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가 대주교에게 "자네가 하고 있는 말이 얼마나 어리석고 바보 같은 말인지 아는가?"
주교는 충격을 먹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것은 대단히 어려운 질문이군."
"난 그 점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지 않았네. 그렇게 알고 믿었네
내게 1주일만 시간을 주게, 다음 일요일 설교 시간에 그 대답을 해 주겠네."
대주교에게 1주일은 고통의 시간이었다. 연구하였지만 답이 나오지 않았다.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기준이라면 미덕과 죄 선과 악은 중요시 않게 되고
그러면 모든 도덕성이 시궁창에 빠지게되고 도덕성에 판단 기준이 된다고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가 무슨 필요가 있나 고민이었다. 둘 다 조화시킬 방법을 찾았습니다.
밤새도록 그의 뇌리를 돌고 또 돌았다.
일주일 되는날 일찍 교회에 도착하였다. 사람들이 도착하기 전에 예수 그리스도에게
기도를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주요! 당신 께서 길을 보여 주세요. 저는 이 수수께끼에서 벗어날 길이 없습니다.
제가 내리는 결론은 어떤 것이든 틀린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고민은 한번도 겪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주여 부디 저를 도와 주소서."
신 앞에 청을 하였다.
1주일 동안 한숨도 자지 못했기에 예수상 앞에서 잠이 들고 말았다.
잠속에서 아름다운 꿈을 꾸었다.
꿈에서 아름다운 기차를 타고 매우 빠른 속도로 달려가고 있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우리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느냐고 물었다. 주위 사람들이 천국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는 사이 역에 기차가 섰다.거기에는 흐릿한 글씨로 천국이라는 글씨가 쓰여 있었다.
천국이란 곳이 황량한 사막 같이 보였습니다. 천국이 이런 곳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었다.
그래서 여기가 어디냐고 걸어다니는 사람에게 물었다. 그러자 사람들은 여기가 천국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한걸음 한 걸음 걸어들어가니 거리 전체가 불결하고 더럽기 짝이 없었다.
성자들이 몇사람 수척한 모습으로 걸어다니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나무아래서 기도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다시 가까이 가서 여기가 진짜 천국 맞습니까라고 물었다.
그 사람들이 그대는 우리가 이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우리는 위대한 성자이며 철저한 금욕 생활로 천국에 들어와 있는 것이요.
주교가 보니 이상하기 이를 데 없다. 천국에 무슨 꽃 한송이도 피어 있지 않을까?
그리고 한 성자에게 다시 물었다.
여기 고타마 붓다라는 분과 소크라테스는 여기에 있습니까?
성자 한 사람이 대답하기를 그런 사람들의 이름은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하였다.
주교의 입장에서는 황당하기 이를 데 없었다.
다시 역으로 달려가 지옥으로 가는 기차를 탔습니다.
기차가 지옥의 정거장에 도착하자 자신의 눈을 믿을 수없었다.
천국이 이런 곳이어야 하는데 초목이 푸르고 꽃들이 만발하고 모든 사람의 얼굴에 기쁨이 넘치고
아름다운 음악이 들려 축제하는 분위기였다.
"이곳에 축제 있습니까?"
그곳 사람들이 "우리는 날마다 이렇게 살아요. 제가 우리의 삶이지요"
주교가 주변 사람에게 다시 물었다.
여기 붓다와 소크라테스라는 분이 사느냐고 물었다.
사람이 "그 분들은 모두 여기 살아요. 길 옆의 정원을 보세요.
붓다가 길거리의 정원사로 일해요. 그들이 이곳으로 온 이후로 모든 것이 달라졌어요
그렇지 않았더라면 지옥은 천국의 상황과 다르지 않았을 거예요."
"붓다나 소크라테스와 같은 유명한 선한 분들이 이 곳 지옥에 와서 모든 상황을 바꾸어 놓아
이제 지옥이 진짜 천국이 되었어요. 옛날 명칭은 그대로 남아있지만 모든 것이 달라졌다.
삶은 이제 끝없는 춤이 되었어요. 모든 것이 축복으로 변한 곳입니다.
그들은 시와 음악과 예술을 가지고 와서 모든 장소를 탈바꿈 시켰다고 말했다."
주교는 이 상황을 보고 충격을 받고 잠에서 깨어났다.
버크도 앞 자리에 앉아있었다.
진실한 주교는 자신이 어떤 해답도 찾을 수 없다고 고백하였다.
"나는 어떤 해답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수에게 기도했지요.
"나는 이 꿈이 하느님이 내게 보여준 꿈인지, 내 스스로 꾸게된 꿈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내가 당신에게 줄 수 있는 유일한 답은 이것입니다. 자기의 꿈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어리석은 말을 했던 저를 용서해 주세요. 나는 그것을 정정하고자 합니다.
진정으로 선한 사람들이 사는 곳이면 그곳이 어디이든지 천국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악한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면 그곳이 바로 지옥일 것입니다.
천국과 지옥은 심리적 공간이요 영적인 공간일 뿐입니다.
깨달은 자 붓다는 모든 것을 탈바꿈시키는 현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