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과 함께 이번에 출마를 선언한 김중걸 후보를 미력하나마 도울수 있는 귀한 기회가 주어진데 대하여 가슴벅찬 감동을 느낍니다.안동의 아들로 태어나 대구에서 자리잡아 여당의 텃밭인 이곳에서 야당 정치인으로 25년을 보냈다는 것이 이번에 제가 후원회장을 맡는데 전혀 망설여지지 않았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야당 정치인의 입장에서 척박한 정치 환경을 스스로 극복하고 20여년 이상을 버티고 있다는 사실이 그 자체로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김중걸 후보가 오늘에 이르기 까지 대구에서 보여준 모습은 지역 사회의 책임감 있는 진정한 일꾼으로서 변치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는 이런 헌신적 인물에 대한 지역사회의 재평가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그러한 분위기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으로 자리를 잡아 이제는 야당 정치인으로서 제대로된 일꾼을 만들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자는 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김중걸 후보의 항상 겸손하며 수수한 모습을 보면 어떻게 저런 사람이 대구에서 25년 동안 야권지킴이로서 역할을 할 수 있었나 하는 의문이 듭니다. 하지만 그와 몇마디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왜 그런지 의문이 쉽게 풀립니다. 대한민국과 대구에 대한 변치않는 애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찌 생각해보면 그는 바보였는지 모릅니다. 이왕 정치를 할 것 같으면 편하게 갈 수 있는 길을 갈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험난한 정치여정을 선택하고 말았습니다. 지난 몇번의 대선 과정에서 일부 정치 세력들이 그에게 보여준 것은 바로 정치적 테러였던 것입니다. 돌을 던지고, 불을 지르고, 심지어 테러에 의해 동료가 죽음을 당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정치 활동을 그만 두라고 말려도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정치적 신념을 무장해제시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
너와 내가 아닌 진정으로 하나된 대한민국을 위한 동서화합을 꿈꾸며, 제대로된 민주주의만이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조국을 위해 눈물을 흘리고, 대구를 위해 눈물을 흘린 그에게 이제 더 이상의 눈물은 없어야 합니다. 그가 가장 아끼는 대구를 위해 기꺼이 모든 열정을 받치겠다는 그를 이제는 우리가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 동안 여러분이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배려가 오늘날 김중걸 후보가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참신한 정치인은 지역사회에서 만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김중걸 예비후보 후원회장김승택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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