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풍면 고사리주차장 ▶ 연풍새재 옛길 ▶ 조령관3관문

[오색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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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3일(넷째 일요일)

주흘산 부봉 6봉, 5봉, 4봉, 3봉, 2봉, 1봉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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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5단지에서 오전 06시 30분에 출발하여,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40-1 <고사리 주차장>까지

158km 거리에 2시간 소요되었습니다

백두대간 완주와, 정맥, 지맥 , 기맥을 함께 동행하였던 멋찐 싸나이

일산조님, 검단님

오늘 주흘산 부봉 6봉에서 ~1봉까지 함께 한답니다

<아래 사진은 <봄여름가을겨울 산악회> 따라 백두대간 구간을 걷기 위해 2011년 6월 12일 촬영한 고사리 주차장 입니다>

백두대간 마루금 잇기 구간은

조령관3관문부터 ㅡ 마패봉 ㅡ 북암문 ㅡ동암문 ㅡ 부봉1봉 삼거리 ㅡ 주흘산영봉 삼거리 ㅡ 탄항산 ㅡ 하늘재까지

고사리주차장 여기부터 <조령관>까지 2.2km 중 조령산자연휴양림 입구부터 조령관까지 1.5km는

연풍새재 옛길이라 합니다

주말과 주일이면 등산꾼들과 연풍세재 길과 연계한 문경새재길 탐방객들이

타고온 버스와 승용차들로 주차 공간이 비좁았는데 오늘은 나의 차 포함하여 승용차 3대뿐 텅비어 있군요

고사리주차장 담장에 설치된 신선봉 표지석 넘으로 조망되는 신선봉

2020년 2월부터 7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상황 속에 8월 12일부터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에서 재확산이 지속되다가 지난 8월 15일 광복절인 광화문집회를 기점으로

8월 22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300명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계절 전국에서 찾아오는 새재길 탐방객 발걸음이 활기있게 북적이며 가득했는데, 이제는 반년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 재확산으로 사람 간 접촉 거리두기 2m 영향으로

탐방개 발걸음이 뚝 끊겨 생기마저 실종된듯 잃어 버렸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던 6~7월 당시에는 확진자가 진정될 때 조금씩 여가 활동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달 8월 15일 재차 확산세가 급등하자 누가 감염된 확진자인지 알 길이 없어

모두가 느꼈을 부담감과 감염 우려의 두려움 속에 외출을 하지 않으니 가는 곳마다 한산하기만 합니다

주차관리실 곁에 배낭멘 이가 저 올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29일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확진 판정을 받은

누적 확진자는 1천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12일 사랑제일교회 관련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7일 만에 1천명대를 넘어선 것입니다

8월 15일 서울 광화문 도심에서 열린 집회와 관련해서 전국으로 확진자가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으며

다른 여러 곳곳으로 추가 전파를 일으키며 발생한 장소는

전국 25곳으로 종교시설을 비롯해 직장, 의료기관, 요양시설, 음식점, 카페, 노래방, 주점, 목욕탕 등등이라 합니다

어디서나 누구나 감염될 수 있는 <코로나19>로 사망자 가운데 평소 고혈압, 당뇨병 등과 같은

지병을 앓았던 경우는 97.2%라 합니다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중증, 위중 환자 총 155명에게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를 투여하고 있다 합니다

고사리주차장 곁에는 소원을 들어주는 서낭나무가 있습니다

고사리 마을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서낭나무는 호랑이가 자주 내려와 쉬던 영험한 나무라 합니다

치유의 마을로 유명한 이곳 고사리마을 서낭나무에서

건강을 기원하면 무병장수한다는 이야기가 전설따라 구전으로 전해오고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의 장수를 책임지던 서낭나무에서 가족과 소중한 사람들의 건강을 기원해보세요

고사리마을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서낭나무는 고사리주차장 옆 연풍옛길에 있습니다

서낭나무

고사리주차장 테두리 담장엔 신선봉을 알리는 표지석 넘어로 신선봉이 조망 됩니다.

고사리주차장에서

조령3관문으로 이어지는 숲속길을 따라 가다가 신선봉을 올려다 보면 산은 암벽과 노송으로 가득차 있어

그 경관(景觀)이 매우 아름답다. 수옥폭포는 20m의 높이에서 시원스럽게 떨어지는데

보는 이로 하여금 장엄함까지 느끼게 만든다. 또한 주변 곳곳의 계곡과 자연이 베풀어 주는

휴양림은 연중 사람이 끊기지 않고 있어<충북의 자연환경 명소>로 지정되었다. 라고 신선봉 표지석에 음각되어 있습니다

고사리주차장 담장에 신선봉을 알리는 표지석에 음각되어 있는 수양폭포는

아래 8장의 사진을 참고하세요

존경하는 요로분^^ 수옥폭포에 오신 것을 매우 매우 환영합니다

연풍레포츠공원 곁에는 <이화여대고사리수련관>이 있습니다

수옥폭포는 수옥정저수지(원풍저수지)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20m 절벽 아래 3단으로 된 폭포 입니다

수옥폭포

수옥폭포

수옥폭포는 조령 제3관문에서 소조령을 향하여 흘러내리던 물이 수옥정저수지를 이루고 또다시

계류(골짜기에 흐르는 시내)가 되어 20m의 절벽 아래로

떨어지면서 이루어진 폭포다. 폭포는 3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류의 두곳은 깊은 소를 이루고 있다.

폭포 아래 언덕진 곳에 작은 정자가 있었는데 1711년(조선 숙종 37년)에 연풍현감으로 있던 조유수가 청렴했던 자기의

삼촌 동강 조상우를 기리기 위해 정자를 짓고 수옥정이라 이름지었다 합니다

수옥정

고려말 공민왕이 홍건적을 피해 이곳으로 피신하여 초가를 지어 행궁으로 삼고, 조그만 절을 지어 불자를 삼아 폭포 아래

작은 정자를 지어 비통함을 잊으려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폭포 아래 언덕진 곳에 정자가 있었는데 1711년(숙종37년)에 연풍현감으로 있던 조유수가 청렴했던 자기의

삼촌 동강 조상우를 기리기 위해 정자를 짓고 수옥정이라 이름지었다.

또한, 상류의 2단에서 떨어지는 깊은 소는 조유수가 사람을 시켜 물을 모아 떨어지게 하기 위하여 파놓은 것이라 한다.

흐르는 세월과 함께 정자는 낡아 없어졌으나

1960년에 괴산군의 지원을 받은 지역주민들이 팔각정을 건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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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고사리 수련관 별관 앞을 지나고 있습니다,  고사리수련관 본관은 800m여 아랫쪽에 있지요.

이화여대 김옥길 총장께서 생전에, 은퇴하신 후 가고파도 못가는 이북의 고향마을,

늘 그리워지는 자신의 고향 <평남 맹산 마을>과 흡사하게 닮은 심심산골 이곳에서 만년의 거처지로 인연이 되어

1985년 11월에 이화여대 고사리 수련관 별관이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이북의 3대 체제 국토분단과 민족의 한이로다~

고사리주차장에서 조령관(영남제3관문)으로 이어진 숲길을 한적하게 걸으며 오뚝하게 솟은 신선봉을 담아 보고~

어허~ 영험하도다

옛날옛날 1998년과 2000년에 서울 송파산악회(송파구) 따라 2번 올라보았던 신선봉

<조령산 자연휴양림>은 오른쪽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연풍새재 옛길>은 왼쪽 길을 택하라고 팻말이 가이드를 하네요

조령산 자연휴양림 입구부터 조령관 3관문까지 1.5km 구간은

<연풍새재 옛길>이라고 합니다

옛부터 영남지방의 많은 선비들이 입신양명의 청운(靑雲)의 뜻을  꿈꾸며 과거를 보러 한양(漢陽)으로 갔던 길이엿고 

과거에 급제한 이들이 금의환향할 때 연풍새재길을 걸어 조령관을 지나 문경새재길을 걸었다 합니다

관찰사가 걸었던 연풍새재 길

가슴속 마패 지니고 어사또가 걸었던 길이였으며

연풍현감(縣監) 조유수가 민생을 살필 목적으로 순시(巡視)하려 걸었던 고갯길 연풍새재

괴나리봇짐 진 보부상들의 삶과 애환이 고스란히 배여 있는 연풍새재 옛길을 걸어서 조령관 3관문까지 갑니다

* 관찰사(觀察使) : 조선 시대, 각 도의 으뜸 벼슬, 그 지방의 경찰권, 사법권, 징세권 따위의 행정에서 절대적인 권한을

가진 종이품(從二品) 벼슬.

* 현감(縣監) : 조선 시대, 현의 우두머리. 종육품으로 고려 시대의 감무(監務)를 고친 것이다.

(연풍은 1914년 괴산군에 통합되기 전까지는 독립된 현(縣)이였다 함)

* 괴나리봇짐 : 먼길을 떠날 때 짊어지고 가는, 자그마한 보자기로 꾸린 짐.

어사또와 현감, 관찰사가 걷던 길, 선비와 보부상이 걷었던 이곳 연풍새재 옛길을 걸어서

나는 배낭 걸머지고 주흘산 부봉으로 산행을 하러 갑니다

연풍새재길은

가을 단풍이 안겨다 주는 색색의 아름다움이 풍요롭고

하이얏게 눈부시는 눈꽃이 내릴쯤이면 마음속의 평온함이 느껴진답니다 

요즘 세대들은 보리나무가 어떤것인지 알 수 있을련지~

어리적 5월 보리피리 불며 소띠기러 갔다가

보리 한송이 꺾어 친구의 바지가랭이 속에 몰래 넣으면 걸어갈적마다 보리 한송이는 잠지까지 타고 올라 갔지요~ ㅋㅋ

<조령산 자연휴양림> 입구와 <연풍새재 옛길>

시작점을 뒤돌아 보고~

통나무를 절반 쪼개어 움푹파서 청산리 벽계수를 계곡부터 흐르게 하였군요

배낭을 버겁게 걸머진 나그네 더위를 식히려

통나무 수로로 흐르는 벽계수로 얼굴을 흠뻑 적시고 갑니다

조선시대 영남과 한양을 최단거리로 이어주던 영남대로(380km)의 관문은 단양의 죽령과

김천과 영동의 경계선인 추풍령과 함께 충북 제일의 고갯길 연풍새재라 합니다

왜정시대였던 1925년 이화령 고갯길인 신작로가 개통되면서 연풍새재는 기능을 상실한체

잊혀져있다가

1994년 1월부턴 폐도되었던 연풍새재길은 조령산자연휴양림의 길 역할을 하였지요

2012년 왜정시대 때 백두대간 마루금(산줄기를 이은 선)이 단절된 이화령 복원 사업이 시작될 때

연풍새재길 전 구간을 덮고 있던 시멘트 콘크리트를 걷어 내고

마사토 흙길을 조성하여 경북 문경과 충북 연풍을 잇는 옛모습을 찾게 되었다 합니다

1925년 일제 강점기 때 이화령 고갯길이 개통되면서 단절된 백두대간 마루금이 복원된 이화령

일제시대에 단절되었던 이화령 능선

좌측 능선은 이화령 ㅡ 조령산 ㅡ 신선암봉 ㅡ 조령관3관문 ㅡ 동암문 ㅡ 탄항산 ㅡ 하늘재 ㅡ 포암산으로 이어 지고

오른쪽 능선은

이화령 ㅡ 백화산 ㅡ 곰틀봉 ㅡ 이만봉 ㅡ 희양산 ㅡ  구왕봉 ㅡ 조금 벗어난 악휘봉 ㅡ 막장봉 ㅡ 제수리재로 이어 지지요

행정안전부는 단절되었던 이화령 복원 준공식을 2012년 11월 15일 오후 2시 이화령 휴게소 광장에서 개최했다.

복원되 이화령 고개 터널은 연장 46m(폭 14m, 높이 10m)로 만들고, 차선과 자전거 길이 구분되어 있다

조령관3관문에 다다르면 여러 조형물들로 꾸며저 있는 아담한 공원이 있습니다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옛모습을 찾은 연풍새재길을 맨발로 걸어 왔다면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도 있고~

옛부터 영남(嶺南)에서는 많은 선비들이 청운(靑雲)의 뜻을 품고 과거를 보러 한양(漢陽)으로 갔다

영남에서 한양으로 가는 길은 남쪽의 추풍령(秋風嶺)과 북쪽의 죽령(竹嶺) 그리고

가운데 새재(鳥嶺)가 있는데 영남의 선비들은 문경새재를 넘어

연풍새재를 걸어 소조령을 거처 한양(漢陽)으로 갔었다 한다

선비들은 과거(科擧)를 보러 갈 때 추풍령을 넘으면 추풍낙엽(秋風落葉)과 같이 떨어지고,

죽령(竹嶺)을 넘으면 미끄러진다는 선비들의 금기(禁忌)가 있어

영남의 선비들은 과거급제를 위하여 넘던 고갯길이 이곳이다

한양으로 과거 보러 가는 영남의 선비상을 뒤돌아 보고~

소인이 지금 서 있는 이곳은 충북 연풍새재길이고, 조령​3관문 저문을 지나면 문경새재길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1592년 4월 14일 부산에 상륙한 왜군 대병력이 파죽지세로 쳐들어오자 조정에서는 북방 방비에서 용맹을 떨친

신립을 삼도순변사(三道巡邊使)로 임명, 이를 막게 하였다.

신립이 4월 24일 부장 몇 사람과 조령(鳥嶺)으로 달려가 형세를 살필 때 종사관(從事官) 김여물(金汝岉) 등이

<적은 군대로 왜적의 대군을 방어할 곳은 마땅히 지형이 험한 조령뿐이다>고 하였다.

그러나 신립은 일본군은 보병인 데 반해 아군은 기병이므로

이곳에서는 기병(騎兵)을 쓸 수 없으니 마땅히 기병력을 이용할 수 있는 평원에서 일전해야 한다> 주장하였다

선조수정실록(宣祖修正實錄)에는 군사를 이끌고 탄금대에 나가 주둔하여 강을 등지고 진을 쳤는데

앞에는 많은 논이 있어서 실제로 말을 달리기에는 불편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탄금대 앞 1차 방어 진지는 수초가 우거진 습지였으며

 이 일대가 논이었기 때문에 음력으로 4월 하순경에는 모내기를 위하여 물을 대고 있어

신립 장군이 지휘하는 기병대는 말들이 질퍽한 진흙창에서 달리기에 불편하니 속수무책으로 패하였다 한다

제1, 2, 3관문 이야기

제2관문은 임진왜란이 발발한 지 2년 후인 1594년 선조27년에 충주인 신충원이 조곡관 제2관문을 축성하였으나

1907년 훼손되어 1978년에 복원하고 문루를 옛 이름 '조동문'이라 하지 않고 조곡관이라 개칭하였다

철도가 없던 옛날에 서울∼부산 간의 주요 도로는 대개 문경새재 이 고개를 통하였다, 한다

충주 사람으로 수문장 출신인 신충원(辛忠元)이 조정의 결정에 앞서 조령에 머무르면서 단독으로

설관(設關)에 착수하여 만든 첫 번째 시설이 지금의 조령2관문이다.

1708년(숙종 34)에 크게 증축되어 비로소 오늘날의 모습이 되었는데, 이것이 제2관문이다.

조령1관문은 문경새재길 입구에 해당하는 주흘관은 1708년 숙종 34년에 축조하였다

영조 때에 조령진이 설치되어 문경현감이 수성장을 겸하였다

한말 한일의병전쟁 때에 일본군이 불태웠던 문루를 1922년에 다시 지었다

개울물을 흘려 보내는 수구문이 있으며 3개의 관문 중 가장 옛 모습을 지니고 있다.

조령3관문은 새재 정상에 북쪽의 적을 막기 위해 선조(재위 1567년~1608년)때 쌓고 숙종 초(숙종 34년:1708)에

중창하였다. 1907년에 훼손되어 육축만 남고 불탄 것을 1976년에 홍예문과 석성, 그리고 누각을 복원했다.

조령관3관문을 기준으로 남쪽은 경상북도 문경땅이고 북쪽은 충청북도 충주땅이다

숙종 때 제2관문에서 3㎞ 떨어진 곳에 남적(南賊)을 방비할 제1관문을 세우고 초곡성(草谷城, 주흘관)이라 하였다.

이것은 1890년대에 다시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또 숙종 때 북적(北賊)을 막기 위하여 고개 위에 조령산성을 쌓았다.

이것이 곧 제3관문으로 현재 경상북도와 충청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조령고개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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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2013년 내 고장 이름 되찾기 운동을 통해 제 3관문에서 충주와 괴산의 경계인 소조령까지의 8.3㎞ 구간을

<연풍새재 옛길>라고 부르기로 결정하고,

제 3관문인 조령관에서 조령산 휴양림 입구 1.5㎞ 구간의 콘크리트 포장을 철거한 뒤 마사토와 황톳길을 깔았다고 합니다

위 지도와 동일 합니다.

사진 픽셀이 커서 지도양옆을 모니터에 볼 수 없으니 밑면의 크로스바를 좌우로 옮겨가며 보세야 합니다

충북 제일의 고개를 묘사한 청풍명월 고개 이야기가

<연풍새재 옛길>이라 합니다

조령새재(鳥嶺)는 영주와 단양의 경계선인 죽령,  김천과 영동의 경계선인 추풍령과 함께 철도와 육로 교통이 발달하기

이전까지는 한양과 영남을 잇는 중요한 교통 역할을 하였다.

더구나 부산진에서 ㅡ 동래 ㅡ 대구 ㅡ 상주 ㅡ 문경 ㅡ 연풍 ㅡ 충주 ㅡ 용인 ㅡ한양까지

가장 짧은 350km를 영남대로라 하였으며, 이 대로에 문경새재와 연풍새재가 있습니다

조령 공원의 조형물

조령관 3관문을 넘어서면 문경새재길이 시작 됩니다

고사리주차장부터 괴산군 연풍면과 문경면 경계선인 조령관까지 <연풍새재 옛길>인 황토길을 걸을 때

연풍새재 탐방객은 5~6명이였으며, 배낭을 멘 등산꾼은 1명도 없었습니다.

조령관제3관문을 지나자 영남제3관문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이곳부터 주흘관 제1관문으로 이어지는 문경새재길이 시작이랍니다

화살표 따라

신선암봉 ㅡ 조령산 ㅡ 이화령 ㅡ 백화산 ㅡ 곰틀봉 ㅡ 이만봉 ㅡ 희양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금 입니다

바로 위 사진과 동일한 위치 입니다

화살표 따라

마패봉 ㅡ 북암문 ㅡ 동암문 ㅡ 부봉1봉삼거리 ㅡ 탄항산 ㅡ 하늘재 ㅡ 포암산 ㅡ 대미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미루금이죠

문경새재길을 걸으며~

조령관3관문을 넘어서니 영남제3관문 현판이 걸려있는 문경새재길이 시작되는 곳에서

오늘 산행하게될  부봉 2, 3, 4, 5, 6봉이 조망되는군요

(사진속 배낭멘 두 사람은 일행 입니다)

일행 2명이 핸드폰으로 조령3관문에 촛점을 맞추고 있군요

① 2006년 10월 22일

주차장 ㅡ 문경관광호텔 ㅡ 관봉(1039.1m) ㅡ 전좌문 ㅡ 주흘산 주봉 ㅡ 조령제2관문(조곡관) ㅡ 조령제1관문(주흘관)

② 2010년 3월 14일

조령제1관문 ㅡ 여궁폭포 ㅡ 혜국사 ㅡ 주흘산 주봉 ㅡ 주흘산 영봉 ㅡ 주곡관2관문 ㅡ 조령 원터 ㅡ 조령제1관문

③ 2011년 3월 27일

이화령 ㅡ 조령산 ㅡ 절골삼거리 ㅡ 조령 원터 ㅡ 조령제1관문(주흘관)

④ 2013년 1월 13일

조령제1관문 ㅡ 여궁폭포 ㅡ주흘산 주봉 ㅡ 주흘산 영봉 ㅡ 꽃밭서틀 ㅡ  조곡관2관문 ㅡ 조령 원터 ㅡ 조령제1관문

백두대간 마루금 이어 걷기~

(봄여름가을겨울 산악회)

⑤ 2008년 6월 15일

이화령 ㅡ 조령산 ㅡ 절골삼거리 ㅡ 신선암봉 ㅡ 915봉 ㅡ 깃대봉 ㅡ 조령제3관문(조령관)

백두대간 마루금 이어 걷기~

(봄여름가을겨울 산악회)

⑥ 2011년 6월 12일

조령3관문 ㅡ 마패봉 ㅡ 동암문 ㅡ 부봉삼거리 ㅡ 부봉1봉 ㅡ 평천재 ㅡ 탄항산 ㅡ 하늘재

백두대간 마루금 이어 걷기~

(송백산악회)

⑦ 2012년 12월 16일

조령3관문 ㅡ 마패봉 ㅡ 동암문 ㅡ 부봉삼거리 ㅡ 부봉1봉 ㅡ 평천재 ㅡ 탄항산 ㅡ 하늘재

주흘산과 조령산 이 봉우리, 저 봉우리 산행을 7번이나 하면서 암봉으로 이뤄진 주흘산 부봉을 찾으리라 눈도장은 찍었지만

2006년 10월 주흘산 첫 산행 후 13년 10개월이나 걸려, 2020년 8월 23일 부봉 산행을 합니다

백두대간과 정맥, 지맥 , 기맥을 함께 걸었던

일산조님과 검단님이 동행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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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코로나19)

(공식 명칭)

㉠  증상 : 고열, 근육통, 마른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  진료과 : 감염내과, 호흡기네과

㉢ 발생 부위 : 폐, 심장, 신장

㉣ 분류 : 호흡기 증후군

㉤ 관련 질환 :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샤스 - SARS),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 MERS), 급성 폐렴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발병한 유행성 질환 <우한 폐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또는 <코로나19>라고도 한다.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에 의한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초기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기 전염병으로만 알려졌으나 2003년 유행했던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및

2012년 유행했던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과 같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신종인 것으로 2020년 1월 7일 밝혀졌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전 세계 여러 나라로 확산되자 1월 30일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2020년 3월 11일에는 세계보건기구가 팬데믹(감염병 세계 유행)을 선언했다.

이 질환은 초기 <우한 폐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등으로 통용되었으나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신종 바이러스 이름을 붙일 때, 편견을 유도할 수 있는 특정 지명이나 동물 이름을 피하도록 한

원칙에 따라 2월 11일 <Corona Virus Disease 2019>를 줄인 <COVID-19>로 명명했으며

한국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한글 명칭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약칭으로 <코로나19>로 정한다고 발표했다.

우한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질환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증상이 거의 없는 감염 초기에 전염성이 강한 특징을 보인다.

감염 후에는 인후통,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거쳐 폐렴으로 발전한다

2020년 8월 10일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2,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사망자는 73만3천 명을 기록했다.

2002년 중국 광둥성에서 발생한 사스는 박쥐의 코로나바이러스가 사향고양이를 거쳐 변이되어 인간에게 감염된 것으로

홍콩, 타이완,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과 캐나다, 미국 등으로 전파되면서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8천여 명의 감염자와 77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9.6%의 치사율을 보였다.

이 당시 사스는 한국에 4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으나 사망자는 없었다.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한 메르스는 박쥐의 코로나바이러스가 낙타를 거쳐 변이되어 인간에게 감염된 것으로,

중동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 국가로 전파되어 1,599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574명이 사망하여 35.9%의 치사율을 보였다.

메르스는 2015년 한국에서도 집단적으로 유행하여 186명이 감염되고 38명이 사망한 바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병원체로 밝혀진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게놈 분석 결과 사스의 병원체와 89.1%의 유사성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병원체 바이러스를 유전자 염기서열에 따라

S, V, L, G, GH, GR, O 등 7가지 그룹으로 분류했다.

S그룹은 발생 초기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확산되었으며,

한국 대구의 종교 단체를 중심으로 확산된 것은 V그룹으로 알려졌다.

G유형(G, GH, GR)은 유럽에서 발원해 미국을 거쳐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유행하고 있는 그룹으로, 특히

GH그룹의 바이러스가 한국 서울 이태원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을 통해 확산되었으며,

다른 그룹보다 전파력이 6배 정도 높다고 보고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주로 호흡기로 전염된다. 감염되었을 경우 바이러스는 폐를 침범하며,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폐렴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 끝에 심한 경우 폐포가 손상되어 호흡 부전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잠복기는 3~7일이지만 최장 14일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2020년 1월 30일 중국에서는 잠복기가 23일까지 늘어난 사례가

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잠복기 중에도 전염되는 사례가 있다고 보고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에서 양성인 경우에는 감기를 일으키는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인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인지

유무를 유전자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판단한다. 이에 따라 진단에 1~2일 정도 소요된다.

2020년 1월 31일부터는 검사속도와 편의성이 향상된 ‘실시간 유전자 증폭검사(Real Time RT-PCR)’를 통해

진단하고 있는데 이 검사방법으로는 6시간 이내에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2002년에 발생한 사스나 2015년 한국에서도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메르스의 경우에도

대중적으로 보급이 가능한 백신이나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다.

미국의 제약회사 길리어드사이언스사가 에볼라바이러스의 치료제로 개발했던 렘데시비르에 대해

2020년 5월 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치료제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사스나 메르스와 같이 1단계에서 동물의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전염되었고,

2단계에서 인간 사이의 전염으로 발전했으며,

3단계에서 감염자를 통해 접촉자나 가족·의료진에게 전파되어, 대규모로 확산되는 4단계에 이른 것으로 추정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공기중으로 방출되는 침이나 체액뿐 아니라 문손잡이 등 다른

물체에 내려앉은 바이러스가 손을 통해 전파되기도 하고, 분변을 통해 배출되는 바이러스를 통해 전파되기도 한다.

이 질환의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에 침투하는 경로인 세포막 수용체가 장내 상피세포에도 존재하기 때문에 감염되었을 경우

장내 상피세포에서 형성된 바이러스가 분변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이다. 사스는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공기중으로

방출되는 침이나 체액에 의해 전파되었으며, 메르스는 환자와의 직접 접촉을 통해 전파된 바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병원체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2m 이상 날아가며, 공기중에서는 3~4시간이 지나야

완전히 사라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배출되어 스테인레스나 플라스틱, 유리, 지폐 표면에 내려앉은 바이러스는

3~4일까지도 생존하며, 구리에서는 4시간 정도 생존한다.

신발 바닥에 붙었을 때에는 실내로 옮겨질 수도 있는데, 고무와 가죽 같은 신발 밑창에서는 5일까지도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2019년 12월 12일 중국 우한시의 화난(華南)수산시장의 야생동물 판매상점에서 발원한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12월 31일 원인미상 폐렴의 집단 발생 사실이 WHO에 보고되었다.

2020년 1월 7일 이 질병의 병원체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인 것으로 밝혀졌다.

2020년 2월 9일에는 중국내 누적 사망자 수가 811명인 것으로 발표되면서, 2003년 전 세계에서 74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사스의 규모를 넘어섰다. 2월 중순을 넘어서면서 동아시아뿐 아니라

이란, 이탈리아 등에서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중동과 유럽 대륙으로까지 감염자가 확산하는 경향을 보였다

2020년 8월 10일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2,001만 6,300명으로 2천만 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는 73만 3,592명을 기록했다.

미국이 520만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브라질 303만 명, 인도 221만 명, 러시아 88만 명, 남아프리카공화국 56만 명이다.

바이러스 질환 치료를 위해 개발된 신약의 하나였던 <렘데시비르>가 사스, 메르스 등 코로나바이러스 계열 질환에도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임상실험에서 밝혀지면서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치료제로 동정적 사용과 임상실험이

시행되었고, 5월 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의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치료제로 긴급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되었다.

한국에서는 2020년 1월 20일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이 최초의 감염자로 확진된 이후, 1월 27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수준으로 격상하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했다.

이후 2월 17일까지 확진환자는 30명 수준에 머무르면서 소강상태를 보였다.

그러나 2월 20일 대구•경북 지방을 중심으로 특정 종교 집단을 통해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2월초부터 방역과 의료에 필요한 마스크를 비롯한 의료장비의 수급 조절에 나섰던 정부에서는 상황이 계속되자 3월 5일

마스크 5부제를 발표하여 공적 공급 정책으로 전환하고 9일부터 실행에 들어갔다.

정부는 3월 15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와 관련하여 대구와 경상북도 경산시·봉화군·청도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질병관리본부는 7월 1일부터 확진 환자로 폐렴이 있으며 산소치료를 하고 있는 환자에 한해 특례 수입한 렘데시비르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한동안 주춤했던 확산세가 8월 들어 종교기관과 카페 등 불특정 다수 이용자가 사용하는 공공시설을

통해 폭증하여 2020년 8월 14일부터 확진자가 연일 100명을 초과하고, 8월 15일 종교단체와 보수단체가 광화문 집회가

있은 200~300명의 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자, 정부에서는 8월 16일(셋째 일요일)

서울, 경기에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에서 2단계를 적용했다.

이어 19일부터 인천까지 적용지역을 확대하여 수도권 전역에 대해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적용했고, 23일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집합, 모임, 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클럽·노래연습장·뷔페·PC방 등 12종의 고위험시설과 실내 국공립시설의 운영도 중단되었다.

교회를 비롯한 종교시설에서도 비대면 예배만 허용되며, 그 외의 모임과 활동은 금지되었다.

2009년 신종플루 확산 때 처음 선포되었으며, 2014년 폴리오, 2014년 에볼라바이러스, 2016년 지카바이러스,

2019년 에볼라바이러스 등 5차례 선포한 데 이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해 2020년 1월 30일 6번째로 선포했다

WHO는 1968년 홍콩독감과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해 팬데믹을 선언한 적이 있으며, 2020년 3월 11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해 사상 세 번째로 팬데믹을 선언했다. 팬데믹 전단계는 '에피데믹'(감염병 유행)이다.

1차 감염은 발생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감염된 경우를 말한다. 2차 감염은 해당 지역을 방문하지 않았으나 1차

감염된 확진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것을 말한다. 이 경우는 사람대 사람간 감염으로 확인되며,

지역사회 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3차 감염은 2차 감염된 확진환자에게서 사람대 사람으로 전염된 경우를

말하며, 2차 감염자의 역학적 이동 경로의 확인이 쉽지 않기 때문에 지역사회 감염의 대규모 확산

가능성(유행병으로 발전)이 있어 감염 예방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을 의미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감염 확산으로 전 세계를 팬데믹 상황에 빠뜨려, 방역을 위한 자가격리, 사회적 거리 두기,

재택근무 등의 새로운 사회문화적 현상을 초래했다

2020년 8월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7명으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여러 단체가

광화문집회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어요

2020년 8월 15일 광화문 집회가 있은 후부터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전염병이 더 퍼지지 않도록 감염 예방으로 사람과 사람 2m 거리두기가  고강도로 시행되고 있는 현실에서

지난 8월 22일(토) 춘천시 미래컨벤션웨딩홀에 갈 기회가 있어 상봉역에 경춘선 전철을 이용하였습니다

예전같았으면 토, 일요일이면 상봉역, 가평역, 강촌역엔

배낭멘 등산꾼들이 헤아릴 수 없었을텐데 오후 시간이였는데도 너무나 텅비어 있는 경춘선 전철안이였습니다

8월 29일(토)엔 신도림역 테크노마트 웨딩시티(11층)에 갔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실내 50인, 실외 100인 제한을 두어 웨딩홀안은 신랑, 신부 양측 하객이 앉을 수 있는

대형 원형테이블에 2명씩 앉도록 의자를 30개 배치되어 있었지만 양측 하객이 30명 미만이였으며

홀 밖의 하객도 30명이 않될 정도 였습니다

어느 하객이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인지 알 수 없으며,

누구나 어디서나 코로나 감염에 확진 판정을 받을 수 있어,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하기에 거리두기 부담을 느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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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토) 오후엔 서울과 괴산, 문경 등등 곳곳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장대비가 한바탕 쏟아졌습니다

비온 뒤는 언제나 가시거리가 아주 훌륭하지요

공중에 떠있는 먼지며 공해는 빗물과 함께 땅으로 떨어지기도 하고,

희뿌연 티끌들이 바람에 실려 어디론가 사라지니 하늘이 맑끔하게 청명해지지요

가시거리가 좋은 날이 바로 오늘이 아닌가 합니다

6봉, 5봉, 4봉, 1봉에서 먼거리까지 조망되는

희양산, 이만봉, 곰틀봉, 백화산, 조령산, 마패봉 탄항산, 포암산 대미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봉이 조망되였으며

그외 만수봉, 문수봉, 월악산, 하설산, 메두막봉, 박달산, 군자봉 뇌정산 등등이 조망되던군요

동화원에서 6봉으로 오르는 등산로에 있는 전망바위 입니다

저곳 전망바위에서

백두대간 마루금이 지나는 신선암봉, 조령3관문, 마패봉, 동암문, 탄항산, 포암산, 대미산 등등의 봉우리들이 조망되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