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하몬 주연의 [NCIS] 7-21 : 디노조의 집착(Obsession/2010)

[judigreen]

2012/03/21

안녕하세요~ 
이번 시리즈물은 팬들로부터 '범죄 수사물을 가장한 시트콤'이라는
찬사를 아낌없이 받고 있는 미 해군범죄수사국의 활약을 그린
[NCIS(Navy NCIS:Naval Criminal Investigative Service/2003~ )]로
한국에서는 케이블 영화채널 XTM에서 1시즌 부터 6시즌까지 방송했고,
7시즌 부터인 2010년 부터 채널CGV에서 방송하고 있는 수사물입니다.

요즘 미국드라마들은 [CSI] 같은 범죄수사물이 참 많다고 생각하면서
채널을 돌릴 때 간혹 스치듯이 봤던 드라마가 이 드라마인데요.
채널을 돌리다가 너무나 잘생긴 배우를 따라 보다가 제목을 기억하게 되고,
급기야는 모든 시즌을 거의 다 봐 버릴 만큼 중독성이 있는 드라마에요.
그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한 배우는 깁스 역의 마크 하몬^^

마크 하몬(Thomas Mark Harmon)은 1951년생으로 토끼띠 이신데요.
우리의 토끼 보스 마크 하몬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에서 유명한
풋볼선수였던 아버지와 역시 유명한 배우셨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셨다고
합니다. 어린시절부터 청년기까지는 아버지의 뛰어난 운동신경을 이어 받아
운동에 소질을 보여 UCLA에서 풋볼선수로 활약했고, 졸업 후에는 어머니의
뒤를 이어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합니다.

잘생긴 그의 얼굴을 보다가 그의 연기력에 반하고, 덕키 박사, 디노조, 맥기,
에비, 제니 국장, 지바, 케이트 등 개성강한 캐릭터들을 보고 있다 보면
[NCIS]의 재미에 푹 빠지게 됩니다.

시즌이 계속 진행되면서 팬층이 부쩍 늘었나고, 요즘은 개그수사대라고
부르는 NCIS 팬분들이 참 많으시더라구.
수사물의 본분을 지키면서도 살짝 살짝 웃겨주는 이 드라마 정말 좋습니다^^

<NCIS 완전정복> 채널CGV 인터뷰 중......
마크 하몬 : NCIS는 여러 면에서 미국에서의 성장보다
전 세계적으로 더 빨리 뻗어나갔어요. 전 세계 시리즈들
중 선두를 달리고 있어서 촬영하고 있는 우리들 기분이
정말 좋아요. 우리가 특별하다는 느낌이 들죠.
<NCIS 완전정복> 채널CGV 인터뷰 중......

여타 다른 드라마들은 시즌이 계속 되다 보면 시청률이 떨어지기도 하는데요. 
[NCIS]는 시즌이 계속 되면서 시청률 1위에 오르게 되는데, 바로 7시즌에서
전미시청률 1위의 타이틀을 거머쥐었었죠.

그리고 9시즌이 2011년도 9월 중순부터 미국에서 방송 되기 시작했죠.
이번에도 역시 전미 시청률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과 함께
한국에서도 채널CGV에서 2012년 1월 13일 부터 9시즌 방송 시작이 되어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소식이 전해졌었는데요.
아쉽게도 미국 현지의 방영 스케쥴 사정으로 인해서 9-12화를 마지막으로
[NCIS] 9시즌의 한국 방송이 휴방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채널 CGV방송 시 봤던 7-21 : 디노조의 집착
(Obsession/4 May 2010) 편입니다.

수사드라마들을 보면 대체로 수사관의 친인척이 관련되는 사건일 경우에
제일 첫번째 수칙이 그 수사관이 사건에서 배제되는 모습을 보여주던데요.
이번 에피소드는 사건을 해결해야 되는 디노조가 사적으로 좋아하는
인물이 사건의 인물이 되자 자신의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사건에 앞서 디노조도 감정을 가진 사람이니~
어쩔수 없었나 봅니다. 이런 디노조를 토닥여주시는 깁스^^

안소니 디노조 역을 맡은 배우는 마이클 웨덜리(Michael Weatherly/1968)이죠.
많은 TV 시리즈와 영화에 출연한 배우입니다. 출연작을 살펴보니
리암 니슨 주연의 [건 샤이(Gun Shy/2000)] 에도 출연했나봐요.

7시즌 21화 : 사라진 핵무기
해군의 허튼 중위가 차 안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허튼 중위의 여동생인 ZNN의 유명 기자 데이나 허튼도
사라져 버리고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 평소 데이나 허튼에게
빠져 있던 디노조는 데이나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수사를 진행하는데......

깁스 : 어떻게 됐어?
디노조 : 평온하게 갔어요.
깁스 : 괜찮나?
디노조 : 별로요. 수칙 10조를 어겼어요. 또. ‘사건에 사적으로 연루되지 마라’
깁스 : 그래. 나도 그 수칙이 제일 지키기 힘들어.

(201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