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팟TV] 스위스 취리히에서 12월1일 오후10시(한국시간)부터 진행된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프레젠테이션에서 박지성은 두번째 발표자로 등장해 "나는 평발이다. 프로선수는 꿈에 불과했다"고 말하고 "그러나 월드컵이 이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거스 히딩크, 딕 아드보카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없었다면 오늘날 내가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지성은 "축구에 대한 열정을 많은 아시아의 어린이들에게 주고싶다. 2022년 월드컵에 나는 그라운드에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멀지 않은 곳에 있을 것이다"라며 축구는 그의 인생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성은 마지막으로 "그들의 꿈을 이루는 역할을 하고 싶다. 이런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열쇠를 심사위원들이 가지고 있다"며 프리젠테이션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