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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프로필
·본명: 편 명 선
·필명- 풀잎강
·태어난 곳- 충남 공주
·2003년 21세기한국문학 등단(시)
·2004년 『한울문학』으로 시 부문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문학바탕회원
·한울문학 이사 역임
·21세기 한국문학 감사 역임
·한울문학 호남지회장 역임
·사단법인 한국한울문인협회 회원
· E-mail-sunplan@hanmail.net
주소:광주광역시 남구 노대동871 송화마을휴먼시아7단지 707동 1104호
▲주요 논저
· 2006년 1월 “너는 나의 사랑 그리움이란 그림자”
· 2004년 5월 시마을 공저“꽃이 피어야 하는 이유”
· 한울문학 공저“하늘빛 풍경1~3”
· 문학바탕 공저“시와 엣세이1~2”
· 동인지: 푸른 땅에 물빛 글꽃이 피면외 다수
1.목련이 사는 이유
풀잎강 편 명 선
내 하얀색은
그대에게
순결만으로
다가가려는 몸짓입니다.
그대 창가에
피어나는 것
그대의 입김 눈길 있어야만
나는 존재의 이유가 있답니다.
꽃잎 떨어져
다 지어도
그대 있다면
초록 잎으로 그대 앞에 나가고
뿌리 뽑혀
눈물마저 마른 날에도
그대 가슴에
향기로 남기 위해
오늘도 하얀 그리움 날립니다.
2.꿈이라고
풀잎강 편 명 선
꿈이라고
다 허망할까
나는 낮에도 꿈을 꾸고
눈을 뜨고도 꿈을 꾸고 있는데
길을 가면서도
애틋한 꿈 하나에
목마름을 달래는
그런 나는 허망 자체일까
네 꿈에 취하여
나뭇잎에서
너의 속삭임을 듣고
바람으로 스쳐 가는
너의 부드러운 손길을 느낀다.
빗소리 속에서
심장 뛰는
너의 영혼을 느끼고
하늘에서는 네 얼굴을 찾을 수 있다.
꿈이면 어떠하랴
바람이면 어떠하랴
구운몽 육관대사 앞에 벌어지는
일장춘몽 허무의 극치에 있는 꿈인들 어떠하랴
꿈이라도 있어서
널 볼 수 있고
널 만날 수 있어
지상과 천상을
넘나드는 사랑을 만나고 있으니
*2개 작품중 그래도 조금 나은 것으로 취사 선택해서 실어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