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접란 및 관엽류 경매 시세 - 4월 15일~19일

[과천거사]

어제 오늘 카페에 호접란 얘기가 나와서, 양재동 화훼공판장 경매시세를 살펴 봤습니다.

살펴보는 김에 귀에 익은 몇몇 꽃 종류에 대해서도 함께 확인해 봤습니다.  

 

야생화도 공판장에서 거래되네요. 야생화 중에서 파란 용담 꽃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아래 백합은 분화용 미니 백합인 듯 합니다. 가격대가 낮습니다. 도매가격은 3천원이더군요.

수국도 집, 특히 정원, 에서 키우기에 알맞은 꽃입니다. 꽃도 아름답구요.

카페에 종종 소개되는 금어초도 분화 시세가 매우 낮군요.

3.5" 니 4" 니 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가요? 키를 의미? 아님 화분의 크기? (단위가 무엇인지 궁금하군요.)

카랑코에는 국화처럼 삽목(삽수)로 번식시키더군요. 번식이 용이해서 그런지 가격대가 낮습니다.

품종만큼이나 가격대도 다양한 호접란 (팔레놉시스)

카페에 소개된 상미원 동영상을 보니까, 조직배양~종묘(?)까지 1.5년,

종묘(?)에서 개화하기까지 또 1.5년 걸리더군요. 인삼키우듯이 인내심을 갖고 키워야 할 것 같습니다.

종류가 넘 많아서 2/3 정도만 소개합니다.

 

[花사랑]

호접란 종류가 무지하게 많군요. 품종에 따라 가격도 상당히 차이가 많습니다. 호접란은 저같이 성격이 급한 사람은 키우기 어려울 듯 합니다요. ㅠㅠ

[우루사]

위에서 말하는 분화의 규격은 아마도 寸이라는 단위가 아닌가 싶네요...3.5"라면 화분의 윗부분의 직경이 12cm짜리입니다. 화분의 직경은 윗부분의 길이과 아랫부분의 길이가 있는데, 화분길이 규격의 기준의 윗부분을 기준으로 보지요..일본에서는 분화사이즈 말할때 촌(寸)단위로 하는데 1寸이 대게 3cm조금 넘는수준으로 정도로 이해합니다. 이 기준도 국내도 같은게 아닌가 싶네요...

[과천거사]

아, 그렇군요. 우루사님 덕분에 꽃 시장에 대해 빠르게 배우고 있습니다. *^^*
땅 면적을 말할 때도 '평' 이란 척도를 쓰다가 최근엔 'm2'으로 통일해서 쓰고 있는데, 화분 규격도 쉽게 이해될 수 있는 척도로 통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경매장에선 "촌" 이란 단어를 쓰고, 화분가게에선 '6호분'이니, '7호분'이니 이런 규격을 널리 사용하더군요. 그냥 'cm'란 척도를 쓰는 것이 쉽게 이해될 것 같습니다.

[김가람]

최근에 제 친구가 카랑코에를 가져 왔었는데 요즘이 한참 수확 시기 라더군요.
카랑코에 가격에 대해 빠르게 알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