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날 누군가의 아름다운 추억이 서려있다는 원천호수가 오늘의 목표!
깔끔하게 개발되어 있다는 정보를 가지고 호수 탐색 산책을 시작했는데,
두 개의 호수와 그 사이의 숲과 공원이 연인과 함께 할 만한
훌륭한 나들이 코스임을 확인했었지요.
한 가지 아쉬운 건 종일 하늘을 뒤덮은 안개!
카메라맨을 실망시키는 상황의 연속이었답니다.
그래도 10시 반에 모여서 4시 반에 헤어질 때까지
그야말로 뻑적지근한 하루였구요!
상현 도서관
한 개 동(洞)의 도서관 건물 규모가 이 정도라니 놀랍지요?
강아지풀이 크게 자랐군요.
김삿갓의 시에 나오는 한 귀절이 문득 생각키웁니다.
"溪邊楊柳不雨長(계변양류불우장)
後園黃栗不蜂坼(후원황율불봉탁)"
이건 토종 강아지풀이 아니고 외래종인 것 같죠?
안개가 가득하다 보니
마치 꿈길을 걷는 느낌이었답니다.
커피 한 잔씩을 마시며 첫 번째 휴식!
남쪽 원천호수를 내려다 보는 전망 좋은 고층 아파트!
전망이 좋은 만큼 비싸기도 하겠지요?
볼록 거울이 있어서 본인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거울에 반사된 모습이라서 왼손, 오른 손이 반대로 보이는군요.
첫댓글 "젊은 날 누군가의 아름다운 추억이 서려있다는 원천호수가 오늘의 목표인했었지요.일 하늘을 뒤덮은 안개시키는 상황의 연속이었답니다. *^^*1
깔끔하게 개발되어 있다는 정보를 가지고 호수 탐색 산책을 시작했는데,
두 개의 호수와 그 사이의 숲과 공원이 연인과 함께 할 만한
훌륭한 나들이 코스임을
한 가지 아쉬운 건
카메라맨을
그래도 10시 반에 모여서 4시 반에 헤어질 때까지
그야말로 뻑적지근한 하루였구요
이러쿵~~ 저러쿵~~ !?
어지럽고 시끄러운 세상사, 저 산 넘어 멀찍이 팽개쳐 잊어불고,
백로처럼 곱고 화사한 모습의
가실호반길 저 할아부지들~~~ 넘 넘 멋있어요 !
하늘도 기뻐서 큰 복 내리 것네.......
두리,
자네 주장대로
다~ 내비 둬버리더라도
카메라는 아직 버려션 안 되것제잉~?
고마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