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칠나무를 건강 식품으로 이용하는 경우는
주로 황칠차, 황칠탕즙액, 황칠효소액,
황칠식초, 황칠조청, 황칠 닭백숙 또는 황칠
오리백숙 등등입니다.
제가 항상 궁금한 것은 세척입니다.
자연상태에서의 오염원이 나무가지와 잎에
붙어 육안으로도 보일 정도인데
이걸 두고 그대로 가공하여 사람이 먹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서요.
그래서 저는 일일이 솔과 수세미를 사용하여
잎과 가지 및 그 틈새를 다 닦습니다.
잎이나 그 틈새 오염을 그냥 물에 담그고 계속
휘저어 봐도 닦이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하게
됐던 것이지요.
문제는 세척 시간이더군요.
제 경우 이따금씩 세척할 양이 좀 되는
경우에는 하루 종일 그짓(?)을 하는데
사업적으로 하는 데에서는 도무지 그게
가능한 일이 아닐텐데 어떻게 하는지..
물론 기계세척으로 하겠지만 세척제류의
화학적 보완책을 쓰지 않고도 잘 씻어지는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저도 물에 오래 담궈뒀다가 때가 불으면
고압 분사기로도 해보기도 했으나 여의치
않아서 양이 많지도 않으까 이렇게
원시적 방법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절단도 기계 절단이 아니라
잎은 일일이 분리한 다음 가지는 손작두로
절단하여 건조에 들어갑니다.
선진 농원에 가서 견학할 기회도 없고
굳이 그럴 필요도 없는 규모라서 손과 팔이
절여 오도록 무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누가 좀 한 수 가르쳐 주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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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칠(산삼)나무
황칠나무의 섬세한 세척이 필수인 것은..
곰보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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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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