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려주일과 고난주간. 마21:1~13. ♬85.303. 305장 20240324. 오 후.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 종려주일 오후예배에 참석하신 여러분께 은혜의 하늘문이 열리기를 바랍니다.
1.종려주일이 주는 교훈입니다.
우리 예수님이 예루살렘 입성 즉 나귀를 타시고 입성하신 것을 축하는 주일입니다.
이로써 고난주간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이 주간에는 세계의 모든 교회들이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프로그램을 뜻있게 주님의
고난에 동참을 하도록 힘써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교회는 오전 성찬식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2.이렇게 이름을 부르게 된 유래가 있습니다.
사순절 6번째 주일로서, 교회들이 호산나 주일(Dominica Hosanna)이라고도 불렀습니다.
사실 종려주일이라는 이름은 1928년 이후에 영국국교 의식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팔마룸(Palmarum)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뜻이 “종려”라는 뜻입니다.
종려나무 가지에 대한 기도와 함께, 이 종려나무 가지를 나누어 들고 행진의식을 했습니다.
지금 우리 한국교회에서도 그 의미를 기리기 위해서 강단에 종려나무가지로, 아니면
우리강단에 꾸민 탱자 나무가시 등으로 장식을 한 것같이 다양하게
주님의 고난을 표현하여 동참케 합니다.
때로는 종려나무가지를 성도들에게 나누어 들고 목사님과 함께 줄을지어 행진과 함께 낮에
성찬식한 것 같이 다양한 표현을 합니다.
주님의 천한 백성의 소유인 나귀를 타시고 입성하신 것을 기리는 마음에 기리는 것입니다.
(전도 대상자를 초대하여 이런 행사에 참여케 합니다).
끝으로 주일의 가치입니다.
주님을 모르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비밀을 공적으로 알려주는 절기로서
그 가치는 참으로 놀랍습니다.
오늘 종려주일과 관련되기 전, 고대 교회에서는
침례자원주일(Dominica Competentium)이라고도 불렀답니다.
부활절에 침례를 받기위하여, 행하는 지원자들의 준비와 관련되어 있는 의미로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침례를 자원하는 자들이 이 종려주일에 처음으로 기독의 신조(사도신경)을 외웠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가르쳐 주신 즉 주기도문을 배웠습니다,
사도신경과 주기도문을 마음에 간직하였고,
신앙으로 고백을 하고, 그렇게 삶으로 이어지게 했답니다.
이 날은 왕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기쁨으로 영접하였습니다.
또한 이날, 예수님의 고난의 시작과 십자가의 죽으심을 생각하며, 아주 정결하게 일주일을 시작하는 날로 삼았으니 우리 역시 고난 주간 뜻있게 주님과 함께 하시기를 우리를 위해 고난 받으시고 죽음에서 부활하신 우리 예수님을 닮는 멋진 성화의 삶이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고난 주간 하루 하루 승리 하시기를 다시 재림 주로 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