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마을기자단 조은희
교육과 환경을 중심으로 중랑구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하고 계신 부의장님을 찾아뵈었습니다. 의원님의 의정 활동을 함께 들어보시죠.
1. 어떠한 지역을 맡고 계시는지 간단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중랑구 16개 동 중에서 가장 면적이 넓고, 유권자가 많은 신내 1동과 망우본동 두 지역을 맡고 있습니다.
2. 지역구(중랑구)를 위해서 어떤 의정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신가요?
제가 3선 의원을 지내면서 중랑구를 위해 가장 중점 둔 것은 환경이 깨끗한 살기 좋은 중랑구를 만들고자 했으며, 교육 환경에 대한 개선이었습니다.
주변 환경이 깨끗하고 교육 환경의 시스템이 잘 구축된 중랑구를 꼭 만들고 싶습니다.
중랑구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중학교 입학 시기에 다른 구로 학교를 옮겨야 하는 경우가 없도록 우리 어른들, 특히 선출직에 있거나 지도자급에 있는 분들이 우리 중랑구민의 교육환경을 잘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교육의 시스템이 잘 되어있지 않다면, 결과적으로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떠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저 또한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류경기 구청장님, 박홍근 국회의원님과 함께 교육 분야에 많은 고민과 투자를 하고 계십니다.
의회는 견제와 감시 기능이 있는 기관이지만 류경기 구청장님과 함께 우리 의회도 협심해서 우리 중랑구민이 살기 좋은 환경, 살기 좋은 교육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함께 행복한 중랑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 임기 중에 이루고자 하는 내용이 있으신가요?
제가 지금까지 이룬 성과 중 하나는 중랑구민의 중랑IC 부근 출근길 교통 문제에 대해서 아이디어를 냈던 부분입니다.
북부간선도로 구리 방향으로 일방통행 길을 하나 더 만들어내는 아이디어를 제공하여 5억 원의 작은 예산으로 조금이나마 체증을 덜어드렸습니다.
이런 실적도 우리 구민 분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자 생각한 결과였습니다.
앞으로 꼭 이루어야 할 일은, 가장 바삐 움직이는 아침 출근길에 중랑IC 교통체증으로 인한 해결을 어떻게 더 할 것 인가입니다.
IC가 생길 때는 4개의 IC 접속도로가 있어야 정상이지만, 중랑IC가 건설될 때 2개의 진출입 도로밖에 건설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갈매지구나, 양원지구 그리고 우디안 3지구도 예상하지 못한 채 IC가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갈매지구, 우디안 3지구, 양원지구가 생기면서 도로의 기반 시설 개선 없이 주변 신도시를 건설하다 보니 우리 구민에게 엄청난 교통 체증과 불편함을 양산해 내고 있음을 알게 되었기에 제 임기 중에 중랑IC 부근의 체증을 완화할 수 있을지의 방향과 부족한 진출입로 부분을 빠르게 개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는 제 지역구의 가장 큰 문제이기도, 중랑의 문제이기도 하기에 이 문제를 위해 저뿐만 아니라 박홍근 국회의원님, 류경기 구장청장님과 함께 지속해서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데시앙 아파트에서 갈매 신도시 입구까지 지하차도를 만들 것을 연구하고 있고, 더 나아가 6호선 지하철역을 구리나 남양주로 연장함으로써 주변의 7만여 평이 되는 토지를 우리 중랑구 발전을 위해서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이곳에 중랑구민이 사용할 수 있는 중랑 테크노타운과 같은 최첨단 시설 및 기업들을 이 지역의 국회의원과 구청장이 힘을 합쳐 함께 유치해야겠다는 것이 임기 중에 제가 가장 이루고자 하는 방향입니다.
그리고 양원지구와 우디안지구 전체가 약 8천 가구 이상이 되는데 이 두 군데가 교통섬처럼 되어있는 상황입니다.
교통기반시설을 제대로 하지 않고, 이 두 지구가 만들어짐으로써 이동에 필요한 지하철과 연결되는 해당 노선의 대중교통이 부족해서 주민들이 엄청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제 임기 내에 반드시 버스의 노선을 정비하여 지하철역과 연계하여 우리 구민들의 불편함을 하루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SH 본사가 하루속히 우리 중랑구 신내동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촉구하는 것과 약 600석 규모의 전문공연장을 갖춘 세종문화회관 분관을 설립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망우역사 문화공원을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로 알릴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고 주차장 및 주변 기반시설을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함으로써 신내역 주변을 중랑의 신경제 중심지로 육성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중요한 것은 어르신들의 일자리 부분입니다. 어르신들은 적은 급여도 생활에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그분들의 일자리를 창출해 줌으로써 생활의 활력소도 되고 더 나아가 어르신들이 활동함으로써 건강한 노후생활을 통해 의료비용의 부담도 줄어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어떻게 하면 청년 일자리를 더욱 늘릴 수 있는가. 입니다.
현재 제1 지식산업센터, 제2 지식산업센터가 준공되고 약 1천여 개의 기업들이 들어와 있으며 이곳에서도 청년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양원지구에 모다이노칩 기업이 입주하게 되어있습니다. 우리 구 청년들과 주민들을 많이 채용하는 MOU도 체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추가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청년 구민들을 위하여 창업지원센터 건립을 신내동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환경 만들기입니다.
키움 센터나 돌봄센터 그리고 지역아동센터 등의 시설들을 통해 학부모들이 육아와 경제활동을 마음 놓고 할 수 있도록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간과 환경을 많이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중랑구가 “아이 돌봄 시스템 부분에서 그 어느 구보다 잘 되어있더라.” 하는 말을 듣는 것이 제 소망입니다.
4. 의원님은 어떤 통로를 통해서 주민들하고 소통하려고 하시나요?
주민들과의 소통은 지역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통장님들과 관변단체나 자생 단체 등의 단체, 경로당, 학교 등을 방문해서 소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교를 방문하면 학교의 고민을 듣고 학교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학교의 환경 개선 그리고 실력 향상을 위해서 필요한 부분은 어떤 것인지 등을 귀담아듣고 있고, 민간 어린이집, 국공립, 어린이집, 가정어린이집 등을 통해서 교사를 위해, 아동들을 위해, 질 높은 돌봄을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한지 등을 늘 소통하고 있고, 이 소통을 통해 구청에서 지원해 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최대한의 반영을 하여 개선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제 지역구에 유일하게 전통시장으로 있는 우림시장에 필요한 부분들과 우림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자영업자들께서 가지고 있는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민원을 통해 살피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자영업자들을 통해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서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귀담아듣고, 직접 방문하여 같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5.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을 자유롭게 부탁드립니다.
3선 의원이고 의회의 부의장으로서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일에서, 중랑구 발전과 중랑구민의 행복을 위해서는 우리가 집행부와 상시 협력하고 소통해서 필요한 예산들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더 충실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외되고, 어두운 곳에 소중한 예산이 잘 집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소임이며, 선출된 망우본동, 신내1동 구의원으로서 주민 대변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