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작품명 | 국기에 대한 배례 | 작가 | 장윤석 | |
장르 | 드라마 | 시대적배경 | 현대 | ||
참조작품 | 헥소고지 | ||||
기획의도(컨셉) | 아무 힘없는 어린 학생, 일개 교사 그리고 이름 없는 교회 조사가 자신의 신앙과 신념을 꺽으려는 국가 권력과 그 배후의 세력들을 상대로 자신의 신앙을 지켜가는 이야기. | ||||
프로젝트 소개 | 작가의도 (주제 및 메시지) | 문명화 된 현대사회의 인간에게 지켜야 할 신념이란 있는 것인가? 만일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 |||
Log Line(간단한 작품 소개 또는 카피) | |||||
국기가 우상은 아니에요. 하지만 절을 함으로서 우상이 되는 거에요. | |||||
소재 | |||||
국기, 신앙, | |||||
등장인물 | |||||
주인공 백영희 교장 이순철 천선생 경찰 | |||||
메인 플롯, 서브플롯 | 메인 플롯 | ||||
6.25이후 공비들의 토벌작전이 한창이던 덕유산 그중에도 여순반란사건의 마지막 주무대로 공비습격으로 많은 사람이 사망해 경찰통제가 극심하던 위천. 빨치산의 습격으로 계속된 교전속에 거창경찰서가 일시 점령당하기도 했는데. 어수선한 시국에 정부의 최우선 정책은 국기배례였다. (일본에서 조국으로) 위천초등학교의 순박한 아이들과 위천교회 백영희 조사의 부임. 이전 위천교회는 말잘하고 인격이 고상해 세상에 잘 적응하던 이목사가 담임. 그러나 백영희는 고지식하게 모든 것을 말씀대로 하는 사람. 많은 반대를 무릎서고 제사문제가 잇던 모든 제직을 해임해 섭섭함을 부른다. 기존 주일학교도 유희나 세상동화 중심이었으나 주일성수, 고난 등을 강조. 아이들도 일해야 했던 시절에 주일성수는 사실상 불가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한번씩 안 나오던 아이도 주일성수, 부모와 갈등 불사. 매를 맞고 집에서 쫓겨나고 쫓겨난 아니는 믿는 집 아이가 재워주고 평소에 힘써서 가사와 효를 다하고 주일성수는 철저히 지키며 말씀에 젖고, 기도에 불이 나기 시작한다. 평온하던 위천초. 일동차렷, 국기에 대한 배례, 하지만 절을 않는 아이들. 그만 놀란 교장이 평소 모범교사던 천선생에게 묻자 천은 신앙양심상 불가라 한다. ‘국기는 우상이 아니오’ ‘하지만 절을 함으로 우상이 됩니다.’ 학교에는 교회에 다닌다며 국기배례 못한다는 학생 속출하고 ‘우리 반도’ ‘우리 반도’ ‘아니 아이들까지?’ 하나같이 천선생과 하는 말이 똑같다. 그런데 그들이 갑자기 왜? 조용히 기도하는 백영희 조사. 한편 제사문제 때문에 마을도 시끄럽다. 교인들이 갑자기 제사거부를 하는 것.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하루아침에? 그것도 가장 신임하던 천 선생이. 천 선생에 대한 교장의 회유와 천선생의 거절 그리고 논쟁. 전체조회. 700명의 학생이 조례 중 국기배례에 60여명이 수직으로 서있다. 교장이 갈등할 때 이순철 음악선생이 교장을 충동질한다. 그는 좌익이어서 국기배례거부를 내심 반겼으나 곧 불안 두려움을 가지게 되는데 백조사의 전임지 개명에서의 정보를 들은 것. 즉 그는 상대하기 어렵고 위협적인 사상범으로 신사참배 시 일본부장도 꺽지 못했고 거창 12개 지역이 인민위원회를 설치했으나 고제면만 백조사 때문에 설치가 불가했다는 것. 토벌대 속에 심어둔 좌익이 백조사를 죽도록 팼으나 그는 멀쩡하고 오히려 백조사를 팬 이들은 몰살당했다 한다. 처음엔 믿지 않았으나 단 두 달 만에 바뀐 상황으로 소문을 믿게 된 이순철은 모함과 무고를 행하는데 마침 열린 졸업식, 동네잔치이자 볼거리 구경거리다. ‘절을 안 해?’ ‘빨갱이야?’ 평시라면 교사는 파면, 학생은 퇴학으로 매듭짓지만 위천의 특수성으로 경찰서의 대공계가 나서고 담임들이 나서 겁을 주기 시작한다. 사실 상 항복을 받기 위해 선생들이 경쟁을 하는 상황이 연출된다. ‘태극기를 위해 얼마나 많은 독립투사들이...’ 등등 ‘우리 반은 하나도 없지? 교회 다니는 사람 일어나? 배례할 사람 앉아. 혼날래?’ 교사로 안되자 교장이 나서지만 그는 이성을 잃어 초1생을 사정없이 팸으로 피가 콸콸 쏟아지고 이를 보고서야 이성을 찾은 교장과 이를 보는 다른 학생들. 이 때 ‘이는 상부에 보고해야하고 국기배례 문제는 국가적인 문제이고 이런 반국가, 반역적인 행동에는 반드시 처리가 있을 것’이라는 이순철의 이간질. 하지만 교육청은 우호적이고 드디어 경찰이 개입해 천 선생을 개머리판으로 갈기고 총과 군화로 갈기기를 1시간 반 동안 계속하는데 천 선생을 꺽으면 학생은 자동으로 꺽인다는 생각에 학생들에게 공포감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모든 과정을 거쳐 결국 국무회의는 ‘국가에 대한 배례’를 폐지하고 ‘국기에 대한 주목’으로 대체토록 결의한다. | |||||
서브플롯 | |||||