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전국 오월창작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한 이형주가 첫 EP앨범 <아토피>를 발매했다.
재개발 지역에서 만난 세상과의 싸움에서 내몰리고 지친 사람들을 잠시나마 미소 짓게 했던 이형주의 목소리가 이번 앨범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된 것이다.
이형주는 “과도한 환경의 변화로 생긴 ‘아토피’와 과도한 이윤 추구가 만든 결과인 ‘사회적 문제’ 모두 ‘구조’가 만들었지만 ‘개인’이 결과에 대한 고통과 책임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고 말하며 “아토피로 내 몸을 새로운 방식으로 바라본 것처럼, 이 앨범을 통해 세상도 새롭게 보고 싶다”는 발매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오월의노래에 참여해 다시 한전 오월을 노래했다.
‘오월의 노래’는 1980년 이후 5·18민중항쟁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국의 음악인들이 자발적으로 이끌어 온 ‘거리음악제’의 명맥을 잇는다. 2015년 5월, 옛 전남도청 앞에서 다시 시작된 상설음악회 오월의 노래에는 민주, 평화, 공동체 정신이 담겨있다.
지치고 아픈 마음을 대변하고 치유하는 싱어송라이터 이형주
앞으로 더 많은 위로의 노래를 해줄것을 소망한다.
출처
오월창작가요제 공식 홈페이지
남도일보<선율따라 전세계로 울려퍼지는 ‘광주정신’ 오월음악, 5월 한달간 상설음악회 온라인 통해 진행>
뉴스웍스 <싱어송라이터 이형주의 첫 EP '아토피'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