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아~~~
보구싶다.........
짜시가 허리띠는 내가 새걸루 장만해서 니
백일 선물루 줄께...^^
그동안 니한테 꺼리낌 없이 대했던것두
다 니가 좋아서니깐...내 미워하지 마라 제발~~~^^
공부는 잘되가냐?? 선택한거 다시 후회없도록 열씸히 해둬라~~
그라고 재욱아~~~~~~~~
니하숙방에 있던 내 젤은 왜챙겨 갔노?? ^^;
잘 지내라~~
--------------------- [원본 메세지] ---------------------
헤헤헤, 이넘들아 그동안 잘 지내구 있었냐?
뭐시리 이런 귀하신 몸 때문에 누추한 게시판 하나 마련해 주다니....
정말루 고맙다.ㅋㅋㅋ(넝담이다, 교주야~~^^;;)
오늘로써 3일째 재수학원을 다니구 있군...
그런데 왜 이렇게 적응이 안되는지 원..
이렇게 열심히 노동(?)하는 생활 속에서
힘을 나게 해 준 것은 바루 너희들 사진이다.
그런데.... 정말루 너희들 사진빨 절라 안 받는다.
으째 이렇게 나올 수가 있는거냐?
이쁘게 나온 넘두 없구, 멋있게 나온 넘두 없구.....
정말루 실물이 이런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차라리 나는 실물과 비슷하게 나온거 같다.
아니, 원래보다 더 잘나온거 같다. ㅡㅡ;;
험험, 딱 사진 보니까 너희들과 정말루 친해 질 수 있었던 것은
우리 15기 모두가 하나씩 다 모자란 것이 있기 때문인 거 같다.
그 모든 것이 완벽하게 보이던 치성이 마저도
코고는거 보면 짐승을 연상케 한다니깐....ㅋㅋㅋ
이렇게 하나하나씩 모자란 것을 서로가 채워주고,
그 사이에서 정이 들고,
인생은 역쉬 이런거 인가보다.
이렇게 나를 채워주던 15기덜 한번 훑어 볼까나?
가나다순으로 말해 볼께~~
고은 :
은이는 동아리 동기엠티때 나와 유일하게 같이 해변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같이 바라보던 칭구.
전반기에 은근하게 '어, 그래.'라는 유행어를 퍼뜨리려는 행동을 많이 하다가 언젠가부터 안 하더라.
동아리 내에서 '소심페밀리'를 만들려는 야심을 가지구 노력한다.
참, 오늘 학원에서 '고은'이라는 사람이 쓴 시를 배웠는데 짜증나 죽는 줄 알았다.ㅡㅡ;;
울 하리파 넘들한테 함 쏜다구 겜방 카드 하나씩 돌릴만큼 화끈한 면두 있다.
은아, 내 아직 그 카드 그대로 있다.
담에 게임 한판 뜨자. 알겠지?
권순철 :
우리 물류시스템과 칭구.
과에서나 동아리에서나 가릴 것없이 무조건 노는데는 일가견이 있다.
언제 어디서나 100% 활발, 명랑하다.
순철이는 우째된 인연인지 어디에서든 나하구 거의 같은 조가 되었다. 과 엠티두, 동아리 처음엠티, 두번째엠티두, 합숙 노래 부를때두 등등... 우와~ 지인짜 악연이다.ㅡㅡ;;
전반기에는 논다구 여러번 집회에 빠져서 수현이 형 아니었으면 하마터면 동아리에서 짤릴뻔 했지 ㅋㅋㅋ.
17일에 내한테 밥 쏜다구 약속했었지?
절대루 잊지 않겠다. 이넘아.
김영덕 :
우리 하리파~!!
딱 조용한 가운데 자신이 옳다구 생각하는 신념을 지키기 위해서 할 말은 하고마는 성격이다.
나서기는 싫어해두 힘들고, 궂은 일은 자기가 다 도맡아서 한다.
동기 엠티때 한번은 '우리 조가 설거지 다 할께.' 하는 발언을 해서 같은 조의 눈총을 산 적이 있었다.^^;;
영덕여관은 동방 다음으로 최고의 아지트였지...
그 곳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는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거기서 공식적(?)으로 '예비역'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지.ㅡㅡ;;
덕아~~ 옆방에 승화누나 잘 챙겨줘라잉~~.
김이권 :
15기의 거만함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칭구.
아무나 소화 못 시킨다. 만약 내가 이권이처럼 거만했다면 형, 누나들한테 따돌림 당했을꺼다.ㅡㅡ;;
무척이나 우아한 행동으로 '엘레강스'라는 별명두 가지구 있다.
이권이가 머리를 자르고 난 다음에 동방에서 뒷모습보구 진짜 여자인줄 알았다.
'이숙이...이숙이...' 지금 생각해도 무지 어울린다.
'재숙이...재숙이...' 생각하지 말자.ㅡㅡ;;
권아~ 엠티 마치구 너희 집에서 널았던 기억 정말 생생하구나...
웃는 모습을 보여주면 누구든 호감을 가질거 같다.
김하나 :
나에게 키보드 코드 원리를 가르쳐준 칭구.
동아리 봄 공연 할 때 다 수거했지만, 하나가 제일 많이 노력한 걸로 기억한다.
나더 맨 처음엔 새션으로 키보드 해볼라꼬 했는데 하나 하는 거 보고 바로 두손 들었다.ㅡㅡ;;
무슨 일에나 적극적이구 진취적으로 행동한다.
난 절대로 그렇게 행동 못하기에 그런 면이 너무 부럽다.
노래두 무지 잘 불러서 연습 할 때 아무것도 못하는 내한테 가르쳐 준다구 무척 욕봤다.
하나야, 내가 새션 키보드 할 거라구 생때 부렸는데 못하게 되니까 넘 미안하당~~.
김혜린 :
상대를 잘 배려하고 얘기 잘 들어주는 칭구.
최근에 내 고등학교 같은 반 칭구이자 웬수였던 재욱이(내 아님)를 기이하게 연결시켜 주었다.
이 사건은 내가 생각해도 정말 신기할 따름이다.
전국에 대학교 1학년이 몇 명인데 천안에 있는 넘을 연결시킬 수가 있는건지... 혹시 내 뒷조사를 했나?ㅡㅡ;;
처음 엠티때는 술두 세구, 힘두 센 칭구로 기억되구,
두 번째 엠티때는 내 이야기를 젤 많이 들어준 칭구로 기억된다.
린스~~ 체육대회 씨름에서 패배한 거 충격이었다...
얼렁 빨리 샴푸 만나라~~.^^
남수현 :
우리 물류시스템과 칭구.
수현이는 수현이 형과 더불어 내가 동아리에 들어오는 계기를 만들어 준 칭구이다.
대학 초반에 모든 것이 낯설던 나와 젤 많이 같이 다니면서 널았는데...
기말셤 기간에 짐 한덩어리 싸서 학교에서 살던거 보면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ㅡㅡ;;
하두 동아리에서 잘 널아서 모 선배는 수현이를 '하리파'로 착각했다. 뭐, 2학기때는 본격적으로 하리파가 된다니까...
수현아~~ 해양학 셤때 정말루 스릴있었다.
담에 수능칠 때두 그런 스릴을 나눌 넘을 구해야 되는데...^^;;
박숙경 :
동아리의 '바보'라구 불리는 칭구.
동아리에서 처음 만나자마자 나보구 '선배'라면서 인사하던 넘이다.ㅡㅡ;;
그 당시 진짜 할 말을 잃구 자리에 멍하니 서 있었는데...
기타 무지 잘 치구, 먹는 거도 무지 잘 먹는다해서 '여자 식충이'란 별명을 가지구 있다.
숙경이의 맹한 표정은 정말 일품이다. 지금 생각해도 넘 웃긴다.
전에 동방에서 카드 마피아 겜 했을 때, 숙경이랑 내가 마피아인데두 내가 마피아였는지 몰라서 한참을 헤맨 것이 생각나는군.
숙경아~ 앞으로두 니 표정 계속 생각날 거 같다.
박철민 :
우리의 영원한 기장인 칭구.
나처럼 락을 무지 좋아한다구 들었다.
역쉬~ 락이 최고다. 발라드... 내 체질 아니다.ㅡㅡ;;
난 3일간을 재수학원에서 보냈는데도 환장하겠는데,
철민이는 삼수를 결심했다구 하니... 오죽 힘이 들까?
게시판 보니까 자기를 넘 자학하는 글을 올린 거 같던데 그러진마라 이넘아.
오데서 그런 생각하노? 함 더 그런 생각하면 중는다.
팔에 기브스 할 때 거기다가 '철민이 바부'라구 적어놓았는데 풀어버리니 아쉽군...
철민아, 기브스 함 더해라... 글 다시 써 줄게...^^;;
박태근 :
우리 하리파.
마산칭구.
오디션에서 젤 인상깊었던 넘이다.
태근이는 초반에 별명 참 많이 붙었지..
장구 잘 친다구 '쿵덕쿵', 영상이형 때문에 붙여진 별명 '태크닉'...
진짜루 재미있는 넘이다.
고향에 같이 내려가다가 영상이형과 술마실 때 눈에 띄던 형을 버스에서
만난 적도 있었지.
봄 공연때 같이 기타 친 기억은 지금도 선하다.
지금쯤은 자전거 타구 여행을 하구 있는 중이겠군.
태근아~ 앞으로 니 룸메이트 될 용주형한테 까불면 중는다.ㅡㅡ;;
내한테는 수현이 형뻘이다. 이넘아...
양치성 :
우리 하리파.
같은 하숙집의 칭구.
이넘두 글을 써 줘야 되나?ㅡㅡ;;
이넘은 운동, 공부... 못하는 거 하나도 없는 넘이다. 짱난다.
엠티때 이넘 쫓아가다가 다리에 쥐가 나가지구 절라 고생했다.
하숙집에서 짜달시리 안그러던데, 첨에 동방에서 무게 잡는거 보고 당황
했지.
그런데 슬슬 본색이 드러나더군.
4월초에 허리띠 빌려가서 끝까지 안주고...
뭐, 담에 사 준다구 했으니까.ㅡㅡ;;
치성아, 허리띠 니한테 어울린다.
중리에 가면 동현이 있을꺼다.
동현이는 외로움을 잘 탄단다. 많이 널아줘라잉...
이제용 :
우리 하리파.
신입생 환영회에서 처음 안 칭구...
현재는 나와 대립을 이루고 있는 인민군으로 불리지.ㅋㅋㅋ
기타 무지 잘 치구, 정두 많은 넘이다.
내한테 영화 '선물'보구 울었다는데...
나두 그 영화 봤지만, 난 멜로영화 체질이 아니라서 우는 거 이해를 못하겠다.ㅡㅡ;;
내 휴대폰 발신 문자 보니까 '마누라야~...'라구 자기 애인한테 문자 보냈더군.ㅡㅡ^ 부럽다.
아~~ 내 님은 언제 볼 수가 있는 것일까?
제용아, 줄넘기 2단뛰기 기억나냐?
유일하게 나보다 못한 넘이 있었다니 기뻤다.^^
이창규 :
나의 룸메이트 때문에 더욱 잘 알게된 칭구.
동아리 동기엠티때 아침 무렵 해변에서 자구 있던 나를 민박에다가 옮겨주었던 칭구이징~~.
너무 고마웠다...^^;;
느그 몰랐제? 창규는 피아노두 잘 친다구 하더라.
한번도 치는 거는 못 봤지만 말이야.
니하구 나를 연결해준 대호두, 나두 재수한다구 가버리구...
창규한테 미안하게 되었군.ㅡㅡ;;
담에 니랑, 대호랑 노래방에서 노래부르기루 했는데 못해서 아쉽다.
창규야~~ 17일날 니 생일 끝내주게 했다.
그 날 재미있었다. 생일 추카한다.
오현정 :
동기들 중 유일한 동성동본인 칭구.
동아리 초반에는 같이 말을 많이 하지 않다가 후반에 들어서 같이 이야기두 많이 하게 되었는데...
정말루 아쉽다.
역쉬, 오씨는 밥을 잘 먹는가 보다.ㅡㅡ;;
진짜 잘 먹는다.
밥솥을 끌어안고 밥 먹는 거 보구 할말을 잃어버렸었다.
한번 합숙 할 때 오지 않았던 이유를 물어보니 남자 칭구랑 100일이었대나 뭐래나...ㅡㅡ^
엠티 때 그 사오정 목소리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현정아~~ 밥 많이 먹구 영도를 지키는 굳센 오씨가 되도록 해라~
알았쮜?^^
정원우 :
우리를 신도라구 칭하구,
자칭 교주가 되어 버린 칭구.
원우는 초반부터 까페를 만드는데 열성을 기울여서 우리 15기를 단합하게 하는데 밑거름이 되었지...
원우하면 동기엠티때의 악몽이 떠오른다.
그 때 처음으로 먹는 거에서 패배하구 말았으니...ㅡㅡ;;
그렇게 먹어대는대두 살이 안 찌는거 보면 절라 부럽다. ㅠ.ㅠ
정말 재수는 힘들군.
어떻게 이런 시련을 극복해 냈는지 참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원우야, 앞으로두 우리 15기를 위한 까페를 위해 열심히 뛰어다오.
지켜볼게...
정형진 :
우리 하리파.
무엇인가 모자라는 거 같은 느낌의 칭구.
내가 혼자서 동방에 있을 새벽에 이넘을 불렀더니 서슴없이 오더군...
사실 그때 정말로 감동받았다.
이렇게 의리가 있는 넘인지 새삼 깨달았지...
기억나냐?
니보구 나사가 풀어진 넘 같다구 충고하니까, 니는 내보구 나사가 꽉 조여진 넘 같다구 한 거.ㅡㅡ;;
글구 다른 칭구덜이 우리보구 덤&더머 같다구 말했던 거 말이야.
진짜루 니는 착하구 순진한 넘이다.
형진아~ 하숙집에 치헌이랑 원경이두 잘 챙겨주구 재미있게 살아라~~.
최경복 :
동아리 칭구들 중에서 내보구 처음으로 '선배'라구 부르며 인사한 칭구.
무엇이든지 모방하는 것을 정말루 좋아한다.
특히, 나를 따라하는 거 진짜루 좋아해 하던데...ㅡㅡ;;
엠티때 짝피구할 때 정말로 멋있었다.
그때 먹던 고기 맛은 절대 잊을 수 없을꼬다.
봄 공연 때의 그 느끼했던 솔로 부분이 들리는 듯 하는군.ㅋㅋㅋ
병원에 경복이 병문안 갔을때두 기억난다.
그때 멋도 모르고 거기 있던 먹을 꺼는 내 입으로 다 넣어 버렸지.^^;;
경복아~~ 너의 그 듬직한 모습이 보구싶당~~.
최선영 :
1학기 때부터 하리파에 들려다가 실패한 칭구.
합숙할 때 무좀 걸렸다는 소문에 칭구들이 하나, 둘씩 선영이의 자리를 떠났었지.ㅋㅋㅋ
2학기 때는 하리파에 들려나 잘 모르겠네.
선영이두 술 많이 마시면 주위 사람 겐세이 지기는 것으로 소문이 자자하더군.ㅡㅡ;;
남들이 상상을 못하는 무서운(?) 면두 가지구 있는 거 같다.
요새 밀면 아르바이트를 한다구?
내가 먹는 거 아르바이트하면 가게나 내한테나 좋지는 않을꺼다.ㅡㅡ^
선영아~ 아르바이트 열심히 하구 잘 사그라잉~~!!
태원화 :
휴대폰 회사에서 환영받는 모델인 칭구.
겅부 절라 잘한다.
셤 때 지가 내보구 보여달라면서 점수는 훨 잘나왔다.
합숙 때 99대 맞고, 17일날 배때기 1대 맞고, (합이 100대)
장난아니고 죽는줄 알았다. 절라 세다.ㅡㅡ;;
신입생 환영회에서 처음 만났는데 대뜸 술 권하구 2:1로 했는데도 졌다.ㅡㅡ^
이넘은 선배두 없어가지구 막 대들구 난리도 아니다.
엠티때 원화 다리에 걸려서 넘어진 거는 정말 치욕이다.
원화야~~ 함께 키보드에 앉아서 피카츄 음악을 친게 기억에 남는구나.^^
하재희 :
노는 데에서 빠지면 무척 서러워하는 칭구.
전에 영덕여관에서 널다가 부르니까 바루 튀어 오더군...
항상 남을 잘 챙겨준다.
전에 15기 칭구덜 하나하나에게 멜 보냈다는거에 무척이나 놀랬다.
헐~~ 얼마나 할 일이 없었으면 그 짓을 해댈까나?^^;;
재희가 도서관에서 겅부하던 나를 깨울 때 무척 놀랬지...
'음, 재희두 겅부를 하러 오는구나.'ㅡㅡ;;
그렇게 했는데두 우찌 순철이보다 못할 수가 있는거지?ㅋㅋㅋ
재희야~~ 앞으로두 우리15기 칭구덜 잘 챙겨주구 방학 즐겁게 보내라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