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은 소중함들.그냥 얻어진 건 아니 였습니다. 운동하고 배고픔을 참아가며 고생 해서 얻은
것들이지요. 어떻게 운동하고 배고픔을 참았나 구요? 이제부터 그 과정을 얘기 하려 합니다.
처음엔 가자마자 단식하는 줄 알았는데. 2틀은 밥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2틀은 거의 강의만 들었
습니다. 장천공은 첫날부터 했었지요. 처음엔 그냥 손을 올리고 그냥 무작정 다리만 굽히고 있었
습니다. 원장선생님께서 손 내리면 똥을 퍼야 된다, 키가 가장 큰사람은 똥 퍼야 된다 라고 하셔
서 이게 뭔지도 모르고 그냥 벌서는 기분으로 약 30분 서있었을걸요? 아무튼.. 내린 사람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제대로 장천공을 배웠지요. 차차 호흡도 배우면서 호랑이 걸음을
배웠습니다. 토요일 그러니까 둘째 날에 산책 겸 목욕탕을 갔고 목욕탕까지 가는데 16km라고 하
더라구요. 그날은 비도 많이 오고 해서 우산 쓰고 비옷입고 많이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다들
잘 걸었습니다. 완주하신 분 한 분 계셨구요, 전 한 6km 정도 걸었나 봅니다. 저보다 훨씬 많이
가신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이때는 겨우 이틀뿐이 안되었기 때문에 호흡도 잘 안되고 비도
오고 해서 더욱더욱 힘이 들었나 봅니다. 목욕탕에선 지쳐서 샤워만 하고 나올 정도 였으니까
요. 이틀째에는 한끼만 먹었던 것 같고 3일째부터 단식을 시작한 것 같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
서 언제인지확실하게 기억이 안나요!!!!!!! 봐주세요. 단식을 시작하면서 뜨거운 차를 더 많이 마
시게 되었습니다. 이번기는 별별 차를 다 마시면서 단식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밥만 안 먹었
을 뿐이지 보충할건 다 한 것일지도. 율무차, 코코아, 커피, 마차 등등 목욕 갔을 때 농협을 들려
서 사가지고 와서 배고플 때 타서 마셨지요. 안 마시는 게 훨씬 효과가 빠르고 좋다고 하지만....
배가 고픈걸 어떻하겠습니다. 그리고 배고플 때 마시니까 어찌나 맛있던지... 단식을 시작하면
서 단배공을 배웠습니다. 저녁수련에 꼭 들어갔던 단배공.. 처음에는 50배부터 했는데 50배도 무
지 길고 힘들더라 구요 동작도 많고 어려워서 정말 하기가 싫었습니다. 한 5일인가 지나고 나서
는 100배를 했는데 100배 시작하니까 정말 더 미치겠더라 구요. 저는 단배 공할 때 3주 끝나고
뭘 먹을지 한배한배 할때마다 한 음식 한음식을 생각하며 버티었습니다. 그 덕분에 100배는 할
수 있었지만 내가 숫자를셀 차례인데 까먹거나 똑같은 숫자를 두 번 이상 한적도 많았습니다. 이
제와 서 정말 죄송하다는말씀 드립니다. 저 때문에 몇 번 더 하기도 하고.. 그래도 어쩔 수가 없었
던걸요. 음식 생각 안 하면버틸 수가 없는걸.... 4일인가 5일 후에는 사모님께서 정신교육을 시작
하셨습니다. 생각을 바라 보는 방법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사모님의 교육은 참으로 어려웠습니
다. 실천하기도 어렵고 듣기 위해 오랫동안 앉아 있는 것도 힘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습관을 버
리는 일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계속 교육을 받으니까 조금씩 생각을 바라보는 법
과 습관을 버리는 방법을 몸으로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몇일 간의 사모님 교육이 끝이 나고 장
풍도사로 유명하신 양 운하 선생님께서 오셨습니다. 양 운하 선생님께서 저녁수련과 아침수련
을 해주셨는데, 저녁수련이 참으로 신기하고 특이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처음으로 기를 느껴 본
거라고 해야 하나요?? 손으로 기를 느껴보고 양 운하 선생님께서 넣어주는 기에 몸이 저절로 움
직이기도 하고 간단한 기 체조도 배웠습니다. 아무튼 특별하고 즐거운 저녁수련이 였지요. 그 다
음날 아침에는 새벽 5시에 일어나서 호랑이걸음으로 공터까지 올라가 공터에 있는 풀을 다 뽑고
또 다른 기 체조들을 배웠습니다. 그날 저녁에 서울 가셨던 원장선생님께서 돌아오셔서 수련을
하셨지요. 근데 그날 저녁에 어수선한 일이 생겼습니다. 처음 일주일동안은 사람들이 거의 20명
정도 였습니다. 여자들이 9명인가 그냈으니까. 그 중에 1주일하시는 부산에서 오신 부부가 계셨
고 2주일 하시는 가족이 있었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선 5일정도 지나시고 나서부터 부산에서 오
신 분들과 함께 내려가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중간에 그냥 계속 할까 말까 고민하시더니 가시겠
다고 하시더라 구요. 그러다가 아주머니 두분 도 가신다고 하시고 그 중 한 아주머니 딸도 같이
간다고 하고. 아주머니들께서 갑자기 다들 집에 가시겠다고 그래서 한바탕 난리가 났었습니다.
원장선생님사모님 박세윤 선생님 차례로 돌아가며 한 생각에 빠지면 안된 다고 말씀하셨지만
그 다음날 저희어머니와 동생 그리고 딸과 같이 오신 아주머니께서 양운하 선생님 가실 때 같이
가셨습니다. 어머니와 동생이 가버리고 나니까 조금은 서운하고 섭섭하고 답답하더라 구요. 하
지만 제 목표 꿈만 생각하며 남았습니다. 그리고 그날 산책으로 고변계곡?? 고병계곡?? 아무튼
계곡에 갔습니다. 처음에 원장선생님께서간다고 하셨을 때 사모님께서 비가 많이 와서 물이 많
을 꺼라고 가지 말자고 하시더라 구요. 하지만 원장선생님께서 가야 된다고 하셔서 갔지요. 신발
에 물이 들어갈 꺼라 느니 샌달 을 신어야 한다느니 이런 저런 말이 나왔습니다. 근데 원장선생
님께서 딱 잘라서 그냥 가면 되지 라는 식으로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무 말도 듣지 않고 전
그냥 긴 바지에 운동화 신고 그러고 갔지요. 솔직히 전 바닷가 수준으로 생각했습니다. 강이 옆
에서 흐르고 강변을 걷는데 물이 좀 많으니까 강 변에 물이 올라오면 신발이 젓는다. 하지만 제
예상은 완전히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강 변이이 아니고 강 위를 걷는 것 이였습니다. 돌이 많은
강이 아니고 계곡이 였지요, 계곡을 그냥 걸어서약수터까지 가는것이였습니다. 생각보다 물도
많고, 돌도 미끄럽고 물살도 세어서 빠지는 사람도 있었고 넘어지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저도
두 번 넘어지고 몇 번 더 넘어질뻔 했었습니다. 정말 힘들더라 구요, 나중에는 목욕탕 가던 그 아
스팔트길이 그립기까지 했습니다. 더워서 못걷겠던 그 아스팔트길이 그립더라 구요, 물에 빠지
느니 더운데 서 걷겠다는 생각 말입니다. 중간에 거꾸로 오시던 원장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전 거
의 다 왔는줄 알고 신이났었는데.. 선생님들께서 그렇게 말씀하셔서... 5분 정도 가면 된다고 ..
근데 그 후로 20분인가 30분 더 갔을껄요?? 그때 실망 많이 했습니다. 정말 다왔는줄 알았거든
요. 그래도 주위 배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폭포도 나무들도 바위들도 다 멋있었습니다. 이렇
게 힘이 들었는데 도착하고 나니까 아스팔트길을 완주했을 때보다 훨씬 더 기분이 좋더라 구요.
고생을 많이 할수록 끝낸 기분이 더 좋은것 같았습니다. 전 그냥 무사히 잘 도착한 것에 감사하
고 기뻐했습니다. 걷으론 힘이 들어서 조금은 불평도 했지만.... 전 그냥 생각보다 재미있기도 하
고 나름대로 특별한 경험했다고 생각했는데 몇몇사람 들은 너무 위험했다고 하면서 불평을 하
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4명이 한꺼번에 가버렸지요. 어떤 아저씨하고 아줌마 그리
고 언니 둘. 이렇게 가고 나니까 여자는 저랑 2주 한다는 그 가족 네 언니 둘과 아주머니뿐이 안
남더라 구요. 전 그날부터 제일 큰방을 혼자 쓰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혼자 쓰는 게 더 좋더라 구
요, 혼자 뭘 해도 아무도 뭐라고 안그러니까..
방에서 담배공도 하다가 장천공도 하다가 제 마음 데로 살았지요 뭐. 아무튼.. 다들 떠나던날 산
에 올라갔습니다. 처음엔 또 길이 없는 곳을 올라갔습니다. 무진장 힘이 들었습니다. 길 없는 곳
을 가본적이 없어서 전 더욱 힘이 들었습니다. 길이 없는 곳을 다 지나고 길이 나타나면서 부터
조금씩 힘을 찾았습니다. 나중에는 몸이 가뿐한걸 느끼면서 아주 빠른걸 음으로 걸을 수 있었습
니다.힘은 쓸수록 생긴다는 말이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구요. 이날 이후로는 비가 많이 왔
습니다. 맨 날 비만 오고, 더 이상 목욕탕도 걸어갈 수가 없게 되어 찜질 방으로 방향을 돌렸습니
다. 찜질 방을 가서 러닝머신으로 산책하고 목욕하고 싸우나 실에서 땀 빼고. 전 처음으로 찜질
방을 가보는 거라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한 2번정도 더 찜질 방을 간 것 같습니다.
장마철이라서 언제 비가 올지도 몰라 산책은 할 수가 없었거든요. 10일정도 는 시간이 무척 늦
게 가더니 10일이 지나고 나서부터 시간이 조금씩 빨리 가더라 구요. 제 생각이 바뀐 건지... 10
일정도 는 계속'아 이제 하루, 이제 이틀 지난 거야?? 겨우 3일째네 아 운동 또 해야 되?' 그런 생
각을 했는데. 한14일정도 부 터는 어 라? 벌써 하루 지났어? 벌써 하루 다 갔네?? 내일은 찜질
방 가면 하루 다 지나고 모래는 뭐하면 다 지나고 이런 식으로 생각이 바뀌었지요. 그러니까 시
간이 정말 빨리 가더라구요. 2주가 지나고 2주만 한다고 했던 가족이 가고 이제 여자는 정말 저
뿐이 안 남았었습니다. 하지만 두렵지 않았습니다. 거기 남아있었던 분들이 너무나 자상하시고
가족 같아서 별로 외롭거나 슬픈 생각이 안 들었거든요. 가족이 가던 날 남은 사람들은 화암동굴
로 산책을 갔습니다. 동굴 안은 참으로 춥더라 구요. 옷을 많이 입었는데도 추워서 손과 얼굴이
시리더라 구요, 저절로 호흡을 하게 되었습니다. 호흡을 놓치면 추워서 그리고 힘들어서 갈수
가 없었거든요. 그날 참으로 운이 좋게 박물관이 오픈 했습니다. 오픈 기념으로 수건도 받고.. 근
데 박물관 건물이 너무 멋있어서 기대했는데..안에는 별게 없더라 구요. 참으로 실망 많이 했습
니다. 차라리 겉이조금 허름하거나 옛날식으로 만들었으면 덜 기대하거나 더 의미 있었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20일째였나?? 아무튼 오랜만에 비가 조금 와서 산책을 나섰습니다.
사실 비가 와도 산책을 가자는 말이 나왔고 그 말에 모두 동의를 해서 산책을 갔습니다. 그날 따
라 비가 적게 와서 더욱 좋았지요. 8km를 걷기로 하고 열심히 걸었습니다. 오랜만에 걸어서 인
지 조금은 몸이 무겁더라 구요. 도착지점에서 차를 마시고 출발하려는데 해가 뜨기 시작했습니
다. 아주 오랜만에 햇빛을 보니까 기분이 좋더라 구요. 모두 그렇게 생각했는데 햇살을 맞으며
조금 더 쉬기기로 했습니다. 막 출발하려는데 노란색 차가 보이면서 원장선생님께서 오셨습니
다. 우리는 모두 펜션인지 뭔지 그 약수터 있는 곳에 있는 건물에서 만나 차를 마시기로 했습니
다. 거기서 커피를 한잔씩 마시고 나오면서 원장선생님께서 저녁에 죽을 먹겠다고 하셨습니다.
사실상 먹겠다가 아니고 수련 생 중에 2주가 훨씬 넘었는데도 적을 한번도 못 만난 오빠가 있어
서 그리고 그 오빠가 너무 힘들어 해서 보약으로 그 오빠한테 죽을 주겠다고 한건 데 그냥 수련
생들 다 은거지요. 그날부터 그냥 단식이 끝나버렸습니다. 다음날도 점심에 죽을 먹었고 그 다
음날엔 점심에 밥을 먹고 민둥산 정상으로 올라가서 정선인가? 시내쪽으로 내려와 차를 타고 아
리랑 식당을 가 저녁을 먹었습니다. 또 다음날엔 그러니까 마지막 전날이 였지요, 점심을 먹고
태백산을 올라갔다가 목욕을 하고 저녁엔 갈비를 먹었습니다. 갈비를 먹을 꺼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었는데. 오랜만에 고기를 먹으니까 정말 맛있더라 구요, 행복했습니다. 그날 시내를 지나 소
화시킬 겸걸어서 산방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에 산방을 내려왔습니다. 이번
엔 하루 일찍 끝난 것 이였습니다. 이래 저래 저도 그렇고 어떤 오빠도 그렇고 21일에 내려가야
될 일이 생겨서 그냥 21일로 수련을 마쳤습니다. 이렇게 전 모든 소중함들을 얻어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쓰다 보니까 엉망진창이 되어버렸네요. 중국 와서 좀 천천히 길게 여러 편 쓸려고 했는데. 이
제 곧 고3이 되고 .. 이번에 특례학원에 갔었는데 영어 문제집이 너무 어렵더라 구요. 수학도 그
렇고, 그래서 바로 중국에 오자마자 과외를 시작하고 문제집을 시작하니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바쁘게 지나가버립니다. 제 수련기는 이 걸로 막을 내리며 가끔씩 들려서 글 올리겠습니다.
아무튼 다시 한번 7월 교육 생들과 지낸 시간들 너무나도 소중했고 즐거웠습니다.
중도에 포기하신 분들을 생각하면 참으로 안타깝고 아쉽다는 생각뿐이 안 드네요. 이번 수련생
들 모두가 그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모두 함께 끝낼수 있었으면 더욱 좋았을것을.... 비록 중간에
힘든 일도 많았지만 그때만 지났다면 그때만 견디었다면 그 후엔 재미있는 일이 더 많았는데...
아무튼.. 8월 달에 수련 하시는 수련 생들은 중도에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사람
들에게 포기하고 싶은 생각은 다 오니까 아무리 힘들어도 배가 고프더라도 그 생각 났을 때 그때
만 넘기면 그 후론 그런 생각 그렇게 많이 나지 않으니까. 그리고 적이 엄청나게 강해서 빠지지
않는 사람도 있으니까. 저희 수련 생들 중에도 있었구요. 그분은 3주 수련이 끝났는데도 불구하
고 계속 남아서 수련을 하겠다고 하셨었습니다. 지금 그분은 뭘하시고 계시는지 모르겠지만..아
무튼.. 포기!!!!!!!!!!!!!!! 절대로 안됩니다.!!!!!!!!! 한번 시작 하셨으면 끝장을 보 십시요. 참으로 수
련기 어수선하게 썼네.. 이 얘기 하다가 저 얘기 하다가 아무튼이상으로 중국소녀 효은이의 수련
기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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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생 교육 소감문
그 많은 소중함을 어떻게 얻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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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0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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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효은님! 아랫글하고 연결이 된것 같군요...고생끝에 원하는 문제를 해결했으니...늙어 죽는날까지...건강하실것 입니다! ㅋㅋ 모든 사람들이 뱃속에 차가운 기운을 빼내고 따뜻하게 하여...생각이 넓고 깊고 커져서..모든 사람사이가 영원히 사이좋은 관계가 유지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수련 받던 생각이납니다 그렇게도 먹고 싶은걸 참으셨다니 장하십니다 . 이제먹는데는 빠지지마시고요 지금부터가 시작이니 무쪼록 생활수련 열심히 하시길빌며 중국에서 오셨다니 교포신가요 ?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화 ~이~팅~
저 교포가 아니고 아빠가 중국에 오셔서 같이 따라 간건데요??? 아무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구요. 산방 생활이 어떤것인지 상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복이 많으신분인것 같고, 큰일하실분 같네요~
단배 공할 때 3주 끝나고 뭘 먹을지 한배한배 할때마다 한 음식 한음식을 생각하며 버티었습니다. >> 모습이 조금은 처절하게도 느껴집니다 ㅋㄷㅋㄷ.. 충분히 공감도 가구요~ 즐거운 수련체험기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