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김혜진 기자]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다. 네 집 중 한 집꼴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셈이다. 그만큼 버려지는 반려견도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경기도 김포의 한 민간 유기견 보호소가 인근 주민들의 민원 때문에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자원봉사자들과 동물보호단체가 애태우고 있다는 소식이 들렸다. 대부분의 민간 유기 동물 보호소들이 비슷한 처지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일요서울은 지난 9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한 유기 동물 보호소를 방문해 일일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운영 상황을 살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