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은 한글날에 읽기 딱 좋은 책인듯 합니다.
학교에서 하는 독서동아리에서 읽고 토론하기로 했었는데 시간이 남길래
앞당겨서 읽어보니... 역시나 너무도 좋더군요
초등 고학년은 되어야 읽을수 있겠지만
엄마들이 먼저 읽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안 그래도 요새 우리 큰딸네 학교에서 세종대왕님에 대한 공부를 하여서 인지...
많이 와 닿더군요..
신문에 쓰여 있던 기고문에서 '영어날' 에 맞이 하는 한글날이라고 하더군요
그 기고문을 읽고 씁쓸했답니다.
그래서 한글의 고마움을 다시 한번 더 느끼게 되었답니다.
우리 큰 딸은 앞으론 더더욱 한글을 많이 써야 겠다며 일기에도 쓰던데
저도 노력하여야 겠습니다.
첫댓글 파주어린이책잔치 때 창비에서 연극으로 보여주어서 사람들의 반응이 아주 뜨거웠습니다. 이번 책축제때 볼 수 있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부산과 파주에서만 공연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창비에서 동영상 파일을 하나 얻어 둔 게 있습니다.
연극이라 아마도 이 책이 연극으로 나온다면 참 흥미로울것 같군요.. 저도 읽으면서 무슨 드라마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답니다. 요즘 한글날 주간 쯤 이런 연극같은 거 아이들과 함께 본다면 그것 또한 아주 즐겁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