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주 |
●인사말 |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세요. |
안녕하세요?
따가운 햇살에 성큼 다가온 여름날씨를 느껴봅니다. 우리 아이들이 쉽게 피로를 느끼는 계절이므로 가정에서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길러 주세요. 원에서 돌아오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해주시면 더욱 좋겠죠?
현충일에는 집 앞에 조기를 달아주셔서 우리 아이들 마음속에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부모님의 훌륭한 모습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게 해주세요. |
▒ ▒ ▒ ▒ ▒ ▒ ▒ ▒ ♥이렇게 도와주세요.♥▒ ▒ ▒ ▒ ▒ ▒ ▒ ▒
|
* 6월5일(목) 은 도당산 ‘장미축제’ 야외 학습이 있습니다. 맛있는 간식을 준비해 주세요.
* 6월 6일(금) 현충일이므로 유치원에 나오지 않습니다. 현충일에는 조기를 집 앞에 달아 주세요!
* 매주 금요일은 실내화를 세탁해 오는 날입니다. 보내드리는 실내화를 깨끗이 세탁해서 월요일에 원으로 보내주세요. |
♥ 부모교육-행복한 아이, 지혜로운 엄마① ♥
|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습관들이기
일찍부터 찾아온 더위가 아이들을 지치게 하는 요즘입니다. 입맛 없어 하며 찬 음식만 찾거나 갖가지 전염병으로 건강까지 위협받는 이 시기를 아이가 건강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지켜나가는 습관을 들이는 기회로 활용하세요.
식사를 하거나 간식 시간에 자연스럽게 그 음식이 어디에 좋고 왜 나쁜지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일러주고 특히 제철 야채나 과일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먹지 않는 야채나 과일이 있다면 함께 요리를 해보세요.
김밥, 과일 화채, 샐러드, 야채 꼬지 등은 좋아하는 것과 싫은 재료를 적절히 배합할 수 있는 좋은 메뉴이고 아이들과 함께 땀 흘리지 않고 만들 수 있는 손쉬운 요리입니다. 요리에서의 성취감 때문에 싫어하는 야채라도 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인답니다.
청결한 생활이 건강에 필수적이라는 것을 알려야 하는데 외출 후 씻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씻고 난 후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것은 신체뿐 아니라 정서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스스로 주변을 정리한 후 장난감이나 인형도 함께 씻게 하면 더 재미있어 하지요. 그밖에도 해가 진 후에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하며, 여름철 흔히 생기는 음식의 곰팡이를 관찰하며 건강에 대해 얘기를 나눌 수 있겠지요.
| |
■6월 2주 |
●인사말 |
아이들의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
안녕하십니까?
저녁 장을 보기 위해 시장에 들렀더니, 풋과일이 많이 나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먹고 싶은 유혹을 떨쳐 버리기 힘들겠네요. 떼쟁이 아이들에게 이기지 못하고 선뜻 풋과일을 잡으시는건 아니겠죠?
식중독에 걸리기 쉬운 때이니 만큼 우리 아이들의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시어 어려운 일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특별한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 ▒ ▒ ▒ ▒ ▒ ▒ ▒ ▶ 이렇게 도와주세요. ◀▒ ▒ ▒ ▒ ▒ ▒ ▒ ▒
|
* 6월은 보훈의 달입니다. 아이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국군아저씨들의 고마움을 알게 하기 위하여 ‘용산 전쟁기념관’으로 현장학습 나갑니다.
-일시 : 2003년 6월 11일(수) 오전 9시30분 출발 -준비물 : 원복, 도시락, 간식, 돗자리, 물수건 -귀가시간: 오후 4시경에 도착 예정
* 원에 올 때 슬리퍼를 신고 오는 어린이가 많습니다. 슬리퍼를 신게 되면 체육활동에도 지장이 있고 아이들이 잘 넘어지므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습니다. 원에 올 때는 구두나 운동화를 신겨서 보내주세요.
* 우리 어린이들이 영어동시, 동화구연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월요일(16일)에 원고와 녹음 테이프를 보내 드리오니 집에서 영어로 외울 수 있도록 협조해 주세요 |
♥ 부모교육-행복한 아이, 지혜로운 엄마②♥
|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다이아나 루먼스-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먼저 아이의 자존심을 세워주고 집은 나중에 세우리라. 아이와 함께 손가락 그림을 더 많이 그리고, 손가락으로 명령하는 일은 덜 하리라. 아이를 바로잡으려고 덜 노력하고, 아이와 하나가 되려고 더 많이 노력하리라. 시계에서 눈을 떼고 눈으로 아이를 더 많이 바라보리라.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더 많이 아는 데 관심 갖지 않고 더 많이 관심 갖는 법을 배우리라. 자전거도 더 많이 타고 연도 더 많이 날리리라. 들판을 더 많이 뛰어다니고 별들을 더 우래 바라보리라. 더 많이 껴안고 더 적게 다투리라. 도토리 속의 떡갈나무를 더 자주 보리라. 덜 단호하고 더 많이 긍정하리라. 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사랑의 힘을 가진 사람으로 보이리라. | |
■6월 3주 |
●인사말 |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
안녕하십니까?
더운 날씨로 인해 권태로움을 느끼면서 나른해 지는 몸을 힘겨워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세심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요즘 들어서 등원 시간이 매일 늦는 친구가 있습니다. 시간관념을 알고 규칙적인 생활을 할수 있도록 해주세요.
너무 장시간 바깥놀이로 지쳐 있을 때는 잠깐씩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며 손발을 항상 깨끗이 하는 생활습관을 길러 주세요. |
▒ ▒ ▒ ▒ ▒ ▒ ▒ ▒ ▶ 이렇게 도와주세요. ◀▒ ▒ ▒ ▒ ▒ ▒ ▒ ▒
|
* 지난주 현장학습은 날씨관계로 진행하지 못하였습니다. 장마기운이 고개를 내밀고 있어서 계획한 대로 활동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사오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번 주는 ‘곤충’을 주제로 계획한 곤충채집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관찰력과 왕성한 호기심을 채워 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부모님들께서도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보내드린 영어 원고는 한글+영어로 다 외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하루에 3번씩을 녹음테이프를 꼭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
♥ 부모교육-행복한 아이, 지혜로운 엄마③♥
|
서로를 행복하게 해주는 말
말(言)은 우리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정다운 인사 한마디가 하루를 멋지게 열어주지요. 우리는 서로를 행복하게 해주는 말을 해야 합니다. 짧지만 이런 한마디 말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지요.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잘했어." "기도해줄게." "넌 항상 믿음직해." "넌 잘 될 거야!" "네가 곁에 있어서 참 좋아."
벤자민 프랭클린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성공의 비결은 험담을 하지 않고 상대의 장점을 들어내는 데 있다."
우리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그 사람이 사용하는 말은 그 사람의 삶을 말해주지요. 오늘 우리도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말을 해봅시다. 우리 곁에 있는 사람이 행복할 때 우리는 더욱더 행복해진답니다. | |
■6월 4주 |
●인사말 |
칭찬을 아끼지 마세요. |
안녕하십니까?
밤낮의 심한 기온차로 인해 감기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요즘 들어 모험적인 놀이를 즐기는 아이들로 인해 신경이 예민해지지는 않으신가요?
우리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항상 격려해 주시고 칭찬을 아끼지 말아주세요.
벌써 7월의 문턱에 다가서 있네요. 1학기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두 귀를 쫑끗 세우고 아이들의 이야기와 학부모님들의 사랑이 담긴 눈빛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교사가 되겠습니다.
|
▒ ▒ ▒ ▒ ▒ ▒ ▒ ▒ ▶ 이렇게 도와주세요. ◀▒ ▒ ▒ ▒ ▒ ▒ ▒ ▒
|
* 6월 27일(금)은 그동안 준비했던 영어(동시, 동화 구연, 손유희) 발표회가 있습니다.
* 이번 주간은 남한과 북한에 대해서 공부하려고 합니다. 신문자료가 있는 가정에서는 어린이 편에 원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부모교육-행복한 아이, 지혜로운 엄마④♥
|
그림책과 친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독서 8계명
1. 언어 능력은 책읽기를 통해서 길러지기도 하지만 언어 능력이 발달할수록 책도 좋아하는 법이다. 일찍부터 아기의 옹알이에 적극적으로 대답해주고, 아기가 엄마의 움직이는 입 모양을 볼 수 있도록 눈을 맞추고 자주 대화하는 습관을 갖는다.
2. 그림책을 맘껏 갖고 놀게 한다. 아기가 놀거나 생활하는 곳 가까이 책을 두어서 혼자 쉽게 꺼낼 수 있게 해준다. 물거나 빨고 찢어도 나무라지 말고, 그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
3. 지나치게 과장할 필요는 없지만, 이왕이면 흥미진진하게 읽어준다. 등장인물에 따라 목소리를 바꾸어 가며 읽어주면 마치 여러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느끼게 해준다.
4. 그림책을 통하여 아기는 조용히 앉아서 집중하는 것을 배우게 되므로, 아기가 잠시 동안이라도 잘 듣고 나면 칭찬을 해준다. 또한 아기가 책을 보거나 들을 때 나타내는 반응을 적극적으로 고무시킨다.
5. 여러 가지 종류의 책을 읽어준다. 사물을 인지할 수 있는 사물 그림책,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 그림책, 일상생활을 익히게 하는 생활 그림책, 숫자나 글자를 익히게 하는 인지학습 그림책 등을 번갈아 가며 읽어준다.
6. 꼭 그림책이 아니더라도 집에 있는 잡지나 상품 광고 카탈로그 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한다. 아기가 보고 있는 것을 표현하게 하면 어휘가 늘어나고 생각하는 능력이 향상된다.
7. 아기를 무릎에 앉히고 읽어주면 아기는 자기에게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엄마의 존재를 몸으로 느끼게 된다.
8. 책을 읽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엄마가 책읽기를 즐긴다면 아기도 그런 분위기를 알아차린다. | |
■6월의 편지 (*이 편지 내용은 6월 마지막 주에 교육비 봉투에 함께 넣어서 보내 주세요.)
만남에 대하여
-이정하 -
사실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 중에는 언젠가 다시 만날 사람도 있겠지만 다시는 만나지 못할 사람도 있을 겁니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게 우리네 인생이라서 다시 만날 보장이란 없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너무 경솔하게 사람들을 대하는 건 아닌지요?
옷깃이라도 스치고 눈이라도 마주치며 지나는 사람들에게 좀더 좋은 인상을 주면서 좀더 짙은 애정을 느끼며 살아가야 함에도 우린 대부분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내가 어떤 사람과 만난다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입니다.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어떻게 유독 그 사람과 마주치게 된단 말입니까
그 숱한 사람들과 그 숱한 세월 속에서 나와 만났다는 것은 설사 그것이 아무리 짧은 만남이었다 치더라도 참으로 그것은 우리에게 대단한 인연이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린 어느 만남이라도 소홀히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아름다운 기억으로써 꼭 다시 만나고 싶은 '잊을 수 없는 사람'으로서 남의 가슴에 꼭꼭 간직되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우린 모두 아낌없는 노력을 해야 될 겁니다. |
벌써 한 학기가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여름방학이 끝나면 우리 어린이들도, 부쩍 자라있겠지요? 항상 저희 원을 사랑해 주시고 지켜 봐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남은 학기도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원 원장 드림 |
신춘옥 (EBS 딩동댕 하나 유치원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