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대전 배민 커넥트 우천 기상할증 미적용 사태

[루크]

배민.

배달의 민족 기상할증 미적용 추태로 

라이더 유니온이 단체협약 위반으로 지난 달에 배민을 고발했다고 하는데 

이런 추태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네요. 도대체 배달의민족 우아한 형제들은 말로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고 있고 어떤 문제가 생기면 앞으로 개선하겠다고 말로만 하는 저런 추태는 언제까지 두고 봐야 하는지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이 라이더 유니온이라는 노동조합이 더 열심히 활동해서 우리 라이더들 권리 지켜주시기를...!!

https://youtu.be/2aulK8yWIk0

2024년 2월 28일 미디어 데모스 공식 유튜브 계정 라이더TV 배민 기상할증 미적용 라이더 유니온이 단체협약 위반으로 배민 고발

2024년 3월 22일 금요일 오후

이미 기상청에서는 어제 예보를 통해 오늘 오후 대전 전지역에 비가 온다고 미리 예고한 상황이었는데

오늘 오후 5시경부터 급격히 흐려진 날씨에 대전 배달대행 기사들이 저마다 우비를 입거나 집으로 가서 우천 근무를 대비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비가 내리면 도로 상황이 급격히 나빠져서 바이크 오토바이가 미끄러지는 슬립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또한 헬멧 쉴드에 물방울과 빗방울이 들이쳐 전방 시야가 흐릿하게 보이는 위험한 상황에서 배달 근무를 해야 합니다. 더구나 퇴근길 대전시내 도로는 우천 상황 때문에 1건 배달하는 것조차 많은 시간을 소요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더 위험하게 근무해야 하고 급여 수준은 더 나빠지는 이런 상황에서 대전 배달대행 라이더들이 처한 현실은 어떤지 보겠습니다.

저녁 18:29시 기상청 상황입니다.

대전 충청권 일대 거의 모든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대전광역시의 경우 이미 18시경부터 유성구 대덕구 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삽시간에 대전전지역 비가 내리는 우천 상황이 발생한건대요. 대전 배달대행 회사들 그러니까 생각대로 런닝맨 나이스콜 등은 이미 18:00~18:10시경 사이에 모두 우천할증 적용 근무 상태이고 다만 18:30시경까지도 기상 미적용된 바로고 같은 회사들은 소속 기사들이 비가 많이 내린다고 업무용 단체 카카오톡방에 올리고 있는 상황이라는 제보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2024년 3월 22일 오후 저녁 대전광역시 우천 상황 배달대행 플랫폼 배민 쿠팡 요기요 우천할증 적용 미적용 사태 비교

요즘은 누구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상청 우천 상황

초단기 강수예측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1분 단위로 전국의 자세한 날씨를 알 수 있는데요.

이러한 기상청 서비스는 이미 오래전부터 제공되던 것이라 누구든지 스마트폰만 있다면 자신이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와는 상관없이 손쉽게 전국 어디든 원하는 지역의 현재 날씨를 실시간으로 매우 강수량까지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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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서비스는 어떨까요?

대전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들의 경우는 이미 17:40~17:50시경부터 우천 할증이 일부 적용되어 금새 대전 전지역 우천 할증 적용 상태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건 아마 기존의 주먹구구식 AI 배차로 배민 커넥트에 비해 차갑게 외면받고 있는 쿠팡이츠가 단 한명이라도 더많은 대전 배달 라이더들을 끌어 들이기기 위해 한방울이라도 비가 내리면 우천 할증을 미리부터 적용하기 위한 정책을 펴기 때문에 발생하는 모습으로 보여 집니다. 특히 오는 2024년 3월 26일로 예정된 대전 쿠팡 음식주문 무료배달을 앞두고 쿠팡이츠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배달 라이더들을 확보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아마 3월 26일 전후부터 폭증하는 세이브 배달(멀티배달) 건들을 처리하기 위해 배달 라이더를 수급하기 위해 온갖 구차한 방법들까지 다 동원할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대전 쿠팡이츠 플러스에게 일하기 좋은 콜은 모두 몰아주고 나머지 버려지는 콜들을 일반 쿠팡이츠 기사들에게 강제 AI 배차할 것이 뻔한 상황에서 과연 대전 쿠팡이츠가 정상적으로 운영될지는 모를 일입니다. 평범한 상식을 가진 대전 쿠팡 일반 라이더라면 대전 쿠플(쿠팡플러스) 라이더들에게 모두 배정되고 남은 찌끄러기들이 자신에게 배정된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는데 과연 적극적으로 근무할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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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배달 운영팀은...

한참동안 대전에 비가 쏟아지는 18:29시 경이 되어서야 우천 할증을 적용 공지했습니다.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들과는 무려 40분 넘게 차이를 보이는 요기요의 약아빠진 공지는 왜 요기요 주문량과 배달 서비스가 외면받고 있는지 알 수 있게 만듭니다. 이미 대전 전지역 우천 상황은 17:10시경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했는데 그로부터 수십분이 지나서야 우천 적용을 공지하는 요기요 정책 때문에 대전 요기요 크루들과 요기요 라이더들은 위험한 상황에서 훨씬더 부당한 급여 수준을 감내하고 강제로 근무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대전 배달대행 카페에서도 회원 분들의 요기요 크루 지원이 차츰 증가하고 있는거 같은데 이같은 실태를 감안해 요기요 지원 및 근무 여부를 판단하실 것을 권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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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우아한 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 민족 배달 어플 대전 배민 커넥트 상황입니다.

우천 할증은 적용되지 않고 있으며 우천 할증과 관련된 그 어떤 공지도 없는 상황입니다. 쿠팡이츠 서비스는 이미 오늘 오전부터 자사 배달 어플 상단에 우천 상황을 자세히 안내하면서 안전 운행을 당부하는 정식 공지를 올린 상태이지만 배민 커넥트 공지에는 그 어떤 우천 관련 공지 또는 안전 공지도 없는 상황입니다. 2024년 3월 22일 기준 배민 커넥트 최상단 고정 공지에는 앱푸시 문자 빠르게 받는 방법, 배민 커넥트 제휴 혜택, 문의채널 정리 및 B마트 배달 관련 정리 이런 공지들만 있는 상황입니다. 아무리 폭우가 쏟아져도 눈하나 꿈쩍하지 않고 소속 배달 라이더들의 위험한 근무 상황을 팔짱끼고 쳐다보는 우아한 형제들 정말 대단한 회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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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라이더 유니온 노동조합이 배민을 고발했는지 이제 모든 140만 대전 시민들이 차츰 알게 되겠네요.

[너머]

부도덕한 기업의 대명사

[멜론]

작년부터 점점 배민 정떨어지려고 하네요.

[너머]

https://v.daum.net/v/20240313103501642

저렇게 기본도 않지키면서 2030년까지 2천억원을 투자한다는 기업이 있지요..ㅋㅋ
무슨 싸패도 아니고.

[리버]

누구보도 늦게 우천 기상 할증 적용
누구보다 빨리 우천 기상 할증 취소
이거 누군가요?

[멜론]

지금 다시 비내리는데
배민도 쿠팡도 기상 할증 미적용 상태로 버티는거 같네요. ㅜ 새벽 1시에 이게 뭔짓인지 모르겠네요. 아무리 국지적인 우천 상황이라지만 이건 너무한거 아닌가요?

[별빛]

2030년까지 2천억원을 투자한다는 신문기사 봤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까 자기들 유리한것만 하면서 온갖 생색내는걸로 도배되어 있대요.
아마 낸다는 돈은 대부분 라이더들 움직이는 소모비(운영비, 가령 프로모션 비용)로 쓰일겁니다. 배민이 무슨 인간적인 기업이라고 라이더 안전이라던가 사고 줄이기 같은 비효율적인 곳에 돈을 쓰겠습니까? 예전에 배민 라이더스 없앨 때부터 이미 끝난 겁니다. 배민은 라이더들을 인간이 아닌 소모품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이런 상황은 시간이 갈수록 더 심각해 질 거구요.

[케플러]

배민 커넥트 맛이 간건지
주위에 배민 어플 오래 켜는 분이 줄어드네요.
이런거 몇 달 지속되면 루저어플로 바뀌는건 시간 문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