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리>팀 팀장 강규빈입니다.
저번주 교수님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더 깊숙히 주제를 정해야할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리서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에 한계가 있어, 김태형 팀장님께 직접 막히는 부분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저희는 아래 세 가지 질문을 드렸습니다.
1.현재 유니콘 팀에서 가장 포커싱을 하고 있는 사업이 '내만오'가 맞는지
2.챗북이나 오디오북은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라이트한 유저'를 타겟팅한 것으로 보이는데, '내만오'는 <밀리의 서재>를 즐겨 사용하는 헤비 유저들을 타겟팅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의 분석처럼 '내만오' 서비스를 "유니콘팀의 타겟 독자층을 한 층 넓힌 것"으로 이해하면 되는지
3.팀장님에 대한 정보가 매우 부족한 상태인데, 혹시 김태형 팀장님의 bio를 보내주실 수 있는지
김태형 팀장님의 저희의 질문에 아래와 같이 회신해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밀리의서재, 김태형입니다.
보내주신 질문에 대한 답변 보내드립니다.
1.현재 밀리 유니콘팀에서 가장 포커싱을 하고 있는 것이 ‘내만오’ 맞습니다. 오랜 준비 끝에 얼마 전에 오픈한 서비스로 21년에 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2.내만오 서비스로 타겟층을 확대한 측면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그동안 밀리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를 소비, 이용했던 구독자들이 직접 쉽고 재밌게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참여형으로 확대된다는 것의 의미가 더 큰 것 같습니다. 거기에 실제 본인이 만든 콘텐츠를 통해서 구독수익까지 만들 수 있는 것도 의미가 있구요. 실제 그 동안 오디오북은 제작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이유로 시장이 확대되기에는 여러가지 제한이 많았는데 이번 내만오를 통해 더욱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들이 만들어지고 서비스되는 과정을 이용자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3.따로 정리한 내용이 없어 간단하게 정리해서 보내드립니다. 추후 미팅 시에 말씀 더 드릴 수 있도록 할게요.
-밀리의서재 창립 멤버로 회사 설립 때부터 참여 (2016년 8월)
-회사 설립 초기부터 콘텐츠 소싱, 제휴, 기획 등 콘텐츠 관련 주요 업무 총괄하였음
-현재는 유니콘팀 팀장으로 오디오북, 챗북 등 2차 독서콘텐츠 기반의 새로운 콘텐츠 기획, 제작, 서비스 총괄하고 있음
확인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김태형 드림.
저희팀은 '내만오' 서비스가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은 만큼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보여서
'내만오' 서비스에 포커싱을 맞춰서 특집을 진행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해 많은 토의를 했습니다.
하지만 팀장님의 답변을 통해 얼마나 유니콘팀이 '내만오' 서비스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고,
이에 특집을 구성하는데 있어서 '내만오' 서비스를 중요하게 여겨야할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김태형 팀장님 개인과 관련된 아무런 정보를 찾지 못했었는데, 창립 멤버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간략히나마 '밀리의 서재'에서 김태형 팀장님이 걸어오신 길을 알게 되었습니다.
김태형 팀장님의 회신을 바탕으로 storytelling canvas를 재정비해서 더욱 완성도있는 스토리텔링을 만들어내는 <비밀리>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비밀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