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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기맥(호남) 2020. 10. 21.~23.(수~금) : 영산기맥 1구간 (새재봉~밀재)
퐁라라 추천 0 조회 1,101 20.10.27 23:29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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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0.28 20:07

    첫댓글 영산기맥 들머리에서 동학혁명의 기수이신 전봉준장군님의 비참한 최후를 목격하고 의분강개했던 기억이고 장성새재 쓰리봉을 오르면서 힘들었던 기억이 소환됩니다 홍길동의 활동거지 축령산과 고봉들을 넘나들어 밀재까지 대단한 일정들에 고생많으셨고요 앞으로의 여정에도 고운 추억들로 가득하시길 응원합니다 ^^

  • 작성자 20.10.28 06:47

    넵! 해마형님 감사합니다.^^
    호남정맥 하며 쌍치에 있는 녹두장군 전봉준의 피체지를 다녀왔어오. 동료이자 옛친구에게 배신을 먹었다고 그러네요. 서울로 압송되어 옥사가 있던 서린동, 보신각 앞에서 41살에 처형당했습니다. 금북을 하면서도 우금치로 올라가다 후퇴한 널티고개, 반송고개를 지나기도 하지요. 우금치전투가 너무 허망했어요. 수만명이 기관단총을 보유한 일본군 한 중대를 돌파하지 못했죠, 동학농민혁명군은 외세를 배격하고 왕정을 혁파할 기회였지만 숫자만 많았지 전술과 작전이 없고 훈련이 안된 오합지졸이었습니다.

  • 20.10.28 09:13

    대번에 밀재까지 그정도의 체력은 있어야지요?
    이제 영광지나 함평으로 드시면 고생좀 하실것같습니다,
    산이낮고 그에따라 가시잡목이 무자게 억센곳이기때문이지요
    제 태줄이 함평의 감방산 우측아래 자풍에 묻혀있거든요,
    그곳에 울 조상님들과 생존해 계신 분들이 살고있기도 하지요,
    감방산은 어릴때 지게지고 나무(땔감)하려 올라다녔던 산 입니다,
    무안의 도산 저수지 전에는 우리 조상님들이 많이 무셔진 곳도 있고요,
    즐겁고 행복한 그리고 안전한 산행길 이어지시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20.10.28 11:19

    네~ 두꺼비선배님!
    고딩때 짝지가 손불 바닷가 살아서 방학 끝나면 무화과를 가져오곤 했습니다.^^
    감방산은 함평읍 자풍리와 무안읍 경계에 있네요.
    함평 이후론 길이 순하다고 해서 맘을 놓고 있는데 그게 아닌가 보네요.^^
    감방산과 도산삼거리 지나며 두꺼비선배님 떠올려보겠습니다.^^
    2구간을 함평나비공원까지 잡으면 손불에서 함평으로 나가얄것 같구요, 감방산 지나게 되면 무안으로 나가얄것 같습니다.
    지금 열심히 공부중입니다~^^

  • 20.10.28 10:15

    3일에 걸친 영산기맥길 구간 마무리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능선상에 보는 운해의 조화와 시원스런 경관도 드러납니다.
    기맥 최고봉인 방장산도 지나고, 후반부 장암지맥분기점에서 보는 조망도 멋지네요.
    멋진 산하를 찾아 즐기시는 열정적인 모습이세요.
    모임에서도 반갑게 뵐 수 있었고요..
    함께 했던 순간들도 오랫동안 기억남을 듯 싶습니다.

  • 작성자 20.10.28 10:27

    네, 방장님! 강행군이었습니다.
    어젠 병원가서 물리치료 받고, 주사 맞고 이제사 정신 좀 차렸습니다.^^
    주말에 또 나설려고보니 밤새워서 공부해얄것 같네요.^^ ㅋ
    시간이 모잘라지만 후기를 늦추더라도 단풍철에 한번 더 다녀오겠습니다.^^

  • 20.10.28 10:24

    영산기맥 1구간 축하합니다.

    항상 즐거운 맥길 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0.10.28 10:25

    네 감사합니다~^^

  • 20.10.28 11:04

    영산기맥 출정 하고 홀대모 모임에 오신거 였네요.
    역시 대단 하십니다.

    아직 영산기맥 들어서지는 않았지만 눈에 익은곳들이
    많이 보이네요..

    전에 짤막하게 밟아본 곳도 있고..
    경수지맥,장암지맥등을 지나며 눈여겨 보았던 산군들이
    보여서 인가 봅니다.

    후년에 지나가신길 밟으려 들어 볼랍니다. ^^

  • 작성자 20.10.28 11:27

    다류대장님!
    영산기맥에서 무한도전 시그널 도움 많이 받고 있어서 벌써 지나가신지 알았네요.
    영산 다녀와서 24일 주간근무 하다가 13시에 조퇴하고 동막골로 향했습니다.^^
    빠른 시간에 이어갈려니 공부하기에 시간이 촉박합니다. 보름 정도가 딱 좋은데...

  • 20.10.28 11:47

    퐁라라님 영산기맥 방장산 축령산 고산 고성산이 소환됩니다 구황산 힘겹게 올랐던 추억 갓바위에서 막걸리 먹었던 기억
    새록새록 생각납니다 장거리 영산기맥길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 작성자 20.10.28 13:48

    세르파선배님!
    저는 구황산보다 고성상 올라가는 경사가 더 힘겹던데요.^^
    암치재에서 깃재까지 갈까말까 했는데,
    야간에 갔더라면 5시간은 걸렸을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20.10.29 10:11

    하이고~~
    무섭고 겁나브러~~

  • 작성자 20.10.29 19:11

    아고고고~ 대선배님!
    다음부턴 당초 그러지 마이소~~
    합천막걸리 먹고 아직도 술이 안 깨니더~~ ㅋㅋㅋ

    항간에 호랭이보다 더 무섭다고 소문이 자자해요,,,
    162지맥 다 해가는 대구 비실이부부가 젤 겁나브러~~ ^^

  • 20.10.29 13:27

    내년 3월 쯤 또 만나볼 영산기맥
    다순금까지 무탈 산행 이여가시길 바랍니다..

    고향이 지척인 목포 그립네요^^

  • 작성자 20.10.29 14:49

    방장님!^^
    진행하며 무한도전 시그널 자주 보고 있습니다. 열공하느라 정신없네요. ^^
    이번 구간은 하여주식당과 함평생태공원 식당가를 이용하면 무게를 조금은 덜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주위 신경쓰지 않고 내방식 대로 살다보니, 죄없는 착한 사람들이 나쁜 소리를 하게 만듭니다.
    습관적으로 남 험담하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그걸 못하게 하면 말라 죽습니다.^^
    그래서 남들이 뭐라 말하든 그건 그 사람 사정이라고 생각하지요.
    법륜스님이 설파를 했더라구요.^^ 댓글 감사해요.^^

    내 존재를 제대로 알면
    칭찬에 우쭐 댈 일도 없고
    비난에 신경 쓸 일도 없습니다.

    칭찬이나 비난이
    상대의 감정표현일 뿐이라는 것을 알면,
    내가 그 말에 구애받지 않게 됩니다.

    같은 꽃을 보고서도
    어떤 사람은 예쁘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말없이 피어있는 꽃을 보고서도
    서로 다른 표현을 하는데
    각자 자기 생각과 감정으로 하는 말에
    내가 흔들릴 이유가 없지요.

    어떤 칭찬이나 비난에도
    걸림 없는 자유로운 삶을 사세요.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중에서 -

  • 20.10.29 18:14

    김정호 기록보다 보다 퐁정호(=퐁라라) 산박사님이 더 기록이 좋아요...
    나중에 꼭 책으로 출간 하세요....대한민국에 이보다 더 자세한 산행기는 없다...
    (참고로 저는 제가 준비해가는 모든 물품은 모두 무게를 측정해서 기록하는데 그렇게 까지는 할 필요는 없고요...ㅎㅎ)
    저는 대간만 왔다갔다.....나중에 [눈감고 대간종주] 할려고요....기맥 정맥.지맥은 할줄몰라요...

  • 작성자 20.10.29 19:10

    도깨비선배님!
    다른 산행기를 한 군데 모은거라고 봐주시고요.
    이미 더 자세한 산행기도 많아 출판까지는 무립니다.
    베낀게 많아 저작권에 저촉될 수도 있어요.^^

    이번에는 중형배낭에 침낭과 텐트를 가져가 무게가 11Kg입니다.
    하여, 초반 금산고개에서 노루목중계소까지 우회를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20.10.29 23:32

    영산기맥 입문을 축하드림니다.
    첯구간에 밀재까지 가셨으니 원. 거의 절반을 가셨네요,
    지난해 년말에 유달산 주차장에서 비박을했던 기역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다순금까지 무사완주를 기원드림니다.

  • 작성자 20.10.29 23:44

    네, 부뜰이운영자님!
    저도 이번엔 박짐으로 꾸렸습니다.
    날씨가 춥다는데 겨울 침낭이니 버틸 수 있으리라 보고요.
    속도를 늦춰서 천천히 갈려고 하는데 다행인 것은 고도가 높지 않다는 것입니다.^^
    인가가 많으니 물도 2,000cc면 될것 같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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