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6일
아침 1시간 동안은 전날 나머지 공부로 16코스의 마지막 지점인 광령1리 사무소를 찍고 09시30분에 정식으로 17코스를 시작합니다. 가늘게 내리다 그쳤다 하는 비를 맞으며 광령1리를 벗어나면 10여분 정도 도로를 따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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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중문을 잇는 간선도로인 번영로를 잠시 따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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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의 옛이름이 새마을로 였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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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차량 통행이 번잡한 번영로를 벗어나 근심이 사라진다는 무수천변을 따라 내려갑니다. 제주의 계곡과 하천은 이렇듯 용암이 흘러내리며 땅 아래로 깊이 파고 내려가며 복류하다 가끔 이런 소를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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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난대림 숲 사이로 무수천이 깊게 패여 흘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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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천을 둘러싼 울창한 숲이 생명력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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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데군데 소를 이룬 무수천의 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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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류 쪽으로 내려가면서 점차 절벽의 높이는 낮아집니다. 절리를 이룬 무수천의 가장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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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라고 예외없이 귤밭입니다. 수확을 준비하는 분주함이 보이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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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분주함과는 상관없이 건초 뜯기에 여념이 없는 어느 농가의 조랑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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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큰 종려나무를 심어놓은 어느 별장집 앞도 지나갑니다. 이제 대충 비가 그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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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한 소나무 숲 아래서 잠시동안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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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처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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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류로 내려갈 수록 물이 말라버린 무수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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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류로 갈 수록 오히려 좁아져 수석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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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얘기에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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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치자 바람이 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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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애기들을 하는걸까요... 신나게 걸어오는 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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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천을 건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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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천교 아래 무수천을 건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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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는 돌과 바람과 꽃도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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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이 돋는 밭가에는 방사탑이 보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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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밭을 지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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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로에서 흘러넘치는 물구경 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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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토종 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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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어류 포획금지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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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토 종 을 보호합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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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천 하류에 풍광이 좋은 곳이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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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에 물고기가 노닐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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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맷돌 돌리던 생각하며 운동하라는 것인지, 맷돌 돌리기를 운동이라 생각하고 하라는 것인지... 모호 하네요. 옆에 절구통 운동기구, 솥뚜껑 운동기구도 있습니다. 금새 보톡스 한방 맞은 연꽃님이 기운이 넘치시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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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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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동네 어르신들이 풍류를 즐기던 곳.... 270년 묵은 소나무와 무수천이 어울린 풍치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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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휘 늘어진 소나무 아래 돗자리만 깔면 시 한 수가 나올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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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대 옆의 중국집에서 짜장면으로 점심 먹기로 긴급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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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라님 언제 또 알바까지..........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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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파는 이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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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짬뽕파입니다. 짬뽕 드시는 분들의 공통점.... 짜장면 비비는게 싫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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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한사발 하시니 훨씬 기운이 나시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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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대를 지나 바다로 가는 길.. 아름다운 숲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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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휘 굽어선 나무들이 너무나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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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나무들은 기운이 힘차게 뻗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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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동네 아이들이 수영하며 노는 곳..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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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의 해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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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바닷가로 나왔습니다. 외도 선착장 부근.. 작가님이 뭔가 먹이감을 발견하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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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동네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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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조약돌이 모여있는 알작지 해안... 파도가 밀려왔다 빠져나갈 때 작지들을 스치는 소리는 아주 듣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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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로 나오니 바람이 몹시 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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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날리는 억새밭을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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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바닷바람에 조금은 지쳐버린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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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지키는 외로운 비석 하나.. 그 모습이 당당한게 제주인의 기상을 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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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테우해변을 지나며 멀리 트로이의 목마 두 마리를 봅니다. 이호랜드의 등대를 올렛길의 상징동물인 말의 형상으로 만들었군요... 멋집니다.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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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포마을 안 올레길로 들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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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 동포구... 여름이면 제주의 전통 목선인 테우를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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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해안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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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17코스는 도두 추억 애 거리를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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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렁쇠늘 굴리는 동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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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꼬마들과 무엇을 하시는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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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고무줄 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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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선수들이 질새라 끼어들었네요. ㅎㅎ 한 때 이 몸도 줄넘기 선수였는데... 자르는 선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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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우리 아들이 여기 왔네요. 동네 딱지는 다 끌어 모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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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연꽃님 좀 살살 타시지... 엉덩이가 다 내려갔잖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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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항입니다. 요트 계류장도 있네요. 쿨라가 좋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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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항에서 도두봉으로 넘어가는 다리... 살은 다 발라먹고 가시만 남은 물고기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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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항... 바람이 몹시 불어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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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은 화장실을 통과합니다. 신경 많이 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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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봉 오름길 이건 뭐라는 과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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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봉 오름 중간에 바다 쪽으로 전망대가 있습니다. 다리쉽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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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의 표정이 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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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을 보고 있군요. 자세가 다르죠... 작가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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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아래로 바다가 시원스레 펼쳐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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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봉을 오르자... 꽤 가파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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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봉을 오른다. 뒤쪽으로 도두해안과 이호해안까지 시원스런 풍광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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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봉은 제주섬의 머리라고 합니다. 바로 아래는 제주공항 활주로가 펼쳐져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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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구름 낀 공항 너머 제주시내가 어렴풋이 보이고 그 옆에 사라봉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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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과 그 뒤로 한라산이 짙은 구름 속에 어렴풋이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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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봉을 내려와 밭길을 따라 갑니다. 밭 가운데 소박한 무덤이 평화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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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밭 반 무덤 반.... 제주의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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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게 몰아치는 바람을 피하려고 노을언덕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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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의 사연을 적은 종이쪽지가 빽빽히 매달려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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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정돈된 카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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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창가 특석에 자리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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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몸을 녹이며 추억에 잠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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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여전히 거칠게 불어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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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는 신나게 전기를 돌려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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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영소공원에서 17코스를 잠깐 버리고 공항올레길로 돌아갑니다. 바로 가까이에서 비행기가 쉴 새없이 뜨고 내리는 광경을 보며 걷는 것도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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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분에 한 대꼴로 뜨고 내리는 뱅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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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끄네물... 이름도 참 예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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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탕과 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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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암의 해녀는 추운 날씨에도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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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때면 반드시 들렀던 용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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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암을 뒤로 하고 짙푸른 용연을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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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연의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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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연으로 오는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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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연산책로.. 또 이름모를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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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연시공원... 옛 선비들이 바위에 시를 적어 놓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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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이미 기울어 석양빛이 비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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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의 여인은 손짓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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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두기 마을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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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둑해지는 길을 더듬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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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근성으로 들어갑니다. 무근성은 묵은 성으로 고려시대 이전 옛 탐라국 시절의 성이 있던 곳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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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근성에 옛 자취는 없어졌지만 그래도 분위기만은 서울의 북촌 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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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덕정에 도착하여 하루를 마감합니다. 많이도 걸어왔지요... 나머지공부까지 하느라고. 얼마나 힘들었는지 연꽃님은 이미 졸고 계시군요. 그러다 넘어져도 서방님 품이니 무슨 상관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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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덕정. 보물 제 322호 제주에서 가장 상징적인 역사적 건물입니다. 세종 30년 1448년에 처음 세워졌는데 제주목 관아의 부속건물로 활쏘기를 하던 정자입니다. '활을 쏜다는 것은 훌륭한 덕을 보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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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한 해서체의 관덕정 편액.. 선조 때 영의정을 지낸 아계 이산해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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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방한 필체의 탐라형승... 이 글씨도 아계 이산해 또는 정조 때 제주목사를 지낸 김영수의 글씨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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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마스코트인 돌하르방... 제주의 옛 돌하르방 47기 중 2기가 관덕정 앞에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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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은 돌하르방 중 최고의 명작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퉁방울눈과 주먹코는 한껏 과장되어 무섭고 이국적인 풍모인데 표정과는 어울리지 않게 벙거지를 꺼벙하게 올려써 절로 웃음이 나오는 모습입니다.
첫댓글 초등학교때 소풍갔던 도두봉도 보이고 조기청소가던 용두암도 보이고... 제 친정동네 가셨네요 ㅎㅎ
다끄네,한두기,무근성... 잊고 지내던 말들...
아하~ 오름님 고향이 제주였네요. 제주가 좋아서 못 떠나고 있습니다. ㅎㅎ
함께 걸으며 웃음이 끊이지 않던 올레길이 너무도 즐거웠습니다 . 내년봄을 다시 기약했으니 기대해도 되겠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