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처음 소방기사시험을 접하시는 분들만을 위해서 한번 작성해 보았습니다.
제가 공부하면서 얻은 저만의 노하우를 올리고자 합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살아오면서 공부방법이 다를 수 있으니 하루 아침에 자신의 스타일과 다르게 공부할 수는 없겠죠~
한번 참조해 보시라고 올립니다.
1. 소방기계기사
(1) 필기
① 소방원론
② 소방유체역학 및 약제화학
③ 소방기계시설의 구조 및 원리
④ 소방관계법규
: 필기시험은 객관식시험이고, 과락 40점이상에 평균 60점이상만 받으면 합격입니다.
100점 맞을 생각으로 모두 완벽하게 공부하시려고 하지 마시고 전략적으로 과목을 선택해서 평균 70점이상만 맞겠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세요.
많은 합격자분들이 말씀하시길 필기는 과년도만 풀어도 합격하신다고 합니다.
보통 책앞의 이론과 요점노트로 이론을 먼저 읽어보시고 문제는 나중에 푸시는 분들이 계신데 먼저 2000년도 문제부터 풀어나가시면서 해답과 해설을 보시면서 암기하세요.
그 문제밑의 해설로도 잘 모르시겠다면 앞의 요약과 요점노트를 참조해 가시면서 풀어나가시면 됩니다.
만약 소방원론을 공부하신다면 2000년도 1회, 2회, 3회 이런식으로 소방원론만 계속해서 풀어나가시길 권해드립니다.
보통 이론을 먼저 익히고 문제를 푸는 그러한 공부습관을 가지고 계신 분도 소방기사시험만큼은 이런 방법으로 한번 해보시면 후회는 없으실 겁니다.
문제를 풀어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론은 자동암기 됩니다.
나중에 여유있게 2000년도 과년도를 여러번 보시고 시간이 여유 있으시다면 2000년도 이전의 과년도도 한번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① 소방원론
: 필기시험중 가장 쉬운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너무 쉬운 과목이라 그냥 요점정리만 몇번 읽어보시고 문제를 몇회분만 풀어보시고 원론에 시간을 거의 투자하지 않으시고 시험장에 가실 수도 있겠네요.
가장 쉬운 과목이므로 무조건 90점이상을 맞는다는 각오로 공부하세요.
다른 과목들에서 간혹 어려운 문제들이 나와서 평균을 깍아먹어도 원론이 그 부족한 점수를 채워줍니다.
2000년도 이전문제들은 나중에 시간이 되시면 풀어보시고 2000년도 이후 1회부터 소방원론만 문제를 풀어나갑니다.
처음에는 잘 몰라도 계속해서 반복되는 문제가 있고 앞의 이론서와는 다르게 간혹 나와있지 않은 용어들과 답안도 가끔 나옵니다.
하지만 걱정하실 필요가 없는 것이 그런 이상한 문제들은 과년도를 끝까지 풀어보시면 아실테지만 거의 10년만에 한번 나오는 문제도 있고 많이 희박한 문제들입니다.
② 소방유체역학 및 약제화학
: 소방기계필기를 접할 때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과목입니다.
유체역학을 그동안 접하시지 않은 분들이라면 한숨이 나올정도로 어려울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듭니다.
유체역학도 역시 과년도 문제부터 하나하나씩 풀어나갑니다.
처음 어려운 문제를 접했을 때 풀어봐도 전혀 모르겠다면 일단 페이지를 표시할 수 있는 포스트잇 같은 것으로 책페이지를 표시하시고 계속해서 다음으로 넘어가세요.
넘어가다보면 그런 어렵게 느껴지는 문제들이 반복되는 것도 있고, 거의 5년마다 1번 나올까말까한 문제도 있고, 한번 나오고는 안나오는 문제들도 있습니다.
유체역학은 과락점수에서 약간 여유있게 50점에서 60점정도 득점하실 수 있게 전략적으로 공부하셔야 합니다.
아무리 계산문제가 어려워도 유체역학에는 이론문제도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이론문제들은 모두 맞춘다는 각오로 공부하시고 계산문제중에서 5년마다 한번 출제될까 말까한 문제들에 너무 시간을 투자하시기 보다는 자주 반복되는 쉬운 계산문제들은 나오면 무조건 맞출 각오로 우선 마스터 해갑니다.
필기시험에 가끔 어려운 문제들이 나오는게 있는데 그런 문제들은 실기에서 가져온 문제들이라서 일부러 틀리라고 내는 문제일때가 많거든요. 과감히 어렵다고 느껴지는 문제들은 패쓰해주세요~
③ 소방기계시설의 구조 및 원리
: 필기시험과목중에 가장 실기시험과 연관되는 과목입니다.
이 과목도 유체역학 다음으로 소방에서 어렵다고 느껴지는 과목일 것입니다.
이 과목도 역시나 문제위주로 풀어나가시면서 앞의 이론과 요점노트를 참조하세요.
실기시험과 가장 연관이 있다고 이 과목을 필기때부터 다른 과목보다 더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나중에 실기시험때 약간의 도움은 되어도 그렇게 큰 도움은 못됩니다.
필기시험에 나오는 실기때 문제들은 그냥 맛보기용이므로 어짜피 실기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셔야 하므로 그냥 필기시험에 맞는 공부량만 유지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책앞의 이론서에서 표에 있는 숫자들도 사실 모두 다 외울 필요가 없습니다.
문제를 위주로 풀어나가다 보면 계속 반복되는 문제가 있는데 보기가 주어져도 늘 출제되는 숫자만 거의 출제됩니다.
표의 숫자를 외우려고 하지 않아도 반복되는 문제를 풀다보면 자연스레 그 숫자가 떠오르게 되고 자동으로 암기가 됩니다.
어렵게 느껴지는 숫자들도 책에 나와있는 것처럼 앞글자만을 따서 자주 반복해서 외워주세요.
가령 '배관의 구경'에서 '교청4' 이런 식으로 외우시는게 나중에 시험장에서도 안까먹고 좋습니다.
주관식시험이 아닌 필기시험이므로 4개의 답중에서 확실히 하나만을 잘 골라내시면 그걸로 됩니다.
④ 소방관계법규
: 이것도 문제를 풀어가시면서 별책부록의 '요점노트'를 보시면서 암기해 나가세요.
문제들을 푸시면서 반드시 요점노트에 빨간펜이나 다른 색깔이 들어간 펜으로 체크하셔야 다시 이론을 읽어볼 때 머리에 더 쏙쏙 기억에 남고 좋습니다.
문제를 끝까지 다 풀어보셨다면 요점노트에 체크하셨던 부분은 더 중점적으로 암기하시고, 책앞의 이론에서 '담당자', '기간', '벌금' 등에서 문제에 나왔던 부분들은 반드시 빨간펜으로 체크해 둡니다.
가령 300만원 이하의 벌금의 경우 비밀누설(비누)가 자주 나오는 편인데 이런 자주 나오는 부분은 무조건 암기하고 있는게 좋습니다.
각각 구분해서 외워야할 곳이 많기 때문에 300만원 벌금의 모든 경우를 다 외우기란 사실 시간이 너무 부족합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만 확실하게 외우시고 부족한 부분을 시간이 여유가 되실 때 하나씩 채워나가세요.
공하성님 책에 약자로 힌트가 잘 되어 있는데 그렇게 외우셔야 막상 시험장에서 생생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공하성님의 힌트가 자기랑은 잘 안맞는다면 자신이 외우기 쉽게 글자에 동그라미를 표시해서 외우세요.
(예)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1) 소방자동차의 출동 방해
(2) 사람구출 방해
(3) 소방용수시설의 효용 방해
이런 경우 저는 '5자사용'으로 외웠습니다. 자동차, 사람, 용수라고 확실히 머리속에 기억만 해도 문제를 푸는데는 전혀 지장에 없습니다.
원론과 법규에서 고득점을 목표로 공부를 하시면서 나머지 2과목은 60점정도까지를 목표로 공부하세요.
40점 과락을 넘길정도만 공부를 하시다가 실패하실 수도 있으니 완벽은 아니더라도 반이상에서 몇문제 더 맞출 정도로 공부하시면 됩니다. 어려운 2과목에서 점수가 낮더라도 원론과 법규에서 그 부족한 점수를 채워주면 60점이상으로 합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2) 실기
: 앞의 이론과 문제, 그리고 책의 반페이지 이후부터 과년도출제문제로 나뉩니다.
처음부터 책을 보실 때 중점적으로 계산문제와 계통도 위주로 공부하시고 이론문제들은 일단 읽어보시고 이해만 하시고 넘어가세요.
시험을 한달여 이상을 앞두고 이론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셔도 일주일도 안되서 까먹습니다.
이론들은 과년도문제를 풀면서 계속 반복해서 나오므로 계속해서 집중해서 읽어가면서 넘어가세요.
일단은 계산문제부터 철저히 마스터하시고 넘어가셔야 합니다.
처음 볼 때에는 해설을 보시고 넘어가시되 2번째나 3번째 회독일 경우에는 해설을 반드시 가리시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문제보고 그 밑의 해설을 살짝 보면 '아! 이거 이렇게 푸는거였지!" 하고 쉽게 넘어가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설을 보면서 문제를 푸는 것은 해설이 푸는 것이지 자신이 직접 푸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계산문제는 스스로 해설없이 풀어가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자주 출제되는 문제들은 연습장에 직접 문제를 적어보고 그림도 그려보세요.
아니면 문제부분만을 복사하시고 따로 모으셔서 해설은 전혀 보지 마시고 문제를 보시면서 고민해 가시면서 풀어보세요.
풀고나서 해설을 보다보면 '아! 여기서 막혔었는데...', '아! 늘 여기서 실수하는구나...'를 확실하게 머리속에 각인시키셔야만 머리속에 생생하게 오래 남을 수 있습니다.
문제를 보고 어떻게 풀어나갈지 머리속에 단계가 보이면 시험장에서도 시간에 쫓기지 않고 풀 수 있습니다.
과년도 문제들을 풀다보면 유형은 비슷한데 살짝 달라지는 문제들이 2006년도 이후로 가면서 많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반드시 그 문제번호 위에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의 책페이지를 표시하시고 다음에 문제를 볼 때도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은 함께 풀어볼 수 있게끔 처음부터 습관을 들이셔서 준비하셔야 합니다.
계산기도 두드려가며 간혹 계산기에서 실수할 수 있는 부분까지 체크하시고 넘어가시는게 좋습니다.
정말 확실하게 알고 있는 문제여도 괄호를 많이 집어넣는 계산이 긴 문제들의 경우 실수 하나로 틀릴 경우가 생깁니다.
계산문제를 완벽하게 몇번 풀어보신 다음에는 시험2주를 앞두고 이론공부를 서서히 암기하시기 시작하세요.
사실 기계시험은 계산문제들의 비중이 크고 이론문제들은 점수비중이 낮습니다.
이론문제들은 부분점수를 노릴 수도 있으니 답중에서 길고 잘 안외워지는 것들은 제끼고 답중에서 짧은 답들을 확실하게 쓸 수 있게 암기하시고 부분점수를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해서 노력하시면서 나중에 여유가 되시면 긴답까지 암기하시기 바랍니다.
실기시험은 주관식시험이므로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확실하게 알고 넘어가시는게 좋습니다.
단위가 바뀌여서 출제될 수도 있으니 단위도 주의해서 확실하게 보시고요.
계산문제는 앞에도 말했지만 한번 문제를 풀고나서는 반드시 해설은 가리고 풀어보세요.
이런 식으로 끊임없이 반복되다보면 나중에 시험 일주일을 앞두고는 그 문제를 풀때 어떻게 풀어나갈지 머릿속에 단계들이 훤히 보이실 겁니다.
돈을 조금 들여서라도 계산기는 조금 좋은거 투자하시는게 좋고요.
색이 들어간 볼펜과 포스트잇은 아까워하지 마시고 꼭 페이지에 표시해 주세요.
회독수를 늘릴 때에 책을 넘기면서 붙여놓은 포스트잇의 내용을 한번이라도 쓰윽 보고 넘어가시는게 좋습니다.
어렵게 느껴지는 문제들도 계속해서 반복해 가시다 보면 어느새 쉽게 느껴질 때가 반드시 올것입니다.
붙여놓은 포스트잇을 하나둘씩 떼어가면서 시험을 일주일 앞두고 있을 때는 총정리를 할 때 자신이 항상 실수하거나 어렵다고 느껴지는 페이지만 하루에 정리할 수 있을 정도가 되실 겁니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정보감사드리고요 함도전해볼께요 앞으로 많은 지도 부탁드립니다^^*
계획을 잘세워서 좋은결과를 만들어볼께요! 정보감사합니다
와 축하드리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