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흐린 잿빛 하늘 사이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을런지.
여름 장마 끝나고 나면 불볕 더위가 이어지겠지. 선생님은 비가 오건 아니면 날씨가 무덥건 날씨에 대해 크게 신경을 써보지는 않았구나. 계절과 날씨는 다들 제 나름대로의 멋을 갖고 있고, 또 그래서 사람들에게 살아있음을 느끼게 한다고 생각한다.
날씨가 흐려 비가오면 빗속을 걸어보는 기쁨도 있고, 아니면 비를 피해서 한적한 공간에서 비내리는 모습을 구경하는 여유가 좋지 않니. 그리고 불볕더위에는 물을 찾아 바다나 계곡으로 갈 수 있고, 그도 저도 안되면 읽을 책을 싸들고 에어콘이 틀어져 있는 시원한 도서관이나 아님 방안에서 책을 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으니까. 선생님이 주로 즐기는 더위를 이기는 방법이다.
어떻든 계절은 생각하고 보내기 나름이다. 계절과 날씨에 묶이지 말고 몸과 마음을 자유롭게 하면 좋겠다.
다들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다. 무얼하고 사는지. 일기하고 독서록을 카페에 올리면 좋겠다. 독서록은 아이에 노트에 쓰지말고 카페에다 쓰면 어떨까.. 그러면 많은 친구들에게 '방학은 이렇게 보내는 거야' 하는 모범이 될텐데..... 독서록은 노트에 쓰지 말고 카페 책마을에 매일매일 올리도록 하자.....일기도 공개할 수 있는 것은 자주 올리고....읽을 책 목록을 선생님이 카페에도 올리도록 할께.
그리고 학교 교무실에서 책을 빌려준다. 읽을 책이 부족한 사람은 학교 교무실을 이용하면 책을 굳이 사지 않더라도 좋은 책을 많이 읽을 수 있을거야.... 꼭 그렇게 했음 좋겠다.
다음으로 선생님이 인천교대에서 있는 캠프에 대한 소식을 알려준다고 했지. 근데 사전에 접수가 다 끝나버렸다. 그래도 영화보고 이야기 하는 프로그램에는 2사람정도가 더 참여할 수 있겠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고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야. 끝나고 집에 갔다 그 다음날 아침 9시까지 오면 되지. 참가비는 없고 자기 교통비만 있으면 되. 학교 파출소 앞에서 1번 버스 타고 인천교대에서 내려서 오면 된다. 올사람은 선생님한테 미리 연락줘야 한다. 화요일 8시 40분까지 교대 정문으로 오면 된다. 선착순이다. 딱 두 사람.
그리고 참고로 다른 캠프 자료를 올린다. 참고해서 갈 수 있는 사람은 가면 좋겠다. 못가는 사람은 학급 야영을 즐겁게 하면 되겠지.
***** 다양한 캠프 안내
국립극장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행사~~ 2001/07/11
국립극장 첨부파일
♠ 국립극장과 함께하는 색다른 전통 문화 체험 공연 <해설이 있는 무대> ♠
8월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에게 전통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해설이 있는 무대>가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3일간 마련됩니다.
▶ 이 공연은요...
1. 국립 무용단, 국립 창극단, 국립 국악 관현악단 등 국립극장 3개 전속단체가 하루씩.
2. 각 장르별 공연 하이라이트에~
3. 쉽고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서~
4. 아이들이 우리 전통문화 공연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무대입니다.
5. 20명 이상 단체가 오면, 50%나 할인을 해주고,
6. 3명 이상 가족이 와도 30%나 할인을 해준대요.
딱 3일간만 한다니... 서둘러 예약을 하셔야 겠죠??
▶ 공연 개요
제목 : <해설이 있는 무대>
공연 일정
8 /12 (日) : 알고보면 재미있는" 우리 춤" (국립 무용단)
8 /13 (月) : "심청전"으로 보는 창극 이야기 (국립 창극단)
8 /14 (火) : 얼씨구 좋다 "우리음악" (국립 국악 관현악단)
장소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시간 : 오후 4시
관람료 : 10,000원
▶ 단체 관람 혜택
20인 이상 관람 시 : 관람료 50% 할인 (1인: 5,000원)
3인 이상 관람 시 : 관람료 30% 할인 (1인: 7,000원)
저희 '자유학교 물꼬'에서는 2001년 여름동안 아이들과 함께 하는 계절학교를 꾸립니다.
자세한 속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유학교 물꼬 2001년 여름 계절학교 일정입니다.
■ 스물여덟 번째 계절 자유학교
: 2001년 7월 26일 목요일 - 7월 29일 일요일 (3박 4일)
■ 열두 번째 연극터 계절학교
: 2001년 8월 3일 금요일 - 8월 5일 일요일 (2박 3일)
■ 열 번째 그림터 계절학교
: 2001년 8월 10일 금요일 - 8월 12일 일요일 (2박 3일)
■ 다섯 번째 영상터 계절학교
: 2001년 8월 17일 금요일 - 8월 19일 일요일 (2박 3일)
* 곳 : 충북 영동군 상촌면 대해리 자유학교
* 뉘 : 초등학생 누구나 (7살부터)
어른(교사) - 두레일꾼, 품앗이일꾼, 새끼일꾼 열다섯 명 안팎
* 속 : 혼자 골라서 (명상, 열린교실, 전통문화 배우기, 보글보글방…)
모둠끼리 (때건지기, 자치활동, 들일, 계절살이, 그림놀이, 연극놀이…)
모두 (몸다루기, 대동놀이, 한데모임, 장작놀이, 펼쳐보이기…)
* 준비할 것 : 여벌옷, 연필, 지우개, 생각주머니(수첩), 씻을도구
(장난감, 과자, 책, 2,000원이 넘는 돈은 자유학교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 신 청 : 6월 25일 아침 9시 30분부터 전화로 신청/선착순 마감
* 그래도 궁금한 게 있네! : 02) 763-8024(5)
변산공동체 여름 계절학교
산, 들, 바다에 둘러 싸여 있는 변산반도.
그곳에 자리잡은 변산공동체엇 여름 계절학교를 엽니다.
여름계절학교를 여는 커다란 목적은 살림(산살림, 들살림, 갯살림)과 놀이가 나뉘어지지 않고 그것들을 통해서 몸과 마음도 하나가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어린아이들에게는 즐거움으로 나타나겠죠.
건강한 즐거움을 되찾아 가기를 바라며 여름 계절학교를 엽니다.
(중고등학생 마당에 신청하는 학생은 할 수 있으면 『똑같은 것보다 다 다른 것이 좋아』, 『실험학교이야기』, 『잡초는 없다』를 읽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계절로 치면 여름. 여름은 살아 있는 것들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며 자연으로부터 힘을 얻어 생명력을 키워 가는 때입니다. 책상 앞에 앉아 머리로 익히는 시간보다 몸으로 익히며 생명력을 키워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여러분 스스로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땀흘리는 즐거움을 함께 맛보고 싶은 친구들 모두 용기를 내어 보세요.
찾아오는 길
▶ 경인지역에서 올 때
- 열차 : 호남선 김제역에 내려 길 건너에서 버스로 부안까지 옵니다. 부안에서 격포 가는 버스로 갈아타 마포삼거리에서 내립니다. (꼭 내려 달라고 따로 부탁하세요. 그리고 좌석버스가 값도 싸고 더 빠릅니다. 부안에서 마포삼거리까지 35분쯤 걸립니다.)
- 버스 : 서울 강남터미널에서 부안까지 바로 가는 고속버스를 탑니다. (3시간 30분 걸림) 부안에서 내려 격포 가는 버스를 탑니다.
- 승용차 : 호남고속도로 태인 인터체인지를 통해 들어와 부안 가는 길로 접어들어 변산해수욕장을 지나 격포로 가는 삼거리에서 마포초등학교를 찾으세요.
▶ 영남지역에서 올 때 : 전주까지 와서 전주 시외버스 정류장에서 부안 가는 버스를 타세요.
▶ 전남지역에서 올 때 : 정읍을 경유하여 부안으로 옵니다.
▶ 제주지역에서 올 때 : 군산 공항에 대려 부안 가는 버스를 탑니다.
여름 계절학교 세부 내용
첫째마당(초1~3학년) / 둘째마당(초4~6학년)
인원 : 35명
날짜 : 첫째마당(7/23~7/27일) / 둘째마당(7/30~8/3)
내용
산행(풀, 꽃카드 만들기)
갯살림(게잡기), 뗏목타기
염색(풀꽃물로 손수건 만들기)
상추, 고추, 토마토 따기
그릇 빚기, 새끼 꼬기
대나무로 만들기
노래 배우기
전통놀이(풍물)
셋째마당(중고등학생)
인원 : 35명
날짜 : 8/6~8/10
내용
갯살림(조개 캐기), 뗏목
들살림(장작 패기, 낫질, 호미질 하기, 죽공예, 짚으로 등구미 엮기, 그릇 빚기)
야간산행(밤의 소리 듣고 별 보기, 반딧불이도…)
산살림(약초 채쥐), 장승 깎고 다듬기, 천연염료를 만들어 칠하고 셔츠에 그림 그리기
풍물
전체 준비물
칫솔, 수건, 쓸것들(연필, 수첩…), 하얀 손수건(중고등학생은 흰색 티셔츠), 어깨에 맬 수 있는 작은 가방, 읽고 싶은 책, 긴 소매옷, 긴 바지, 물에 젖어도 되는 편한 신발(갯살림 때)과 운동화(산살림 때)
* 어린이들의 물건에는 이름을 꼭 써 보내 주세요.
* 넷째마당 풍물교실에 참여하시는 분 가운데 악기가 있는 분들은 가져오셔도 됩니다.
* 가져오지 말아야 할 것
비누, 샴푸, 치약, 가게에서 사오는 먹을거리, 핸드폰
참가비 : 15만원
신청방법 : 063-584-0584로 전화 신청하시고 참가비를 사전에 입금하시면 됩니다.
신청기간 : 7월 10일까지
▶ 도착하는 시간은 월요일 오후 4시까지고, 끝나는 시간은 금요일 오후 1시입니다.
▶ 참가비를 납부하실 때는 [농협 523082-52-065001 한소영]으로 보내시면 됩니다.
어린이를 위한 <산골마을 아리랑학교> 2001/06/27
아리랑학교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정선아리랑학교 입니다.
정선아리랑학교는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민요 아리랑과 정선아리랑을 전승 보전하기위해
1993년 설립된 학교입니다.
정선아리랑학교에서는 매년
어린이를 위한 산골마을 아리랑학교 / 외국인을 위한 아리랑 한마당 / 유네스코 국제청년 캠프
등을 개최해 국내외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정선아리랑학교에서는 2001년 11회째로
어린이를 위한 여름 산골마을 아리랑학교를 개최합니다.
산골마을 아리랑학교는 초등학생만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참가 인원을 소수로 해 학년별로 네 모둠으로 나누고 담임 선생님과 도우미를 둡니다.
그리고 정선아리랑과 가락에 얽힌 내용을 배우고, 학교 주변의 곤충과 식물 관찰, 화석 채취 등
직접 어린이들이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게 됩니다.
산골마을 아리랑학교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0 여름 산골마을 아리랑학교
* 대상 : 초등학생
* 일정 :
- 2001년 8월 2일(목)~8월 4일(토)까지 2박 3일 과정
* 내용
정선아리랑배우기, 화석탐사, 야생화와 곤충 관찰, 환경 탐사,
저녁마을 탐험 가기, 반딧불이 찾아가기, 봉숭아 물들이기,
모깃불 태우기, 동강 역사 공부(고인돌, 고성리산성),
감자캐기, 감자 구워먹기, 옥수수따기, 농사 체험 등
* 모집인원 : 45명
* 모집 기간 : 7월 15일까지 전화로 신청 / 선착순 마감
* 참가비 : 9만원(숙식비, 교육비, 티셔츠비, 보험가입비)
- 서울~정선간 왕복 셔틀버스를 이용할 경우 2만원이 추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