싶어
너를 나의 감옥으로 만들어도 좋아
난 항상 그 속에서 날아가지 않는 새가 되고
넌 그런 날 사랑만 해주면 되구
너를 위해 노래하고 싶어
그런 나도 너의 노래를 듣구 싶어
나를 보며 웃는 너의 얼굴 보구두 싶구
난 니꺼… 넌 내꺼-
너의 생일이 나에게는 그 어떤 날보다도 소중해
날 태워 널 비추듯 내게 있는 모든 헌신적인 사랑 너에게 모두 다 주구 싶구
네가 어떤 병에 걸려 이세상을 떠나게 된다면... 나또한 널 따라 갈꺼야...
넌 그런 나의 사랑 받아주기만 하면 되고
나 매일밤 널 비추는 별이 되구 싶어
넌 이런 날 위해 하루에 한번만이라도 봐주면 되구
너 다른 사랑해두 널 위해 모든걸 바친 나 … 기억해 주믄 데구
그것조차 영 힘들면 내사랑의 추억 …
기억속에 넣어 그리울 때마다 꺼내어 생각하면 되구
나 그런 너의 모습 보며 행복해 할꺼구
너의 기억속에 내가 조금이나마 자리할수 있다면
나의 삶의 주인공이 꼭 네가 아니어두
나를 기억해 주는 니가 언제나 있다면...
언제나 난... 영원히 널 사랑할수 있어 …♡
넌 나의 영원한 사랑이야~!
▷ (감동적인 이야기. 펐습니다) 그의 결혼식
그의 결혼식
일요일인데 너무일찍 눈이 떠진다 했습니다.
잠을 자지 않은것처럼 머리가
무겁습니다.
달력을 봅니다.
오늘이 그사람 결혼식이 있는날인걸 한번더 확인합니다.
확인하고 바보같은나 욕실로 향합니다.
머리를 감고 세수를 하고 양치도합니다.
유령처럼 그렇게 나는 소리없이 움직이면서
그사람 결혼식에 갈 준비를 합니다.
화장을 합니다.
마음은 급한데 화장은 자꾸만 늦어집니다.
화운데이션을 바르고 나면 눈물이 흐르고
닦고 또 바르고나면
흐르고...
근근히참고 화운데이션을 다 바릅니다.
마스카라를 칠하는데 또 눈물이 흐릅니다.
검은 눈물이 온통 얼굴을
뒤덮습니다.
물티슈로 얼굴을 다시 닦아냅니다.
입술을 깨물고 다시 화장을 합니다
화장을 하면서 바보같은 나 그 사람이
화장하지않은
내 모습을 좋아하던것을 기억해냅니다.
화장하지말고 갈까하는
정말 바보같은 생각을 하면서 화장을 합니다.
화장이
끝났습니다
머리도 다 말렸습니다.
이제 옷을 입어야하는데 바보같은나
옷장앞에서 한참을 머뭇거립니다.
작년여름에 그 사람이
사주었던
까만 투피스가 자꾸만 눈에 들어옵니다.
지금은 가을인데 정말 바보같으나 자꾸만 그옷이 입고싶습니다.
한참을 망설이다 하얀
원피스를 입습니다.
이제 결혼식장에 가야하는데.
신발장앞에서 또 머뭇거립니다.
구두를 신고 얼른 나가야
그 사람의 결혼식을
처음부터 지켜볼수있는데.
바보같은나 선뜻 구두를 신지못합니다.
그사람이 투피스와함께 사주었던
까만구두때문에 바보같이 또
망설입니다.
바보같은나 그사람이 사준구두를 신지못하고 그렇게 집을 나섭니다.
너무나 따스한 햇빛때문에 자꾸만 고개가수그러듭니다.
택시를 잡아타고 그사람이 있는 결혼식장으로 향합니다.
우리집에서 거리가 꽤 되는데 너무나 빨리 도착합니다.
일요일인데 길도
막히지 않았나봅니다.
예식장앞에서 바보같은나 또 한참을 서성입니다.
심호흡을 몇번했는지 이제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그렇게
서성이던 나
갑자기 나타난 친구들에 떠밀려 식장으로 들어갑니다.
저 멀리서 그사람이 입구에서서 손님들한테 인사를 하고있습니다.
저사람 바보인가 봅니다.
오늘 자기와 결혼하는 사람은 내가 아닌데
아마 나와 결혼하는줄알고 있나봅니다.
어쩜
저렇게 늠름한 모습으로
특유의 사람좋은 웃음을 짓고있을수가있는지.
나와 눈이 마주칩니다.
그래도 저 바보같은 사람 웃습니다.
아마 내가 입고있는 흰 원피스가 웨딩드레스인지 아는가봅니다.
더 바보같은 나 웨딩드레스가 아니란걸 보여주려고
그사람에게
다가갑니다.
인사를하는데도 바보같은 이사람 웃습니다.
드레스가 아닌 원피스를보고도 웃습니다.
더 바보같은 나 같이
웃음주고받고나서
식장으로 들어가서 앉아서 결혼식이 시작하길 기다립니다.
아무말도 들리지않고 뭐가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고
친구들의
수다도 들리지않습니다.
그사람이 예식장안으로 들어옵니다.
날 데리러 오는줄알고 바보같은 나 놀라서 멍하니 바라봅니다.
근데 저사람 앞으로만 행진합니다.
그리곤 하얀 단상앞에서 뒤를 돌아보고 서있네요.
누군가를 기다리나봅니다.
갑자기
신부가 등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참 이쁩니다.
어쩜 저렇게 이쁠수가있는지.
바보같은나 다른사람과 같이 박수를보냅니다.
저사람은 우울할때 오버해서 애교떨어 주면 금방 풀려요.
그래두 우울할땐 아무말없이 안아주는걸 좋아해요.
바보같은 텔레파시를
보내며 박수를 칩니다.
그녀가 그사람의 손을 잡고 단상으로 걸어갑니다.
주례선생이 뭐라고하시는지 안들립니다.
신부화장이
짙다는 친구들의 수다도
자꾸만 귓가를 흘러가기만합니다.
그사람 그녀에게 반지를 끼워주고 그녀를 바라보며 웃네요.
정말 저사람
바보인가봅니다.
너무떨려서 그녀가 저인줄 아는가봅니다.
한참을 주례선생님이 두사람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두사람 말 잘듣는 학생처럼
다소곳이
그렇게 이야기를 듣고있습니다.
그사람의 부모님 그녀가 이뿐지
자꾸만 그녀만 쳐다보며 웃습니다.
한번도 나한텐 웃어준적없는
분들이라
웃을줄 모르시는줄 알았더니 참 잘 웃으시는 분들이네요.
주례선생님의 이야기가 끝났나봅니다.
갑자기 두사람이
저를향해 돌아섭니다.
차마 그사람의 웃는 얼굴을
더이상 볼수없는나 고개를 숙여버립니다.
옆에 친구들이 웅성거립니다.
바보같은나 고개를 들어 그사람을 봅니다.
저사람 울고있네요.
옆에 그녀는 너무 이뿐 미소를 짓고있는데.
도망가서 우리끼리
살자고 나에게 애원할때도 울지않던 사람인데.
내가 아파서 입원했을때도 웃으면서 얼른 낫자고 하던 사람인데.
그저게 밤까지만해도
나에게 찾아와서
씩씩하게 잘지내라고 웃으면서 작별인사 하던 사람인데.
갑자기 저사람이 왜 바보처럼 저러는건지 너무 화가 납니다.
가서 눈물을 닦아주고싶은데
바보같은나 바보처럼 우는 그사람을 두고 예식장을 나와버립니다.
하느님은 바보입니다
바보는 바보랑 함께 있어야하는데.
하느님은 저만 바보인줄 아셨나봅니다.
알고보면 저사람도 나처럼 엄청난 바본데.
하느님은 그걸 모르셨나봅니다.
이제 저사람도 바보란걸 하느님이 아셨으니까
저에게 보내주실까요?
기다릴수있는 이유가 생겨서
그래도 나는 행복합니다..
자꾸만 술잔을 기울입니다.
오늘따라 술을 권하는 친구들이고맙습니다.
술잔이라도 붙잡고있지않으면
내손이 전화기를잡고 그녀의 전화번호를 누를까봐
바쁘게 손을 움직입니다.
술잔이 눈물을
흘립니다.
술이 취하긴 취했나봅니다.
술잔이 울다니..
그녀가 말한건 항상 이렇게 맞아떨어집니다..
난정말 엉뚱한
놈입니다.
이런 엉뚱한 놈을 사랑한 그녀는 더 엉뚱한여자입니다
한녀석이 내술잔을 빼앗아갑니다.
"몇시간후면 결혼할놈이
그만마셔 임마~"
몇시간후면 난결혼을 합니다.
엉뚱한 날 사랑한 엉뚱한 그녀가아닌 너무나
참하고
논리정연하고 단정한 여자와 난
결혼을 합니다.
손에 힘이 빠집니다.
이대로 온몸에 힘이 빠졌으면 좋겠습니다
눈이 떠졌습니다.
그래도 결혼식이라고
누가 깨우지 않았는데도 눈이 떠집니다.
대충 세수만하고 예식장으로 향합니다.
밥이라도 한술 뜨라고 붙잡는 어머니가 오늘은 너무나
야속합니다.
오늘이 내결혼식이 맞긴 맞는걸까요..
거리는 너무나 한산합니다.
평소와 아무것 다른것이 없습니다.
룸밀러에서
포도송이가 고개를 갸우뚱거립니다.
유난히 손이 크던 그녀가 머리카락같은 바늘을들고
며칠을 씨름해서 놓아준 십자수속의 포도송이가
난..정말 엉뚱한 놈입니다.
예식장앞도 한산합니다.
오늘이 일요일이 아닌게 아닐까요.
혹시 내가 술에 취해서
월요일까지 자버린건 아닐까요.
그랬으면 난 정말 멋진놈입니다.
이대로 출근을해도 괜찮을꺼같다고 생각하며
그래도 확인해보려고
예식장안으로 향합니다.
아무도 없으면 정말 월요일인겁니다.
그럼 난 우선 해장국집에가서
해장국을 먹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출근을 할껍니다.
괜히 확인을 했나봅니다.
예식장직원이 눈웃음으로 날 맞이합니다.
직원이 이끄는데로
들어갑니다.
날 앉혀두고 내 얼굴에 무언가를 자꾸 바르고 두드립니다.
직원이 뭐라고 자꾸만 말을 시키는데
귓속에서 웅웅거리기만
할뿐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거울속의나 기생오라비 처럼 새하얀 얼굴입니다.
까무잡잡한 내 얼굴이 매력적이라고
말하던
그녀의 조그마한 입술이 갑자기 떠오릅니다.
직원들이 날 둘러싸고 머리를만지고 얼굴을 두드리고 답답합니다.
아무런 말이 하기싫어서 그냥 입어버립니다.
거울을 보여줍니다.
거울속의 저사람.
어디 아픈사람인가봅니다.
창백하니 참
불쌍해 보이네요.
얼만큼 시간이 흘렀나봅니다.
사람들이 차츰 보이기시작합니다.
이제 좀있음 결혼식이 시작이랍니다.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라고하네요.
또 답답해진 나 화장실로 향합니다.
담배를 태우려는데 화장실 창밖으로
예식장앞에 서있는
그녀가 보입니다.
거기서 뭐하는지 죄인처럼 고개를 숙이고 땅만쳐다보고 서있네요.
분명 쉼호흡을 하고있을겁니다.
긴장만되면
크게 쉼호흡을 하는게 버릇이거든요.
얼마나 마음졸이고 왔을지 갑자기 가슴이 떨립니다.
돌아가라고 마음속으로 외쳐봅니다.
이런~~친구들은 역시 도움이안됩니다.
건드리기만해도 넘어질것 같은 저여자를
밀치면서 데리고 들어오네요.
그것도 웃으면서
말입니다.
얼른 담배를 끕니다.
괜시리 손을 씻고 담배냄새가 나는지 확인해봅니다.
그녀는 담배냄새를 싫어하거든요.
나가서 부모님옆에 서서
그녀가 들어오길 기다리며 손님을 맞습니다.
저 멀리서 그녀가 보이네요.
저여자 어젯밤에
울었나봅니다.
눈동자가 빨갔네요.
양쪽볼도 약간 부었네요.
흰 원피스가 좀더 길었음 좋겠습니다.
저여가 덜렁거려서
짧은치마는 입으면 안되는데.
그녀가 절보고있네요.
이상황이 너무나 어이없어서 웃음이납니다.
저여자 어이없어 웃는날보고
기가막힌가봅니다.
저를 마주보며 웃습니다.
예식장안으로 들어가는 뒷모습이 불안해보이네요.
저보고 예식장안으로
들어가라고하네요.
떨립니다
수많은 사람속에 앉아있을 그녀를
제가 찾아낼까봐 떨려서 앞만 쳐다보고 걸어 갑니다.
전
엉뚱하게 시력만 좋은놈입니다.
뒤로 돌아서는데 저여자가 제일 먼저 보이네요.
저랑 결혼할 여자가 걸어옵니다.
자기 아버지
손을잡고 뭐가좋은지
미소를 가득 머금고 걸어오네요.
그녀가 저 여자 옆에있는 아버지가 부러울까봐 겁이납니다.
아버지란 걸
가져본적이 없는 그녀...
부러워서 울어버릴까 겁이납니다.
웃어봅니다.
내가웃으면 그녀도 따라서 웃거든요.
결혼식이
끝날때까지 웃어야합니다.
그래야 그녀도 웃으면서 절 보낼수있겠죠.
그래야 그녀가 사람들앞에서 눈물보일일이 없겠죠.
자꾸만
눈은 그녀를 향하는데
주례선생님을 보고 서있으라고합니다.
주례선생님이 열심히 저한테 설교를 합니다.
주례선생님은 사랑하지않는사람과
결혼해도 잘살것 같습니다.
결혼에대해서 저렇게 잘알고 자신있으니 말입니다.
결혼을 수십번은 해본사람같습니다.
신부에게 반지를
끼워주라고 하네요.
반지를 끼워주다가... 엉뚱한놈 주저앉아 버리고싶습니다.
손가락이 너무나 가늘고 이쁘네요.
마디가 굵고
거칠던 그녀의 손가락이 생각이나서
주저앉아 울어보리고 싶습니다.
행여나 그녀가 신부의 손가락을 볼까봐
신부의 손을 꽉
움켜쥡니다.
얼른 빨리 식이 끝나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저여자 얼굴이 너무 창백합니다.
얼른 집에가서 쉬어야할텐데.
마음이 다급했던 나
너무나 큰소리로 빨리"예"라고 대답해 버립니다.
나는정말 구제불능인 놈입니다.
창백하게 앉아있는 저
여자앞에서 난정말 죽일놈입니다.
저여자를 집에 데려가서
뉘여주고 재울수있는 마지막 기회였는데.
너무나 엉뚱하게 마지막 기회를
놓쳐버린 어리석은 나
그저께 밤에 그녀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하고 돌아설때처럼
분하고 억울해서 가슴이 내려앉습니다.
조금만 더
참으면 되는데
인내심도 어지간히 없는 모자란놈 그만 울어버립니다.
눈물이 자꾸만 볼을 타고 흘러내리는데 닦지도 못합니다.
눈물을 닦으면 뒤에서도 그녀는 눈치를 챌껍니다.
나중에 돌아설때 그때 얼른 닦아야겠습니다
벌써 돌아서서 그녀한테 인사를
하라고하네요.
아직 준비가 안됐는데.
어쩔수없는나 돌아서서 그녀를 봅니다.
저여자 왜 고개를 죄인처럼 저렇게
숙이고있는거죠?
화가 납니다
고개를 드네요...
들어서 절 바라보네요.
근데 왜 저여자 울려고 하는거죠?
왜 저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한거죠?
아차..
내가 눈물을 닦지 못했네요..
끝가지 잘 참던 저여자한테 내가 눈물을 보이고말았네요..
저여자 어딜가는걸까요..
울고있는 날 두고 가버립니다.
와서 눈물을 닦아주지도않고 안아주지도않고 나가버리네요..
저여자 참 바보입니다.
나에게 올수있는 마지막 기회였는데 말입니다..
▷ (펌) 쬐끔은.... 민망하네^^;;; 하나님 죄송합니다 ㅡ_ㅡ
라면 주기도문★
전능하사 안성탕면을 만드신 농심 아버지를 믿사오며 ☆
☆그 외아들 신라면을 믿사오니 ☆
☆이는 분말 스프로 잉태하사 건더기 스프를 낳으시고☆
☆불위에 끓는 물에 고통을 받으사 상위에 오르시고, ☆
☆젓가락으로써 맛과 영양을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
☆거룩한 새우탕 컵라면과☆
☆서로 고통 하는 것과 국물을 사하여 주시는 것과 ☆
☆라뽂이로 다시 태어 나는 것과☆
☆김치와 영원이 하는 것을 믿사옵니다.☆
라멘~☆
▷ ㅎㅎㅎ 잼잇는데 좀 더럽거덩여 우웩 할라끄 하는거 참그 잘 보세횽ㅋㅋ
대학 동기중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다. 고민 끝에 사귀자고 고백을 했
고 그애는
흥쾌히나의 여자친구가 되주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 여자친구의 집에 초대를 받았다. 그날은 부모님이
외출을 하시기
때문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집이 비어서 놀러와도 된다고 했던 것이
다.
정말 꿈만 같았고 너무 기뻐서 전날 잠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그날이 나의 최악의 날이 될 줄이야...
딩동....약속시간에 꼭 맞춰서 여자친구집의 벨을 눌렀다..
이쁜 그녀가 문을 열어줬다..예상대로 혼자였다..
절대 이상한 상상은 하지 말길 바란다..
그냥 그녀의 집에서 단둘이 시간을 보낼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다. 집구경도 하고 사진도 보고 이런 저런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난 배속에서.. 정확히 이야기 하
자면
아랫배에 이상한 기미가 있다는걸
감지했다.. 어제밤 먹은 피자가 이상했나?...
첨엔 별일 없으려니 했건만
시간이 갈수록 아랫배에 신호가 점점 강해졌다..
피식 웃음이 나왔다..참을수 있을꺼야...
엉덩이 근육을 꽉 긴장시키고 사태가 진정되길 바랬다.
'어디 불편해?' 여자친구가 물었지만 난 아니라고 했다.
이렇게 소중한 시간을 그것 때문에 허탕 칠 수는 없었다.
그렇다고 여자친구 집에서 실례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미지가 있지..어디서..
어느 순간 진정되는 듯 하면서도 아랫배의
신호는 주기적으로 반복榮?.
얼굴이 굳어진다..엉덩이 쪽에 약간의 경련도 일어난다...
하지만 태연한 척 여자친구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약간의 웃음이 있었고
그 순간의 방심을 틈타 약간의 가스가 밀려나왔다..
퓌쉬~~~젠장..예상대로 냄새 열라 지독했다..
절라 쪽팔렸다.
여자친구는 고맙게도 모른척해 줬지만...
얼굴이 약간 일그러 지는걸 봤다..아띠..
이렇게는 더 이상 안되겠다 생각하고 여자친구에게 말했다. '나 이만
갈께..급한 일이 있어서.....
'왜? 온지 얼마나 됐다구 벌써 가?'
여자친구의 만류에 조금만 더 참아볼까..하고
다시 앉았는데..찌리릿..등뒤의 척추를 타고 온몸에 전율이 흘렀다..
워메..갑자기 배속에 요동을 친다..
아띠...갑자기 한계에 도달했다..
참을수 없을꺼 같았다..아띠
'저기....'
' 응'...
'화장실이 어디에..'
젠장 여자친구가 슬며시 웃는다..스타일 완전히 구겼다...
'저쪽에 있어..괜찮아..'
뭐가 괜찮다는 거야....쪽팔리게시리...
일어서서 화장실 까지 가는것도 정말 힘들었다...
초인적인 힘으로 엉덩이를 꽉 조으고 있었지만
터져나오는 가스를 막을수는 없었다..
일어서면서 뽕....윽..젠장....이상한 폼으로 두발짝 가다가 뽕.. 으
씨....다시 총총걸음으로 세발짝 가다가 뽕..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뽕....뽕...뽕....여자친구가
도데체 어떻게 생각할까...
드디어 화장실에 도착했고 문을 닫고 변기에 앉자
마자 뿌지지지지지직...
소리도 참 컸다....집 전체에 울리는거 같았다..
배출의 시원함을 느끼기도 전에 걱정이 되었다.
저 문을 열고 어떻게 나가지....아쒸..
스타일 완전히 구겼네...아냐...이건 인간의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야...별거 아냐....이해해 줄꺼야...이렇게 나를 타이르며
뒷처리를 한후 물을 내렸다..
순간 나는 나의 눈을 믿을수가 없었다...
물을 내렸으면 쏴~~~하고 내려가야 정상 아닌가?...
물이 더 차오르는건 뭐야....이건..말도 안돼..이게 뭐야....다시한
번 물을 내렸다..부글부글..물이 더 차오른다...
설마....ㅜㅜ.....막힌건가...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오.... 신이시여..저를 차라리 죽여 주십시오'
아무리 머리를 이리저리 굴려도 해결책이 없다...
말도 안돼는 상황이었다.
마지막 일말의 희망을 걸고 다시한번 물을 내렸다...
역시 안되는 놈은 끝까지 안된다..
물이 차오르더니 결국 조금 넘치고 말았다..
냄새가 진동을 한다...얼른 휴지로 바닥에 넘친 그 물을
닦아냈다...하지만 그게 다였다...
더이상 뭘 어떻게 할수 있을까..
한 30분을 화장실에 멍하니 서서 변기를 바라보았을까...
거의 제정신이 아니었다.
여자친구의 목소리가 들린다..
'야 뭐해? 괜찮어?'
'응....잠시만...'
'알았어...천천히 해...'
그땐 이보다 더 나쁜 상황은 있을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건 나의 착각이었다..
더 나쁜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
딩동~~누구세요~~~난 내가 잘못들었기를 간절히 빌었다.
하지만...
'어머...아빠...왜 벌써 오셨어요..?'
굵직한 목소리가 들린다..
'응 일이 그렇게 되서 좀 일찍 왔다'
눈앞에 캄캄하다...세상이 빙글빙글 돈다...
다시 굵직한 목소리가...
'근데 이건 누구 신발이냐?'
'네...저기..제 친구가 놀러왔어요...'
'그래? 어딨는데?'
'지금 화장실에 있어요...좀있으면 나올꺼에요.'
내가 어떻게 나가..여기서...아.....눈물이 났다...
'저 변기속에 물을 다 마셔버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했다...바가
지
로 퍼서 세면대에다 버릴까..하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건더기는 어떻하고....
'건더기는 주머니에 넣어 갈까'
참...어이가 없었다...그러길 다시 20분...
그 굵직한 목소리가 다시 들린다.
'아빠도 화장실 써야 되는데 친구가 안 나오네..'
'그러게요...쟤가 왜저렇게 오래 걸리지...'
노크소리가 들린다..
'이보게 괜찮은가?'
'네....넵......안녕하세요..괜찮습니다....잠시만요.'
딩동~~~누구세요~~~~~~이제 볼장 다 봤다...
어머님까지 오셨나 보다....
'엄마도 일찍 오셨네...'
'그래...누구 집에 와있니?'
'네...친구요....'
10분뒤 다시 아버님이 물으신다..
'자네 정말 괜찮은가?'
아버님도 급하시긴 급하신가 보다...
언제까지 여기서 이럴수 없다...
별 다른 방법이 없다..
마지막으로 신을 원망하면서 문을 찰칵 열고..
'저기요...변기가 막혔는데요..'
진짜 죽고 싶을만큼 쪽팔렸다....어머님 말씀이 들린다..
'이런...또 막혔어...'
'그러게 여보 저거 갈아야 된다니깐요...'
아파트 경비아저씨, 관리아저씨가 올라오셔서 보시고는..
'제대로 막혔네...' 하시고는 펌프질을 하신다..
여자친구가.. '어머..어떻해.' 하면서 구경하고 있다.
냄새가 이제 집 전체에 진동을 하는거 같다...
나는 부모님께 인사도 못드리고 죽을죄를
진 죄인처럼 고개를 푹 숙이고 서 있었다...
아버님은 옆 집에서 볼일 본다고 가셨다고 한다....
관리아저씨가 10분에 걸쳐 고투를 하시더니
드디어 물이 내려갔다...하지만 펌프질을 하는동안
바닥이며 벽에 튀었던 물들은 정리해 주지 않고 그냥 갔다.
어머님께서 청소를 하실려고 하자...
'아닙니다 어머님..제가 하겠습니다..'하고는 눈물을 흘리며
화장실 청소를 했다....여자친구가 '도와줄까?' 했지만 거절했다.그
렇
게 청소를 끝내고 인사를 하는둥 마는둥 여자친구 집을 뛰쳐나왔다.
집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울다가..웃다가...울다가..웃다가...모두들
실성한 사람인줄 알았을 것이다.
그 일이 있은 후 여자친구를 한동안 피해다녔다.
얼굴보기가 너무 민망했다..
하지만 그래도 여자친구는 나에게 찾아와서 아무일도 없었던거처럼
대
해주고 이 일에 대해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정말 고마웠고 그 후로 더욱더 여자친구를 사랑하게 되었다.
▷ ##부산ㅅ ㅏ투리의 위력 ;;;##
1. "나한테 정말 이러기니?" 를 부산말로..단 한글자로 줄이면? ☞ "압!!!!!"
2. 한 할머니가 있었그등.. 그할머니에겐 서울 손주랑 부산 손주가 있었그등..
어느날 그 세명이서 밥을 가치 먹게 된그야!! 근데 이 할매가 밥을 질질질 흘치고 먹는기라!!
그래서 보다몬한 서울 손주가 한마디 했어!!! "할머니 밥 흘리지 마시구요 깨끗하게 드세요.."
그러나 할매는 쌩까고 밥을 계속 먹는기라!!!! 그래서 서울 손주가 또..
"할머니 밥좀 깨끗하게 드세요 흘리지 마시구요..아셨죠?"
그래도 몬들은척을 하고 하매가 계속 밥을 질질질 흘맀다데..
서울손주가 마지막으로.. "할머니 밥 흘리지 마세요~ 깨끗하게좀 드세요"
이랬지만서도 소용이 엄썼어.. 이때 부산사는 손주가 딱 한마디 하니까 안흘리드란다..
모랬게 ?
☞ "쫌!!!!!!!!!"( 부산사투리억양으로.. )
3. 그 할매가 인자는 테레비를 보는데 코앞에다 갖다대고 보드라네..
서울손자가 또 한마디 했지..
"할머니..그렇게 티비를 가까이서 보시면요 시력이 나빠져요.. 뒤로 물러가서 보세요.."
근데 할매가 또 쌩까는기라.. 그래서 서울손주가..
"할머니 가까이서 보시면요 전자파때문에 건강에도 좋지 않아요..
뒤로 조금만 물러서서 보세요.."
근데 이할매가 또 쌩까드라네.. 그래서 또 서울 손주가..
"할머니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시면 건강에 좋지 않다구요.."
그때 부산손주가 한마디 하니까 딱 뒤로 가드란다..
모랬게 ?
☞ "할매!!!!!!!!!!"
▷ 황당한 아이의 발언... 엽긔입니다요
초등학교의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6.25를 주제로 표어를 하나씩 작성 해 오라고 숙제를 내 주었다.
아이들은 갖가지 아이디어로 표어를 써서 제출했다.
"무찌르자 공산당"
"간첩신고 113" 등등...그외 여러가지..
그런데 선생님은 한 아이가 써온 표어를 보고 황당함을 감출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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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는 무효다. 다시한번 붙어보자
▷ 펏는데....ㅎㅎ
### 부추 부침개-0-; ###
대학겨에는 젊음을 불사르는 축제가 꼭꼭 있기 마련이져..
그때 한 동아리에서 기금 마련을 위해 술과 안주를 파는 조그만 주점을 차렸지요.
천막을 치고 말입니다.
술 안주에는 부추를 넣은 부침개 가 빠질 수 없는지라. 그 동아리에도 파전은 부침개는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맛이 환상이라 소문이 금방 퍼져 부침개만 먹으러 온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그때...
언넘 1 : 어떻하지? 파가 다 떨어 졌어....
언넘 2 : 그럼 사와야지~!
언넘 3 : 이렇게 바쁜데 언제 사와서 요리하냐?
언넘들 : 그럼 어쩌지???
동아리 사람들은 고민고민 하다가 발견한 것이 있으니......
그것은 대학 캠퍼스 뜰에 보이는 무성하게 자란 잡초!!!!!!!!
아니 잔디..^^;
몰래 사람의 눈을 피해 서둘러 잡초를 뽑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이마엔 땀방울이 한방울씩 맺히기 시작했슴니다.
언넘 1 : 괜찮겠지??
언넘 3 : 좋은 일 하는건데 이번만 잘 넘기면돼...
그들은 그 잡초를 다듬어 부침개에 넣었죠.
그 잡초부침개는 불티나게 팔려 나갔습니다.
물론 아무도 눈치 채지 못했구여.
하지만 그때 잡초부침개를 먹고있던 한 손님왈
"이봐여~!~! 여기서 네잎크로바가 나왔어여!!!"
순간 동아리사람들은 당황했죠.
그러나 곧 재치있게 대답하는 언넘 2 !
" 네~!~!~! 축하 드립니다^0^ 행운에 당첨 되셨군여. 부침개 네접시 추가~ "
▷ 초등교육;;;;
### 엽기 초등학생들 ###
어제.. 있었던 일이네요
더운 날씨-_- 온갖 짜증을 내며 집에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횡단보도에서 파란불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두 꼬마녀석이 제 옆으로 와서 서더군요..
대충봐서 초등학생이나 그 이하 정도 되보이는 녀석들인듯 한데..
아무튼 이 이야기의 주인공격인 그녀석들이 제 옆에 슨 것입니다-_-
결국 파란불이 켜지고 말았습니다..
그 꼬마중 한 꼬마가 한쪽손을 번쩍 들더니 길을 건너더군요.
우리나라의 초등교육은 아직 무너지지 않았구나 하고 속으로 생각을 했죠 -_-
그런데 옆에있던 한 꼬마가 그 손을든 꼬마녀석의 어깨를 손바닥으로 퍽 치더니 이런말을 하더군요
옛날비둘기 : 날씬하고 깨끗한 몸매(?)로 평화의 상징이라고 불렸다
요즘비둘기 : 먹기만해서 뚱하고 드럽다-_-
새대가리...먹은후 4초후에 까먹고 계속 먹는다. (-_-;)
옛날비둘기 : 멀리서 자동차소리만 들려도 어느샌가 다 날아갔다
요즘비둘기 : 가까이 오면 그제서야 옆으로 걸어-_-간다.
가끔씩 생의-_-의지를 상실한 넘들은 깔려죽기도 한다.
옛날비둘기 : 저공 고공 할것없이 비행을 즐겼다
요즘비둘기 : 귀찮아서 날지도 않는다-_-
이제는 지네들이 닭인줄 안다. 곧 날개가 퇴화될듯 하다..;;
옛날비둘기 : 빵집앞 등에서 모이를 주면 모여들었다
요즘비둘기 : 그저 모이주는곳 앞에서 산다-_-;;
▷ 한국인의 뻔한 거짓말 BEST 15
### 한국인의 거짓말 Best ###
15위 노처녀 : 독신으로 살겠다.
14위 학생 : 나 공부 하나도 안했다.
13위 간호사: 이 주사 하나도 안 아파요....
12위 여자들: 어머 너 왜 이렇게 이뻐졌니??
11위 학원광고: 전원 취업보장... 전국 최고의 합격률!!
10위 비행기 조종사: 승객여러분. 아주 사소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9위 연예인: 그냥 친구이상으로 생각해 본적없어요....
8위 교장: (조회때)마지막으로 한마디만 간단히...
7위 친구: 이건 너 한테만 말하는 건데...
6위 장사꾼: 이거 밑지고 파는 거예요...
5위 아파트 신규분양: 지하철 역에서 5분거리...
4위 수석합격자: 그저 학교수업에 충실했을 뿐 이예요...
3위 국회의원: 당선되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2위 정치인: 단 한푼도 받지않았어요...
1위 자리양보 받은 할머니: "에구... 괜찮은데"
▷ 하나님께 이런 부탁 해두 될까요?
###하나님께 보내는 편지###
우체국에서 한 직원이 "하나님께" 라고 씌여진 편지를 보고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뜯어보았다.
그 내용은 이러했다.
"하나님, 저는 수십년을 사는 동안 하나님에게 아무것도 바란적이 없었는데 지금 10만원이 절실히 필요하답니다. 제발 제게 10만원만 보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하나님..."
직원들은 편지 내용의 호소력에 넘어가 돈을 모아 9만원을 보내주었다.
몇주 후에 다시 "하나님께"라고 적힌 편지가 도착했다.
그 편지에는 이런 글이 적혀있었다.
"보내주신 돈은 잘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9만원밖에 못받았어요. 아마도 그 빌어먹을 우체국 놈들이 빼돌렸을 거예요."
▷ 헤헤 헤드클리너가 뭔지 모르는 사람 반성 하쟈
###헤드클리너###
집에 놀러온 삼촌이 비디오 테이프를 집어들더니 이렇게 묻더랍니다.
"헤드 클리너라....재미있겠는데?"
조카들이 황당해하며 아무말 못하자 그 삼촌은 "좀 빌려줘.. 보고 줄께" 하며 가져갔답니다.
며칠후 그 테잎을 들고 다시 놀러온 삼촌 ....
"야 이거 그냥 공테이프던데? "
역시 황당해서 아무말 못하고 쳐다만 보니까 이렇게 말하더랍니다.
"아.. 아니야! 너희 지금 내가 일부러 지웠다고 의심하는 거지?"
"헉.. -0-;;"
▷ 전기 장판 ;;;
###침대가 따끈한 이유####
아들이 성장하여 군대에 가게되었다.
엄마는 추운 겨울 외아들을 군대에 보내고 난 후,
너무너무 보구싶은 마음에 일주일에 한번씩 편지를 보냈다.
시간은 흐르고 흘러.. 어느 여름날,
엄마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아들에게 편지를 썼다.
"보고싶은 내 아들..
니가 얼마나 그리운지 아직도 니 침대에는 너의 온기가 그대로 어려 있는 듯 따끈 따끈하구나...
흑~ ㅠ_ㅠ"
그로부터 한달후,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들의 편지가 왔다.
"보고싶은 부모님께..
제 방 침대시트 밑에 있는 전기장판...
깜빡 잊고 그냥 입대 했네요..
꺼 주세요...-0-;;"
▷ 미녀와 변호사 ;;;
### 미녀와 변호사 ###
한미녀와 변호사가 나란히 비행기에 탔다. 변호사가 그녀에게 재밌는 게임을 하자고
제안을 했고, 그 미녀는 피곤해서 그 게임을 공손히 거절했따.
그런데, 그 변호사는 정말 재밌고 쉬운 게임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그녀를 괴롭혔다.
변호사 : “이게임 정말 쉬워요. 그냥 질문을 해요, 그리고 대답을 못하면, 서로 5 불을
주는거죠. 재밌지 않아요?”
다시 그녀는공손히 거절을 하고,고개를 돌려 잠을청했다.그때,변호사가 다시말했다.
변호사: “좋아요.. 좋아. 그렇다면, 당신이 대답을 못하면, 5 불을 나에게 주고, 내가 대답
을 못하면, 500 불을 주죠.”게임에 응하지 않으면, 끈질긴 이 남자에게서 벗어날 길이 없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던 미녀는, 500 불이라는 말에 찬성을 하고 말았다. 변호사가 첫 질문
을 던졌다.
변호사 : “ 달에서 지구까지 거리가 얼마죠?”
그녀는 아무말없이 바로 지갑에서 5 불을 꺼내 주었다.그리곤, 그녀가 물었다.
미녀 : “언덕을 오를때는 다리가 세개고,언덕을 내려 올때는 다리가 4 개인게 뭐죠?”
이질문에, 그 변호사는 당황했고, 랩탑을 꺼내 컴퓨터 안에 있는 모던 데이터를 다 뒤졌다.
그러나 답은 없었다. 잠시후, 그는 그가 전화 할수 잇는 모든 동료에게 전화를 했고, 이메일
을 동료들에게 보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결국 대답을 찾지 못했다.
한시간뒤, 결국 그는 치밀어 오르는 화를 참으며, 그 미녀를 깨웠다.
그리고는 그녀에게 조용히 500 불을 꺼내 주었다.
그러자, 그녀는 고맙다는 한마디를 하고, 다시 잠을 청했다.
잠시 열을 식히던 변호사, 그녀를 깨우더니 물었다.
변호사: “ 아니, 대체 답이 뭐죠?”
그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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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아무말없이, 5 불을 꺼내 주었다.
그리곤, 다시 잠을 잤다..--;;
▷ 출산 ㅎㅎ ㅋㅋ ㅋㄷㅋㄷ
### 출산 ###
어느날 한 아줌마가 임신을 해서 아기를 낳게 되었다
그런데 너무 급한 나머지 아기를 엘리베이터 안에서 낳게되었다
그 아줌마기 챙피하다고 막울자 간호사가 위로의 말을 해주었다
"아줌마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몇년 전에는 저희 산부인과 잔디 밭에서 아기를 난 사람도 있었어요'
그러자 아줌막 더 슬피 울기 시작했다
"아줌마 왜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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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아가씨,그때 그사람이 나였어요"
▷ 실화라네요 ;; 믿거나 말거나 ㅎㅎ
매해 어디서 선정하는지는 몰라도 Darwin Awards라고, 한 해 동안 '인류 유전자 풀에 해가 되는
열성 유전자를 스스로 제거한 사람들'을 선정하는 리스트가 나오는데 올해에도 몇가지 기가막힌 실화가 있었군요.
믿거나 말거나지만 말이에요. 재미삼아 보시길...
1. 한 캐나다 젊은이가 술 사마실 돈이 없자 휘발유랑 우유를 섞어 마심.
당근 배탈이 났고, 집안의 벽난로에다 대고 토함.
벽난로 폭발하면서 집 날라가고 본인은 물론 집안에 있던 누이까지 죽임. - 세상에 아무리 술이 좋다지만...-_-;;; -
2. 34세의 백인남성이 집 지하실에서 죽은 채 발견.
190cm에 120kg의 거구인 이 남자는 발견 당시 주름치마에 흰 브라 및 샌들을 신고 있었음.
경찰은 그가 여학생풍으로 차려 입으려 했다고 추정.
또한 가스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 마스크 끝이 호스에 연결되어 항문에 끼어져 있었다고.
경찰은 가족에게 그의 사인을 설명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함. - 뭐야 독가스 마신고야? -
3. 세명의 브라질 남자가 비행기 추락사로 사망.
사망 원인은 비행 중 다른 비행기에 대고 엉덩이를 까보이다가 조종간 을 놓쳐서 추락한 듯.
사체 발견 시 모두 바지가 발목까지 내려와 있었다고. - 역시 안전 운전이 최고야... -
4. 미국 오하이오 주에 한 아저씨가 거실 소파에 나체로 엎어져 사망.
발견 시 그의 성기는 소파 쿠션 사이에 들어가 있었는데 쿠션을 들춰보니
그 밑에 전기 사포(나무 결 부드럽게 하는 거 그거겠죠??)가 들어 있었다고
경찰은 사인으로 전기 사포가 방전되면서 감전사를 추정. - 무슨 말이지.. 쩝 ㅠㅠ -
5. 27세의 프랑스 여인이 운전 중 나무를 들이받고 사망.
이유는 키우던 다마고치의 밥을 주기 위해 운전을 소흘히 하다가 그랬다고.
다마고치 살리려다 본인이 죽다니.
6. 22세의 미국 청년이 번지점프를 하다 사망.
수십 개의 문어다리를 테이프로 엮어서 고가 철로에 매고 뛰어 내렸는데
경찰에 의하면 줄의 길이가 철로 높이보다 길었다고 함.
7. 텍사스의 중형 창고업체에서 가스가 누출됨.
회사측은 즉시 발화 원인이 될만한 모든 요인을 차단하고 직원을 대피시킴.
가스회사에서 두명이 파견됨, 점검을 위해 창고로 들어온 직원 중 하나가 전등이 안켜지자 가스 라이터를 킴.
창고 완전 폭발하고 두명의 시신은 흔적도 없었다고.
8. 한 청년이 콜로라도 주의 어느 구멍가게에서 강도짓을 함.
점원이 돈을 담는 사이 진열대의 술을 본 청년은 그 술도 봉투에 넣으라고 요구.
점원이 "너 21세 넘었어?"라고 따지자 이 청년은 신분증을 보여 줌.
21세 이상임을 확인한 점원은 술을 줌. 두 시간 후 경찰이 청년을 체포함.
9. 차량도난을 신고받은 경찰, 차 안의 카폰으로 전화하여 "광고를 봤다.차를 사고 싶다"고 함.
절도범 바로 체포. - 머리 좋은 경찰이네요..^^ -
10. 샌프란시스코의 한 은행에서 어떤 남자가 은행을 털려 함.
"나에갠 총이 있다, 이 가방에 돈을 넣어라"라고 은행용지에 써서 창구 줄에 서서기다림.
그러나 누가 그렇게 쓰는 걸 봤을까 걱정이 되어 길 건너 다른 은행으로 감.
창구 직원에게 종이를 보였을 때, 이 여직원, 강도가 멍청하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이건 AA은행 용지라서 우린 돈을 줄 수가 없다. 우리 용지에 다시 쓰던가 도로 AA은행으로 가라"고 함.
강도, 알았다며 다시 아까의 은행으로 감.
경찰이 출동했을 때 그는 AA은행 창구에 줄 서 있었다고함. - 푸하하.. 영구가 은행털러 갔나봐여.. ^^ -
▷ 엽기 석봉이
### 엽기적인 한석봉 이야기 ###
기나긴 공부를 마치고 돌아온 한석봉
어머니 만나는 기쁨에 문을 박차고 들어와 외친다
ㅁ 피곤한 어머니 -------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어서 불을 꺼보거라
한석봉 ; 글을 써보일까요?
어머니 ; 글은 무슨... 잠이나 자자꾸나
ㅁ 무관심한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언제 나갔었냐?
ㅁ 바람둥이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석봉아 미안하다 이제 너의 이름은 이석봉이다
ㅁ 사오정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그렇다면 시험을 해보자꾸나
불을 끄고 넌 떡을 썰어라
난 글을 쓸테니
한석봉 ; 어머니 바꼈사옵니다
ㅁ 겁많은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난 떡을 썰테니 넌 글을 써보도록 하거라
한석봉 ; 어머니 불을 꺼야하지 않을까요?
어머니 ; 손베면 니가 책임질래?
ㅁ 배고픈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난 떡을 썰테니 넌 물을 올려라
ㅁ 미리 썰어놓은 떡을 바꿔치기한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아니 벌써 돌아오다니 그렇다면 시험을 해보자꾸나
불을 끄거라 난 떡을 썰테니 넌 글을 쓰도록 하거라
잠시후...
한석봉 ; 어머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어머니 ; 우홧홧 당연하지
ㅁ 집 잘못 찾아온 한석봉-------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어머 누구신가요?
ㅁ 잘난척하다 글도 못써보고 쫓겨난 한석봉----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그렇다면 불을 끄거라
한석봉 ; 어머니는 떡을 쓰시고 전 글을쓰라 이거져?
어머니 ; 어헉 그걸 어찌 알았느냐
한석봉 ; 이미 책에서 읽었사옵니다
어머니 ; 그렇다면 알아서 나가거라
▷ 좀 깁니다. 하지만 천천히 읽어주세요. 감동적인 이야긔.
바보 소년 이야기
한 마을에 소년이 살았습니다
그 소년은 마을 아이들한테서 바보라고 놀림을 당했습니다.왜냐하면 마을 아이들이 마구 때려도 "히~"하고 웃기만 했거든요
그러자 아이들은"바보라서 아픈지도 모르나 보다"
하고 더욱 때려 댔습니다.
그럴 때면 바보 소년은 누런 이를 히죽 드러내고는 웃었습니다
정말 안 아픈것처럼 말이에요.
그 바보 소년은 어려서부터 혼자 자랐습니다7살 때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셨거든요.그 이후로 마을 어른들이 불쌍하게바보 소년에겐 친구도 없었습니다.
마을 아이들이 바보 소년만 보면
와~ 바보다"하며 마구 때리기만 할 뿐 이었지요.
바보 소년은 마을 아이들과 친구가 되고 싶었습니다.
어쩌면 바보 소년은 일부러 아이들에게 맞는지도 모릅니다
혼자서 외롭게지내는 것보다
매일 맞더라도 아이들과 함께있는 것이 더 좋았나 봅니다.
오늘도 바보 소년은 아이들에게 실컷 맞고 왔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친구가 되어서 함께 놀자고 했다가
마을 아이들은
어떻게 바보하고 놀아?"너 죽고 싶어?
"이 더러운 게 누구보러 친구하자는 거야?"하며 마구 때렸습니다.
그래도 바보 소년은 히죽 웃으면서
"히~ 그래 도 나랑 친구하자. 나랑 놀자"라고말을 했습니다그러자 아이들은 돌을 집어 던지기 시작 했습니다.
아무리 아무렇지도 않게 맞아 온
바보 소년이라지만 도망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픈 몸을 이끌고 소년이 간 곳은
마을에서 좀 떨어진 오두막집이었습니다.
집이라고는 하지만 문짝 하나 제대로 달리지도 않은 흉가였습니다.
하지만 이곳이 바보 소년의 안식처였지요.
아이들에게 맞아서 온몸이 멍투성인불쌍한
바보 소년을 맞아 준 것은 거적 몇 장과
다 떨어진 담요 한 장이 고작이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빈집,
너무나도 외로운 거처였지요.
바보 소년은 슬펐습니다.
아이들에게 맞아서가 아니라 매우 외로워서 였지요.
바보 소년의 눈에선 슬픔이 흘러 내렸습니다
바보 소년은 꿈속에서라도 아이들과
친구가 되어서 함께 노는 꿈을 꾸길 바라며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도 바보 소년은 놀고있는 아이들에게로 다가갔습니다.
전날 그렇게 얻어 맞은 걸 잊었나 봅니다.
바보 소년은 언제나처럼 누런이가 드러나도록
히죽 웃으며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얘들아 나랑 놀자. 나랑 친구 하자"라고 말이에요.
그러자 아이들은 "이 바보 자식이 아직 정신을 못 차렸네?"
>"오늘은 정신이 들도록 때려 주겠다."
하며 또 마구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불쌍한 바보 소년은 맞으면서도
친구가 되어서 함께 놀아 달라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그러자 한 아이가 무슨 생각이 있는지
때리는 아이들을 말리면서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좋아. 너랑 친구가 되어서 함께 놀아줄게
단, 조건이 있어.
내가 시키는 대로 하는거야. 어때?
싫으면 관두고"
그말을 들은 바보 소년은 날듯이 기뻤습니다
바보 소년은 친구들이 생길수 있다는 말 에<
모든지 할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좋아. 뭐든지 시켜만 줘."
>바보 소년은 그 아이의 마음이 변할까봐 즉시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자 그 아인
"그럼 내일 아침에 여기로 다시 나와"
바보 소년은 빨리 집으로 뛰어 갔습니다.
일찍 집에가서 잠을 자야 빨리 내일이 올 수 있으니까요.
>소년은 밤새 잠을 이루지 못 했습니다.
>친구가 생긴다는 설레임 때문이었지요.
소년은 새벽까지 친구들과 노는 상상을 하다가 겨우 잠이 들었습니다.
소년은 다음날 늦게 일어났습니다.
>바보 소년은 문득 아이들과 했던 약속이 생각 났습니다.
재빨리 전날 그 약속 장소로 뛰어 갔습니다.
아이들은 이미 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전날 소년에게 조건을 말한 아이가 소년의 뺨을 때리며,
"이 바보 자식아 왜 이렇게 늦게와?<
혼나고 싶어?"라며 화를 냈습니다.
그러자 바보 소년은 항상 그래 왔던 것처럼 히죽 웃으며, "히~미안해. 한번만 용서 해줘라"라며 사과를 했습니다.
바보 소년의 웃음을 본 그 아인
>더 때리고 싶은 마음이 없었졌는지 "따라와!"
하며 아이들과 마을로 내려갔습니다.
>아이들은 바보 소년을
마을 구석지의 한 헛간으로 데려갔습니다.
"오늘 저녁때 마을 아저씨들이 여길 불 태운다고 했어
>나오지 않으면 친구가 되어 줄께"라고 그 아이가 말을했습니다.
그 헛간은 마을 공동 헛간이었는데<
너무 오래 돼서 마을 사람들이 불에 태우고<
새로 지으려고 했습니다.
>바보 소년은 꼭 하겠다고 말을 하곤 헛간으로 들어갔습니다.
바보 소년은 헛간의 한 구석지로 들어가서 웅크렸습니다.
이윽고 저녁이 되었습니다.
헛간 주위에는 불타는 헛간을 구경하려는
마을 사람들이 많이 몰렸습니다.
그중에는 불타는 헛간을 뛰쳐나올
바보 소년을 기다리는 아이들도 끼어 있었습니다.
마을 어른들은 헛간 곳곳에 불을 붙이기 시작 했습니다.
>아이들은 "바보 자식 이제 곧 뛰쳐 나오겠지",
"뜨거워서 어쩔줄 모를는 꼴 좀 보자",
"나오기만 해봐라 이번에는 단단히 혼을 내주겠어"
라며 각자 바보 소년을 골려줄 생각을 했습니다.
얼마되지 않아 헛간은 반쯤 타 들어 갔습니다.
>바보 소년이 도망 나올꺼라생각했었는데
아이들은 바보 소년이 나오질 않자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바보가 왜 안 나오지? 벌써 도망 갔나?"
불길은 더 거세어 졌지만 바보 소년은 나오질 않았습니다.
>한편, 헛간 안에숨어있던 바보 소년은
헛간 안에서 자기도 모르게 잠이 들었습니다.
소년이 잠에 깨었을땐 이미 헛간안은 불바다가 되었지요.
바보 소년은 무서워서 도망가려고 했습니다
>순간 아이들의 말이 떠 올랐습니다
"이 헛간이 다 탈 때까지 견디면 너랑 친구해 줄께."<
이 말이 계속 귀속에서 맴 돌았습니다.
>불 바다는 점점 소년에게로 다가왔고
>불파도는 소년의 몸에 닿을듯 했습니다.
>소년은 무서웠지만
친구가 생긴다는 생각에 계속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밖에서 바보 소년이 도망 나오길 기다리던
아이들은 겁이 나기 시작 했습니다.
"저 바보가 정말 견디는거 아냐?
"벌써 죽은건가?"
>아이들은 불안하고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마을 어른들에게 헛간 안에
바보 소년이 있다고 말을 했습니다.
마을 어른들은 처음엔 아이들이 장난을 하려고
거짓말을 한 줄 알고 믿질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울면서 전날 바보 소년과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자 그제서야
아이들의 말이 거짓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른들은 불을 끄기 시작했습니다.
재빨리 물을 길어다 불길을 잡으려 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얼마후 헛간이 거의 다 타버려서
>불길이 약해지다가 어른들의 노력으로 불길은잡을수 있었습니다.
어른들은 바보 소년이 틀림없이 죽었을 거라
>생각하고 시체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얼마후 헛간 구석지에서 시커먼 것이 발견 되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바보 소년이었습니다.
>웅크리고 꿈쩍도 하지 않았지만 아직은살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화상이 너무 심해 곧 죽을 것 같았습니다.
지금까지 살아 있는것이 기적 이었습니다.
어른들은 바보 소년을 어떻게 도와 주어야 할지 몰랐습니다.
어쩔줄을 몰라하는 어른들 사이를 헤집고
아이들이 바보 소년 곁으로 다가 왔습니다.
바보 소년에게 조건을 내걸었던 아이가 울면서,
"이 바보야 그런다고 정말 계속있으면 어떻게 해?"
하고 말을 했습니다.<
>그제서야 바보 소년은 고개를 들고<
>주위를 살피더니 마을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자기 곁에는
>항상 친구가되고 싶었던 아이들도 있다는걸 알았지요.>
>바보 소년은 항상 그래 왔던 것처럼
히죽 웃으며 말을 했지만 힘이 없었습니다.
"히~나...야..약속..지켰 ..지?
..이제...우..우 리..치..친구 맞지?"
"그래 우린 인제 친구야. 이 바보야
아이들은 울면서 말을 했지요.
"그...럼..이제..나..나랑..노..놀아 주..주..줄...... "
바보 소년은 끝내 말을 잇지 못 하고
그대로 눈을 감았습니다.
하지만 바보 소년의 입가에는 밝은 미소가 남아 있었습니다.
아마도 바보 소년은 하늘 나라에서
새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고 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