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75차 2기 낙동정맥15구간(07.11.4)
가사령에서 배실재까지 역시 높지는 않지만 봉우리들이 뚜렷하게 높낮이를 형성하고 있어 다소 힘든구간이다.
*일시:2007년11월4일 당일산행
*코스:통점재-가사령-사관령-배실재
*도상거리:약14.7km
*산행시간:6시간소요예정
*차량이동:부산일보(06:00)-하단 세양병원앞(06:20)-구포역앞(06:40)-대동톨게이트(07:00)
준비물:중식,간식및 식수,랜턴,예비건전지,장비일체
제1485차 울릉도 성인봉 단풍(11.9~11)1박3일
단풍이 멋들어진 섬니리 울릉도 성인봉을 간다.
울릉도 관광에는 '공식'이 있다. 울릉도의 관문 도동항 일대를 둘러보고 나서 해안선을 따라 섬을 한바퀴 도는 일주도로 관광이 그 것. 울릉도를 처음 방문해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속는 셈치고 따라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다고 하지만 '사람 몰리는 식당 밥맛도 좋은 법'이다.
일단 도동항 여객터미널에 내리면 기암괴봉과 산중턱까지 흘러 내려온 안개구름에 시선이 사로잡힌다. 신선이 된 듯한 기분(이런 느낌은 울릉도 곳곳에서 만끽할 수 있다). 이방인을 반기는 단아한 괭이갈매기들의 날갯짓이 정겹다.
도동 일대, 울릉도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다. 폭 100m가 안되는 협곡 사이로 식당·여관·가게 등이 송곳박히듯 자리잡았다. 시끌벅적 웬만한 대도시보다 번잡하다. 땅값도 평당 1000만원이 넘는다고 한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211.214.103.10%2Fnews2000%2Fphoto%2F2006%2F0519%2F20060519.22027152856i2.jpg)
도동항 해안산책로의 좌판 행상.
도동항 좌우로 해안산책로가 있다. 여객터미널 쪽이 그 유명한 행남해안산책로다. 깎아지른 해안절벽 가장자리에 철제 통행로가 빙 둘러쳐져 있다. 낚싯대를 드리운 조사들도 곳곳에 보인다. 발 밑으로 파도가 밀려와 비누거품처럼 포말을 만들며 부서진다. 맑은 물색이 물감을 푼 듯 진한 감청빛이다. 손을 담그면 파랗게 물들 것만 같다. 그렇게 40분 정도 '바다위의 산책'을 마치면 하얀 외벽의 행남등대가 나타난다. 왔던 길로 되돌아 가기 싫으면 옆으로 난 산길을 통해 2km 쯤 걸으면 다시 도동의 울릉군청으로 나오게 된다.
도동항에서 500m쯤 올라가면 독도박물관이 있는 약수공원이다. 박물관은 삼성이 지어 울릉군에 기증한 것으로 독도에 관한 모든 것이 모여 있다. '세종실록지리지 50페이지'도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 옆 도동약수터. 물맛이 쇳물에 가깝다. 그래도 각종 질환에 효험이 있다고 하니 꼭 마셔 보자. 그 옆에는 독도전망대를 오르내리는 35인승 케이블카(성인 6500원) 정류장이 있다. 하지만 웬만큼 청명한 날씨 아니면 독도를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신 울릉도 일대의 조망이 한 눈에 잡힌다. 밤에 오르면 '100만불 야경'이란 찬사가 아깝지 않다. 도동항 일대의 오색 불빛과 칠흑의 바다 위를 떠다니는 오징어배의 어화(漁火), 거의 별천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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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가장 넓은 평지인 나리분지에 있는 너와집 내부.
도동 일대를 둘러봤다면 일주도로 차례다. 울릉도 일주도로가 개통된 것은 지난 2001년 9월. 총연장 44km, 연인원 25만 명을 투입해 39년이 걸린 울릉도 최고 숙원사업이었다. 도로가 뚫리면서 한때 후륜구동차량의 경우 거꾸로 산길을 올라야 했던 태하령 구간 등은 추억 속으로 사라졌다. 울릉주민에게는 좀 미안하지만, 관광객 입장에서는 진풍경 하나가 없어진 것이다. 험준한 지형 탓에 아직 섬목~내수전 4.4km 구간은 개통되지 못해, 섬목에서 왔던 길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일주관광은 보통 도동항에서 관광버스(1인 1만5000원·왕복 4시간)나 지프형 택시 (5시간 10만원)를 이용하면 된다.
섬을 품었다 밀었다를 반복하는 해안도로, 바다와 맞닿을 듯 시원스럽다. 어떤 구간은 꼬깃꼬깃 종이를 접어놓은 것 같다. 도로가 뱀처럼 구불구불한 현포령도 꽤나 기억에 남을 듯하다. 수평선 너머 먹구름이 문명의 발길을 허락하지 않으려는 듯 장막처럼 섬을 둘러치고 있다. 육지의 바다에서는 결코 만날 수 없는 풍광이다. 바다 쪽에는 거북바위 사자바위, 내륙 쪽에는 송곳산 노인봉 등 갖가지 기암들이 인사하듯 차례차례 나타난다. 코끼리가 바다에 코를 담그는 듯한 북면의 '공암'이 가장 인상적이다. 비록 먼 발치여도 바윗결이 코끼리 피부를 빼닮았다.
도로를 지나면 울릉도의 또 다른 볼거리 모노레일을 만난다. 보기에도 아찔한 경사진 밭 사이로 사람과 수확물을 싣고 나르는 모노레일, 멀리서 보면 놀이동산의 미니 열차같다. 울릉도에 이런 모노레일이 22km나 깔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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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어업 전진기지인 저동항의 한가로운 풍경.
#울릉도 속살 속으로
대부분의 관광안내서를 펼치면 울릉도를 두고 꼭 '국내에서 7번째로 큰 섬'임을 강조한다(참고로 6번째 섬은 안면도다). 별로 크지 않다는 뜻이다. 동서 10km·남북 9.5km, 웬만한 도심 터널 3, 4개 길이에 불과하다. 면적도 경북의 0.4%에 주민이 채 1만명이 안 된다. 학교 운동장외엔 평지도 찾기 힘들다. 영화관, 볼링장도 없다.
그렇다고 2시간짜리 일주도로를 힁하니 돌고는 울릉도를 다 봤다고 말하면 섭섭하다.
울릉 주민들은 섬 안쪽으로 갈수록 울릉도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각종 천연기념물과 뭍에서 대면할 수 없는 경이로움, 원시림의 천국 성인봉, 나리분지의 영묘함 등. 하지만 울릉도의 진짜 보석은 바로 '울릉도 사람들'이다. 멋쩍은 농담을 건네도 전혀 어색하지가 않다. 말 한마디가 그지없이 인정스럽다. 뱀, 공해, 도둑이 없어 '三無'. 향나무, 바람, 미인, 물, 돌이 많아 '五多'로 불리는 섬. 이제는 정이 넘쳐 '六多의 섬'으로 불러도 좋을 듯하다.
우리땅 독도를 답사하고 울릉성인봉산행과 일주 관광 모두 즐길수 있는 1석3조 기회다.
일정: 첫날 11.9.20:00 부산진역5번출구 부산일보앞-하단세양병원(20.20)-구포역3번출구 (20:30)경유
23:00 포항 여객선터미널 도착
23:40 포항출항(선내숙박및 선상에서 동해일출 관람)
두째날11.10 04:40 울릉도 도착후 조식
05:30 조식후 나래분지 이동후 성인봉 산행(나래분지-신령수-성인봉-팔각정-도동)
12:10 숙소도착 중식
13:00 울릉도 도동항 출발 독도관광(옵션)
독도 도착후 태극기 날리기/기념촬영및 관광
14:00 울릉도 유람선관광
18:30 석식후 자유시간
셋째날 11.11. 07:00 기상및 조식(제공식)
08:00 약수공원-향토 사료관-(독도기념관(케이블카 옵션) 10:00 울릉도 출항
12:10 중식(제공)
15:20 포항 여객선 터미널도착
18:40 부산도착 안녕히.....
준비물:신분증,세면도구, 비상식, 여벌옷,카메라
출발시간 엄수.
출발지:1호선 부산진역5번출구 부산일보사앞 (20:00)
1호선 하단역 1번출구 세양병원앞(20:20) 구포역3번출구(20:30)
참가비:숙식 및 모든 경비 포함 170,000원
어린이(초등생) 130,000원
인원 40명 한정 선착순 . 미리 예약 아시죠!
입금도부탁합니다.
부산)101-01-004658-4 낙동산악회
제1491차 6기백두대간16구간(11.11)당일
16구간도 낮은 지역으로 산행이 편하며 논,밭,과수원등을 통과하니 마루금에 신경을 써야한다.
일시:2007년 11월11일 06:00
코스:지기재-신의터재-윤지미산-화령재
도상거리:약15km 약6시간
차량이동:부산일보앞(06:00)-하단 세양병원앞(06:20)
준비물:중식,간식및 식수,랜턴,장비일체
연락처:011-867-3488
제1482차 2기 낙동정맥16구간(07.11.18)
*일시:2007년11월18일 당일산행
*코스한티재-블랫재-운주산-이리재-도덕산-오룡고개
*도상거리:약21.7km
*산행시간:7시간소요예정
*차량이동:부산일보(06:00)-하단 세양병원앞(06:20)-구포역앞(06:40)-대동톨게이트(07:00)
준비물:중식,간식및 식수,랜턴,예비건전지,장비일체
제1493차 5기 백두대간22구간(11.23-24)무박
큰바위와 함께 넓은 반석위로 흐르는 계곡물과 수천년을 두고 물과 닮은 바위와 용추의 신비함모습을 느끼는 버리미기재에서 시작하며 희양산으로 이어진 가장 아름다운 산 대야산을지나 돌을모아 흔적이있는 고모치지나 조항산 정상에서면 남쪽으로 암벽으로 이뤄져이청화산 조망이 일품이다.
일시:2007.11.23, 23:00 (무박2일)
코스:버리미기재-대야산-고모치-조항산-갓바위산-청화산-늘재-밤티재
출발지:1호선부산진역5번출구 부산일보사앞(23:00)
하단역1번출구 세양병원앞(23:20) 구포지하철3번출구(23:30)
제1494차 6기백두대간17구간(11.25)당일
화령재 출발하여 봉우리에 서면 북쪽으로 대궐터산(746m)의 암봉이 눈에 들어오고, 남쪽으로는 화서면 일대가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인다. 봉황산 정상에서, 북쪽은 대궐터산, 서쪽은 구병산(877m)이 눈에 들어오며, 화서면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백두대간상의 유일한 습지인 못제가있고 암릉구간이 통과하여 갈령삼거리를 지나 바위 봉인 형제봉에 올라서니 사방으로 갈라져 힘차게 굽이친 톱날 같은 산줄기와 깊은 계곡과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루고 천황봉의 웅장한 자태가 시선을 멈추게 한다.
일시:2007.11.25. 06:00 (당일)
코스:화령재-봉황산-비재-갈령삼거리-갈령
출발지:1호선부산진역5번출구 부산일보사앞(06:00)
하단역1번출구 세양병원앞(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