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임신이구 이 싸이트에서 마음을 달래며 하루하루 보내고있어요 ^^
근데 임신하니까 자꾸 생각이 많아지네요 저만 그런가요 ?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그런가 ? 이런걱정 저런걱정 누우면 한시간은 잡생각을 하는거 같아요
님들은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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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임신과출산그리고육아(http://cafe.daum.net/pregnant) 행복 임신(1~30) 게시판입니다.
첫댓글 전 첫아이때 걱정 완전 많아서 계단도 밑에 보고 다닐 정도였어요... 차라리 다른 일을 좀 해보세요... 전 여성인력개발센터 다녔어요... 공짜로 해주는 거 들으러요...
감정도 와따가따하자나요^^저도 초기에 자려고 누어서 걍 이유업이 운적도 많고 이거저거 슬대업는 걱정은 아직도 마니해요..걍 맘 편히 갖는데 제일인데 첨이라 쉽지가 않은듯^^;;
초기에 호르몬때문에 우울증같은게 생긴데요..근데 말기로 갈수록 기분좋은 호르몬이 생성이 많이되어서 기분좋아진다고...그러다가 출산하고나면 그 호르몬이 안나와서 기분 급우울해지고 산후우울증이 온다고 하네요..ㅠㅠ
저도 우울증 있었는데... 초반에요... 완전 잡생각 열라 많아지고.. 지금도 그렇긴 해요... 그럴때마다 아이쇼핑이나 인터넷쇼핑해요
저는 저만 그런줄 알았네여....ㅎ..매일매일 짜증아닌 짜증....그냥...이유없이 왜이리 짜증이 나는지.........짜증이 너무 나서..고민했어여......우울증인가....정신과를 가야하나......모두들....기운내고...이쁜아가 생각하면서....홧팅해여...
이제5주인데 저도 짜증나서 미치겠어요 맨날 가족들한테 짜증이나 내고...안그래야지 해도 자꾸 그러네요...유독 심한거 같아요....
지금 11주 들어서고 있는데 저두 저만 못된 엄마인건가 하는 자책이 들 정도로 모든것이 짜증스럽네요... 주변에서 신경써주는것도 싫고, 좋은 엄마들은 벌써부터 태교도 하고 하는데 저는 첫아이인데도 불구하고 임신 출산 책자에도 손이 안가네요.. 제 이런감정 어찌해야할런지 모르겠어요...당연히 기뻐해야 하는건데... ㅜ.ㅜ
저 아는 언니는요 다른데 신경쓸 일이 없어서 그렇타는데요 == :: 여성들이 할 수 있는것들을 못하니깐요 -- ::: 아 ! 엄마되는길이 이리도 어려운 길리였꾸나 ... 십자수하려다 짜증나서 오히려 태교도 안되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