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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 스크랩 무등산 산행 (20160228)
39기 조장래 추천 0 조회 56 16.02.29 17:4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무학산악회 402차 (2016-02)  무등산  정기산행

 

 

산행지 : 전남 광주 무등산(1,187m)

산행일시 : 2016년 2월 28일 네번째 일요일 07시 30분 출발

산행코스 : 원효분소 - 제철유적지 - 주검동 유적 - 옛길물통거리 - 치마바위 - 목교 - 서석대

                - 입석대 - 장불재 - 목교 - 치마바위 - 옛길물통거리 - 주검동 유적 - 제철유적지 - 원효분소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9.44km / 3간 57분 (휴식시간 37분 포함)

 

 

무등산 간략 소개

 

무등산은 무돌뫼(무진악), 무당산, 무덤산, 무정산, 서석산 등의 별칭을 갖고 있다.

무돌의 뜻은 무지개를 뿜는 돌이란 뜻이다.

무등산이란 명칭은 서석산과 함께 고려 때부터 불려진 이름으로,

비할 데 없이 높은 산 또는 등급을 매길 수 없는 산이란 뜻이다.

 

무등산에는 수많은 볼거리가 많이 있는데,

어떤 것은 멀리서도 바라볼 수 있도록 우뚝 솟아있는 것도 있지만,

어떤 것은 가까이 가서야 볼 수 있는 것도 있다.

볼만한 풍경이 있는 구경거리는 서석대, 입석대, 세인봉, 규봉, 원효계곡,

용추계곡, 지공너덜, 덕산너덜 등이 있다.

전망을 즐기려면 중머리재, 장불재, 동화사터, 장원봉 등이 있다.

 

산세는 웅대하지만 산정 부근의 암석노출지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경사가 완만한

식생의 밀도가 높은 토산(土山)이어서 믿음직하고 덕이 있는 느낌을 풍기고 있다.

 

특히, 백마능선 일대에는 억새가 널리 분포하여 장관을 이루며 매년 가을에 열리는 무등산 갈대제행사가 유명하다.

무등산 일대는 산세가 웅장하고 산중에는 많은 명승고적이 있어 201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유적으로는 증심사(證心寺)와 원효사(元曉寺)2대사찰과 많은 암자들이 있다.

 

 

산행일지

 

0730  부산 동래 출발

1100  광주 무등산 원효분소 도착

1108  산행시작

1128  제철유적지

1133  주거동 유적지

1217  목교

1230  서석대 약수터

1245  서석대 전망대

1254  서석대 정상

1308  승천암

1312  입석대

1322  장불재

1329 ~ 1350  점심식사

1353  장불재 출발

1409  목교

1424  치마바위

1435  옛길물통거리

1445  제철유적지

1505  원효분소  산행종료

 

 

 

이번달 산행지는 빛고을 광주 무등산 산행이다.

겨울산행이라 눈산행과 서석대의 멋진 눈꽃을 기대하며 산행을 신청했다.

이름난 명산이고 부산에서 거리가 멀어서 자주 찾을 기회가 없는 산이다 보니

많은 회원님들의 신청이 쇄도하여 조기에 정원을 채운 공지를 보았는데

산행당일보니 빈자리가 많다.

변덕스런 겨울날씨  따뜻한 날이 며칠 지속되다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고 해서

독감과 감기몸살로 몇몇분이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되었다는 총무님의 멘트가 있다.

 

광주로 향하면서  진영과 마산에서 4분이 더 승차하여 38명이 오늘 산행팀이다.

 

폭설로 입산이 통제되고 24일까지 무등산에 눈꽃이 만발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26일에는 그래도 눈이 남아 있다는 소식까지 들었는데   

출발하루전인 27일 토요일 날씨가 너무 따뜻하여 눈이 다 녹겠다는 생각과

예보된 기상에는 당일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눈도 못보고 조망마져 볼 수 없는 산행이 되지 않을까하는 기우를 가지고 

부산을 출발하여 광주로 향한다.

 

오는 도중 조금씩 흩날리던 비는 그쳤고 하늘에 구름은 잔뜩끼어 있지만 비는 오지 않아 다행이다 싶다.

 

 

도착하여 인원점검과 

 

 

 

몸풀기 체조를 하고  

 

 

 

무등산 서석대로 출발한다.

1코스 2코스로 팀이 나뉘어져 

서석대로 출발하는 회원님은 15명이라 한다. 

 

 

 

무등산은 산행코스가 복잡하여 안내도를 잘 살펴보고 코스를 선택하여야 한다.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들머리에는

여러지방에서 온 산행팀이 한꺼번에 산행을 시작하다 보니 혼잡하여  지정체되고

여러 산행팀이 뒤섞이다 보니 함께 가던 일행과 보조맞춰 올라가기가 쉽지않다.    

 

 

 

 

 

 

 

제철유적지에서 기념사진 한장 남기고

 

 

 

 

 

주검동 유적지에서도 기념사진을 남긴다.

 

 

 

 

 

 

산길로 접어든지  30여분이 지나자  혼잡함이 조금 사그러 진다. 

 

 

 

무등산에도 산길에 조릿대가 세를 불리고 있다.

 

 

 

 

봄은 소리없이 다가오고 있음을

겨우내 얼었던 계곡에 물이 졸졸졸 흐르며 알려준다. 

 

 

 

 

 

 

얼었던  산길이 녹아 진탕길로 바뀜에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조심 걷는다.

 

 

 

 

 

7부 능선쯤 오르자

나무사이로 무등산 정상의 모습도 보이고  잔설이 조금 남아 있는게 보인다.

 

 

 

 

진흙탕길은 끝나고 잘 정비된 돌계단을 오른다

 

 

 

돌 계단에는 아직 얼었던 눈이 남아 있어 들어난 돌만 밟고 조심해서 올라

 

 

 

 

 

장불재로 연결되는 임도에 도착한다.

공지된 계획 코스는 장불재로 갔다가 다시 백하여 하산하는 코스였지만 

무등산에 올라 서석대의 멋진 모습을 아니보고 갈 수 없기에 

 

 

 

 

선두조와 합류하여 서석대로 오른다.

 

 

 

 

 

서석대로 오르기 전 조망처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려하니 바람이 세차게 불어

 

 

 

몸을 가누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나무숲 너머로  드러낸  서석대의 모습과

 

 

 

정상 천왕봉의 모습을 담아 본다.

 

 

 

 

 

서석대 전망대에서  서석대의 모습을 담아 본다.

 

서석대의 주상절리는  천연기념물 제465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며

약7천만년전 안산암에 형성된 주상절리로서

기둥하나의 규모는 둘레 6~7m 높이 10여m 내외로 돌기둥이 50여m에 걸쳐 빼곡하게 늘어서 있다.

돌병풍같은 서석에 저녁노을이 비치면 수정처럼 반짝인다하여 수정병풍이라고도 불리운다.

 

 

 

함께 오른 회원님들 기념 인증을 남기고

 

 

 

 

 

 

 

 

 

 

 

 

 

서석대위 산마루에 올랐다.

 

 

 

 

무등산 정상은 출입통제구간이라 오르지는 못하고

배경으로 인증사진만 남긴다.

 

 

 

 

 

 

 

서석대 산마루에서도 인증 사진을 남기고

 

 

 

 

 

 

 

 

광주시내의 조망을 담아 보나  미세먼지로 인해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다.

 

 

 

 

서석대 안내판의 눈꽃사진에 감탄하다

 

 

 

 

멀리 부산에서 온 우리에게 

운사님은 예정된 비구름도 잠시 멈추는 호의를 배풀었지만 

풍백님은 호락호락하게 맞이하지 않고  매서운 칼바람의 맛을 보여 준다. 

 

초속 15m로 불고 있는 바람에 떠밀리며  기념사진을 겨우 남기고 서둘러

 

 

 

바람을 피해 장불재 방향으로 내려선다.

 

 

백마능선의 조망을 담는다.

 

 

 

 

 

칼바람을 피해  한참을 내려서 

서석대를 올려다 보며 한컷 담는다.

 

 

 

 

무등산 전역으로 조릿대는 세를 무섭게 불려 나가고 있다.

2013년 8월에 왔을때보다 그 세의 확장이 많이 진행된 것 같아 보인다.

 

 

 

 

 

 

 

내려서며  입석대를 담아 본다.

 

 

 

 

 

 

 

 

입석대에서도 기념 인증을 남기고

 

 

 

 

 

 

 

 

 

장불재로 다 내려와서 서석대와 입석대의 모습을 담아 본다.

 

 

 

제한된 시간에 서둘려 진행하다보니

장불재 대피소에서  늦은 점심을 먹게 되었다.

 

 

 

 

 

 

선두팀 6명의 기념사진을 남긴다.

 

 

 

 

출발지까지 15시 30분까지 내려가야 하니 서둘려야 겠다.

 

 

 

오늘의 명예산행대장님이신 25기 김태곤 선배님께서는

같이 출발하였지만 어느새 저만치 앞서가고 계신다.

하산길 내내  빠른걸음에 젊은 우리들이 도저히 보조를 맞출수가 없었다.

 

 

 

 

하산 지정시간 15시 30분

출발지인 원효분소까지의  남은거리가  좋은길 임도는 5.7km,   올라온 진흙탕 옛길 3.3km 이라서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다는 판단에 

진흙탕길로 내려셨다.

 

 

 

 

 

산길은  올라 올적보다도  더 질퍽거린다.

 

 

 

올라올적에는  많은 등산객으로 붐볏는데 내려가는 산객은 우리일행밖에 없어

한적하게  치마바위를 담아 본다.  

지난번에는 치마바위라는 나무팻말이 서 있었는데 사라지고 없다.

 

 

 

쉼없이 서둘려 내려왔더니만 이제 남은거리가 2km도 남지 않아 

충분히 시간안에 도착할 수 있어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옛길 물통거리도 담아 본다. 

 

 

 

 

 

 

 

진흙탕길 통과하면서 더렵혀진 신발도 깨끗이 씻고

 

 

 

 

 

 

 

출발지  원효분소에 도착한다.

 

 

 

 

무등산 정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며  산행을 종료한다.

 

 

 

 

 

 

 

산행종료후  

아직 도착하지 않은  A코스의  후발팀을 기다리며   동문간의 정을 나눈다.

 

 

 

 

 

모두가 무탈하게 하산을 함에

차로 이동하여 목욕탕에서  산행시에 흘린 땀을 깨끗이 씻고 나오는데

운사님의 배려로 산행시에 보류되었던 비가 내리고 있다. 

 

 

식당에 모여 저녁을 먹어며  동문간에 정을 나눈다.

 

 

 

 

 

 

이번 산행의 산행대장  39기 이상헌 동문이 찬조한  술로 동문간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한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회장님의 건배사가 있고

 

 

 

 

원로 선배님의 건배사가 이어지고

 

 

 

 

 

오늘 최다 참기 기수인 28기 선배님들의 건배사로 절정을 이루고

 

 

 

무학산악회를 이어갈 49기 후배님의 건배사와

 

 

 

 

오늘 산행대장의 건배사로 대미를 장식한다.

 

 

 

산행마다  부부함께 참석하여 금슬을 자랑하는   30기 신승일, 엄앵란 부부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래도록  함께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무학산악회 2월 무등산 정기산행을

39기 조장래가 기록합니다.

 

 

 

 

덧붙여서

 

산행 종료후   원효분소 세척장에서  신발에 뭍은  흙을 씻다가  

배낭걸이 주머니에 넣어둔 카메라가  하수구통에 빠져  대략 남감해하고 있는데

원효분소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갈구리를 만들어 건져 주어

산행의 추억을 남기게 되었음에

국립공원 무등산 원효분소에 근무하시는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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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4.27 19:21

    첫댓글 조장래 감사님 그 춥고 매서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정성스레 챙겨주신 글과 배경과 사진 감사드립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