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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4회 보험계리사 시험에 유예로 합격했습니다. 전공은 산업공학이며, 통계학을 이중전공 하고 있습니다. 미약하게나마 제 수기가 공부하는데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Ⅰ. 공부시작 전
2009년에 군 전역후 복학하고 정신없이 학교를 다니던 와중, 1차시험에 응시하였습니다. 계리사는 군대가기 이전부터 생각해놓고 있었기 때문에 망설임없이 신청하였습니다. 단 그 당시에는 학교 수업에 따라가는 것도 벅찼기 때문에 계리사 공부를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말그대로 시험삼아 보는 것이었기 때문에 시험의 수준을 아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아마 기억에 과락없이 평균 55였나.. 그 정도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점수를 받아보고 1차는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Ⅱ. 본격적인 시작
ⅰ) 2009년 - 기초체력 다지기
2010년 동차가 목표였기 때문에, 2009년 여름방학때 서강범 선생님의 보험수학, 보험수리 강의와 김영덕 선생님의 회계원리 및 중급회계 강의를 들었습니다. 의욕은 앞섰지만 아직 시간이 많이 남은 상태였기 때문에 강의를 열심히 듣진 못했습니다. 최신 보험수리학도 연습문제는 쉬운 것 빼고는 거의 풀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확률론이나 수리통계 지식 없이 무작정 보험수리에 덤빈 것이 악수였던 것 같습니다. 투입 시간 대비 효과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또한 회계도 CPA 강의라 그런지 너무 어려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첫 강의를 CPA수업을 들은 것은 큰 실수라고 생각됩니다. 회계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커져버려서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또 방학이다보니 여기저기 놀러다니게 되고.. 공부를 꾸준히 하지 못했습니다. ㅜㅜ
이 후 2학기가 시작되었고, 최대한 계리사 수업에 관련된 과목을 수강하였습니다. 재무관리, 투자론, 수리통계학 등을 들었네요. 하지만 이때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따로 공부를 전혀 못했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인 시작은 2010년 1월부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ⅱ) 2010년 - 1차 준비
사실 처음에는 동차를 계획했지만, 1차가 끝나고 정신적으로 완전히 풀려버려서.. 2차공부를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후회가 되네요...또 2009년 하반기에 따로 2차공부를 많이 해놨어야 했는데 개인적 사정상 그러질 못해서, 막상 1차공부하는데 집중하느라 2차 공부는 사실상 손을 놓은 상태였습니다. 1차 끝나고는 공부가 정말 너무나 하기 싫어서 그냥 돈모아서 여행다니고 그랬네요ㅠㅠ 절대!!! 저같은 우를 범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나마 1차끝나고 2차 관련 과목을 공부한건 김사영 선생님의 이론 및 실무 기본강의와 하홍준 선생님의 보험수리2를 들은게 전부네요.. 그래도 시험은 봤습니다. 역시나 저의 공부 수준을 아는데 더 중점을 두었습니다.
① 보험계약법 & 보험업법(60)
2010년 1월부터 오세창 선생님의 보험계약법 수업을 실강으로 들었습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다른 교재에 비해 오세창 선생님의 보험계약법 교재는 굉장히 자세하고 상대적으로 어려운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따라가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나중에 더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따로 서브노트를 만들진 않았고, 꾸준히 회독수를 늘리고 기출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준비했습니다. 보험계약법은 따로 특별한 방법은 없다고 생각되네요.
보험업법은 3월부터 해도 된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저도 대세를 따라 3월부터 김학선 선생님의 교재와 인강으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정말 그냥 책을 달달 외웠습니다.
② 경제학(85)
경제학 역시 1월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미시는 1월, 거시는 2월에 진행하였습니다. 김판기 선생님의 인강과 경제학연습 교재를 가지고 공부했고, 경제학연습에 있는 연습문제는 고난이도 문제빼곤 다 플었습니다. 이 외에 객관식 다이어트 경제학 교재와 정병열 저 경제학 기출문제집도 풀었습니다. 의외로 시간이 빠듯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개념의 완벽한 이해보다는 문제풀이 중심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틀리는 문제도 많았고, 플면서 스트레스도 좀 있었지만.. 역시 시간이 부족한탓에 어쩔 수 없었습니다. 경제학이 양이 많다보니 시작을 좀 더 일찍 했으면 여유가 더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③ 영어(75)
영어는 사람들마다 실력이 천차만별이라 뭐라 확실히 말할 수가 없겠네요. 저같은 경우에는 따로 한건 없고, 강수정 저 power word 책으로 단어만 달달 외웠습니다. 하루에 한두시간 정도 잡고 시간날때마다 책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크게 도움이 된 것 같지는 않네요^^;; 원래 전통적으로 영어가 어려워서 과락이 많이 나오는 과목인데, 2010년 같은 경우 영어가 쉬운 편이어서 생각지도 않게 점수가 잘 나왔습니다. 기출문제 풀어보면 항상 50점 내외로 나왔거든요..
④ 보험수학(82.5)
제가 공대이기도 하고, 통계학도 이중전공하다 보니 보험수학은 부담없이 준비했습니다. 작년 여름방학때 들은 보험수학 강의를 바탕으로 최신보험수리학과 기출문제를 갖고 하다보니 무난하게 본 것 같네요.
그렇게 1차 시험이 끝나고 열심히 놀고 여행다니다가 2차시험에 정말 편안한 마음으로 응시하였습니다. 점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이론 및 실무(32.67)
예상밖에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제대로 푼건 CDS와 볼록성뿐이었는데요. CDS는 평소에 경제신문을 꾸준히 봤기 때문에 큰 무리없이 풀 수 있었고(당시 3월부터 CDS프리미엄과 관련해서 기사가 많이 나왔습니다), 볼록성은 학교에서 투자론 수업시간에 공부한 내용이어서 풀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아는 내용이 두 문제나 나와서 생각보다 운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문제는 훨씬 쉬운 문제였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손도 못댔습니다. 마지막에 효용 관련된 문제는 그래도 몇자 끄적였는데 그게 점수를 좀 받은 것 같네요.
② 회계학(52)
33회 회계학 같은 경우 정말정말정말 쉬웠습니다.. 제가 풀면서도 ‘아 이거 공부했으면 거의 다 풀 수 있었겠다’ 하는 생각을 할 정도였으니까요. 원가도 공부를 안했어도 눈치껏 풀수 있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정말 공부안한 것 치고는 점수가 잘 나왔습니다.
③ 보험수리(46)
아는 것만 풀고 나오자는 심정으로 봤는데, 학교에서 들은 수리통계학과 하홍준 선생님의 강의가 알게 모르게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과락을 넘겼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 내년을 기약하였습니다.
ⅲ) 2011년 – 2차 준비
1차 시험 후 열심히 놀고.. 2학기에 복학하여 학교를 다니다가, 2011년 1월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1월 정도에 유예생 위주의 스터디에 새로 참여하여, 최신보험수리학 연습문제를 다시 보는 수준의 준비는 했지만, 본격적으로 시작한건 1월부터였습니다.
① 이론 및 실무(55)
이론 및 실무는 2010년 5월에 김사영 선생님 기본강의를 들은 이후로 따로 강의를 듣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스터디를 통하여 다른 선생님들의 자료도 공유하면서 많은 내용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이론 및 실무 전략은 단순했습니다.
첫째, 공부범위를 최대한 넓게, 깊이는 중간으로 한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즉 10점짜리면 5점을, 20점짜리면 10점은 최소 확보한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그동안 기출 경향으로 봤을 때 이론 및 실무는 과락을 넘기는 게 우선이었기 때문에 궁여지책으로 이렇게 하기로 한 것이었습니다. 그대신 2010년 기출의 CDS를 떠올리며, 어떤 주제가 나오더라도 내가 못 풀면 남들도 절대 못 푼다는 확신이 들 정도로 범위를 넓게 잡았습니다. 올해는 이론 및 실무가 상대적으로 쉽게 나와서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은 아니었습니다만^^; 공부할 당시에는 심리적으로 상당한 안정을 가져다 준 것 같습니다.
둘째, 당연한 얘기지만 이론과 실무를 명확히 구분하여 다른 전략으로 접근하였습니다.
이론의 경우 보험과 리스크관리 책을 중심으로 각 강사님의 책 중에서 필요한 것만 추려서 공부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특히 보험과 리스크관리는 보면 볼수록 명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정말 맞더군요. 보고 또 보세요!! 또 이론과 관련된 문제들은, 답변도 천편일률적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남들과 차별화할 멘트 하나는 꼭 생각해 놓았습니다. 예를들어 보험사기에 관련된 문제라고 한다면, (누구나 쓸만한)기본적인 내용을 다 쓰고 맨 마지막에 ‘금융감독원의 보험사기인지시스템(IFAS) 전면 재구축 계획’이나 ‘금융위원회의 보험업법 내에 보험사기 관련 규정 신설하는 방안 추진’등 시사적인 내용을 한 두개 써줌으로써 차별화를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물론 이러한 내용은 평소 신문 구독과 꾸준한 구글링으로 해결하였습니다.
실무의 경우에는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지 않고, 그냥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사실 실무와 이론의 경계가 애매한데..제가 생각한 실무는 ‘기본서만 보고서는 맞출 수 없는 문제’입니다. 즉, 책에도 실려있지 않는 가장 따끈따끈한 주제들이 이에 해당됩니다.
특정 강사나 교재에 의지한다기보다 보험연구원 자료, 금융연구원 자료, 보험신문, 금감원 자료, 경제신문, 협회, 구글 학술자료의 논문 등 시간이 날 때마다 자료를 모아 읽고, 핵심만 추려서 서브노트에 정리하는 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실무는 모르는 주제가 나오면 백지를 낼 수도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정말 다양하고 넓은 주제에 대해 대비했습니다. 예를들어 ‘IFRS의 도입과 관련하여 위험조정에 대한 개념과, 이로 인한 보험회사 EV에 끼치는 영향’이나, 재무관리의 ‘구조화채권의 정의와 사례, 그리고 보험과의 관계’ 등이 있습니다. 이같은 준비 역시 평소에 읽는 자료들과, 스터디를 통한 토론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또 강사중에선 이도수 선생님 자료가 매우 좋았습니다. 수업을 듣진 않았지만 자료는 적극활용했습니다.
또 이론 및 실무는 많이 써보는 것도 중요한데, 저같은 경우 글쓰기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인지 생각보다 잘 안되더군요. 그대신 저는 글의 전체적인 구조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고시를 준비하는 친구한테 도움도 많이 받았구요.. 이와 관련된 내용은 다른 분들이 많이 설명을 해주셔서 따로 자세히 쓸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② 회계학(48)
회계는 제가 유일하게 강의에 전적으로 의지한 과목입니다. 우선 1월에 유지원 선생님의 기본강의를 인강으로 빠르게 들었습니다. 오래됐지만 한번 들었던 내용이었기 때문에 2주만에 다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김영덕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을 때 이해가 잘 안가던 것들이 유지원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서 거짓말같이 이해가 잘되더군요. 이 후 예제 중심으로 계속 회독수를 늘리다가, 총정리 강의와 모의고사 강의를 실강으로 들었습니다. 재무회계같은 경우 전적으로 유지원 선생님의 커리큘럼에 따라가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그래서 이론 및 실무와는 반대로 제가 따로 준비하거나 그런게 없네요.. 보라는 것만 보고, 넘길건 넘겼습니다. 올해 회계가 작년과 다르게 굉장히 어려웠지만 그래도 나름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
원가는 작년에 너무 쉬워서.. 따로 준비를 안할까 하다가 그래도 유예생인데 어설프게 하는건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우선 엄윤선생님의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이게 5월이군요. 즉 5월까지 원가는 손도 대지 않았습니다. 기본강의를 다 듣고 나서, 이종하 선생님의 문제풀이 강의를 인강으로 들었습니다. 원가 역시 보라는 것만 보고, 넘길건 넘겼습니다. 실전에서도 원가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는데 앞에서 재무회계푸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못 푼 문제가 몇 개 있었는데 아쉽네요. 회계는 시간배분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회계같은 경우 CPA강의를 들어야 되냐고 물어보는 분이 많은데.. 글쎄요. 저같은 경우는 계리사 강의를 추천하고 싶네요. 저같은 경우 CPA강의에서 다루는 범위가 너무 넓어서 뭐가 중요하고 뭐가 덜 중요한지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올해 회계같은 경우도 범위가 넓어서 어려운건 아니었거든요. 지분법심화 빼고는 계리사 강의에서도 다 다루었던 내용입니다. 수준이 깊고 계산이 지저분해서 어려웠던 것이기 때문에.. 계리사 강의를 들으시되, 해당 주제에 대해 이전보다 깊이있는 응용 문제를 더 많이 푸시는게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것들은 회계 선생님들이 다 고려해서 잘 가르치시겠지요^^
③ 보험수리(81.33)
1월에 처음 한 것은 하홍준 교수님의 확률론 강의을 듣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수리에서 가장 도움이 많이 됐던 것이 학교에서 수강한 수리통계학과 하홍준 선생님의 학률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기초를 확실히 집고 넘어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가합니다. 수리같은 경우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게 좋은데, 문제집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반복 또 반복을 통해 해결하였습니다. 특히 서강범 선생님의 총정리노트에 연습문제는 매일 랜덤으로 뽑아서 20문제씩 풀었습니다.
확률론을 확실히 하고 가니까, 작년에 잘 이해가 되지 않았던 개념들이 훨씬 쉽게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이렇게 매일매일 하다 보니 매너리즘이 오는 것 같아, 역대 여러 학원의 모의고사 문제를 구하여 가끔씩 풀면서 기분전환(...)을 하였습니다. 이 생활을 1월부터 6월까지 계속하였네요.. 초반에는 수리 이론을 이해하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하였는데, 확률론을 확실히 잡고나서 부터는 거의 맨날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7월부터는 슬슬 모의고사 위주로 방법을 바꾸었고, 오랫동안 보지 않던 최신보험수리학 책을 다시 꺼내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1번이나 2번에 기초적인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한가지 저만의(?) 마인드가 있다면, 모의고사나 실제 시험문제를 풀 때 항상 100점을 목표로 하지 않았습니다. 승산이 없다고 생각되거나, 시간이 오래 걸려서 차라리 나중에 푸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문제는 과감히 패스했습니다. 회계같은 과목은 100점을 목표로 해야하기 때문에 이렇게 못하지만, 수리는 그게 아니니까요. 이렇게 하니까 수리같은 경우 시간배분 때문에 고생했던적은 없었던 것 같네요. 척 보고 느낌이 안오는 문제는 버리시는게 대승적인 차원에서 좋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Ⅲ. 기타 조언 사항
ⅰ) 운동
저는 한자리에 앉아서 오래 공부하는게 너무나 고역이었습니다. 그래서 밤 10시가 되면 무조건 운동을 했습니다. 어차피 그 이상 있으면 머리에도 잘 안들어오고 해서.. 줄넘기, 배드민턴, 런닝 등 하면서 체력을 기르니 확실히 컨디션도 좋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덤으로 살도 7kg가량 뺐구요.. 공부도 잘되고 몸도 건강해지고 살도 빠지고 1석 3조의 효과였습니다. 나중에는 빨리 밤 10시가 되기만을 기다리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운동 꼭 하세요^^
ⅱ) 스터디
스터디같은 경우 사람마다 성향이 다른데, 저는 무조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보나 자료 공유도 그렇고, 수험기간동안 서로 의지도 되구요. 서로의 실력 비교를 통해 적당한 경쟁심 유도와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저는 공부스터디 외에도 생활스터디를 따로 하였습니다. 같이 밥먹고 서로 궁금한 부분에 대해 토론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도움이 되었습니다.
ⅲ) 멘탈
역시 뭐니 뭐니 해도 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게 잘 안됐기 때문에 동차를 포기하고 1년의 시간을 더 투자하게 된 것 같습니다. 또 슬럼프가 올때마다 ‘나는 최고다’, ‘나는 할 수 있다’를 정말 수없이 되뇌었던 것 같네요. 잦을 슬럼프가 고민이신 분은 마틴 셀리그만 교수의 책을 한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긍정 심리학의 대가이시거든요.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ⅳ) 결어
하고 싶은 말은 참 많은데 제대로 전달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제가 한 말은 그냥 여러 방법 중 하나라는 것을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자신에게 잘 맞는 공부방법이 정답인 법이니까요. 모쪼록 수험생 여러분 힘내시고, 모두 원하는 바를 이루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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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수기 감사드립니다.....다시 시작할 유예 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여러번읽고갑니다 ㅎㅎ 감사해요
좋은 말 감사합니다
와. 정말 감사합니다^_^
감사합니다.^^ 도움많이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야겠어요ㅠ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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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오셔요 상상 그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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