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에게 도움이 되는 글들은 어디든지 쉽게 접할 수가 있습니다.
이쯤에서 왜 모두 글을 읽고 이렇게만 하면 대리운전의 고수가 될 덴데 왜 그런지 못한지
글을 올리겠습니다.
일단 지리공부에 얼마나 자신의 시간을 투자하였는지에 먼저 수입이 갈라집니다.
오더를 잡고 놓고는 한 순간입니다.
출발지.....본인의 위치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가는 길에 있는 건지 택시를 타야하는 건지.
도착지....출발지와 도착지의 거리는 대충얼마인지..소요되는 시간은 얼마인지 그리고 그곳에서
콜이 나오는지 만약 빠져나온다면 시간, 경비, 용의성이 고려되어야 하여야 합니다.
요금 .... 적정한 요금인지 아닌지
손님을 내려주고 어느 방향으로 움직여서 오더를 잡을 것인가...무엇을 타고 오더를 잡을 것인가?
이동 도중오더를 못 잡는 다면 어디에서 종착해서 대기할 것인가?
요일별로 오더의 특성은 또 어떠한가?
지역별로 요일별로의 특성은 또한 어떠한가?
자신의 연합사가 취약한 지역은 어디이고 강한 지역은 어디인가?
이런 것이 다 고려해서 오더를 타게 됩니다.
나는 강북은 절대 가지를 않는다..의정부는 절대 안간다...하지만 수원에서 강북 갑니다.
안산에서 의정부 가게 됩니다...그러면 그곳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요?
지금은 고수가 되려면 전국구 기사가 되어야 합니다.
어느 지역 편중하지 않고 오더를 탈 수 있어야 합니다.
탁구공 튀듯이 다녀야 수입이 됩니다.
분당 분당하지만 분당에 요즈음 콜이 나오나요.
기사 수에 비해 콜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냥 복귀한다면 안 가느니 못합니다.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것이 초보시절입니다.
많은 분들이 초보를 위해 써 놓은 글들을 참고하여 서울시내 구석구석 남들이 가지마란
경기도의 외진지역도 다 다녀보셔야 합니다.
시흥시에 매화동이나...인천의 불로동...수원의 오목천동 ...용인의 둔전리...남양주 청학리...이런 곳을
가보아야 막차가 몇 시이고 셔틀은 어디로 다니는지 어느 방향으로 탈출이 가능하며 택시는 어느 방향으로
타야 다시 상권으로 간다.
몸으로 채득해야만 그곳을 잊어버리지 않습니다....그래서 한 단계 성숙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리공부문제....상계동의 보람아파트, 은행사거리, 강북구의 광산부페,구민회관,가오리,장미원,
은평구,강동구,강서구,금천구,금천구(일일이 예를 든 지명이 너무 무수해서 생략)이런 곳을 구석구석 알고
계셔야 택시비가 예측이 되고 어디로 가면 상권이 있고 오더가 있는지 이해가 됩니다.
지명뿐 만아니라 길도 알아야 운행을 할 수가 있지 않습니까?
손님이 이야기 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간다면 부수입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고속화도로와 IC와 JCT를 잘 알아야 합니다.(한강다리에 대한 것은 필수겠죠)
이뿐만 아니라 시외도 서울 못지않게 알고 있어야 그곳에 살아남습니다.
인접한 위성도시부터 지리를 익혀나가서 점점 바운더리를 넓히세요.
인접한 위성도시는 생활권입니다.
청량리 잠실역 강변역 영등포 서울역 강남역에서 시외에서 들어오는 버스를 보면 생활권을 한 번에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초보를 시작하시는 분은 집에 지도책을 가져다 놓고 시간 날 때마다 지도책이 너들 너들 해질 때까지
공부하셔야 합니다.
이것이 수입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좋은 글만 읽고 요령만 터득하여 중수가 되었다고 하면서 일주일에 꼭 하루 이틀은 장사를 망칩니다.
그렀다면 당신은 중수가 아닙니다...아직도 초보입니다.
도망갔다...두군데 불렀다...휴대폰껏다...술주정한다....손님에게 열받습니다...그럼 당신은 초보입니다.
열받지만 담배한모금이 잊어버립니다....그래야 초보가 아닙니다.
저가콜이 오더창에 도배했습니다...열받습니다....당신은 초보입니다.
연합하면서 본인이 타고자 하는 콜만 골라 타면 됩니다....오더 창에 뜨있는 콜은 죽은 콜입니다.
그것보고 개탄해할 필요가 없습니다...어차피 대리 불러 안 오면 더 높은 대리가격으로 부를 수밖에 없는
시행착오를 손님들이 겪고 있는 것입니다.
카페에 있는 좋은 글만 취하려고 하지 말고 본인이 직접 몸으로 부딪치고 공부하는 시절이 초보입니다.
강남-홍은동 15천원 가셔야 합니다....중구-등촌동 15천원도 가셔야 하구요...경우에 따라 더 싼 콜도 가야 합니다.
허리우드키드가 아닌 진정한 초보라면 몸으로 부딪쳐야 합니다.
하루에 7콜 이상 요령있게 타야 합니다....그것이 바탕이 됩니다.
저는 정상적으로 일하면 하루 8~10콜정도 타게 됩니다...그래야 콜비때고 경비빼면 13~17만원 왔다 갔다합니다...
날라만 다니냐구요...아닙니다...기어도 다닙니다....앞에서 나오는 좋은 콜만 아니라 적정한 가격이라면
어디라도 갑니다...그곳에서 자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초보님....몸으로 채덕해야 자신의 실력이 됩니다.
첫댓글 희운각님을 뵙고나니 더 쏙쏙 들어오는 내용이며, 다시한번 스스로를 다질수 있게되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몇번을 반복해서 읽어 보고 또 읽어 봅니다...
희운각님 파이팅 ^^^ 넘 감사^^^^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1.31 16:12
많은도움이 될것같습니다
가슴에남는말씀감사합니다?
말씀감사합니다
대단하십니다.
많은 참고가 되겠군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감동입니다 감사해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몸으로 채득하자
감사합니다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초보에게 용기를 주시는 글 같네요... 감사합니다~~^^
힘들게 체득하셔서 얻은 경험을 통한
참된조언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