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포야 입니다.
근 5년만에 대유행을 지나 하늘길이 열려 정말 오랜만에 출국을 하게 되었습니다.
새벽 첫비행기 7C1100 06:20 나리타행을 타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JR패스 가격인상으로 인해 또 날짜도 3박 4일 이기도 해서 아무런 패스 없이 여행을 떠났는데요
다만, 오다큐 특급 로망스카 좌석 예약, 하코네프리패스(현지구매) , 나리타익스프레스 왕복권, 하토버스투어 예약
까지만 진행하였습니다.
인천공항 제 1여객터미널 체크인 수속센터 입니다. 제주 항공은 역시 저만치 끝에 있네요
그래도 예전에는 완전 끝이였었는데 조금 앞으로 옮겨진거 같습니다. 나날히 발전하고있는 대한민국 저가항공사로
앞으로 더욱 성장하길 바랍니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인만큼 오랜만에 탑승권 (보딩패스) 를 지류로 받았습니다.
물론 전날 티켓체크인은 모바일을 통해 진행하였지만, 위탁 수화물도 맡길겸 겸사 겸사 종이로 받아보았습니다.
신기한건 탑승수속시 티켓 바코드만 체크인하고 절취선 기준 왼쪽 기다란 보딩패스 (회수용) 은 뜯어가지 않고
발급상태 그대로 다시 돌려주더군요 !
우리비행기가 이륙후 그 뒤로 따라올 아시아나 항공입니다. 원래는 아시아나 항공 을 예매하려하였으나
한달전부터 진행했지만 오늘날짜기준 모두 매진이더라구요
아참 한가지더 저는 06:20발 비행기를 타기전 04:20에 체크인을 진행하였고, 출국장 에 줄이 안서있길래
한가한줄알고 공항아래층에서 밥을 먹고 5시30분쯤 출국장에 갔으나, 줄이 매우 많았습니다.
탑승시간은 05:50이고 직원안내에 따라 06:05에 탑승마감한다고 하여 줄은 움직일생각은 없었고,,
시간은 흘러가고,, 05:50쯤 시간이 되었을무렵, 보안직원에게 탑승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며 사정을 이야기해주니
노인우선 라인쪽 앞쪽줄로 인도해주셨습니다. 너무 여유를 부렸던가요 차마 새벽비행기때 이런거 생각 못했습니다.
출국심사를 마치고, 탑승마감시간 06:05인데 06:00!!
아뿔싸 탑승장까지 미치도록 죽을힘을 다해 뛰어 왔습니다.
다행이 06:05시간에 맞춰 도착하였으나... 허무함이...
뭐야 아직 탑승중이신분도 있고,, 탑승후 비행기 좌석에 착석시 06:15에도 몇몇이 타더군요...
괜히 뛰어왔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심장이 터진줄...
출발시간이 다되었으나 방송에서는
아직 탑승하지 못한 승객의 탑승여부를 위해 기다린다고 하였습니다.
이후 탑승하지 못한 승객짐을 빼내라 출발이 늦는 다고 하여 06:22에 항공기 출입문을 닫았습니다.
뭐이정도면 정시출발이지요
저또한 하마터면... 공항 관계자 도움아니였으면 짐빼고 있었을지도...
휴.우...
한국은이날 11월 06일 기준 강풍과 함께 동반한 비소식이 있었습니다.
저는 집에서 차를 끌고 나왔는데 어떤동네는 비가오고 어떤동네는 오지않는 비가 오락가락한 날씨여서 내내 걱정이였습니다.
대한민국 영공을 지나 일본에 다다랐을쯤 찍어보았습니다. 위치는 대략 잘모르겠네요.. 산위에 저거 눈일까요?
구름위를 떠다니는 항공기에서 바라본 풍경을 잠시나마 신비하면서도 풍성한 구름을 보면 아이스크림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이제 슬슬 착륙준비를 하려고 고도를 낮추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 도착예정시간보다 약 30분 늦게 도착하였습니다.
이날 한국은 태풍급 강풍을 동반한 비소식이라고 하여 비행기가 결항되거나, 지연될까봐 걱정을 하였습니다.
물론 지연출발이라도 좋았죠. 아직까진 인천공항발 국제선은 날씨에 의해 결항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정시 출발하였고 중간중간 난기류를 만났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흔들리진 않았던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도착한 나리타 공항 솔직히 비행시간 2시간~3시간 이라고 하여도, 또 시내로 가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아무리 가까운 나라여도 가는데 하루 오는데 하루 란말이 그저 새삼스럽진 않는가 봅니다.
대유행 터지기전에 마지막으로 간곳이 간사이 공항이였는데 그게 기억이 남아서인지. 셔틀버스 주구장창 길게 오래타야할줄알았으나. 타도그만 안타도 그만 의 거리이더군요. 뭐 공짜니까 한번 탔습니다.
한 2분만에 2터미널앞에 세워주더군요.
아무튼 좌충우돌 포포야가 괜히 좌충우돌이 아니였습니다.
첫째날 비행기놓칠뻔한 사건은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