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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무협소설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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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김용 김용 무협소설의 7가지 애정모델
중동 추천 0 조회 174 16.03.05 09:42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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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3.06 00:30

    첫댓글 영호충이 살았던 명대는 중국에서 외세의 침략에 대해 고민이 적어 외적이 없으면 내부에서 분열이 일어나고 전통적인 정사의 대결로 이를 소오강호라는 정반합으로 이끌어 내었습니다.
    중국인이야 애국정서를 무협소설에 담는 것이 당연할 수도 있지만 한국무협은 배경은 중국인데 그럴 수가 없으니 애국을 논할 수 없는 명대가 배경으로 주로 쓰이고 있습니다.
    이렇듯 애국이니 도덕이니 하는 것이 나라별로 다르고 시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국가와 시대를 초월해서 사랑받을 수 있는 캐릭터는 영호충같은 캐릭터라 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영웅이나 협객이 아닌 동네친구같은 영호충을 매우 좋아합니다.

  • 16.03.06 00:31

    모두 일리있는 얘기인데
    단정순을 합리화한건...조금..
    열정을 가장한 우유부단함이
    개인적으론 별로......
    자료 잘보고 갑니다

  • 16.03.06 00:42

    하지만 이상하게 개인적으로 별 이유없이 임영영은 별로라서 악영산이나 의림이랑 맺어지기를 바랬는데 결국에는.......
    마지막 읽으면서 주제가 소오강호라서 두 사람의 맺어짐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소오강호 드라마에서는 스토리를 대폭 바꿔서 임영영 대신에 동방불패를 히로인으로 세웠는데 저한테는 큰 즐거움이 될 수밖에 없었지요.
    김용님이 이렇게 스토리를 개작하시면 어떻겠나 생각했지만 그러면 소오강호의 주제가 이상해지나요?
    동방불패는 마교교주이니 주제에 더 어울릴 수도 있겠는데요.
    다만 금단의 사랑이니 도덕적 문제가 있겠지만 이미 그런 소설이 많아서요.

  • 16.03.06 01:24

    일부 분들은 도덕적 문제를 제기하시겠지만 문학적으로는 더 시대를 초월해서 사랑받을 수 있는 고전 명작이 될 것 같습니다.
    이건 우징의 각색을 보고 감동한 저의 헛된 망상일 뿐이지만요.^^
    김용님이 신수판으로 천룡팔부에서 왕어언이 떠나고 단예랑 목완청이랑 맺어지게 했는데 왕어언이 별로였던 저는 정말 감사할 뿐입니다.
    이런 식으로 혹시 제가 별로였던 히로인에 대한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작가님이 개작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신조협려도 새 드라마로 나왔던데 아직 못 보았습니다만 혹시 소용녀도 어떤 변화가 있을지요?
    근데 이쪽은 소용녀도 그냥 그렇지만 양과가 더 별로라서 큰 기대는 안됩니다.

  • 16.03.06 01:23

    신조협려 좋아시는 분들이 아주 많으시겠지만 저는 책은 좋은데 사조영웅전 탓인지 곽정과 황용에 감정이입이 되어서였는지 양과가 영 별로더군요.
    그러다보니 소용녀도 그저 그랬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전반부는 이막수를 중심으로 후반부는 곽양을 중심으로 보았지요.
    제 취향에는 남자 주인공이 똑똑하게 나오는 것이 잘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와룡생님의 작품 속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 스타일이 제 취향에는 좀 맞는 것 같습니다.
    특히 모씨는 많은 독자분들이 책을 던지고 싶어하셨겠지만 저는 이런 뭔가 무엇인가가 모자른 주인공이 좋더라고요.
    대협객이나 영웅, 고결한 선녀같은 주인공보다는 좀 더 인간적인 주인공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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