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보안소스를 복사하여 html삽입창에 넣고 확인을 클릭합니다.
<link href="https://hanicodi.com/watermark/secu.php" rel="stylesheet">
이제는 좀 오래전 일이긴 한데... 수년전에 어깨복합체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한 적 있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한 해... nes 타이틀로 말초부위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었고... 올해.. 세미나를 정리하면서 어깨가 다시 추가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 세미나에 어깨에 대한 설명을 들으셨던 원장님도 있고... 비용을 지불하셨으나, 듣지 못한 원장님들도 계신 것 같습니다. 서운하다는 말씀도 들리고.. 이 부분을 보충해 달라는 요구도 좀 들립니다.
또 세미나에 참석했더라도... 사실... 저도 꼬꼬마.. 원장님들도 꼬꼬마여서(?)... 아... 저만.. 서로 대화가 잘 안 되었을 수도 있었겠지요....
해서.. 지면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려고 합니다.
통상 한의원에서 어깨라 하면.. gh조인트를 이야기하겠지요.
목에서 기인되는 질환도 있을 것이고..
하지와 체간이 붙잡아 주지 못해서 생길 수도 있을 것이고..
어깨자체에서부터 병을 키우기도 합니다.
항상.. 치료란... 무엇으로 시작하든... 사람을 원래대로 돌려 놓은 것에 있으니..
문제가 1,2,3 어디에서 시작되었든.. 본래.. 중력에 대응하는 최적의 발란스 상황으로 돌리는 것이 최종 목표일 것입니다.
또.. 한의학은 본래.. 원포인트를 좋아하고 .. 근본치료 좋아해서..
한곳을 치료하면 여러부위나... 특정부위 조차도 다 고쳐지는 거 좋아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제 세상은 그런식으로 치료를 보지 않습니다.
예..1차 드라이버와 2차 드라이버의 관계는...
항상 1차드라이버를 고치면... 2차 드라이버가 좋아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1차가 좋아진다고 해도 2차가 더 안 좋아질 수 있고.. 1차와 2차가 공동의 드라이버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이게 사람이지요...
아.. 집중. ( 제가... 많이 산만합니다.. ㅠㅠ )
짧은 지문으로 어디까지 설명해 드려야할진 모르겠지만..
해서..
처음 온 환자분들의 병령청취에 최선을 다 하는 게 옳은 자세 같습니다.
목이 아파서 어깨가 아파지는 것이 아니고..
어깨가 아파서 목이 아파질 수도 있구요...
어깨를 고쳤는데.. 목이 그대로여서.. 목도 고쳐야 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고...
5년전 무릎 아팠던 것이... 체간을 무너트려 해당 어깨를 아프게 할 수도 있고..
이 때는 또.. 어깨만 고치면 안 좋아지고, 무릎도 같이 봐 주어야 하는데...
그 길목인 어덕터...쏘아스와 QL .. 체간도 역시나 존재하고...
환자가 암일 수도 있고..
당장 치료는 스스로 잘 못 한다 생각하셔도...
성실하고 귀와 눈이 열린 한의사가 발전가능성이 높을 수 있습니다.
오늘의 .. 저의 이야기는 GH 쪽으로만 집중하겠습니다.
---------------------------------------------------------------------------------------------------------------
환자가 팔을 90도 이상 못 올립니다.
티어가 아니고 경결성 환자라면..
연령이 40~ 60초반의 환자라 한다면 추나의 대상입니다.
사실.. 너무도 뻔합니다.
gh 조인트에 문제가 있는 환자분은 4군데를 살펴 드리면 됩니다.
그 중.. 통증과 rom개선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2군데를 꼽아라 한다면..
앞에 하나.. 뒤에 하나입니다.
앞은... coracoid process가 있는 부위이고...
뒤는... 견갑극의 끝부분입니다.
다.. 아시는 부위이지만, 쉬운 부위도 아닙니다.
1)
앞에 부분은 뒤의 부분보다 좀 늦게 형성되는 포인트로.. 이 부분은 굳어질수록 힘들어만 집니다.
치료하기도 무척 힘듭니다.
소흉근이 중요하니까... 설명할 때는 소흉근 위주로 설명할 수 밖에 없는데...
환자들이 병을 만들어서 오게 되면...
삼각근 전연부가 전부 굳어져 있고... 이미지상으로 삼각근의 꼭지점부위는 이미 환자는 떡이 되어서 옵니다.
심한 환자들한테는 이곳이 우리의 전투영역입니다.
떡이 되어 있다면.. 이부분을 풀어주어야만 한걸음이라도 나갈 수 있을 겁니다.
이부위부터.. 오훼완근을 지나 흉병라인까지의 이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는 것입니다.
환자들이 열중쉬어가 안 된다고 하던가요?
그럴수록 소원근라인의 이완뿐만 아니라.. 내회전시.. 이부분의 통증과 고착상태를 확인해 보십시오. 베드에 누워서 팔을 안으로 돌려 보세요.. 어디가 먼저 아파하는지... 심할수록 이부위입니다.
2) 뒤에 부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본래.. accessary n.의 포착부위 이기도 할뿐더러...소원근 극하근 말단부위에서 잡히는 경결포인트의 해소가 처음이자 끝일 수가 있습니다.
어느정도 통증을 해소한 상태에서.. 환자가 손을 머리근처까지 들어올리는데.. 자꾸 끝지점에서 통증을 호소한다.
이 부위 때문일 수 있습니다. 물론.. 삼두근의 gh부착부근처의 단축도 귀까지 팔이 안닿게 되는 요인일 수 있겠지만... 어차피.. 삼두랑 소원근 극하근 말단부위 경결은 같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치료는 집중력입니다.
말씀을 드려도.. 환자를 이렇게까지 집중해서 끌고갈 시간이 없다면.. 어쩔 수 없는 노릇이고...
내가.. 이 환자는 어떻게든 끌고 가봐야겠다.. 내 가족이다. 내 몸이다.. 한다면..
이 부위와 실랑이해 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치료는 했는데... 환자가 영~~ 팔을 들때마다 끝지점에서 아프다고 해..
이 부분의 미숙일 수 있습니다.
3)
다음부위는 액와부위입니다.
그 환자가 오십견 환자이건.. 일반 퇴행병변 환자이건... 충돌환자이건.. 단순경결 환자이건...
질환의 과정이 길고.. 어깨가 이미 부종으로 꽉차 있고.. 굳어 있다면..
액와가 건전할 수가 없습니다.
직접.. 액와하방의 경화도를 확인하고.. 이의 이완을 위해 집중하지 않았다면..
당신은.. 아직도 치료의 50%를 놓친 것이고..
항상 어깨환자는 어려운 환자였을 것입니다.
4)
삼각근의 gh 조인트 연접부와 그리고.. 극상근.
삼각근의 컨디션회복을 위해서 노력하지 않았다면... 당신은 어깨를 볼 줄 아는 한의사... 죄송하게도 아닙니다.
이것은 마치... 허리와 하지를 볼 때.. 둔부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과도 같은 이치입니다.
그런데..
이의 컨디션회복을 위해... 스펜서 정도만 하고 있다면...
어림도 없다.!!!! 힘만 들었을 것이다.
집중력과 강도입니다.
환자가 증상이 약하면.. 스펜서만으로도 되겠지요.
하지만... 그 이상의 환자였다면... 스펜서만으로는 턱도 없습니다.
특히나.. gh와 삼각근이 붙는 그 이음새부위... 앞위뒤... 전부....
상태가 어떤지 확인하면서 최선을 다해 주어야 합니다.
극상근은... 그 경결처를 간혹.. 견갑골 내측첨부에서 찾으시는 원장님들이 계십니다.
아닙니다. ac 조인트 근처에 심한 통증처가 있습니다.
이부위 근처에서 압통처를 찾고... 다양한 방법으로 이의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예..
환자가 온 첫날요?
환자가 온 첫날은 당연히... 전거근과 서브스켈플라 사이의 띠어주기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당일날 눈에 보이게.. 몇 도라도 각도를 올릴 수 있겠지요.
이것이 치료의 기본이자.. 0 순위 이겠지요.
-------
이렇게 연부조직의 이완을 하였다면...
본인이 알고 있는 기법으로 관절을 움직여 보고.. 진정시켜 보려고 노력하고...
스케플라의 움직임을 도와줍니다.
스케플라를 움직이기 위해서.. 이를 제압해야 함으로..
주로 스케플라와 주관절의 주두를 이용해서 고정시키고.. 환자와 함께 움직임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그다음... 관절 위의 좁아진 관절의 틈을 조금이라도 회복하는 것이.. 충돌을 줄이고
안정되게 팔을 들어올리는 것이겠지요.
관절의 좁아진 관절틈은 CKC를 이용하여 조금씩 자극주면서 rom 개선을 도와 드립니다.
주로 주관절을 이용하는데...
환자가 올라갈 수 있는 곳까지 따라 올라가 드리고..
ckc를 형성한 후... 오리진과 인써션이 바뀔 수 있도록 역행위를 가합니다.
그러면... 간격이 조금씩 확보되면서 팔을 들어올리게 되는 것이죠.
예... 치료란.... 어렵고 고단한 작업입니다.
rom 개선시에는... 환자를 발바닥까지 땅에 닿게 하고.. 바로 서서.. 손가락 끝까지 쫙 펼 수 있도록 자극을 가하면서.. ( 어깨가 아프면.. 손가락이 말리게 되고... 하지의 지지없이는 상지의 완성이란 없기 때문이죠... )
동작의 모터컨트롤에 영향을 주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누운자세였다가....주관절을 90도 해서.. 바닥에 버티면서 일어나 보라고 하면...
반대쪽보다 유독... 견관절이 앞으로 쏠려 있는 쪽이 있습니다. 예.. 뒤에서 스케플라를 잡아주는 힘이 반대쪽보다
현격히 떨어진다는 것이죠. 이런 사람들은 중하부승모근의 강화를 반드시해야.. 또 다시 어깨가 어프지 않습니다.
세미나를 해 보면... 70세 할머니를 생각하시는 원장님들이 계십니다.
70세이상 고령자들은 이미 조인트의 인대가 많이 약하거나 찢어져 계십니다.
이런 연령대에서는... 무리한 rom 개선은 시도하지 않습니다.
연령과 상황에 맞추어 치료행위를 결정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단...
줄거리를 생각나는대로... 써 보긴 하였는데요...
틈틈이 이미지와... 시술 사진 같은 거.. 보충해 드리겠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조금이라도 치료의 단서를 찾으셨길 바랍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