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
글 ☞ 젊은오리
칠월 홍도야지의 마지막날 오늘
써티원
낼부터
느을 여름이면 나도라드는 닷새의 휴가가아닌 나흘동안 휴가?
어딜갈꺼냐 묻고
무얼할꺼냐고 다그치고
무얼 준비할꺼냐고 종용을하지만...
아무것도 아니하고
아무데도 아니가고
지베서
딩굴 딩굴하다가
잔차타고 한바꾸
두다리로 뒷동산에 한바꾸...
나흘을
그렇게 노닐기로 작정을 했는데
묻고
또
묻는다
어찌 할꺼냐고....
내마음
심통이 적당히 난건 맞다.
캠핑카
트레일러
카라반
쌍용 렉스턴 차박?
현대 스타렉스 차박?
폴딩 텐트?....
빽패킹과 탠트 캠핑은 지난 40넌동안 해봐꼬
스크린 타프 텐트도 만드러서 나다녀보았고
이런거 저런거 벼라별걸 다 해보고나니
이제는
구챠니즘?
늘근거?
아니라고하면 핑게라고 하겠지?
아들눔은 진즉에 늙은 아비라고 하던디...
어째꺼나
금년 캠핑은 아니간다
금년 여름가고 가을가고 겨우리가온다면
스타렉스를 구입하고
침상을 꾸미고
나드리차량으로 만든다음에 나돌거나
주검을 기다리거나
주의 호령속에 끌려올리우거나
하나가 되기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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