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입력 2023.08.24. 17:00
36년생 수전노의 곳간은 백년이 가도 차는 법이 없다. 48년생 실패로부터 배운 것이 있다면 이 또한 성공. 60년생 세상에 공짜는 모두 사기. 72년생 송사(訟事)에는 얽히지 마라. 84년생 가까이 앉아야 정도 두터워진다. 96년생 오랜 벗이 내 맘 같지 않구나.
37년생 흥분하면 지는 것. 49년생 돕겠다고 말한 사람을 경계. 61년생 같은 돌에 두 번 걸려 넘어지는 것은 수치다. 73년생 복잡다단하더라도 단순하게 생각하라. 85년생 극성스럽게 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97년생 북쪽에서 귀인을 만나리라.
38년생 시도하지 않으면 결과도 없다. 50년생 과분한 명성은 시비 구설 초래. 62년생 빌려준 돈을 받겠구나. 74년생 동업에는 손해가 적지 않음을 명심. 86년생 등 뒤에서 조용히 밀어주는 역할만 해야. 98년생 숫자 3, 8과 푸른색은 피하라.
27년생 뱀띠라면 가족이라도 경계. 39년생 갈등과 분쟁이 화해와 단합으로. 51년생 새 정(情)도 좋지만 옛정을 잊지 말랬다. 63년생 혀가 칼보다 많은 상처를 줄 수도. 75년생 실도랑 모여 대동강 된다. 87년생 남과 비교하면 자신만 불행.
28년생 즐기지 않으면 고통만 따른다. 40년생 신수는 무난한데 재물은 여의치 않구나. 52년생 이미 함께하였다면 믿고 가라. 64년생 친구 덕 볼 일 있다. 76년생 이보 전진을 위한 이보 후퇴. 88년생 조바심 내지 말고 순리에 맡겨야.
29년생 농사는 머슴에게 길쌈은 아낙에게 물어라. 41년생 메마른 초목이 단비를 만났구나. 53년생 여러 사람이 돕는데 잘못될 턱이 있나. 65년생 주변 여론에 신경 쓸 것 없다. 77년생 하나를 얻었다면 하나는 양보. 89년생 끝까지 변함없는 관심을.
30년생 말띠와의 관계에 이익 있다. 42년생 주변 사람과의 불화는 빨리 푸는 것이 상책. 54년생 손재를 피할 수 없다면 소비도 좋다. 66년생 윗사람이나 고객으로부터 핀잔받을 수도. 78년생 따라만 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 90년생 공짜는 유인책임을 명심.
31년생 토끼띠와의 의기 투합은 소원 성취. 43년생 부탁할 일이 있다면 지금이 기회. 55년생 잘 길들인 습관 하나가 삶을 바꾼다. 67년생 화해의 기운이 성공을 부른다. 79년생 단비가 적시에 내리는구나. 91년생 사랑과 연기는 감출 수 없다.
32년생 아랫사람에게 자문을 구해봄이. 44년생 인생은 100m 단거리 경주가 아니다. 56년생 식은 죽도 불어 가며 먹으랬다. 68년생 남자는 비뇨기과, 여자는 부인과 진료. 80년생 멀리 보고 깊이 생각하도록. 92년생 쉽게 더운 구들이 쉽게 식는 법.
33년생 돈 빌려주면 돈도 잃고 친구도 잃는다. 45년생 매사 지체와 정체가 반복. 57년생 감사의 깊이를 전할 수 있는 말과 행동이 필요. 69년생 벗으로 인한 즐거움이 기대. 81년생 소신대로 추진해도 좋다. 93년생 ㅇ, ㅎ 성씨와의 관계를 주의.
34년생 사막에서도 살 수 있는 것은 오아시스 때문. 46년생 이른 귀가(歸家)에 평화가 깃든다. 58년생 일상에 둔감해질 필요 있다. 70년생 감정에 치우치면 일을 그르친다. 82년생 어리석은 사람도 눈먼 복이 있다. 94년생 실수도 하면서 성장하는 거지 뭐.
35년생 넘어진 사람이 지팡이 탓만 하는구나. 47년생 원망은 잊고 은혜는 기억하라. 59년생 주변의 협조와 동참 기대는 난망(難望). 71년생 아랫사람을 포용하면 내가 편안. 83년생 마음의 안정과 여유가 필요. 95년생 노력보다 수확이 큰 하루.
한소평 금오산방 강주
1999년 8월 25일 ‘황혼이혼’ 소송 낸 70대 할머니 승소 황혼이혼. 90대 남편을 상대로 ‘황혼 이혼’ 소송을 낸 70대 할머니가 항소심에서 이겼다. A씨(71)는 월남한 남편(91)과 57년부터 결혼생활을 했다. 59년 남편과의 사이에 아들(40)을 낳았고, 혼인신고는 69년 마쳤다. 사별한 전 남편과의 사이에 아들이 하나 있었지만, 재혼하면서 포기했다. 북한에 가족을 두고온 남편도 A씨를 만나면서 새 인생을 시작했다. 사채업을 했던 남편은 사업수완 덕택에 재산을 크게 늘렸지만, 남편은 최소한의 생활비 이외엔 A씨에게 돈을 주지 않았다. 또 남편의 간섭으로 A씨는 바깥출입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92년부터 다니기 시작한 성당도 숨어서 다녀야 했다는 것이다. 그러던 A씨 부부가 파경에 이르게 된 것은 93년. A씨가 영세를 받은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이 노발대발하며 대전 아들집으로 A씨를 쫓아낸 것이 계기였다. 결국 A씨가 이혼소송까지 내는 일이 벌어졌지만 1년여 뒤 일단화해했다. 하지만 남편이 “반성문을 써오라”며 A씨를 다시 집에서 내쫓자 A씨는 다시 이혼소송을 준비했고, 남편은A씨와 상의 없이 10억원을 제외한 수십억원대 재산을 모 대학에 기부했다. 이에 A씨는 97년 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 재판부는 “해로하시라”며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특별8부(재판장 황인행)는 25일 “남편은 A씨에게 위자료 5000만원과 3억원의 재산을 나눠주고, 부동산도 시가의 3분의1 만큼을 분할해 주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40여년간 부부로 생활해오다 뒤늦게 이혼소송을 제기한 A씨에게도 책임이 있으나, 더 큰 책임은 평생을 봉건적이고 권위적인 방식으로 일관한 남편에게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특히 재산을 일방적으로 기부한 점과 부부간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한 책임은 남편에게 있다고 밝혔다. 법원은 지난 달 73세 B할머니가 “50년 결혼생활 동안 계속된 남편의 바람기를 참지 못하겠다”며 낸 황혼이혼 소송에 대해서도 재산분할과 이혼을 인정했었다. 그 해, 오늘 무슨일이… 총51건
- 2015년‘수사반장’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배우 김상순 별세
- 2009년에드워드 케네디 미국 상원의원 별세
- 2009년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 발사 실패
- 2003년인도 뭄바이서 연쇄 폭탄테러로 200여명 사상
- 2001년황용주 전 MBC 사장 타계
- 2001년단사천 한국제지 회장 별세
- 1999년국내 이동전화 가입자 2000만명 이상… 국민 2.3명당 1대꼴
- 1994년국제우취연맹(FIP) 총회 개최
- 1992년노태우 대통령, 민자당총재직 사퇴
- 1992년전 민중당 대표 김낙중씨 등 4명 보안법 위반 구속
- 1991년컴퓨터 운영체제 ‘리눅스’ 처음 공개
- 1990년전 이화여대 총장 김옥길 여사 별세
- 1989년보이저2호 해왕성 접근
- 1986년영광 원자력발전소 원전 1호기 완공
- 1986년과천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 1985년첫 공인중계사 자격시험 실시
- 1981년소말리아, 리비아와 단교
- 1981년다케이리(竹入), 일본 공명당위장(公明黨委長) 방한
- 1979년먼데일 미국 부통령 중국방문
- 1978년중공 베트남 국경서 유혈분쟁
- 1977년금산 제2위성통신지구국 완공
- 1972년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대구권 지정
- 1972년경복궁 중앙국립박물관 개관
- 1965년무장군인 고려대학교에 난입
- 1960년로마올림픽 개막
- 1958년뇌염으로 전국 국민학교 휴교령
- 1956년‘킨제이 보고서’를 낸 알프레드 킨제이 사망
- 1956년미국의 발명가 조지 워싱턴 피어스 사망
- 1954년대한우표회가 주최한 제1회 우편전시회 개최
- 1950년딘 소장, 인민군에 포로로 잡혀
- 1948년북한, 총선거 실시
- 1945년미국 인천에 상륙. 미국 소련 양군의 북의 38도선 분담점령을 방송
- 1944년프랑스군, 파리 해방시켜
- 1936년동아일보, 손기정 베를린 마라톤제패 사진 일장기 말소게재
- 1933년조선소방사업령 공포
- 1923년경성전기, 안국동 선 전차 운전 개시
- 1921년미국 독일 평화조약 성립
- 1919년이승만, 워싱턴에서 임시정부한국위원회 결성
- 1918년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 출생
- 1912년독일의 정치가 에리히 호네커 출생
- 1912년중국동맹회, 국민당으로 개편
- 1908년방사능 발견한 프랑스 물리학자 헨리 베크렐 사망
- 1900년독일 철학자 니체 사망
- 1885년서울-인천간 전신업무 시작(우리나라 최초의 전기통신 실용화)
- 1884년프랑스 제4공화국 초대 대통령 오리올 출생
- 1841년스위스의 외과의사 코허 출생 - 1909년 갑상선 연구로 노벨상 수상
- 1828년우루과이, 스페인으로부터 독립
- 1776년영국 철학자 데이비드 흄 사망
- 1466년과전법 혁파, 직전법 실시
- 1451년고려사 139권(卷) 완성
- 1270년카페 왕조에서 가장 인기있던 프랑스의 왕(1226-1270 재위) 루이 9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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