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7 글을 쓰다가 홀드를 누르면

[소고기 조교 계수민]

써놓은 것이 날라간다는 사실! 저도 알고 싶지 않았는데요... 또 날려먹었다. 임시저장의 생활화가 필요하다.

오늘 뒤풀이에서 술을 좀 먹어서... 조금 힘들다. fa 기준을 늘려달라고 하던데...

** fa는 꽉 채워 쓰라는 뜻이 아니라, 정말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면 모두 나오라는 뜻입니다. **

내일은 한강연습 전날이어서 치바른킨에서 가볍게 뒤풀이를 하려고 했다. 근데! 장구기의 <조인> 신청이 있어서 치바른킨 조인을 하자는 합의¿ 약속? 암튼 감사합니다.

오늘도 피드백 목차만 써줄까 했는데, 오늘 진도를 워낙 많이 나가서 미리 올린다! 오늘 피자 먹는 30분 빼고는 한숨도 안 쉬고 연습했는데 다들 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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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
기본소고
기본소고는 각자 받은 피드백을 기억하자. 밑의 개인 피드백 참고.

공통 피드백
1. 124 휘모리 소고질에서 2->4 갈 때는 소고를 뒤집어 내리는 것이 아니다. 적어도 양손을 어깨 너비까지는 벌렸다가 4를 치자.
2. 박자를 맞추자. 4에서 1 갈 때 크게 하려다 보니 박자가 밀린다.
3. 오금은 삼분박. 툭 떨어지고, 천천히 올라가기

까치체
까치체를 예쁘게 하는 중요한 포인트는 네발 모두 오금을 넣어 넘실넘실하게 하는 것이다. 파도처럼 넘실넘실~ 해보자

뛰치체
뛰치체는 까치체에서 파생된 것이니까 오금을 넣어야 된다. 안 그러면 공룡이 뛰어다니는 것 같다! 우린 공룡이 아니야

그리고 뛸 때 발을 드는 건 아주 좋지만, 발을 몸 뒤로 드는 것이 아니라 발바치 하듯이 몸 앞으로 들자

재능기
아직 중간중간 동작을 놓치는데, 공연 날 혼자 틀리는 건 정말 끔찍한 일이다... 재능기할 때는 모든 집중력과 체력을 쏟아야 돼

그리구 미지기에서 양쪽 각자 재능기할 때, 재활용 쪽은 동작을 조금 더 화려한 거로 바꿔줄게

외마치질굿
외마치질굿은 느리게 시작해서 점점 빨라진다.
1각~4각이 있는데, 4각을 반복하다가 상쇠가 쇠들면 1각으로. 1각인데도 상쇠가 들고 있으면 빠른 갠지갱으로 넘어가자. 마지막엔 휘모리로 마무리

- 느릴 때
1..2..3..4..
1..2..3..4..
1.2.4.12.34.
12.34.12.34

- 빠를 때
1..2..3..4..
1..2..3..4..
1.2.4.1..4..
1..2..3..4..

호허굿
구성: 진다드래기 - 호허 - 돌호허 - 자진호허 - 중삼채 - 휘모리(싸잽이)

호허와 돌호허는 두줄로 쳐야하는데, 원진에서 두줄배기 진을 만드는 방법이 진다드래기다.

진다드래기는 1~3각과 어르기!

돌호허 마지막의 호허는 기일게 늘어뜨리자 호허어어어어이~

그러고 옆사람 앉으면 천천히 따라앉고, 일어날 땐 벌떡! 일어나기

자진호허는 옆뛰기 & 튕기기 한다는 것 기억하기.

싸잽이는 가락이 달아서 빠르게 치는 휘모리라는 뜻

노래굿
구성: 진다드래기 - 노래굿 - 반풍류 - 빠른 갠지갱 - 휘모리

노래굿도 진다드래기를 통해 두줄을 만든다.

노래굿 구성은 예전 후기 참고!

중요한 건 열두마치와 노래 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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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피드백
현성 : 4에서 1 갈때 어깨와 팔꿈치 들리지 않게, 들리면 1번을 북처럼 엄청 세게 치려고 노력하는 사람 같아. 오금할 때는 공룡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보자. 전체적으로 보폭이 커서 그럴 수 있어. 그리구 2번 칠 때 소고면이 너무 많이 보이지 않게 앞으로 조금 기울이자.

예나 : 4에서 1 갈때 소고채 각도도 안쪽 45도를 볼 수 있게, 기본자세가 나오도록 해보자! 까치체는 감을 잡은 것 같더라 굿굿. 124 휘모리 소고질에서도 4->1 갈 때 주의하자.

한별: 소고채가 소고보다 조금 더 크게 움직이더라. 양손을 똑같이 움직여보자! 손소고를 치면서 연습해보면 좋아. 특히 124 휘모리 소고질 할 때 소고채가 더 크게 움직이다 보니까 몸 왼쪽에서 1을 치는 경향이 있어.

지아: 까치체할 때 앞발을 좀 더 앞으로 보내자. 까치체도 엄연히 앞으로 나아가는 발걸음이니까 보폭을 좀 키워도 돼! 기본소고 칠 때는 2번이 가끔씩 너무 높이 올라가는데, 이마나 이마보다 조금 위에서 칠 수 있게 해보자.

경서: 124 휘모리 소고질 할 때 바로 뒤집어서 내리는 게 아니라 어깨까지는 벌려야돼. 이때 어깨까지 벌리더라도 양손 경로가 동일하고 부드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해보자.

예원: 우선 오금을 더 깊게 넣자. 그냥 걷는 기본 오금을 할 때도 뒷발이 땅에서 늦게 떨어져서, 조금 공룡 같읔 느낌이 있어.
또 하나는 왼손 오른손이 같은 경로로 움직여야 돼. 손소고로 연습해보자. 1은 지금 몸 왼쪽에서 치고 있고, 2랑 3은 몸 오른쪽에서 치고 있어

[장구기 조교Z 최윤학]

아아 싸잽이 달다달아

[장구기 조교M 김종연]

이거 팬케이크 아니야?

[연 22 김우형]

진짜 세세한 피드백에 다른판이 감동받고 갑니다..ㅠㅠ
그래 얘들아 연습 많이 와야지!! 뒤풀이도 많이 와야지!!

[소요 22 신서윤]

진짜 세세한 피드백에 김우형보다 제가 더 훨씬 많이 진짜진짜 많이 감동받고 갑니다..ㅠㅠ 그리고 임시저장은...... 드릴 말이 없네요..... 파이팅. 예수님 계수님 계수님 계수님

[소고기 조교 계수민]

중간에 이상한 게 껴있는데¿¿

[장구기 조교M 김종연]

희희 중간판 희희 재밌어 희희 노래해 어흐어을솨~

[화음 21 조여진]

공연 날 혼자 틀리는 건 정말 끔찍한 일이다... <- 이거 상상했더니 벌써 심장이 빨리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