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제20구간(산성고개~구덕령 꽃마을)
☞ 산행일자 : 2012. 02. 19.(맑음)
☞ 산행경로 : 산성고개~대륙봉~만덕고개~만남의광장~불웅령~백양산~삼각봉~개금역~엄광산~구덕령
☞ 산행거리 : 도상거리 약 18.6km
☞ 산행시간 : 약 8시간 6분
☞ 주요구간 진행시간
- 08:21 산성고개에서 산행시작
- 08:34 대륙봉
- 08:52 제2망루
- 09:30 전망대
- 09:45 만덕고개
- 09:52 산어귀전망대
- 10:29 쇠미산 (지도상의 금정봉)
- 10:56 만남의 숲
- 11:27 611봉(첫번째 돌탑)
- 11:33 불웅령
- 11:42~12:15 점심식사
- 12:34 백양산
- 12:45 애진봉
- 12:56 유두봉
- 13:19 삼각봉
- 13:44 갓봉
- 14:27 개화초등학교
- 14:45 개금역
- 15:00 고원아파트
- 16:00 엄광산 헬기장
- 16:27 구덕령 꽃마을
이제 낙동정맥도 마지막 1구간을 남겨놓고 있다..
지난 해 삼월 눈 덮힌 피재에서 첫출발을 한지 거의 1년 가까운 시간을 낙동정맥마루금을 헤매면서 보내고
드디어 그 종착역을 눈앞에 두고있다..
개인적으론 낙동정맥 뿐만 아니라 1대간 9정맥을 마침내 종주하게 되는 시점이 눈앞에 다가왔다..
감회가 남다를 수 없지만 어쩐일인지 별다른 감흥은 솟아나지 않는다..
정말 종주를 마치게 되고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산성고개..
1주일만에 다시 찾은 산성고개.. 역시 춥다..
고개 아래 빈공터에 차량을 주차하고 고개마루에 올라서니 일단의 산객들이 버스에서 내려
거의 동시에 우리와 같이 산행을 하게되었다.. 알고보니 대구에서 온 백유회...
말은 건네지 않았지만 반가운 마음이 스멀스멀 솟아난다..
타향에선 고향 까마귀도 반갑다고 했는데 더구나 같은 백씨집안이 아닌가.. 그네들이야 우리가 누군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찬바람이 스쳐가는 산성고개에서 백유회 일원들과 뒤섞여 마루금을 이어간다..
역시 대간을 종주한 팀답게 산행을 시작하자마자 열심히 잘들 내뺀다..
산성고개위로 새로운 성벽이 연결되었다..
대륙봉..(08:34~08:38 )
산행 초반 제법 가파른 구간을 10여분 올라서니 평평한 넓은 바위가 있는 대륙봉이다..
먼저 도착한 백유회팀들이 사진찍느라 어수선한 가운데 똠방님과 둘이 어정거리다가
백유회팀이 모두 떠난 후 천천히 자리를 뜬다..
처음 모자만 쓰고 산행을 시작했더니 찬바람에 귀도 시리고 해서 비니를 꺼내 푹 덮어쓰니 훨씬 따뜻하니 좋다.
진작에 쓸걸... 대륙봉을 지나면서부터는 산행길이라기보다는 산책길..
잠시 후 무위암갈림길을 지나고 10분쯤 후 제2망루를 지난다.
등로에서 약간 비켜나있는 제2망루에 들러보니 제2망루에 대한 설명은 없고 금정산성에 대한 안내판만 있다..
망루앞에서 멀리 지나온 고당봉을 잠시 바라보고 산성을 따라 등로를 이어간다...
망루앞 케이블카 갈림길 세멘트도로에서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내려갔어야 했는데 그냥 무심코 산성을 따라 가다보니
엥... 남문이 나온다... 남문이 나오면 알반데.. 다시 빽..
케이블카 갈림길까지 돌아 와 잠시 도로를 따라 내려서니 남문마을 400m를 가리키는 표지판이 나오고
표지판 뒤의 금줄을 넘어 산길로 스며든다.. 군데군데 암릉구간을 넘어서니 다시 이리저리 갈림길이 헷갈리게 만든다..
잠시 후 다시 화장실이 있는 넓은 갈림길.. 만덕고개 방향으로 진행한다..
대륙봉에서 서쪽 방면의 암릉..
제2망루..(08:52)
망루에서 본 고당봉..
이 지점에서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내려가야한다.
곧 바로 산성을 따라가면 남문이 나오고 정맥길이 아니다...
남 문..
무심코 남문까지 왔다가 다시 빽....
남문마을 이정표 뒷쪽 금줄을 넘어 산길로..
케이블카 갈림길..(09:14)
이 부근이 상당히 낮이 익어 주변을 살펴보니 예전 기억이 나고 그때도 이리저리 갈림길이 많아 애를 먹었던 생각이 난다..
완만한 458봉에 올라서니 해운대 방면의 부산시가지가 내려다 보이는데 정면으로 햇살을 받아선지 뿌옇게만 보인다..
458봉을 지나니 이내 멋진 전망대가 나오는데 부산사직 주경기장과 가야 할 마루금이 한 눈에 보인다..
전망대에서 나무계단을 따라 길게 내려서니 다시 산책길같은 등로가 이어지고 이정표의 백양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잠시후 만덕고개로 내려가는 나무계단길이 있지만 계단으로 내려서지 않고 곧바로 직진하여 만덕고개 위를 지나고
이내 산어귀전망대 오름길을 만난다..
산어귀전망대 아래에서 두갈래로 길이 갈라지는데 좌측 나무계단으로 올라야 산어귀전망대에 오를 수 있다.
458봉 전망대..(9:27)
전망대에서 본 부산 시가지..
전망대에서 가야할 마루금..
좌측 나무계단으로 내려가면 만덕고개에 내려서게 되므로 곧바로 직진하여 만덕고개를 건넌다..
만덕고개..(09:45)
산어귀전망대 오르는 계단..
좌측계단으로 오른다..
산어귀전망대..(09:52)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산어귀전망대에 오르니 그야말로 부산시가지가 한 눈에 보이는 듯 하다.
잠시 전망대에서 머물다가 다시 평탄하게 이어지는 정맥길을 이어가는데
우측 숲사이로 상계봉으로 짐작되는 멋진 암봉이 내내 눈길을 끈다.
계속되는 산책길.. 웰빙산책로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길이다.
산책하는 느낌으로 등로를 이어가는데 등로 한가운데 철책을 둘러싼 묘지가 하나 보인다.
완만한 내리막길에서 누구의 묘지인데 철책까지 둘렀나 싶어 돌아보다가 그만 돌부리에 걸려 앞으로 홱 고꾸라질 뻔 했다..
앞에 카메라까지 메고 있는데 내리막길에서 고꾸라졌다면 카메라고 뭐고 박살이 날 뻔... 히유~~~ 큰일날 뻔 했다..
그러게 산행길에선 한 눈을 팔지말아야 되는 건데..
잠시후 숲가운데 습지를 지나는데 주변에 많은 나무의자와 쉼터를 만들어 놓아 시민들의 휴식처로서 모자람이 없어 보인다.
이어 멋진 숲을 지나고 잠시 후 두갈래로 길이 갈리는데 정맥길은 좌측 능선을 올랐다가 내려오는 것으로 되어있다.
우측 임도를 계속 따라가도 되지만 가급적 정맥길에 충실하기 위해 좌측 능선으로 올랐는데 이것이 알바의 단초가 되었다..
능선에 올라 우측으로 꺾이는 지점을 보지 못하고 곧바로 진행하는 바람에 덕석바위도 지나고 쇠미산까지 가 버렸다...
전망대에서 본 부산시가지.. 우측 봉우리가 장산..
장산 방면..
좌측 조그만 봉우리가 배산, 우측으로 광안리와 금련산, 황령산이 이어진다..
상계봉을 가까이 당겨보고..
가야할 백양산 방면의 마루금..
습지...(10:07)
자연생태학습장이다..
멋진 숲길도 지나고...
우측 임도로 그냥 직진해도 되지만 원래의 정맥길은 좌측으로 능선에 올랐다가 다시 우측으로 가파르게 내려서야 한다.
능선에 올라서면 곧바로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는데 잘 살피지 않으면 곧바로 난 쇠미산 방향으로 가기쉽다..
하지만 쇠미산이 그리 멀지않기에 다녀와도 된다.. 여기 갈림길에서 왕복 30분정도
쇠미산 가는 길의 돌탑..
꼭대기에 태극기가 펄럭인다..
쇠미산 가는 길의 덕석바위..
쇠미산..(10:29)
지도상 우측으로 꺾이는 지점으로 생각하고 올랐는데 쇠미산 정상석이 가운데 자리하고 있어 조금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정상에서 등로도 우측으로 꺾이며 내려서고 있어 별다른 의심없이 내려서려다가 산경표를 살펴보니
이런.. 정맥길에서 한참 벗어났다... 쇠미산은 지도상에 금정봉으로 되어있는 지점으로 보인다.
부랴부랴 왔던길로 되돌아가며 만남의 광장으로 내려가는 길을 찾아 정맥길에 복귀한다..
알바는 했지만 덕분에 덕석바위와 쇠미산을 올랐기에 위안으로 삼고 다시 정맥길을 이어가는데
사거리 안부 갈림길에 도착하니 여기저기에서 많은 산객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임도사거리를 지나 284봉을 넘어서니 눈 앞에 우뚝 솟은 봉우리가 지금까지 평탄했던 산행길과 달리
상당히 가파르게 보여 기를 팍 죽인다.. 이어 만남의 광장에 도착하니 만남의 숲이란 안내판이 서있다.
쇠미산에서 본 지나온 마루금.. 좌측에 상계봉이 보이고..
동래구 방면..
원래의 정맥길은 이 지점에서 우측으로 급하게 꺾어 내려서야 하는데 우측길은 자세히 살피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치기가 쉽다.
곧바로 능선따라 진행하면 쇠미산으로 가게된다...
처음 임도와 갈라졌던 길이 합류하는 곳..
안부 갈림길..
이곳이 만남의 광장인 줄 알았는데 아닌 모양이었다..
만남의 광장..(10:55)
만남의 광장에서는 곧바로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지는데 30여분 가까이 소요하고 첫번째 돌탑봉에 올라선다..
오늘 산행중 가장 힘든 구간을 올라서는 가운데에도 뒤를 돌아보니
부산시 북구와 그 뒤로 상계봉의 위용이 조망되어 힘든 와중에서도 산을 오르는 보람을 느끼게 한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첫번 째 돌탑봉에서 잠시 주변을 조망하고 이어지는 넓다란 능선을 따라 두번째 돌탑봉으로 향한다..
사방이 확트인 넓은 등로를 따라 두번째 돌탑봉에 도착하니 불웅령이란 정상석이 있고 역시 사방팔방으로 거칠게 없다..
첫번째 돌탑봉으로 오르면서 돌아본 지나온 마루금..
상계봉 뒤로 멀리 고당봉도 보인다.. 아래는 만덕역 부근...
가파른 오름길에도 암릉과 소나무가 멋진 조화를 이루고..
돌아보니 지나온 마루금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첫번째 돌탑봉인 611봉..(11:27)
낙동강의 화명대교도 보이고..
부산 북구 화명동과 김해시 대동면을 잇는 화명대교는 아직도 공사중이다..
불웅령 가는길..
지나온 마루금을 자꾸만 돌아보고..
낙동강의 구포대교(가운데).. 우측은 남해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제2낙동대교.. 그리고 김해평야...
불웅령..(11:33~11:36)
불웅령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백양산을 향해 내려서다가 마주 오는 일행들을 만나 점심식사를 한다.
식사 후 계속되는 능선을 따라 주변 조망을 하며 진행하는데 그곳이 그곳이건만
보는 지점에 따라 조금씩 달리보이는 경관에 지루한 줄을 모르고 지난다..
다시 세번째의 조그만 돌탑을 지나고 10분쯤 후 백양산에 오른다..
불웅령에서 본 지나온 611봉..
백양산을 향해..
구포대교와 제2낙동대교, 화명대교가 차례로 보인다..
세번째 돌탑을 지나고..
가야할 백양산과 뒷쪽의 유두봉..
백양산..(12:34~12:39)
역시 사방팔방 거칠게 없는 백양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내려서니 가야할 삼각봉이 발아래로 보인다..
백양산을 내려서니 애진봉이다. 이름은 봉으로 되어있지만 백양산과 유두봉 사이의 넓은 헬기장이다..
부산 사직경기장과 그 뒤로 장산이 보이고..
사직경기장을 당겨보고..
유두봉이 보이고..
앞쪽 가운데 공터가 애진봉이다.
애진봉..(12:45~12:50)
넓은 애진봉헬기장엔 산악회의 시산제가 한창이다..
애진봉엔 전망대도 있어 다시 부산시가지를 조망하고 커다란 정상석뒤로 삼각봉을 향해 정맥길을 이어간다.
애진봉전망대에서 바라본 금련산과 황령산... 뒷쪽이 수영만...
수영만.. 우측으로 태종대와 영도가 보이고..
태종대와 영도.. 그리고 가야할 엄광산...
애진봉..
여기 큰돌 하나 세워
우리 소망 이루리라
보라, 발 아래 펼쳐진 눈부신 우리 삶터
자랑스러운 내 사랑 부산진!
칠백리 낙동간의 도도함과
짙푸른 태평양의 망망함을
백양, 황령, 엄광의 영산에 천년세월로 보듬고
우리 여기 다시모여 두손 모아 뜨겁게 간구하나니
하늘과 땅에 가득한 천지신명의 은총이
천세만세 이어져 자자손손 풍요로운 영광 누리며
늘 따뜻한 이웃으로 모여 더 큰 축복받게 하소서.
부산진을 사랑하는 우리 구민 모두의 뜻을 한데 모아 이 곳 백양산 영지에 "부산진사랑 구민한마음 동산"을 조성하고,
그 이름을 "愛鎭峯"이라 하여 후대에 길이 전하고자 합니다.
이 곳을 찾는 모든 분들의 소망이 꼭 이루어지기를 기원드립니다..
유두봉으로 가면서 돌아본 백양산에서 아래 애진봉으로 이어지는 정맥길..
유두봉..(12:56~13:00)
삼각봉을 향해 가는 길에 또 하나의 봉우리에 오르니 유두봉이란 이름을 달고있다..
정상석엔 589.1m라 되어있어 삼각봉보다 130여m나 높은데 지도상엔 왜 그 이름이 없을까..
유두봉에서 차츰 고도를 낮춰가면서 다시 조그만 돌탑봉을 지나 잠시 안부에 내려섰다가 24번 송전탑을 지나 삼각봉을 향해 오른다..
낙동강건너 신어산이 보이고...
낙동강 하구의 을숙도가 역광으로 인해 뿌옇게 보인다...
다시 부산시가지와 금련산 황령산을 조망한다..
가야할 마루금..
삼각봉, 갓봉, 개금역을 지나 엄광산 .. 다음 구간 가야할 구덕산, 시약산까지 주욱 늘어서 있다.
또 다시 조그만 돌탑봉을 지나고..
24번 송전탑을 지난다..
삼각봉..(13:19~13:24)
암봉으로 이루어진 삼각봉에서 다시 낙동강과 주변을 조망하고 암봉 구간을 지나 갓봉으로 향한다..
삼각봉을 내려서면 탑골약수터 갈림길을 만나 좌측 한효아파트 방향으로 진행하고
계속되는 능선길을 따라 가다보면 역시 암봉으로 이루어진 갓봉에 도착한다.. 하지만 주변엔 아무런 표시도 없다..
갓봉에서 가야할 시내구간인 개금역 방면으로 정맥길을 가늠해 보지만 쉽지가 않다..
갓봉을 내려서니 또 다시 갈림길..
우측으로 개림초등학교 방향 표시가 있는 곳에서 우측길이 능선길로서 정맥길로 보이지만 좌측길로 내려선다..
발아래로 가야할 개금역 부근의 부산시가지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고 건너편 엄광산도 보인다.
삼각봉에서 본 신라대학교..
부산김해경전철(우)과 서부산낙동대교(좌)도 보인다..
돌아본 삼각봉의 모습..
갓봉과 개림역 부근 시가지 건너 엄광산...
탑골약수터 갈림길..(13:33)
한효아파트 방향으로 내려선다..
갓봉..(13:44~13:48)
갓봉에서 본 부산시가지...
갓봉에서 본 지나온 마루금..
삼각봉, 유두봉, 백양산이 차례로 보인다..
개림초교갈림길..(13:50)
우측이 능선길이지만 정맥길은 좌측으로 내려선다..
좌측 능선을 넘어 개림중학교를 지나고 가운데 LG아파트 사이로 개금역으로 내려선다...
개림중학교 운동장을 지나 LG아파트 사이길로 고가도로 아래까지 진행한다...
개금동체육시설 이정표..
갓봉을 내려서서 개금동체육시설 이정표에서는 꽃동산 방면으로 곧바로 진행하고
이어 헬기장을 지나니 조그만 쉼터인 꽃동산쉼터이다..
이곳에서는 개금우드빌아파트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잠시후 능선길과 우측 임도길로 갈린다..
잠시 우측 임도길로 들어서다가 능선길이 올바른 정맥길이 아닌가 싶어 다시 능선길로 오르니 12번 송전탑이 보이고
등로는 계속 좌측으로 이어지는데 아무래도 정맥길을 벗어나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12번 송전탑 뒷쪽으로 희미한 등로를 찾아 임도길로 내려서고 우측으로 진행한다..
이어 삼거리 갈림길에서는 좌측 반도보라아파트 방향으로 진행하고 돌탑봉이 있는 곳에서는 좌측방향으로 들어서서
13번 송전탑을 지나니 다시 갈림길.. 우측 송전탑 방향으로 올라서니 14번 송전탑이다..
이곳에서 백유회의 일부가 우리와 달리 좌측길로 진행했는데 나중에 보니 개금역 지하에 먼저 도착해 있었다.
어쨋든 14번 송전탑을 지나고 예비군훈련장도 지나 15번 송전탑도 지난다..
이어 우측으로 변전소가 보이고 변전소 입구도로를 따라 내려가 철문을 나서니 곧바로 좌측에 개화초등학교 정문이 있다.
꽃동산 쉼터..(14:02)
꽃동산 쉼터에서 좌측 능선길과 우측 우회길로 갈린다..
우측길이 수월하지만 좌측능선길로 올라서면 12번 송전탑 뒤로 희미한 등로를 타고 다시 임도로 내려와야 한다..
하지만 이 길이 옳은 정맥길 같은데 다니는 산객이 별로 없는지 등로가 분명치가 않다..
임도에서는 우측으로..
좌측 반도보라아파트 방향으로 진행한다..
돌탑앞에서도 좌측길로 진행하고..
다시 갈림길에서는 앞에 보이는 14번송전탑을 향해 직진..
예비군훈련장을 지나고..
변전소 앞길로 내려가서 철문을 통과하면 개화초등학교 정문앞이다..
개화초등학교..(14:27)
개화초등학교를 잠시 내려선 삼거리 갈림길에서는 우측으로 진행하고
이어 개림중학교의 조그만 후문으로 진입하여 정문으로 나선다.
개림중학교 정문을 나서면 양쪽으로 늘어선 LG아파트 사이길을 지나 고가도로 아래 횡단보도를 건넌다..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 육교가 보이고
육교를 이용해 도로를 건너 우측으로 올라가면 경부선 철로를 건너는 개금과선교를 지나게 된다.
개금과선교를 지나면 곧바로 지하철 개금역 2번 출입구를 통해 3번 출입구로 나온다.
육교위에서 도로를 건너지 않고 곧바로 우측으로 내려서면 개금역 4번출입구로 들어가서 5번출입구로 나오면 된다..
개금역을 지나 백병원 방향으로 오르막 도로를 따라 한동안 오르다가 백병원 앞에서 좌측길로 곧바로 올라서면
산아래 고원아파트가 보이고 아파트 뒤로 엄광산을 오르는 등로 입구가 있다.
개화초등학교앞 삼거리에서 우측길로...
개림중학교 후문으로 들어가서..
개림중학교 정문으로 나온다..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으로..
육교를 올라 도로를 건너도 되고 곧바로 우측으로 내려서도 된다..
경부선 철로를 건너는 개금과선교..
앞에 지나온 육교가 보인다...
백병원 앞에서 좌측길로 계속 산아래까지 오른다..
고원아파트..(15:00)
고원아파트뒤 엄광산나들숲길 입구..
엄광산 나들숲길 이정목을 지나 주택가 좁은 골목길을 지나고
엄광산을 향해 한고비 가파르게 올라서니 정자가 있어 잠시 쉬어간다..
팔각정자에서 완만한 능선을 따라 체육시설이 있는 곳을 지나니 엄광산 산허리를 돌아가는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가로질러 다시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다..
오늘 구간엔 불태령 오르는 구간과 이 엄광산을 오르는 구간이 가장 가파르고 힘이 든다.
임도에서 20여분 가파르게 올라 능선에 도착하니 좌측으로 이어지는 등로가 보이고
그 쪽에서도 몇몇 산객들이 올라오는게 보인다..
좌측으로 가보니 암봉의 봉우리에 삼각점이 있고 조금 아래의 돌탑으로 가봐도 별다른 표시는 없다..
하지만 GPS상으론 이곳이 엄광산으로 되어있다.
주택가 좁은 골목길 담벼락에 달린 우편함...
팔각정자..(15:16~15:22)
엄광산 나들숲길...
엄광산나들숲길 임도를 가로질러 가파르게 오른다...
지나온 구간을 돌아보고..
실제의 엄광산..(15:48)
삼각점이 있는 실제 엄광산에서도 부산만과 영도 방면을 조망하고 다시 정맥길로 돌아온다.
잠시 더 진행하면 헬기장인 이정표상의 엄광산에 도착하고 정상석은 조금 더 지난 곳에 있는 무심정 정자 옆에 있다.
무심정에서 마지막으로 휴식을 취하고 다음 구간 가야할 구덕산 방면을 잠시 바라보고 본격적인 하산길을 서두른다..
엄광산을 내려서니 철망으로 둘러쳐진 갈림길을 만나고 갈림길에서우측으로 내려서면 구덕령에 도착하게 된다..
구덕령에 내려서서 생각외로 시간이 많이 소요된 오늘의 산행을 마친다...
삼각점이 있는 엄광산 아래 돌탑...
돌탑에서 바라본 부산항 부두와 태종대, 영도
앞에 봉우리 너머 부산의 유명한 자갈치시장이 있는 곳으로 짐작된다...
엄광산 가는길...
헬기장인 엄광산 정상...(16:00)
정상석과 무심정..(16:01~16:06)
다음 구간 가야할 구덕산과 시약산....
무심정에서 자갈치시장 방면.... 좌측 섬이 영도, 뒷쪽 작은 부분이 태종대..
분위기를 달리해보니....
파노라마...
무심정..
철조망 담장앞에서 우측으로 내려선다...
구덕령꽃마을 산행종료..
첫댓글 이제 봄이겠다 많이 댕기게 생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